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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시어머니와동서
있는척 하시고 쓰는척 하시는 분 이세요.
작년 설날... 저는 큰며느리라 당연히 하루 전 날 갔는데.. 동서는 안오는거예요.
도련님이 잠 잘 곳이 없다나??? 방이 세개나 되는데 말이죠..
그 다음날 오전 일찍도 아니고 11시에 오더군요...
도련님은 차남이라고 동서 편하게 해 주려는게 눈에 보여요..
같이 여행가면 일하는거 안쓰러워 하구요.
도련님은 결혼한지 일년 되었어요..
올 6월 시아버님 생신이라 모여서 점심을 먹는데..
도련님이 다음날이 동서 생일이라고 말하자 시어머니가 동서에게 삼만원을 주시는거예요..
제 생일 전화 한 번 없으신 분이... 기분이 상하더군요...
올 8월에 다같이 시댁에 모였을때 추석 전 날 올꺼지?? 물었더니 그 때 봐서요... 하는거 있죠??
동서와 나이차이가 난 다고 하지만 이런 대답은 아니다 싶더군요.
제가 작년 설날에 킹크랩, 새우등을 사 갔습니다.
어머님이 올 해도 저보고 사오라고 그러시는거예요... 맛있었다고 하면서.
제가 그랬죠.. 동서랑 나누어서 사가겠다고요...(참고로 동서 임신7개월 입니다.)
임신한 애 에게 뭘 사오라고 시키는냐고 이러시는거 있죠???
제가 아무렴 아이 둘 키우는 엄마가 임신한 동서에게 차도 없는 동서에게 시키겠습니까??
어머님이 윗 사람 대하시는게 기분이 나쁘더군요...
이럴때 님 들은 시어머니와 동서에게 어떻게 하시는지요..
1. .
'08.8.22 5:51 PM (211.170.xxx.98)동서에게 직접 애기하시는 건 어떨까요? 이거 사기로 했으니까 돈을 반 내라고.
생일축하금으로 삼만원 주셨다면 그 자리에서 저라면 애기하겠어요. 어머.. 어머니 저도 이제 생일날 용돈 주세요..라고2. 큰며느리
'08.8.22 6:36 PM (58.77.xxx.8)70 넘은 우리 엄마...
7남매의 장남인 아빠와 결혼해 참 힘들게 사셨습니다.
아직까지도 울 작은엄마들 명절 당일날 와서 설거지만 하고 가고, 음식나눠서 한해 하니 울 할머니 제사음식 그리하면 안된다고 왕삐지고...
엄마가 당부했습니다.
절대 장남한테 시집가지마라, 절대 보내지 않는다...
추석날 혼자 음식 장만할 나이든 우리 엄마 생각하니 벌써 맘아프네요.
딸들은 죄 남의집(ㅠㅠ)가서 식모노릇하고 있을건데...
엄마, 미안해, 사랑해~~3. 양파
'08.8.22 6:55 PM (125.176.xxx.40)그러려니하세요
그냥 적당하게 예의있는관계로 지내세요
저도 그렇게 살았는데 뾰족한수 없더라구요
불편한관계는 더 힘들어요
안보구 살것도 아니면...4. ..
'08.8.22 7:28 PM (220.92.xxx.239)동서에게 3만원밖에 안주셨네요,뭐.
저도 맏며눌이다보니 그 심정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명절에 차 막히니 안 와도 된다고 하시는 분도 꽤 있는걸요. (저희집)
그러려니 하시고 앞으로는 요령껏 눈치껏 하시고, 원글님도 남편 분을 약간만 잡으셔요.5. 우리나라는
'08.8.22 7:43 PM (61.253.xxx.141)맏이와 맏며느리로 사는게 참 힘든 나라라는 생각이...
알게모르게 지워지는 짐이 참 무겁습니다.
마음에 담아두면 병 되니 털어버리세요.
너무 잘하지려고 하지말고 적당히 ...
그래도 늘 힘이 들테니까. ^^6. 근데요..
'08.8.22 9:24 PM (122.32.xxx.149)제가 볼때 동서가 얄미울 일은 전혀 아니고..
시어머니는 좀 얄미울거 같고..
그리고 남편이 제일 원망스러울 일 같은데요.
동서가 편하게 지내는게 중간에서 남편이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기 때문이잖아요.
뭐.. 그러니 딱히 시어머니만 탓할일도 아닌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