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글 보니 개가 쥐보다 훨 낫네요...

아기 데려다 돌본 개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8-08-23 15:11:30

들판에 버려진 아기 데려다 돌본 개 화제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8.08.23 11:36


10대 여성, 충청지역 인기기사




[서울신문 나우뉴스]강아지 우리 안에 신생아가?
들판에 버려진 아기를 개가 구해 새끼들과 함께 돌보는 장면이 목격돼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영국 BBC등 해외언론은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 지역의 들판에 버려진 아기를 구한 개 한 마리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태어나자마자 쓰레기가 널려있는 들판에 버려졌던 아기를 8살 된 어미개가 자신의 우리로 데려와 새끼들과 함께 돌보고 있는 모습이 개 주인에 의해 목격된 것. 아르헨티나는 지금 겨울이라 개가 일찍 데려오지 않았다면 아기의 생명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BBC는 "체중이 4kg 정도 되는 아기를 어떻게 운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 군데 멍이 든 것을 제외하곤 깨끗했다."며 "개 한 마리가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며 고 전했다.

아기의 엄마는 14살 밖에 되지 않은 소녀로 밝혀졌다.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 지역의 빈민촌에 살고 있는 소녀는 "아기를 낳자 너무 겁이 나서 버렸다."고 말했다.

아기는 발견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기의 미래가 결정되기 전까지 당국에서 보호할 예정이다.

사진= BBC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P : 119.19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3 3:40 PM (122.32.xxx.149)

    며칠전에 우리나라에서도 구조대원들도 못찾던 익사한 주인 시신을 기르던 개가 찾았다는 기사가 있었잖아요.
    이런 기특한 개들을 쥐하고 비교하는건 말도 안되죠.
    저는 개를 기르지 않지만 애완견 키우는 사람들이 들으면 너무너무 기분 나쁠거 같아요.
    사실 쥐들도 좀 불쌍해요. 어쩌다가 그인간이 쥐를 닮아서 쥐들이 그리 욕을 보게 됐을까나..

  • 2. ...
    '08.8.23 4:11 PM (222.234.xxx.241)

    사람보다 나은 개도 있습니다.

  • 3.
    '08.8.23 4:17 PM (125.186.xxx.143)

    개 사진좀 보고싶네용

  • 4. ..
    '08.8.23 5:02 PM (222.98.xxx.175)

    우리 엄마가 하신 명언
    "짐승은 말 안들으면 잡아먹기라도 하지...."
    사람보다 나은 짐승이 얼마나 많은데요.

  • 5. 맞아요
    '08.8.23 5:06 PM (221.151.xxx.201)

    사람보다 나은 짐승이 진짜 많죠.

    근데 쥐보다 나은 짐승도 정말 많은거같네요. 수도없이.

  • 6. 그냥
    '08.8.23 5:40 PM (210.106.xxx.201)

    그냥 궁금해서 로그인도 했네요~ 왜 갑자기 개에 쥐를 같이 비교하셨을까요~ ㅎㅎ^^;;

    아주 예전에 82 자게에서 본 리플이 있었는데 그래도 어디 감히 사람과 개 따위를 비교하냐고
    하신분도 있었지만 제생각도 짐승만도 못한 사람 진짜 많은것같아요.

  • 7. ..
    '08.8.23 5:54 PM (122.32.xxx.149)

    윗님.. 저는 원글이 말씀하신 쥐가 동물 쥐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ㅋ

  • 8. ..
    '08.8.23 6:49 PM (121.134.xxx.169)

    바리데기 소설 첫부분이 생각나네요.
    일곱번째 딸을 낳자마자 그 핏덩이를 엄마가 산에 가서 버리고 돌아왔는데,
    집에 키우던 개가 찾아와서 물어서 개집안에 보호하고 있었다는..

  • 9. 온갖
    '08.8.24 11:49 AM (125.187.xxx.90)

    나쁜 경우엔 개 자 붙이는 우리나라죠.
    하지만, 개 만큼만 하라그러세요.
    말못하는 짐승... 우리가 그들을 전혀 모르는 무지로 인해
    동물들을 억압하고 학대하고 그것을 당연시 해서는 안되겠죠.
    우린 사람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453 '구본홍 출근 저지 투쟁' 중인 YTN노조의 고민 2 치졸한 그밥.. 2008/08/23 362
406452 회사 마다 자격증 수당이 있나요? ㅇㅇ 2008/08/23 643
406451 경주 모텔이나 민박... 2 급질 2008/08/23 465
406450 한국여자핸드볼 동메달 획득했어요!! 9 우생순화이팅.. 2008/08/23 623
406449 유명한 돼지국밥집에 미원을 주루룩~~~~~~ 32 파는음식못믿.. 2008/08/23 4,539
406448 어학연수 정보 얻을수 있는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2 막막이 2008/08/23 198
406447 충격! 경악!! 대규모 알바 메크로 사무실 적발!! (여론조작의 실체) 8 하다하다 별.. 2008/08/23 642
406446 유두가 아프고 피고름이 나네요...ㅠㅠ 4 ? 2008/08/23 1,193
406445 이 글 보니 개가 쥐보다 훨 낫네요... 9 아기 데려다.. 2008/08/23 591
406444 버리고 또 버려도.. 3 2008/08/23 886
406443 자녀 학원보내기 어려운 분 강의 추천드립니다. 16 풀잎 2008/08/23 5,601
406442 산들바람님김치구입은? 4 엘피~ 2008/08/23 709
406441 목동볼쇼이공연보려는데 많이추울까요? 4 코코아 2008/08/23 266
406440 베이징 올림픽때문에 개,고양이 다 죽였다죠 6 중국 2008/08/23 1,001
406439 이승엽 최고! 금메달 꼭 따세요^^ 4 요리조리쿡쿡.. 2008/08/23 335
406438 흥국쌍용과 제일화재 비교... 20 실손보험 2008/08/23 671
406437 조금 후에 서울로 출발합니다. 8 에헤라디어 2008/08/23 559
406436 아빠와 아들, 정서 안맞아서 맘고생 하시는 맘 계세요? 9 속상해 2008/08/23 1,001
406435 대명콘도비회원일박76000원이면비싼건가요? 13 휴가 2008/08/23 986
406434 식당하시는분들.... 24 식당 2008/08/23 3,466
406433 한글은 세계 최고의 소리표현 문자이다.한자혼용표기정책을 펴야한다! 한자혼용 2008/08/23 254
406432 넘 일찍 하늘나라로 간 이언을 기리며... 10 이언 2008/08/23 1,371
406431 내 생애 처음으로 차 구입..도와주세요. 11 나나. 2008/08/23 856
406430 헉! ITF 태권도 장난이 아니잖아 -동영상 3 태권도 2008/08/23 503
406429 한나라당 30%~40% 지지율의 진실.. 1 우왕ㅋ굳ㅋ 2008/08/23 439
406428 잠실에 사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9 잠실로 이사.. 2008/08/23 831
406427 동태탕 끓이려고 하는데..어떤 재료 넣으면 맛나나요? 11 아가엄마 2008/08/23 892
406426 이니스프리 기초 화장품 어떤지요? 8 혹시 2008/08/23 971
406425 또 다른 토요일 10 면님 2008/08/23 452
406424 계란 지단 잘 부치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8 계란 2008/08/23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