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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니 개가 쥐보다 훨 낫네요...
들판에 버려진 아기 데려다 돌본 개 화제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8.08.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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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강아지 우리 안에 신생아가?
들판에 버려진 아기를 개가 구해 새끼들과 함께 돌보는 장면이 목격돼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영국 BBC등 해외언론은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 지역의 들판에 버려진 아기를 구한 개 한 마리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태어나자마자 쓰레기가 널려있는 들판에 버려졌던 아기를 8살 된 어미개가 자신의 우리로 데려와 새끼들과 함께 돌보고 있는 모습이 개 주인에 의해 목격된 것. 아르헨티나는 지금 겨울이라 개가 일찍 데려오지 않았다면 아기의 생명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BBC는 "체중이 4kg 정도 되는 아기를 어떻게 운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 군데 멍이 든 것을 제외하곤 깨끗했다."며 "개 한 마리가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며 고 전했다.
아기의 엄마는 14살 밖에 되지 않은 소녀로 밝혀졌다.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 지역의 빈민촌에 살고 있는 소녀는 "아기를 낳자 너무 겁이 나서 버렸다."고 말했다.
아기는 발견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기의 미래가 결정되기 전까지 당국에서 보호할 예정이다.
사진= BBC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1. ..
'08.8.23 3:40 PM (122.32.xxx.149)며칠전에 우리나라에서도 구조대원들도 못찾던 익사한 주인 시신을 기르던 개가 찾았다는 기사가 있었잖아요.
이런 기특한 개들을 쥐하고 비교하는건 말도 안되죠.
저는 개를 기르지 않지만 애완견 키우는 사람들이 들으면 너무너무 기분 나쁠거 같아요.
사실 쥐들도 좀 불쌍해요. 어쩌다가 그인간이 쥐를 닮아서 쥐들이 그리 욕을 보게 됐을까나..2. ...
'08.8.23 4:11 PM (222.234.xxx.241)사람보다 나은 개도 있습니다.
3. ㅇ
'08.8.23 4:17 PM (125.186.xxx.143)개 사진좀 보고싶네용
4. ..
'08.8.23 5:02 PM (222.98.xxx.175)우리 엄마가 하신 명언
"짐승은 말 안들으면 잡아먹기라도 하지...."
사람보다 나은 짐승이 얼마나 많은데요.5. 맞아요
'08.8.23 5:06 PM (221.151.xxx.201)사람보다 나은 짐승이 진짜 많죠.
근데 쥐보다 나은 짐승도 정말 많은거같네요. 수도없이.6. 그냥
'08.8.23 5:40 PM (210.106.xxx.201)그냥 궁금해서 로그인도 했네요~ 왜 갑자기 개에 쥐를 같이 비교하셨을까요~ ㅎㅎ^^;;
아주 예전에 82 자게에서 본 리플이 있었는데 그래도 어디 감히 사람과 개 따위를 비교하냐고
하신분도 있었지만 제생각도 짐승만도 못한 사람 진짜 많은것같아요.7. ..
'08.8.23 5:54 PM (122.32.xxx.149)윗님.. 저는 원글이 말씀하신 쥐가 동물 쥐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ㅋ
8. ..
'08.8.23 6:49 PM (121.134.xxx.169)바리데기 소설 첫부분이 생각나네요.
일곱번째 딸을 낳자마자 그 핏덩이를 엄마가 산에 가서 버리고 돌아왔는데,
집에 키우던 개가 찾아와서 물어서 개집안에 보호하고 있었다는..9. 온갖
'08.8.24 11:49 AM (125.187.xxx.90)나쁜 경우엔 개 자 붙이는 우리나라죠.
하지만, 개 만큼만 하라그러세요.
말못하는 짐승... 우리가 그들을 전혀 모르는 무지로 인해
동물들을 억압하고 학대하고 그것을 당연시 해서는 안되겠죠.
우린 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