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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인데 피아노가 배우고싶어요~
저두 요즘 피아노가 무척 배우고싶은데 제가 음표보는거랑 음악이론 점수 맨날 안좋게 나왔거든요~
악보보는게 그때는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
피아노가 정말 배우고싶어요~
31 인데요~~피아노학원 가서 배우고싶은데 창피하기도 하고요..^^
수업료는 대충 얼마나 하나요?
저처럼 늦게 배워보신분 계시나요?
어렸을때 친구가 피아노 어디까지 배웠다고 자랑하면 속으로 참 부러웠던 기억이 아직까지 있어요~^^
1. 하하하
'08.8.22 3:30 PM (211.205.xxx.222)창피 할 필요 없어요.
아이들 많이 안 다니는 시간 골라서 다니세요.
그리고 학원비는 요즘은 10만원 정도 하는듯 해요.
저 피아노 어느 정도 오랜기간 배웠지만
요즘 애들 치는 것 보니 전 배웠다고 어디다가 이야기도 못 꺼내요..T.T
그것 배운게 꼭 자랑만은 아니에요..*^^*2. 저는
'08.8.22 3:31 PM (116.47.xxx.115)35살입니다...
저도 무쟈게 배우고 싶어요
헌데 ㅠㅠ 제가 학원 갈 돈이면 울 딸 학습지 하나 시키지 싶어서 참고 사네요 ㅠㅠ
원글님은 힘내서 하시고자 하는일 꼭 시작하세요...
시작하시면 저 같은 사람 힘주는셈 치고^^;; 글 한번 올려주세요..3. ..
'08.8.22 3:31 PM (124.49.xxx.204)저희 동네 학교 앞.. 매일 가는 데 바이엘10 만원쯤 하던데요. 수준이.. 좀 더 올라가면 가격이 더...
저는 기타가 배우고 싶슴다.. 일렉트릭.ㅎㅎ4. .
'08.8.22 3:33 PM (119.203.xxx.6)지역 복지회관이나 평생학습관 같은데서도 모집해요.
우리 동네는 5-7만원 하는것 같은데
다른것 보다는 비싸더라구요.5. 홧팅!!
'08.8.22 3:34 PM (61.251.xxx.241)하고 싶으면 하셔야죠..
저도 초등때 엄마가 그렇게 배우라고 할때는 싫더니,
20살넘어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실패했어요.
피아노가 원래 그렇쟎아요..하루이틀에 느는것도 아니고,
속이 터져서 못배우겠더라구요...ㅋㅋ6. ..
'08.8.22 3:38 PM (124.49.xxx.204)참.. 저는.. 원글님보다 살짝 연식이 더 됐을 때. 피아노 배웠습니다. 원래 초등 때 배웠었습니다만
동네 같은 아파트에서 레슨하는 사람이 있어서 가서 했습니다.. 하루 한 시간.. 기분전환되고 재밌었습니다. 초등때 배웠었어도 굳은 손과 눈썰미가 떠듬떠듬.. ㅎ 그래도 좋아서 하는 거라 좀 하면 늘더군요.
원글님도 일단 해 보시라고 적어 봅니다.7. 배우세요
'08.8.22 3:40 PM (210.210.xxx.219)저는 집에서 아이들 피아노 개인교습하고 있는데요 친한언니(39세)가 배우고 싶어해서 7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너무 행복해하고 열심히하니까 가르치는 보람도 있어요.
저보다 언니라서 처음엔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별 문제 없었구요.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배운것이 아니라 손가락과 손목등에 힘이 많이 들어가긴해도
악보에 대한 이해력이 빨라서 진도도 많이 나갔어요.
암튼 언니가 재미있어하니까 저도 즐겁게 레슨하고 있습니다.8. ..
'08.8.22 3:40 PM (211.229.xxx.53)성인은 학원비 1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열심히 노력하려는 마음만 있으시면 잘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9. 도움말씀 주세요^^
'08.8.22 3:41 PM (59.2.xxx.129)배우고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제가 변덕이 심해서 몇개월 다니다가 말꺼 같기도 하고`
혼자 살 생각인데 미래를 위해서 다른걸 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요즘은 제 미래에대해 생각이 넘 많아져요~~^^10. 인천한라봉
'08.8.22 3:41 PM (211.179.xxx.43)하나도 안챙피해요..ㅎㅎㅎ
저도 지금 새로운 악기 배우고싶은데 껌딱지 같은 울아들때문에..
저는 피아노는 5살때부텀 쳤지만 플룻은 29살에 배웠구요..ㅋㅋㅋ
좀 일찍가면 애들이 없어요.. 그 시간에 레슨했었어요..ㅎㅎ 화이팅!11. 저는
'08.8.22 3:48 PM (220.90.xxx.62)50살이 넘었지만 지금 피아노 배우고 있어요.^^
12. ^^
'08.8.22 3:49 PM (218.209.xxx.93)일주일에 한번 선생님네 집에가고(선생님이 저보다 어려욬ㅋㅋ)
바이엘부터 배우는데 십만원이에요...
기초부터 가르쳐주다가 제가 원하는곡있다하면 그거우선으로 가르쳐주고요.....재밌어요.
저도 31살입니다.13. 도움말씀 주세요^^
'08.8.22 3:58 PM (59.2.xxx.129)말씀들 너무 감사해요~~^^
용기를 내서 함 시작해볼께요~^^14. ㅇ
'08.8.22 4:03 PM (125.186.xxx.143)저희엄마.. 저 어렸을때 같이 배우셨어요^^.. 저두 체르니50 치다가 관뒀는데..손이 여엉 굳어서..다시 레슨받으려구요 ^^ 아이들 안가는 시간으로 맞춰서 가시면 좋아하실거예용 ..레슨비는 아이들보단 쪼금 더받을거같네요
15. 도움말씀 주세요^^
'08.8.22 4:10 PM (59.2.xxx.129)앗,,궁금한게 있는데요~
다음단계로 넘어가는게 시간이 오래걸리나요?
진도나가는 시간이요..
제가 원하는 곡이 어떤거이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그정도 치려면 어느정도 피아노 쳐야하는지 궁금해요~^^16. ㅋㅋ
'08.8.22 4:18 PM (121.53.xxx.99)피아노는 정말 인내력을 요하는 악기 입니다
꾸준히 연습하시고, 지루하더라도 체계적으로 교육 받으시는게 좋을거예요17. 인천한라봉
'08.8.22 4:18 PM (211.179.xxx.43)악보보자마자 치는 수준이 되려면.. 체르니 30은 쉬운거 칠 수 있구.. 40넘어가면 약간 어려운것 제대로 칠꺼에요. 50넘어가면 잘 칠꺼구요..^^
저때는 바이엘 상하 체르니100-30-40-50 이렇게 나갔구요.18. 저도
'08.8.22 4:21 PM (121.147.xxx.151)나이들어 학교 빈 피아노실에서 혼자 열심히(?) 연습하다
동네에서 체르니 몇번까지 배웠고
결혼해서도 직장 다니며 피아노 치고 싶어하니
남편이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아이 생기기전에 좀 배웠고
더 나이들어 동네에서 재즈피아노를 배웠네요.
코드로 치는 거라서 혼자 열심히 치고 즐깁니다.
좋은 취미인거 같아요.
열심히 해보세요.19. 50인데도
'08.8.22 4:48 PM (222.238.xxx.229)배우고싶은데요 ㅋㅋㅋ
그놈의 콩나물대가리 제대로 모른다고 흉잡힐까봐 못가고있어요.
열공하셔서 나중에 이만큼 치고있어요 하고 글 올려주셔요~~~20. ^^
'08.8.22 5:35 PM (125.180.xxx.134)35이구요 10개월 배우고 체르니 30배우다 때려쳤습니다.
바이엘 조금 배우시다가.. 반주법배우세요..
체르니 치다가 머리아파서 관두었어요..
30번 부터 어려워 지는거같아요..21. ㅇ
'08.8.22 5:44 PM (125.186.xxx.143)아이구 전혀 부끄러워 하실거 없어요~. 선생입장에선 다 수입인데..ㅋㅋ
22. 2개월째..
'08.8.22 9:39 PM (58.226.xxx.172)여긴 지방이고 매일 가서 레슨받고 월 10만원 드립니다
34살 아줌마!!
아이가 바이엘 치는 동안은 봐줄수 있는 정도였지만
피아노는 칠 줄 몰랐어요
악보만 조금 볼 줄 알았지요
7월 8일날 처음가서 하룻동안 바이엘 1권 끝나고
지금은 4권 중 3권 마지막 부분 배우고 있어요
집에 피아노가 있어서 매일 1시간씩 연습할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학원 가는 길에 아줌마들한테 잡혀(?)빼먹는 날도 이틀이나 있었고..
동네엔 비밀이라...
오전 10시쯤 가서 12시에 돌아오지요
지금은 한꺼번에 두건반 누르기 배우고 있어서 좀 힘들어요
그나마 예습 많이 해가는 날은 4바닥 정도 진도 나갈수 있어서
아이들보다 빨리 배우는것 같아요
아이들 아빠도 제가 피아노 배우는거 너무 반겨주고
열심히 하라는 격려 덕에 열심히 하고 있어요23. ..
'08.8.23 12:08 AM (118.38.xxx.170)저도 내년 부터 배우려고 생각중이에요..
울딸은 내년에 6살인데 전 40이에요..
늦은 나이지만 함 해보려구요..
딸애 가르치기 전에 제가 조금은 알아얄거 같아서요..24. 쿨맘
'08.8.23 12:37 AM (119.64.xxx.114)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망설이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세요.
피아노는 체력 소모가 장난이 아니어서, 한살이라도
젊어서 배워야겠다 싶더라구요.
몇년 전에 열심히 배우던 시절에, 하루 3시간 연습하고는
쌍코피 터졌습니다. -_-;
지금은 잠시 쉬고 있지만, 꼭 다시 시작해서 베토벤,모짤트,
바하.... 다 쳐보고싶어요. ^^25. 저도..
'08.8.23 12:57 AM (116.34.xxx.40)어렸을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피아노 못 배웠거든요.. 배우고 싶었는데.. 어린 나이에도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제 아이가 피아노 배우는거 친정엄마가 보시더니 " 니가 애공부고 뭐고 다 봐주는데,, 피아노를 안배워서 그건 못 봐주겠구나~~" 하시면서 속상해 하시더라구요.. 어쨌건 저도 배울까 어쩔까 하다가 아이가 레슨 받기 시작하면서 아이랑 똑 같은 진도로 혼자 치기 시작했어요..
바이엘 끝나고 100번 중간 까지는 쉽게 쳤는데 그 이후부터는 손이 안돌아가더라구요...^^
지금 아이는 30번 들어갔는데 전 체르니 100번 중간에서 몇달째 있습니다..
그냥 학원에 가서 배우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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