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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사이를 비집고...
그런데 어쩔땐 한손으로 문을 열고 한손으로 유모차를 밀고..으쌰으쌰하면서 들어가려하면 그사이를 비집고
쏙~~들어가는 사람들.....왜그럴까요?
문열힘이 없어서그러나요?
지난번에 현대중동점에 갔을때는 보안들이 그러더라구요..젊은 남자들이 두세명이 후다다닥 ....
정말 어찌나 어이가없던지...백화점에 그놈아들 문열어주러 간것도 아니고...어이없습니다...
잡아주는거야 저로서는 두말할나위없이 고마운일이지만 그사이를 꼭 비집고 들어가야할이유는 무엇일까요?
괜히 비도 오고 더화가나더군요...씩씩...ㅠㅠ
1. 유리성
'08.8.22 5:39 PM (121.133.xxx.137)^^...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죠..
그 사람들은 그런 경우를 모르거든요...
그런 얘기 있잖아요..당해봐야 안다고...
사람들 모두가 자신 스스로가 겪어봐야 아~~한다는거죠..
배려가 우선인 사회가 얼른 되기를 바래요2. ...
'08.8.22 5:43 PM (116.122.xxx.233)저는 문을 당겨서 여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제가 문을 열면 꼭 맞은 편 사람들이 제가 연 문을 이용해서 나오는거에요.
손 하나 안대고 말이에요. 심하면 제가 문을 잡고 3~4명이 통과하기도 해요.
아이도 아니고 노약자도 아니고 커플들, 젊은 남녀등... 제가 무슨 하녀가 된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동생이 보더니 문을 밀라고 하더라구요. 문을 밀면 적어도 맞은 편 사람은 방어할 수 있다면서요.
다음부터는 문 밀고 다녀요. 이제 공공의 하녀 노릇은 안녕~3. ..
'08.8.22 5:43 PM (211.55.xxx.186)나쁜 의도일수도 있지만..(문 열기 귀찮다..남이 열어준 문에 무임승차하자)
그냥 상황이나 성격이 급해서 뒤에서 기다리기 싫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앞에서 유모차 들고 통과하려면 시간이 걸리니까 본인은 급하고 하니 어쩔수없이? 통과하는 분들도 계실듯한데요..
물론 도와주면 가장 좋지만..그게 몸에 안 밴 분들은 좀 뻘쭘할 수도 있고...4. ..
'08.8.22 5:55 PM (58.143.xxx.159)저두 반대입장님과 같은 입장이예요.
유모차있어서 문 열어주면 고맙다는 인사바라는건 아니지만
당연한듯이 고개 빳빳이 들고 그냥 지나가고 엘레베이터에서두 유모차들이대면서 비집고 들어오고서는 몇층 눌러주세요~가 아니라 몇층!! 이러고 마는데 유모차끌면 나머지사람들이 하인으로 강등되나 싶은지경이예요.5. ㅎ~~
'08.8.22 6:28 PM (59.6.xxx.84)위 ..님 말씀에 99% 공감입니다.
특히나 하인으로 강등된다는 느낌6. ....
'08.8.22 6:41 PM (124.49.xxx.141)저도 동감이예요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참 아쉽네요^^:::
7. 어라~
'08.8.22 6:52 PM (211.215.xxx.196)얘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유모차 몰고 문을 낑낑대면서 여는 데 그사이로 지난간 무매너남들 얘기에서
유모차 모는 몰상식한 엄마들 얘기로 흘러가버린거죠??
무매너들 맞습니다
저 윗분 말씀처럼 제가 무슨 도어맨도 아니고 미꾸라지처럼 쏙쏙 지나가는 사람들 많아요
우리 사회가 무배려하고 배려는 고사하고 피해를 끼쳐도 나만 괜찮으면 만사오케이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8. 어라 2
'08.8.22 7:42 PM (210.115.xxx.46)윗님 말대로 논점이 좀 달라졌네요.
그런데 워낙에 애 데리고 다니면 정신이 없어서
호의를 받고도 애 신경 쓰다보면 감사 인사를 간혹 놓칠 때가 있어요.
물론 대부분 경우에는 인사드리고요.
엘리베이터 타고 "몇 층"이라고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
애기 엄마들도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는 거고
연세 지긋하신 아주머니들 가운데도 이런 저런 분들 다 있는거니까
너무 나무라진 말아주세요... ^^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어여삐 봐주세요.9. 기껏
'08.8.22 8:39 PM (221.150.xxx.26)유모차 생각해서 문 열어줬는데 고맙다는 한마디 하지않고 가는 애기 엄마들도 종종 보아요.
또 엘리베이터 안으로 조심성없이 유모차 밀고 들어와서 구두를 찍는 경우가 많아서 유모차가 들어오면 벽쪽으로 딱 붙어 서는데 그러면 더 바싹 밀고 들어와 또 구두를 찍더군요.10. 저는요.
'08.8.22 9:26 PM (122.32.xxx.149)저번에 은행 가는데 문 밀어서 열고 나가려는데 옆에 서있던 여자가 저보다 먼저 쏙 빠져나가더라구요.
어찌나 기분이 더럽던지...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