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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자동차키를 숨겼어요.
밖에도 못나가구 있어요.. 일반키도 있지만.. 신랑이 저기압이라..
신랑이 32개월된 아들을 구박하는데.. 아들이 너무 불쌍해보여요.
왜 내가 혼내면 괜찮은데, 다른식구들이 혼내면 맘이 짠한지..ㅠㅠ
저도 눈치보느라 컴터하구 앉아있고.. 아들은 울다 자고 있네요..
짜식.. 또 자기만의 세상에 숨기기 한건했네요..
저번에도 뭘 숨겨서 한참만에 찾았는데..
변기통을 없애던지해야지.. 질질 끌구다니면서 올라다니며 사고치네요..
이거 새로만들라면 비싸겠죠?
추석이라 긴축해야하는데..ㅠㅠ
1. 리모콘키
'08.8.23 4:10 PM (121.177.xxx.215)3년 되니까 작동이 잘 안 되서 요 앞전에 35,000원 주고 새걸로 갈았어요
2. ^^
'08.8.23 4:15 PM (58.120.xxx.84)저희 애도 그 무렵 자동차키를 갖고 놀다가 감춰서 온집안을 다 뒤져도 못찾았어요.
어디 뒀냐고 해도 제대로 대답을 못할 때라 소용없고...
애를 째려보고 노려보고.... 애는 주눅들어있고....
나가려던 약속취소하고는 애랑 놀다보니
자기가 타는 장난감 자동차의 트렁크에 있더군요.
나름 차랑 관계된 물건이라 그랬는지^^3. 시간이 조금 지나면
'08.8.23 4:26 PM (210.181.xxx.220)전혀 생각치도 않던 곳에서 나타날때가 많죠.
저희 애도는 뿡뿡이 자동차 구멍에 잘 꼽아 놓는데 어떨땐 자기가방안에..
어떨땐 의자에 걸어놓은 제 앞치마주머니속에서 발견 될때도 있어요.
그나마 핸드폰은 전화하면 벨이 울리니 찾을수가 있는데 이놈의 자동차키는 안보이면 정말 난감해요.
보통 아이의 그날 행적을 좇아가다보면 발견될때가 많아요.4. 인천한라봉
'08.8.23 4:27 PM (211.179.xxx.43)머리에서 쥐가납니다. 지금 레고도 다 엎어보고.. 키친장갑도 뒤져보고.. 정신없이 찾는데.. 담부턴 차키에 고양이만한 열쇠고리라도 메달아놔야겠어요.ㅠㅠ
5. 에고
'08.8.23 4:30 PM (121.151.xxx.149)숨겼다기보다는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어디인가두었는데 모르는걸겁니다 아이들 다그래요 그러다보면 나중에 어디선가 짠하고 나타날겁니다
아이잡지마시고 천천히 찾아보세요
님아들아이만그러는것 아니에요6. 고양이^^
'08.8.23 4:42 PM (222.103.xxx.120)흐흐 님은 속이 타시는데 고양이만한 열쇠고리 상상하다가 웃음이...
가구와 벽 사이 틈이나, 거실장 있으시면 서랍 속도 보셨나요?
에궁, 맘을 비우시고 무심히 눈길로 집안을 찬찬히 훑어보셔요.. 얼른 찾으시길 바래요..7. ㅎㅎ
'08.8.23 4:59 PM (222.98.xxx.175)며칠전 큰애 데리러 나가야하는데 작은애가 집 열쇠를 숨겼어요. 한참 찾다가 포기하고 예비열쇠를 다행히 찾아서 나갔다왔는데 다녀오다보니 글세 제 가방에 넣어놨어요.
본인은 엄마가 맨날 가방 앞주머니에 넣으니 가방에 넣는다고 넣은게 가방 다른곳에 넣어놔서 한참 찾았네요.ㅎㅎㅎ
혹시 집에 애들타는 자동차, 자전거 짐칸같은거 한번 찾아보세요. 여자애라면 본인 핸드백에 귀중품인양 잘 넣어놓기도 합니다.ㅎㅎㅎ
그게 2~3일 있으면 나와요.ㅎㅎㅎ8. ..
'08.8.23 5:08 PM (222.235.xxx.186)차종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요.
저희집 차는 15만원 들었답니다. 을매나 속이 쓰린지.......9. 구리구리
'08.8.23 5:22 PM (116.123.xxx.245)현관에 있는 신발 속, 화분 위, 애 가방 속, 냉장고 안도 찾아 보세요.
다들 그러고 산답니다. ^^;;10. 애기
'08.8.23 5:29 PM (122.34.xxx.13)귀엽네요.
이거 두고두고 나중에 식구들 모이면 얘기하며 웃을걸요^^11. 그전에
'08.8.23 5:56 PM (210.205.xxx.223)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와 공항에 픽업나가기로 했는데 우리 아들이 (그떄 두돌쯤) 어디엔가 자동차 키를 숨겨버린거예요...집안 구석 다 뒤지고...소파잍, 서랍속 다 봤는데 그만 빨래통안에 있더라는...
12. 저희 큰애는
'08.8.23 6:01 PM (116.39.xxx.99)애기때 제 링귀걸이를 숨겼어요. 아무리 뒤져봐도 찾을수가 없어서 거의 포기상태였는데
혼내지않고 잘 구슬려 엄마 귀에하는거 어디다 두었냐고 살살 달래니 비디오테잎넣는 안쪽을
가르키더라구요,, 설마하면서 보니 정말 있더라구요 ^^;; 어찌 거기에 넣을생각을 했는데..ㅋㅋ
얼마나 반갑고 30개월도 안된애가 알려줬다는 것도 참 기특하더라구요..만약 안가르쳐주었으면 저 혼자는 절대못찾았을거예요..13. 38개월엄마
'08.8.23 6:01 PM (121.124.xxx.90)우리 아들도 자동차키 잘 숨겨 놓는데요..
거의 본인 장난감 자동차 트렁크나
붕붕카 의자밑등이예요...
혹시 모르니 찾아 보세요~14. 집집마다
'08.8.23 6:42 PM (116.43.xxx.84)경험이 있으신듯 하네요 ,
저도 자동차키 잃어버린적 있어 결국 외출 못하고 그랬는데
그땐 아이 가방안에서 찾았구요
팔찌는 잃어버린후 한참만에 찾았는데 엉뚱하게도
우퍼스피커 안에 들어있었어요 .. 꺼낼때도 겨우 꺼냄
목걸이는 더 한참만에 찾았는데 바늘쌈지(박스) 안에 숨어있었고
다른집도 신발이나, 승용완구(자동차)안에서 주로 발견 많이 하는것 같아요
저희는 요즘 키는 무조건 아이 손 닿지 않는곳에 못박아 주르륵 걸어둬요15. 인천한라봉
'08.8.23 6:42 PM (211.179.xxx.43)ㅎㅎㅎ 찾았어요. 물먹는 하마안에 넣어놨어요..ㅠㅠ
이제 고양이만한 열쇠고리 사러가야겠어요...ㅎㅎㅎ16. ,,,,
'08.8.23 7:58 PM (222.96.xxx.3)어디둔지 모르는 키 때문에 정말 왕방울만한 인형 을 달아 놨더니
그나마 좀 빨리 찾아지더군요.17. 예은 맘
'08.8.23 8:48 PM (221.162.xxx.34)ㅋㅋㅋ 일단 장난감 자동차를 몽땅 찾아보세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자동차 키뿐인가요???
비~이싼 제 시계 없어져서 도둑 들었나하고 혼비백산 했었는데,,,
뽀로로인형 손목에 착!!!!!!!!!!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18. dd
'08.8.23 8:56 PM (121.131.xxx.188)뽀로로인형 손목 ㅍ하하하
넘 귀여버요~
우리 아들내미는 장난감 자동차 트렁크에 많이 넣어놓았지요.
저도..항상 한참. 찾습니다.19. 아이가 잘 가는
'08.8.23 10:08 PM (121.134.xxx.63)곳에 있을 거예요
아빠 흉내 낸다고 옷 속이나 가방 속에도 넣구요
냉장고, 서랍, 신발장, 옷장, 아기 자동차 속 등.. 많아요..
꼭 찾으세요
애기는 혼내지 마시구요..
안 혼내다가 물어보면 찿아오기도 해요20. ㅎㅎㅎ
'08.8.24 11:30 AM (59.5.xxx.185)고수시네요.
어찌 물먹는 하마 속을 디벼볼 생각을 하셨을까~ ㅎㅎㅎ21. ㅋㅋㅋ
'08.8.24 12:09 PM (125.139.xxx.218)비디오가 고장나서 서비스 부르니 오만 것들이 그 속에서 주루룩!!! ㅋㅋ 이제 커서 그러진 않네요
22. ..
'08.8.24 12:31 PM (58.73.xxx.95)ㅋㅋㅋ 애들 다 넘 귀여워요
뽀로로 손목에 고가의 시계...넘 웃겨요 ㅋ
재벌2세 뽀로로 라면서...-_-;;
원글님 그나마 찾으셨다니 다행인데
우째 물먹는 하마 안에 넣어놓을 생각을 했을까요
저도 지금 제 팔찌를 몇주째 못찾고 있는데
울딸래미가 어디다 갖다놨을지....흑~23. 우리 조카
'08.8.24 2:45 PM (211.183.xxx.163)예전에 조카는 집에 놀러온 엄마 친구 가방에 집어넣었더라구요. 차 열쇠가 없어져서 난리가 났는데, 며칠 전에 놀러왔던 친구가 혹시 이 열쇠 너네 거냐고 물어서 찾았더라는... 말도 못하던 아이가 엄마 가방이랑 손님 가방을 구별 못해서 일어난 일이었죠. 애들은 뭘 해도 귀여워요.
24. sk
'08.8.24 2:47 PM (220.72.xxx.107)저도 우리아들 한 4살 정도였을거예요 제꺼 신용카드가 없어져서 분실신고 하고 다시 재 발급받았는데 한참있다가 켬퓨터 디스켓넣는곳(사이즈가 카드보다 좀 크잖아요 cd 넣는곳 말고)에 있더라구요
또다시 분실사건이 일어나 다른곳 보지도 않고 그곳을 봤더니 또 있더라구요
처음 분실시 아들이 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발견하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거기다 넣어다고 하는데 참 웃음만 나오고 왠지 귀엽더라구여25. 붕붕카
'08.8.24 3:07 PM (121.159.xxx.168)앉는곳 뚜껑 열리면 그 곳도 보세요....
우리집은 거의 그 곳에서 나와요~~~26. 자동차키는
'08.8.24 3:43 PM (121.167.xxx.183)현관 입구에 걸이를 만들어 들어오면서 바로 걸어야합니다.
늘 바쁘게 나가는 순간에 찾는것이 키라
안보이면 일이 커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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