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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지교 그 꿈을 버리다

우주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8-08-22 17:31:58
우리 주와 우
조금씩 커 갈때마다 아이들 교육에 대한 고민은 늘어나고...
이 대도시 중 가장 교육열이 높다는 그 동네로 이사를 늘 꿈꾸고 살았죠.
집값 차이가 엄청나  주 고학년이 되기전까지 옮기리라 작심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둘째 놀이 교실 엄마들하고 이야기 하게 되었어요.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엄마죠
이야기 한 시간은 한시간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전 이사와 전학에 대한 꿈을 접었어요. 접은게 아니라 그냥 사라졌어요.
그 학교 선생님들 이야기.
'교실 뒤 작품게시는 엄마들이 다 한다'
'약사나 한의사가 있으면 갖다 줘야 한다'
'촌지는 이 정도 갖다줘야 한다" 등등
이 이야기들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그건 상관이 없죠. 그런 이야기들이 이런 이야기들이 엄마들 사이의 주요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다는 게 무서운거죠
전 그렇게 안 살아봤거든요. ㅎㅎ
또 아이들 수준
난 그냥 우리 주와 우 학년 수준에 맞게 피아노하고 영어 랩스쿨만 마음편하게 보내고 있는데
'A영어학원 엄마들은 공교육 과정에 신경 안쓴다 교내 대회 휩쓴 B학원 신경안쓴다'
'홈스쿨 선생님 마음에 안들어 4번 바꿨다'
'1학년이 4학년 수준만큼 배우고 있다'
우리 아이들 거기로 전학가면 어쩔지.. 아찔하더라구요
그 엄마들과 이야기하길 잘 한 것 같아요
괜한 욕심으로 경제적으로 힘들고 아이들도 힘들게 할 뻔 했어요.
그냥 여기서 우리 주와 우 수준에 맞게  내가 좀 더 노력해서 사는게 더 좋겠죠
그 엄마들 이야기에 부러움과 초초함을  가지지 않은 제가 대견합니다
나의 다짐
1. 학교 진도에 맞춰 국어와 수학문제집을 풀게 하고 푼 것은 바로바로 채점하고 풀어준다
2.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옆에서 같이 있어준다.- 책 읽는 것을 너무 싫어하니
3. 일기 쓸 때 무엇을 쓸 것인지 짧게나마 이야기한다.
4. 영어 학원 숙제 할 때 같이 한다. 같이 읽고 해석하고..
5. 제 때 밥주고 제 때 재운다.

IP : 124.111.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22 5:36 PM (125.186.xxx.143)

    저 우리이모 사는거 보고, 절대 교육은 서울에서 안시키고 싶더라구요-_-;;

  • 2. 음..
    '08.8.22 5:56 PM (211.215.xxx.196)

    1. 1학년이 4학년꺼 해도 아무~짝에도 필요없다!!!
    2. 책은 부모님이 같이 읽고 서로 얘기하는 게 엄청 도움이 된다고해요~
    3. 학교진도보다 한박자는 선행해 나가면 학기중에 수월하다고 하네요
    4. 영어학원 숙제는 같이 해주지 말라는 영어학원샘의 말씀~ 모르는 것 만 도와주기..
    스토리북 많이 읽게 해주기...
    저도 잘은 못지키지만 들은 풍월을 공유합니다 ^^;

  • 3. 앞으로
    '08.8.22 6:07 PM (218.48.xxx.77)

    학년 올라갈 수록 원글님 자녀분들은 빛이 날 겁니다
    위의 다섯 가지를 초등 졸업때까지만 꾸준히 하셔도
    그 이후 결과는 제가 보장합니다
    사춘기 이후 아이들이 엄마에게 고맙다고 절할 겁니다
    전 서울 강남 엄마인데요
    좀 특이한 성격이라 남들 다 하는거 절대 안 따라 하는 걸
    무슨 자랑인줄 알고 살았어요 (사실 자식 문제에서는 좀 흔들리기도 했지만)
    지금 고등학생인 아이들 너무너무 잘 합니다
    전 5 번은 필사적으로 지켰고 1,4 번도 대체로 지켰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뉴스와 신문을 같이 보고
    밥상 머리에서 온 가족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했죠
    유유상종이라 저랑 친한 친구들 모두 저같은 소신파?였는데
    그 아이들 중학교 이후 성적은 전교권입니다
    아이들 공부 문제로는 전~혀 걱정 안해요
    정히 전학하시고 싶으시면 중학교 이후에 하셔도 됩니다
    그때부터는 엄마 입김이 학교나 성적에 별 영향을 줄 수 없게되니까요

  • 4. 공부만
    '08.8.22 6:14 PM (211.244.xxx.118)

    잘하는 바보 멍청이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원글님...
    지금처럼 공부도 잘하고 훌륭한 아이로 키워주세요.

  • 5. ..
    '08.8.22 9:38 PM (122.32.xxx.149)

    4학년 공부 1학년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해를 못해요~ 인지발달과정상 불가능해요.
    마치, 기어다니는 아이에게 뛰라고 할수 없는것처럼요.
    신체 발달이 서서히..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것처럼 인지 발달도 연령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루어 지는거거든요.
    엄마들이 왜 그걸모르는지 너무너무 갑갑해요. 인간의 뇌가 나면서부터 완벽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물론, 반복에 의해 억지로 외우게는 할 수 있죠. 뜻도 모르면서 읊어대도록요.
    그렇게 하려면 아이가 얼마나 괴로울까요? 얼마나 지겨울까요? 얼마나 공부가 싫어질까요?
    그리고 그렇게 시켜서 하는 공부, 안시키면? 머리커져서 자기 의지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원글님처럼 시키는게 정답입니다. 두고보세요.

  • 6. 카르페
    '08.8.23 1:27 AM (222.238.xxx.230)

    지금의 선행학습이 도리어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말도 있더군요
    모두가 하니 나만 안 할 수 없어 하게 되는 선행학습에
    아이들이 실증을 내고 재미를 느끼지 못해
    도리어 학습부진이라는 역효과도 생긴다는 말에
    선행학습을 너무 시키진 말자 생각 했습니다
    우리아이를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건 잘 습득하는데
    억지로 시키면 쉬운것두 못해서
    자기가 좋아하는거 열심히 하도록 도와 주는 방법 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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