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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면회갈때
1. ^^
'08.8.22 4:51 PM (119.70.xxx.11)전 엄마는 아니고 제 동생 면회를 워낙 많이가서 도와드릴려구요^^
많이 설레이시겠어요~ 울 엄마도 엄청 설레여하셨거든요.
일단 아드님이 계신 부대가 연대급인지, 소대급인지요?
제 동생이 있던곳은 아주 작은 독립부대(?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여서 따로 면회실도 없고 음식 살곳도 없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음식 다 싸서 식당에서 면회했어요; 날 좋은날은 뒷동산같은곳에 돗자리 펴고 놀았구요.
동생 말이 큰 연대급 부대면 피엑스에 음식 다 팔고 술도 팔아서 음식 많이 싸올 필요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그 근방에 배달음식들도 시켜먹을수 있어요. 하지만 역시 엄마가 직접 해주신 음식에 비하면ㅠ
역시 음식은 직접 해가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저흰 갈때 김밥, 백숙, 삼겹살, 육개장, 족발, 보쌈 등등등~ 별걸 다 해서 먹고 그랬어요.
가장 많이 해먹은건 삼겹살 인것 같네요. 휴대용 가스렌지도 사용 가능했구요.
갈땐 음식 넉넉히 해서 친한 부대원들 불러다 꼭 같이 먹였구요,
제가 항상 음식하고 따로 초코렛 종류랑 초코파이 몇박스씩 사다 넣어줬어요. 그렇게 단게 당긴다네요ㅠ
제 동생은 비교적 가까운곳(집-서울, 자대-파주)에서 생활해서 면회가서 외박은 따로 안나와봐서 모르겠어요.
맛있는 음식해서 잘 다녀오세요~~^^2. 조아요
'08.8.22 4:54 PM (124.53.xxx.183)얼마전에 제 동생 면회다녀왔는데 요즘엔 피자며 치킨 꽤 자주 먹는다고 하고 고기종류보다는 초밥이나 과일,생크림케이크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잘 못먹는 던킨이나 크리스피 도넛 이런거도 좋구요~ 수입과자,초콜렛도 환영받아요. 저 먹을려고 가방에 넣어갔던 초콜렛 동생한테 뺏기고 왔어요 담에 갈때 왕~창 사갈려구요!
3. **
'08.8.22 4:57 PM (218.239.xxx.250)많이 기다려지시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힘든 훈련을 마친 것, 그리고 빛나는 이등병이 된 것 축하하구요.
첫 면회때는 아마 같이 잠을 자거나 외박외출은 안될걸로 압니다.
부대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대부분 부대내 면회실이나 휴게실 등에서 면회가 될겁니다.
아드님이 좋아할, 그리고 먹고싶어했던 것으로 준비해서 맛난 점심시간을 보내세요.
면회실엔 전자렌지가 여러대 있어서(이것도 여부를 물어보세요)불고기 등을 데워먹을 수 있어요.
물론 부대내에 회관이 있어서 식사를 할 수도 있을겁니다. 찌개백반이나 삼겹살 등..
그러나 그렇게 사먹는것도 좋겠지만 첫면회니까 엄마의 음식이 좋겠지요?^^
그리고 초임병이니까 아마 선임이 데리고 나올겁니다.
이 경우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간단한 군것질(인원수에 맞는 최소한의 초콜렛, 떡..등)을 준비해서
따라나온 선임에게 들려보내는 수도 있습니다. 내무반의 또다른 아들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금지시킨 부대가 많다고 하니 아드님에게 전화오면 한 번 물어보세요.
그리고 혹시 필요로 하는 것(필기구나 책,화장품..등)이 있는지도 물어보고
반입가능한지도 꼼꼼히 알아보세요.물론 px에서 구입할수도 있을테니 상관없을 수도 있구요.
대체로 아침 아홉시부터 면회 시작일텐데 부산이면 새벽에 떠나셔야 할 것 같네요.
가능한 내무실에서 일찍 나오고 싶어할테니 부모님께서 일찍 가 주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요즘 아이들은 예전처럼 도시락류의 음식 등도 좋지만
입대전 자기들이 먹었던 게살이나 새우가 듬뿍 들어간^^피자나 치킨, 던킨,베스킨라빈스..등을
좋아하더군요. 엄마의 정성이 담긴 음식과 약간의 이런 것들도 준비하면 좋을듯 해요.
무엇보다도 부대에 사정이 다르다는걸 알려드립니다.
그러니 그 무렵 아드님이 전화하면 자세히 물어보고 준비하세요.
아드님과의 기쁜 상봉을 미리 축하합니다.
<초임병 엄마 올림>4. 요조숙녀
'08.8.22 5:00 PM (219.250.xxx.43)입대때도 부산에서 50년정도 살아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던 의정부까지 왕복 13시간을 다녀왔어요. 거리가 넘 넘 멀어서 배치가 서울 윗쪽이 될지 경기도 일거라고 하는데 아직은 알수 없구요. 거리가 멀고 아직은 날씨가 이래서 부산서 준비해가면 다 상해서 먹을수가 없을거 같아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휴~~
5. 그냥
'08.8.22 5:00 PM (61.81.xxx.103)추석지나고 여유롭게다녀오세요.울아들 4월25일자대받고
5월17일면회가서 팬션미리 예약하고서 좋아하는 음식
준비해서 마음껏 해먹였습니다...강원도 인제였구요.6. 일병엄마
'08.8.22 5:55 PM (211.253.xxx.34)우리아들도 의정부로 집결해서 문산쪽으로 배치받았는데 4월에 첫면회라서 전화가 오면 먹고싶은 것 물어봐서 일산에 들려서 사갖고 갔습니다 참고로 상점들은 10시30분에 문을 열고, 저희집도 광주라서 새벽에 출발했고, 외박은 안되고 5시까지는 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들 많은 음식을 갖고 와서 부대원들과 같이 먹곤하더군요. 오후쯤에는 문산에 나가서 치킨이나 피자등을 다시 사가지고 와서 또 먹곤 했어요. 맛있는것 많이 가지고 가세요 ....
7. 꽃게
'08.8.22 9:16 PM (218.209.xxx.17)지난 주말 면회 다녀온 엄마입니다.ㅎㅎㅎ
우선 8월 29일 자대 배치되면 최소 2주 지나야 면회 가능할것 같구요.
면회 환경은 부대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제 아이는 여단급이어서 복지 회관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방도 하나 빌려서 아이 낮잠도 재우고 우리도 쉬고..
아마 면회 오라고 전화 올겁니다.
자대 배치후 2주동안 적응기간 있는데 이 기간에는 전화 거의 매일 옵니다.
이때 뭐 먹고 싶은지 물어서 준비해가심 됩니다.
대체로 복지회관 있는 부대는 식사도 그 곳에서 가능합니다.
면회후 내무반 선임이나 동료들에게 뭘 대접해야하는 지도 전화 오면 물어보세요.
지휘관에 따라서 일절 금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들애 부대도 면회후 내무반에 먹을것 넣어주는 것은 금지되어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군인들 보면 생각외로 면회도 오지 못하는 사병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 사병들 배려해서 못하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 애는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가능했습니다.
다음 면회부터는 저녁 9시가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아마 아직 외박은 불가능할것이구요
복지 회관 있는 곳이면 방을 하나 빌리면 낮에 한숨 잘수도 있고 누워서 편히 쉴수 있답니다.
그렇지 않은 작은 부대이면 PX매점이나 면회실이 작게 있을거구요.
제 조카 서울 수방사 근무할때에는
피자, 치킨도 다 배달 가능하더라구요.ㅎㅎㅎㅎㅎ
아마 도시 근처에는 될것 같기도 하네요.
어쨋든 아드님 전화 오면 궁금한것 상세히 물어서 준비하심 될겁니다.8. 꽃게
'08.8.22 9:17 PM (218.209.xxx.17)의정부로 소집되었으면 경기북부일것 같아요.
아들애도 의정부 소집되었고 지금 양주에 배치받았어요.ㅎㅎㅎ9. 일각
'08.8.22 11:09 PM (121.144.xxx.210)기다리면 전화 옵니다 그리고 부대 전번도 알려 줍니다 면회 가기전에 부대로 전화 하셔서 외박증 부탁 하십시요 갑자기 나타나서 외박증 말하면 안끊어 줍니다
10. 꽃게
'08.8.23 1:16 PM (218.209.xxx.17)자대배치후 바로 외박은 가능하기도 하지만 휴가에서 날 수를 뺀답니다.
이후 태권도단증따고 사격 몇점이상 그리고 뭐뭐 해서 통과하면 외박일수가 주어진답니다.
아마 제 아이도 다음엔 외박이 가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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