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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세 남아 차긁었다며 고민하신분, 작은도움이나마
1, 이 부분은 차 vs 차 의 사고가 아니기 때문에 차주가 보험처리를 어찌할 지 모르겠네요
차주가 보험처리를 하더라도, 자차보험처리를 하기 때문에 자차보험료가 올라가는 보험처리는 하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겁니다.
2. 그리고..200만원까지 나오는건 좀 차주가 무리한 요구를 한 것 같네요.
해당인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요 그냥.. 아이 단속 잘하세요, 교육 잘시키세요 그리고 부모가 배상하라 이건데
아무래도 제 경험상 아반떼 차긁음으로 200만원을 요구하는건..
(재판을 해도 민사재판이라는 거죠...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민사재판도 될까 모르겠네요)
3. 한 예로..저희 차가 아반떼인데요 예전 옆의 차가 끼어들기 하면서 저희집 차를 벅 긁음과 동시에 범퍼부분을
찌그려뜨린 일이 있습니다. 보험회사 측도 보험처리를 권하지 않았구요, 왜냐하면 보험료만 올라간다구요
그냥 조정해 주었는데.. 그 금액은 바로 "6만원" 이었습니다. 그나마.. 상대방이 통사정을 하셔서 4만원만 받았
구요. 심지어.. 제 팔목을 백미러로 건드리고 간 뺑소니 차량도..(제가 달려가며 잡았지요..앗싸..아줌씨~~)
보험처리를 하였으나...뭐 한의원 몇번 병원 몇번 갔구요 (한...10만원 들었지요..)
이상은 제가 알고 있는 내에서 적어본 것이구요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보험회사와 금융감독원에 문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아이의 장난질로 무척 속상하실 텐데..마음 가라앉히시고..
아이가 어렸을때는...뭔 장난도 다 치던데..전 고백하지만 도둑질도 해봤습니다.
힘내세요 ^^: 역시..부모가 되는건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1. 작은도움
'08.8.23 7:52 AM (121.131.xxx.14)아참..지금 생각하면.. 달려가 잡지말고 조용히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차 번호판만 핸펀으로 찍어놓는 건데요.. 그리고 뺑소니로 확~ 신고하고 챙길 것 확~ 챙겼으면..아마 지금쯤 배뚜들기며 살지 않았을까..싶네요 ^^;
2. ..
'08.8.23 7:53 AM (116.122.xxx.241)주차선안에만 정확하게 주차된게 확인된다면 자차수리비해서 5만원부담하면 전체도색됩니다.
물론 이상황은 뺑소니일경우.... 뺑소니라고 신고하고 전체도색받는경우이고 자동차보험할증없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잘못했기때문에 절대 그렇게 해주지는 않을겁니다.
아반떼차량 전체도색이 사실 이백만원 안나옵니다.정식정비업체에 맡겨도.
무선 해달라는데로 해주시고 방법은 여러가지 있을테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3. 전체도색
'08.8.23 8:10 AM (122.37.xxx.104)전체도색이 5만원이요? 2백만원은 너무 비싼것 같지만 저는 아벤테 앞분 긇혔는데 전체도색이여야 색이 맞는다고 해서 90만원 주고 했는데요? 올초구요. 제대로 된 업체에서 한거고요. 제가 싼 업체에서 한거 아니라는건 저도 아는데 아무리 그래도 5만원은 아니것 같아요.
4. 아..죄송
'08.8.23 8:12 AM (116.122.xxx.241)제가 정확하게 안썼네요.보험처리할경우에요...
보험처리할경우 지가부담금 오만원내는거 있죠? 그걸로 가능하답니다.5. 음..
'08.8.23 8:39 AM (121.88.xxx.115)아이들 보험중에 일상생활배상책임이란게 이럴때 쓰이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남의물건을 파손했을때, 보험사에서 대신 처리해주는거요.. 한번 알아보셔요??6. .
'08.8.23 9:29 AM (119.203.xxx.6)잘 알아보시고 실비 배상해드리면 되겠지요.
저도 학교에서 아이가 친구랑 싸우다가 치료비 150만원 준 경험이 있어요.
우리아이 모범생이어서 그런일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했죠.
그부모님께 사죄에 사죄을(진심으로 미안했으니까요)하니
나중에 그분이 화를 내더군요.^^
그이후 아이들이 잘못하면 그럴수도 있는데,
사후 처리가 중요하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그럼 그것이 다 교육비가 된다고 생각해요.
정말 자식 키우다 보면 내 일이 아니라 그렇지 별별일이 다 있어요.
정말 자식두고 남의 자식 험담할 일은 아니더라구요.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7. ..
'08.8.23 9:36 AM (59.10.xxx.220)제가 원글님이 말씀하신 방법으로 도색을 한 적이 있어요.
그럴 경우 내가 모르는 사이에 누가 내 차를 긁은 경우로 해당이 되는데요.
자차 부담으로 해서 2군데 사고가 나 있다고 처리하고 자차 보험으로 합니다.
한군데(긁은 부위가 많아도 도색해야 하는 곳이 한 판이면 가격이 낮지만,
조금 긁혔어도 여러판에 걸친거면 가격이 마구 올라갑니다)에 자차 부담 5만원 나머지는 보험사 부담이에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5만원은 그걸거에요. 나머지는 보험사 부담.
그런데 이게 만만하게 볼게 아닙니다.
사고 처리 부분이 50만원 미만이면 본인 부담 5만원,
잘 기억이 안 나는데 50만원당 본인 부담 5만원이었는지,
5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이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하여간, 100만원 견적이 나왔을경우 본인 부담 10만원이었고(50만원일경우 5만원)
자차 보험으로 처리했는데 그 다음해에 작은 접촉사고가 있었나 그랬어요.
그랬더니.. 그 다음 해에 보험료가 30-40% 정도 확~ 인상되었어요. ㅠ.ㅠ
3년내에 차 사고가 3번이상 날 경우 보험료가 그렇게 인상된다고 하네요.
(보험금 60만원 내다가 100만원 내려면 속이 쓰리고, 그거 당분간 다시 다운 힘들겠죠?)
사고 내신 분께서 차주가 자차 보험 처리 하시길 원하실 수 있지만.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차주는 훨씬 손해볼 수 있어요.
정말 속상하고 보험료 낼때마다 속터집니다,
조금만 더 자세히 알았으면 그렇게 처리 안 했을텐데.. 하구요.
제가 경험한 경우인데, 꼭 참조하시길 바래요.8. ...
'08.8.23 10:13 AM (116.122.xxx.243)이런 방법이 가능합니다.
차주가 자차담보시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보험처리를 요청한다 -> 보상직원에게 수리비를 줄 사람이 있다는 것과 사고 상황을 알리고 수리비에 대해서 입금할 예정임을 알린다. -> 실제 처리 후 처리비용을 입금한다 -> 실제 보험처리는 하지 않고(사고점수 올라가지 않음), 보상직원의 서비스만 받은 것을 확인한다.
말그대로 보상직원 서비스만 받고 실제 보험의 수가는 올라가지 않는거에요.
주차라인안에 들어가있고 차가 긁혀있으면 자기부담금내고 수리하는거..(지칭하는 용어가 기억안나네요. 머리가 썩었나...) 그거 미미한 점수 들어가요.
1점이 아니니 그 사고 하나만 가지고는 보험료 인상이 안되지만, 3년내 사고가 또 나면 자차 수리분까지 얹어서 보험이 올라갑니다. 그러니 그 방법은 어지간히 자신있는 안전운전자 아니면 안 쓰시는게 좋아요.9. 제 남편말로는
'08.8.23 11:20 AM (211.55.xxx.164)100만원 선이면 판금까지 해서 다 해결 된다네요.
10. ..
'08.8.23 11:53 AM (211.209.xxx.150)제 남편말도 200은 좀 많다구.. 하네요. 원래 400 했다고 하니.. 너무 한다고 하고.
어쨌건.. 그 일로 댓글에 댓글... 엄청났는데.. 따끔한 댓글이 참 많았더랬죠. ^^;;
하지만 전 위 댓글님 중
" 정말 자식두고 남의 자식 험담할 일은 아니더라구요."
이말에 동감합니다.
남의 자식에게 손가락질 하거나 입찬 소리 함부로 안하려고요.11. 원글 엄마예요
'08.8.23 12:43 PM (220.75.xxx.156)글 따로 올려주시고 댓글 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스크래치 정도를 말하는 과정에서 스크래치 크림으로 지워질 정도인것과 아닌것도 있다고 적었고 차주가 애초에 400만원을 요구한것에 대해 나쁜 사람이라고 적었더니.
몇몇분들이 제가 배상 안해주고 스크래치 크림으로 해결하려고 한것으로 이해하신것 같고, 차주가 나쁜사람이라 욕할 처지 아니란 비난의 댓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자삭하겠다는 댓글을 남긴 후에 나중에 자삭했습니다.
저도 주차장에서 파손사고를 경험했기에 ...님 말대로 일단 보험회사와 의논해서 보험처리는 안하고 직원의 도움을 받는 방법을 차주에게 제시했는데, 애초 400을 요구했던 차주가 제말은 무시하고 (내가 왜 보험사를 통해야하냐면서 화만 내더군요) 또 공동범인 엄마가 거래하는 카센타를 알려주었더니 거길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가봤다며 얼마 정도 견적 나오더란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 200이란 가격을 좀 믿지 못하겠고 원래 400 불렀던 사람이니까요.
어쨋든 저희가 200에서 좀 더 가격을 내려 달라하니 (어차피 제 생각엔 저희가 돈 드려도 도색 새로 안할것 같았어요) 차주가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그냥 보험처리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어차피 도색 새로하실거면 그냥 보험회사의 견적을 믿겠다 하고 말한 상태예요.
한가지 더 알아본 바로는 주차라인이 놀이터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이었어요.
해서 이런 경우 10% 정도는 차주의 과실로 된다고요.
놀이터의 아이들이 야구공을 던질수도 있고 이런저런 위험이 있기에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지만 만약 비싼 외제차라면 거기 세워 뒀겠냐? 란게 보험회사의 입장이랍니다.
여하간 아직 해결이 안난 상태에 제 글 삭제후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글이 올라와 82에 접속하기 두려웠습니다.
해결되면 다시 감사의 답글 올리겠습니다.12. 저도
'08.8.23 1:05 PM (123.109.xxx.38)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제 남편도 문짝 통째로 갈아도 100만원 안나올텐데 하던데요.
여튼 잘 해결하시구요, 아이에게 단단히 교육시키시고 난 뒤에는 또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더 큰 일이 생겨도 엄마에게 얘기 안할지도 몰라요.13. ..
'08.8.23 1:43 PM (211.209.xxx.150)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자세한 사정얘기를 듣지 못하는 상황에선.. 사람들이 원리원칙대로 말하게 되는 법이라
댓글 다신 걸 보면 원글 엄마님께서 그리 상식없는 분 같지도 않은데...
너무 까칠한 댓글보면서 저도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현명하게 잘 해결하시길 빌겠어요.14. 저두
'08.8.23 6:14 PM (116.39.xxx.99)어린두 아들을 키우는 입장으로 남의일같지않습니다.
아무쪼록 발 해결되시길바랄께요.
그리고 제가 아는바로는 화재보험에서 일상생활배상책임이라는게 실제 보상받는기는
함 어렵다고 들었는데 어떤지 저두 궁금하네요.
작년에 애들화재보험을 가입했는데 물어보니 그거 받기 하늘의 별따기라고 그리 호락호락하게
물어주지않는다고 설계사분이 얘기해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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