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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돼지국밥집에 미원을 주루룩~~~~~~

파는음식못믿어 조회수 : 4,545
작성일 : 2008-08-23 15:49:16

여기 깡 시골입니다

집에서 조금만 더 가면 읍 인데요 5일장날마다 그집 국밥집이 장사가 너무 잘됍니다

멀리 타지에 사는 사람들도 먹으러 옵니다(장날겸해서요)

지금 그집 장사가 잘돼서 집도 몇채사고 암튼 잘 나가거든요

근대 그집에 제친구가 그집이 숙모집이래요

그래서 그 친구가 바쁘면 한번씩 일을 도와준다는데

제가 당췌 어찌 하길래 그리 맛이좋냐고 비결좀 잘 봐뒀다가

알려달라하니까,,

절대 남들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숙모가 미원을 주루룩~~ 들이 붓더랍니다 가마솥에

친구가 그거 보고 기암을 했다네요,,그래서 절대로 안 먹는다 합디다

근대 돼지국밥에도 미원을 넣어야 맛나나요 굳이 안 넣어도 돼지 싶은데,,

이제 돼지국밥 집 보면 모두 미원먹으러 가는거 같아요
IP : 59.19.xxx.18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8.8.23 3:53 PM (211.179.xxx.43)

    웬만한건 미원이나 다시다로 할껄용..
    제가 임신했을때 입덧이 너무 심해서 조미료를 9개월간 못먹었는데요..
    어웅.. 파는건 다 못먹었따구 보심되요..

    요새같아선 미원이 쇠고기다시다보단 나을꺼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어쩌다가.. ㅠㅠ;

  • 2. 저희
    '08.8.23 3:59 PM (121.177.xxx.215)

    시어머니 식당하시는데요..
    정말 미원 많이 써요.. 자식들이 요즘 사람들은 조미료 많이 들어간 거
    다 아니까.. 절대 소고기다시다랑 미원 쓰지 말라고 항상 말하는데도
    어머님이 몇 십년 동안 그렇게 해 왔고..또 식당이라는 특성상,,
    집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렇게 조미료로 맛을 내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손님들이 엄청 좋아해요.. 어머님 음식을..
    자식이지만... 저희 남편이랑 저는 시어머니가 싸 주신 음식 집에 오면 거의 쓰레기통으로 가요
    어머님께는 죄송하지만.. 안 가져가면 머 먹고 사냐고 항상 잔소리 하시기 땜에 일단은 가져와서
    먹어보고 조미료 안 들어간 것만 먹고 나머진 버려요..(남편도 먹고 나면 느끼하다고 싫어하거든요..)
    사실,, 거의 모든 식당.. 음식에 다시다랑 미원 엄청 쓸 거예요(이런말은 하면 안되나요--;;??)
    제일 놀랬던 건,, 결혼하고 도토리묵 먹는데..그 양념 간장에 미원을 듬뿍 넣으시는 거 보고 놀랬어요
    그리고 며칠 안 있음 추석이라..
    또 걱정돼요.. 탕국에도 미원 넣으시거든요.. (제가 임신중이라 조미료라면 질색합니다)
    소고기도 미국산 소고기 쓰실까봐 겁나구요..

  • 3. 제 친구도..
    '08.8.23 4:12 PM (116.121.xxx.235)

    친구가 아귀찜 음식점 했는데요..유명한 맛집 다 다녀보구 젤 맛있다 생각했던 집꺼 비법 사서 창업했는데, 간을 아예 다시다로 보더라구요. 소금에 맛만 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시다로 간을 다 맞추더라구요... 심지어 쌈장엔 미원을 듬뿍 ㅡ,.ㅡ;; 설겆이 도와준다고 집에서처럼 물로 열심히 뽀득하게 헹궜더니 장사하는집 설겆이는 그리 하는게 아니라면서 대충 거품만 휙 하고 말더라구요..그래도 해주면 맛있게 먹긴했어요 ;;

  • 4. ....
    '08.8.23 4:21 PM (58.120.xxx.84)

    결혼 초에 남편이 제 음식맛에 만족을 못해서 서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어요.
    남편은 늘 뭔가....2% 부족하다고... 소금을 더 넣어봐라 간장을 더 넣어봐라 하구...
    저는 그 부족한게 미원이나 다시다 맛이라는 걸 아니까 포기하고 적응하라 하구...
    영 미련을 못버리더니 어느날 회식을 하고 와서는 그러더군요.
    직원들이 골뱅이무침 맛에 빠져 자주 가는 맥주집에 오늘도 가서 그걸 시켰대요.
    화장실 다녀오다가 주인장이 골뱅이 무치는 걸 봤는데, 진짜 미원 큰 봉지를 들고 붓더라고....
    고작 골뱅이 한접시인데, 적어도 2숟가락은 들어간것 같다구요.
    자기 정말 충격받았다고 제가 해주는대로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 5. 비법
    '08.8.23 4:23 PM (124.54.xxx.81)

    방송에 보면.. 마지막 비법은 절대 못보여준다.. 숨기고 하는거..
    혹시 미원+다시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

  • 6. 대구
    '08.8.23 4:29 PM (58.232.xxx.254)

    서문시장에 파는 칼국수나 수제비도 그래요 -_-;;
    국물에 미원을 삽같이 생긴 국자로 퍼넣던걸요

  • 7. 마지막
    '08.8.23 4:43 PM (125.178.xxx.15)

    끝맛이 조미료 맛이라더군요

  • 8. 아마도
    '08.8.23 4:46 PM (222.103.xxx.120)

    전에 누군가 그러셨던 것 같네요, 음식점 비법! 흰 것은 미원이요, 갈색이면 다시다! 라고요 ^^

  • 9.
    '08.8.23 4:47 PM (125.186.xxx.143)

    저희집에서 일하시는 분이 전에 아구찜 만들던 분이셔서 한번 해주셨는데 ㅡㅡ;;정말 쇠고기다시다를 들이붓는 ㅎㅎㅎ..한때 곰탕에 프림넣는단 야기도 있었는데..어떨지..

  • 10. 자전거
    '08.8.23 5:02 PM (121.131.xxx.221)

    위에 ㅇ 님 얼마전에 tv 에서 봤는데 설렁탕이나 곰탕에 프림 넣는거 그거 사실이에요. 뽀얗게 보이라고 넣는다고 사장들이 얼굴 모자이크하고 인터뷰 했어요.

  • 11. 우리 형님도
    '08.8.23 5:07 PM (122.34.xxx.13)

    된장찌개 인기 짱 많은 식당하다 힘들어서 그만두셨는데
    된장찌개 1인분 작은 뚝배기에 다시다 어른 숟가락으로 고봉으로 가득 넣는다는군요.
    사람들마다 다 맛있다 하고
    양심상 조금 넣으면 오늘 맛이 안 좋다고 투덜거려 어쩔 수 없이 가득가득 넣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식당 음식 왠만하면 다 마찬가지니까 귀찮아도 집에서 해먹어라 하시던데 공감했습니다.
    몇년이나 장사 잘 되는데도 허리가 많이 아파 넘기셨는데
    오늘 이글 보니 형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 12.
    '08.8.23 5:17 PM (125.186.xxx.143)

    당연히 짤 음식이 짜지 않은것도 의심스러워요--;;쌈장 젓갈 이런거.....젓갈이 안짜도 유지가 되는건 미원이나 방부제일텐데...

  • 13. 우리 형님도
    '08.8.23 5:25 PM (122.34.xxx.13)

    덧붙이면
    특히 임신하신 여성 분들은 외식 피하셔야 할 거구요.

    외식하느니 한 두끼 굶는 게 나을지도.

    또 소고기 물론 안 되는 건 우리 모두 잘 아니까 패스

    그리고 캔에 들은 모든 거 수은 성분 태아에 치명적인 것도 아시죠?
    캔 음료나 참치 캔등

    몇년 전 아는 분이 입덧을 심하게 했는데
    이상하게 울렁거릴때마다 그 당시 새로 나왔던 모 음료만 마시면 속이 편해진다면서
    하루에 그 음료를 2-3캔씩 매일 마셨는데
    그것 땜인지는 몰라도
    아기가 심장이 안 좋아 마음 고생 지금까지 많이 하는 거 봤습니다.
    임신 중엔 조심해서 나쁠 거 절대 없구나 많이 느ㄲㅣㄴ답니다.

  • 14. ㅠㅠ
    '08.8.23 5:29 PM (221.143.xxx.150)

    조미료 조금넣으면 입맛에 안맞아서 조미료 싫다 이러시는 분들도
    아예 국자로 퍼넣으면 조미료맛 못느끼고 감칠맛 난다그러죠
    식당에 미원은 숟가락단위가 아니라 국자 단위입니다
    그리고 각종젓갈 장종류 조미김 등등 거의다들어가는것 같아요
    특히 액젓같은건 거의조미료다 생각해도될정도구요
    맹물에 새우젓만 넣고 끓여도 콩나물국 엄청 맛잇어요 조미료 힘이죠
    심지어 멸치도 조미료 뿌린다그러고 ,,요즘멸치 짠맛안나고 그냥 먹어도 맛잇죠 간간하니
    심지어고깃집 고기도 분무기에 조미료 넣어뿌린다고 그러데요
    그래도 식당음식보단 장봐서집에서 해먹는게 낫겟죠
    식당도 조미료 뿌려야 장사 잘되니 어쩔 수 없는부분도 크겟죠
    하긴 광우병이후로 조미료는그래도 사람먹으라고 만들어논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들더군요
    광우병 소고기 칠레돼지고기 다이옥신이런거에 비하면...
    다이옥신은 인류최고의맹독이며 발암성 100% 막 이렇잖아요

  • 15. 저도
    '08.8.23 6:25 PM (24.82.xxx.184)

    아르바이트로 식당에서 1개월간 일해보고,
    그 후로는 웬만해서는 식당 안 가게 되더라고요.
    작은 뚝배기 된장찌개 끓이는데도 다시다가 큰 밥숟가락 한 숟가락 들어가요.
    육수를 쓰면서도 그렇게 다시다를 넣는데...
    그래서 일 할 때 거기서 밥을 먹으면 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고 그랬었죠.
    설거지야 말 할 것도 없이.. 엄청 더럽고여..ㅠㅠ

  • 16. 저도
    '08.8.23 6:58 PM (211.187.xxx.197)

    집에선 조미료 안쓰지만, 솔직히 참치액이나 한수픈, 양조간장 같은 것엔 조미료 안넣을까 싶네요. 안써도 쓰게 되는 것 아닌지..알게모르게...참치액만 넣어도 맛있으니까 조미료 안넣지만, 그자체에 조미룐 없을까요?
    너무 서글퍼요..미원이나 다시다같은 조미료가 몸에 암시렁 않은 것이면 얼마나 우리가 편할까 싶은데...입에 단 것은 몸에 안좋다는게 맞나봐요..ㅠ.ㅠ

  • 17. 돼지
    '08.8.23 7:32 PM (211.192.xxx.23)

    열마리를 고아도 맛의 결정판은 미원한국자 랍니다 ㅠㅠㅠ

  • 18. 그래서
    '08.8.23 7:56 PM (119.70.xxx.2)

    미원회사가 문 안 닫는가 보죠

  • 19. 4
    '08.8.23 8:24 PM (211.201.xxx.131)

    국물에 넣는 미원은 짐작했지만
    전 부칠때나 심지어 고기에도 생선에도 미원을 뿌려서 굽는다는 말이 더 끔찍하더라구요

  • 20. 길쭉한하얀알갱이
    '08.8.23 8:52 PM (121.134.xxx.236)

    신림동 순대볶음1인분에 미원1수저 듬뿍들어가더군요.먹으면서 포장주문했다가 보고서 윽....

  • 21.
    '08.8.23 10:06 PM (116.121.xxx.203)

    떡볶이 집 갔는데
    네모난 철판에다 미원을 한봉지 붓더라구요 ㅠㅠ 일회용 비닐에 가득 담아서 그냥 쏟아 붓는 걸 보고 입맛이 똑 떨어져서 ㅠㅠ

  • 22. 미원이
    '08.8.23 10:33 PM (220.75.xxx.15)

    몸에 아주 나쁘다는 말은 없지않아요?
    그렇게 다 사먹고 살고 있잖아요?

    모르겠다.....뭐가 좋은건지...

  • 23. msg
    '08.8.24 1:16 AM (218.238.xxx.37)

    미원이나 다시다에 들어가는 성분이죠.
    윗님,이게 뇌 신경을 망가뜨린다고 나와 있어요.
    미각도 둔화시키고.

    그리고 다 사먹고 살진 않아요.
    저만해도 그런 거 사 먹어 본 적이 없네요.
    다시마,멸치,버섯,양파로 국물내서 국에 나물에 넣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싸구려 조미료는 못 따라오는 깊은 맛이 납니다.

  • 24. 미원
    '08.8.24 1:42 AM (122.35.xxx.52)

    몸에 나쁘단 말 있어요 -- 잘 모르시는구나...
    그나저나 미원도 미원이지만 지저분하게 만드는것도 진짜 문제란 생각하네요 전..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가 식당 오래하시고 조미료 꽤 쓰시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데 조미료만 넣는다고 맛이 나는건 아니더라구요. 원래 요리 잘하는 사람이라야지 조미료를
    써도 맛이나지 (식당맛이건 어쨌건) 요리 못하는사람은 쏟아부어도 맛이 안나요.

    참.. 곰탕에 프림 넣는다 하잖아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가 설렁탕 요런거 만드시는거 봤는데요.
    조미료 많이 쓰는 분인데도 국물은 그런거 하나 없이 쉽게 정말 입에 쫙쫙들러붙게 잘 만드시던데요
    머릿고기 사서 끓이면 정말 프림 안넣어도 넘 맛있어요 ..
    ㅋㅋ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느꼈다는..

  • 25. 신기.
    '08.8.24 2:38 AM (92.230.xxx.89)

    전 집에서 미원 진짜 손톱 만큼만 넣어도 느끼해서 못먹거든요. (신혼 초 몇번 해보다가 절대안함)
    근데 왜 저렇게 들이붇는 식당음식은 맛있게 느껴질까요??

  • 26. 밖에서
    '08.8.24 2:57 AM (119.70.xxx.11)

    먹는 음식은 왜 집에서 만들었을때 밖에서 사먹는 맛이 안날까요~?
    답은 미원을 안넣어서 입니다;

    전 양념곱창 먹으러 갔다가 마침 고추장 양념 만드는걸 봤는데 미원 큰봉지의 절반을 붓더군요;;;
    그 뒤로 양념곱창 잘 안먹어요........

    그리고 만날 밖에 밥 먹는 신랑이 한참 음식타박할 시절,
    조용히 얘기해줬어요. 미원의 심각성과 중독성과 집에 밥이 맛 없는 이유에 대해서.
    지금은 담백하고 깔끔하다고 무조건 주는대로 먹어요.

  • 27. 저도
    '08.8.24 10:46 AM (218.48.xxx.52)

    조미료를 조금 넣으면 담박 눈치채도
    아예 들어부으면 감칠맛이 난다는 대목에서
    고개가 갸우뚱...
    정말인가요?
    저도 꽤 예민한 입맛을 갖고 있어서
    조미료 들어간 음식 귀신같이 아는데...

  • 28. ^^;;;
    '08.8.24 11:02 AM (61.102.xxx.91)

    체인점 많은 유명한 감자탕집인데
    포장 기다리는 동안 우연히 주방쪽을 봤는데 다시다 한봉지를 죄다 국물에 붓더군요

  • 29. 해장국..
    '08.8.24 11:17 AM (125.130.xxx.46)

    집근처 유명한 해장국 집에서 밥먹고 잇는데 주방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뭐들고
    들어 가는데 밀가루 젤큰 봉투만한 미원 봉지를 들고 들어가 그냥 붓더만요
    그뒤 그집 안가요 그게 미원 맛이구나하고...

  • 30. 삼계탕에
    '08.8.24 12:42 PM (218.237.xxx.8)

    퐁퐁 넣는다는 말 사실일까요.
    마지막에 삼계탕 뚝배기에 퐁퐁 한숱가락 넣으면 먹는 내내 국물에
    기름 안끼고 맑게 유지된다고 하네요. 이거 정말일까요

  • 31. 친구엄마
    '08.8.24 1:35 PM (61.41.xxx.44)

    여러 식당에서 일하시다가 식당하시는데
    같이 티비보다가 마지막 비법은 공개할 수 없어요. 라는 얘기 나오면
    '저건 다시다 아님 미원이야' 라고 하셨다더군요;;;;

    그 후로 저희 사이에 '비법은 다시다' 라는 말이 유행어가;;;

  • 32. key784
    '08.8.25 5:45 PM (211.217.xxx.141)

    그 미원의 주성분을 석유에서 뽑는다면서요? L-글루탐산인가..뭔가...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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