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치과 교정 해보신분 계신가요?

교정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8-08-23 01:09:35
중1남자아이입니다.
사춘기라서 그런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가 좀 나와서 그런지 입모양이 좀 나와보입니다.
심하진 않은데 자꾸 교정을 해달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치과서 상담을 해봤더니 아이의 턱에 비해 치아가 너무 크다고
치아두개를 빼고 다른 치아가 들어가게 해야 한다는데
생니를 빼야 한다는 부분에서 망설이게 되는군요.
우리몸 어디 한군데 쓰지 않는 부분이 있겠어요.
다 자기역할을 가지고 난것들인데
그걸 빼야 한다니... 망설여지게 되는군요.
지금은 미적으로 이쁘게 보이자고 그렇게 했다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치아가 약해진다거나
다른 부작용이 생길까 걱정되는데
혹시 자녀분들 치아교정해보신분 계시면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기간은  심하지 않으니 16개월을 잡더라구요. 비용도 거의 400정도 들던데
어떤가요?
IP : 220.118.xxx.17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_n
    '08.8.23 1:14 AM (59.9.xxx.118)

    음..그런데요..
    중고등학교 때 교정한 거..
    스무살 넘으면 거의 돌아와요..
    관리 아무리 잘 해줘도 조금씩은 돌아오는 듯..

  • 2. 제가
    '08.8.23 1:15 AM (125.186.xxx.74)

    벌써 10년전이네요. 덧니때문에 교정했었어요. 전 2년 걸렸구요. 윗니 두개를 발치했어요. 처음에 너무 아프고 언제 지나가나 했는데 2년 금방가네요. 환하고 예쁘게 웃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돌출 된 경우 발치하는 경우 많아요. 10년후 치아가 나빠졌다던가 그런건 없구요.

  • 3. 해주세요
    '08.8.23 1:33 AM (211.55.xxx.164)

    대부분 그렇게 하구요. 그 정도면 가격도 양호합니다.

  • 4. 우리마음
    '08.8.23 1:35 AM (202.136.xxx.79)

    전 초등학교 때 발치없이 교정 했었는데요~
    교정 후 관리를 제대로 안 했더니 성장 하면서 덧니가 생겼어요^^;
    처음 교정 때는 덧니는 없었거든요~~

    지금은 발치하고 다시 교정 중이랍니다~

    한번에 교정 끝내는 친구들도 많지만
    제 주변에 보면 초등학교 때 교정하고 어른 되서 다시 교정하는 경우 심심치 않게 많더라구요ㅡㅡ^

    제 생각에는 어릴 때 교정은 교정 후 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5. 저는
    '08.8.23 1:41 AM (121.173.xxx.186)

    저는 교정을 꼭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교정을 햇구요.(이건 아직도 더 일찍 못한것을 후회)
    중학교 아이가 교정이 싫다고 할 수도 있는데, 자기가 정말 하고싶어서 하는거면, 관리도 잘될거니깐 10년 후 이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는 제 입이 돌출이라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요...
    치아 발치하고 교정하고나니, 예전사진은...나름 돌출...(입이 들어가고 나오는 살짝의 차이가 꽤 크더라구요...객관적인 돌출은 아니였지만 비포 에푸터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ㅎㅎ)

    제가 27살의 나이에 교정을 하게 된 이유는.
    치아는 오복중의 하나임으로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아빠님 때문이였구요...
    27살때 교정할래, 차 사줄까? 이러면서 농담으로 던지신 아빠의 말씀에 평생 차 없어도 되니깐 나는 교정하겟다는 저의 말에...아 얘가 정말정말 교정이 하고싶구나 아시고, 눈 질끈 감아주셔서
    발치를 아래 위로 2개씩 4개나 했어요.
    아빠가 저보고 무섭댔어요...여자애가 생니를 아무렇지도 않게 뽑는다고.
    근데 제가 원래 잇몸에서 맨날 피나고 붓고...(어렸을적에는 잇몸이 너무 심하게 부어서 결국 잘라낸적도 있습니다.ㅜㅜ)
    그랫는데, 교정하고나니깐 잇몸질환이 싹 없어졌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잇몸이 더 약해진분도 있으려나???

    할튼, 제가 꼭 드리고싶은 말씀은, 교정은 본인이 원하면 무조건 해줘야된다는거에요...ㅎㅎ
    얼굴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치거든요.
    그럼 ...ㅎㅎ

  • 6. .
    '08.8.23 5:01 AM (119.203.xxx.6)

    치아 교정할때 치아가 조금씩 움직이면서 뿌리가 새로 난다고해요.
    약해질거라는건 고정관념이구요.
    작은 아이는 지금 교정중이고
    큰아이는 중3때 끝났는데 2년 지난 지금도 그래로 예요.

    40넘어서도 교정하시는 분들 많던데 어차피 할거교
    경제력만 된다면 지금이 시기는 좋습니다.

  • 7. 들꽃
    '08.8.23 9:15 AM (221.153.xxx.121)

    제딸이 중2때 아랫니가 윗니보다 튀어나와 교정을 햇습니다
    2년 정도 하다가 유학가는 바람에 교정시간 잘 지키지 못햇는데요
    아주 이쁜 입이 되엇어요
    아쉬운건 시간 약속을 제데로 못지켜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조금 뜬다는 것
    그런데 입모양이 정말 이쁘게 바꿨어요
    교정 꼭 해주세요
    참고로 제 딸은 이제 대학 졸업하고 성인입니다
    그런데 교정한 부분은 아직 아무 문제 없답니다

  • 8. ..
    '08.8.23 12:09 PM (219.250.xxx.23)

    제 사촌남동생이 25년전에 교정했거든요,,,
    돌출입이라 치아빼고 한 3년간은 한 것 같은데요...
    지금에서야 난리도 아닙니다...
    잇몸뼈가 약해져서 그야말로 친구의 팔꿈치에 가볍게 툭 맞았는데 이가 빠져버리구요..
    아예 이전체가 다 흔들거려서 치과에선 어금니빼곤 다 뽑고 전체 임플란트 밖엔
    방법이 없다고 했다네요..
    걔 말로는 어릴때 무리하게 이를 교정해서 그런것 같다고,,
    전 이제서야 준비중인데 저더러 왠만하면 치아교정 하지말라고..
    그래서 고민이네요...

  • 9. 제 아이도...
    '08.8.23 1:47 PM (116.126.xxx.183)

    우리 큰아들...중1 입학식 하고 나서 바로 교정기 끼기 시작했어요
    전 입학식이라 일찍 온다고 치과 델고 가서 교정시켰는데,물론 그전에 계속 치과 다니긴 했죠
    영구치 거의 다 나는 중학교때 완전한 교정시작하자해서 그전엔 꼈다뺏다 하는거 꼈었구요
    중학교 적응하랴, 교정기 적응하랴 힘들긴 했지만요
    지금 고1인데 교정은 물론, 얼굴형까지 약간 달라져서 오랬만에 보는 사람들은 깜짝 놀랄만큼
    잘생겨졌어요
    교정기간은 대부분 예상기간 보담 조금 짧아지더군요
    우리아들은 중3까지 예상했는데 중2 여름방학되니 거의 끝났어요
    아래,윗니 2개씩 4개 발치했구요
    저도 발치땜에 고민 많이 했는데 주위를 보니 오히려 발치않고 교정한분들이 다시 비뚤어지더라구요
    걱정말고 교정시키세요

  • 10. ..
    '08.8.23 2:17 PM (58.230.xxx.2)

    교정은 꼭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설혹 성장기 이전에 어릴 때 해서 나중에 재발하더라도 훨씬 정도가 심해서 치료하기가 쉽던데요...

    요즘은 이 가지런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돌출된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눈에 띄어요.

    저도 나이 들어서 교정하면서
    어릴 때 꼭 해줘야하는 거구나 싶네요...

    더더구나 본인이 원한다면 꼭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단 실력있는 의사 찾아서요..
    실력이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 11. 교정했슈
    '08.8.23 3:09 PM (121.137.xxx.76)

    근데 교정 잘 알아보고 하세요...
    돌출인 경우 교정하고나서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 꽤 있어요..
    돌출보다 더 보기 싫더라구요..
    그런경우 수술도 같이 해줘야 된다던데

  • 12. 교정은
    '08.8.23 4:59 PM (211.42.xxx.240)

    평생 개념으로 봐야 한다더군요. 그러니까 교정이 끝나도
    일주일에 한번은 잘때 꼭 교정기를 끼어야 하는데 이걸 거의
    평생은 해야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서서히 돌아간다고 해요.

  • 13. 우리딸
    '08.8.23 7:53 PM (121.178.xxx.147)

    교정하고 넘 예뻐졌어요. 하기전엔 사진찍기도 싫어하고, 사람들 앞에서 잘 웃지도 않고하더니
    지금은 어디가서나 정말 활발해졌어요, 우리딸은 몸이 하도 약해서 초등학교때 못했거든요,
    중2 겨울방학때 시작해서 고1 여름에 끝났어요. 끝난후에도 본인의 성실한 관리가 필요하더군요.

  • 14. 기간을
    '08.8.24 11:06 AM (218.48.xxx.52)

    최소한도로 잡은것 같습니다
    보통 18 개월에서 2 년 정도 하구요
    비용은 적당한 것 같네요
    아이가 원해서 시작하면 아주 열심히 지시사항을 따를 거에요
    교정 끝나도 잠잘때 보정물을 끼고 자야할텐데
    이걸 열심히 실행하지 않으면 반쯤 도로아미타불이 되거든요
    아이랑 잘 상의해보고 하세요
    제 아이는 이제 일년 반 되었는데(고 1 남)
    의사선생님 지시사항을 정말 잘 지키더군요
    특히 하루 세 번 양치질(교정 중엔 특히 충치가 잘 생긴다고...)을 어찌나 잘 하는지
    제가 다 감탄할 지경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