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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인터뷰 : 김건모와 임영박 ..(재수정입니다^^)

바오밥나무 조회수 : 687
작성일 : 2008-08-22 11:25:08
오늘 한겨레 신문에 가수 김건모와 인터뷰 기사가 나왔어요.
뭐...자기 생각 뚜렷한거야(자기 성질 스스로 *같다 하더이다.) 뭐라 할 필요도 없지만
마지막에 기자가 임영박 홍정욱과의 관계를 물어보았는데
전 "그래..잘났다..." 그런 생각만 들더군요.
에잇,,,


한겨레 신문에서 그 부분만 링크걸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그 부분만 독수리타법으로 올려볼게요.
(그런데 이렇게 올려도 되는건지요...만약 안된다면 알려주세요. 지울게요.)


(기자) 지난 대선 때랑 총선 때 좀 놀랐어요. 이명박 후보 지지 선언에 홍정욱 의원 지원유세까지 했어요.

(김)  그건 이유가 있어요.
        내가 대중문화예술인 복지회 가수부문 회장이에요.
        또 가수노조 부위원장이고, 대통령 공약이 뭐였야면, 연예인들에 대한 복지기금을 마련해준다는 거였어요.
        우리 모든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해서 간 거죠. 우린 4대보험도 안 되는 비정규직들이에요.
         지금은 쇠고기 파동 때문에 좀 힘들지만 내년부터는 정말 좋아질 거라고 기대해요.

(기자)  홍정욱 의원은 왜 지지했나요?

(김)  정욱이는 우리 친한 후배들이랑 가까운 친구예요. 근데 되고 나서 술도 안 샀어.(웃음)

(기자 ) 가수가 그런 정치적인 자리에 나서는 거, 부담스럽지 않아요?

(김) 아니요, 내 소신을 밝히는 거고, 나 하나 위한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을 위한 거니까.
       오히려 다릏게 나설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게 감사하죠.
       음원 불법다운로드 금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다른 후보들도 도왔는데, 다행히 당선들이 됐어요.
       확실하게 바로 잡아준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이젠 정말 좋아질 거예요.
       우리 후배들은 이제 조금만 참으면 돼요.
       형만 믿으면 돼, 내가 맨날 놀고 있는 것 같아도 뒤에서 이런 거 다 하고 있다고.
       내 입으로 말라기가 창피해서 그렇지 , 이 향이 다 하고 있다고. 흐흐...


---------------------------------------------------------------------------------
제목을 '김건모'로 했다가 수정합니다.
요즘 82쿡에 연예인들 기사 많이 올라오는데(뭐..나쁘다는 거 아니니 딴지걸지마세요.^^)
저도 한 몫하는 거 같아 수정했어요.
정선희같은 사람이 많기 많구나...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참...씁쓸했습니다.
자기가 비정규직이라면
기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말 힘들고 아픈사람들을  위해 뛰어야하는 거 아닌가요?
김건모 입에서 비정규직이라는 말을 듣고 그냥 화도 나고 그러네요.


* 다시 제목 재수정했네요...ㅋㅋ...
  이 사람 하루 밤무대에 3500만원 이래요. (인터뷰 내용 중에 나온 말쌈...)
  이렇게 안 주면 절대 가지 않는다네요.
  자기 자존심 문제라구요...
기륭 전자 비정규직은 60만원을 겨우 넘는다고 들었어요...




IP : 116.123.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aye
    '08.8.22 11:39 AM (216.183.xxx.135)

    옛날 이야기인데...

    만약 레게의 역사나 의미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김건모란 가수가 그런식으로 레게를 상품화 한것에 대해 이가 갈릴 것입니다.

    불법 다운로드야 좋은 것은 아니지만,
    돈한푼 받지않고, 어느곳에서든지 불러만 주면 가서 노래 부를 수 있는 가수는 진정 없는지...

    김건모는 음반판매에 도움만 된다면(돈벌이에 도움만 된다면) , 락이건, 레게건 죄다 끌어다 팔 가수예요.

  • 2. 호수풍경
    '08.8.22 11:40 AM (122.43.xxx.6)

    오늘 한겨레 신문이요??
    김건모 안나왔는데...
    정말 저렇게 말했어여???
    이런,,,
    김건모꺼 돈!!주고 받았는데...
    짜증...
    이젠 뭐 믿을 연놈들이 없네여...

  • 3. .
    '08.8.22 12:11 PM (121.135.xxx.158)

    후배들이랑 친한 친구라서 지원한게 소신을 밝히는건가요?
    아우. 짜증나. 김건모 예전에 참 좋아하던 가수였는데. ㅉㅉㅉㅉ

  • 4. Ashley
    '08.8.22 12:26 PM (124.50.xxx.137)

    음악은 꼭 돈 주고 다운받는 사람 입장에서 김건모껀 돈주고 퍼가래도 싫다고 해야겠네요.

  • 5. 전..
    '08.8.22 12:28 PM (125.137.xxx.245)

    별로 안좋아했었어요..인격이 안보이는 거 같애서요..

  • 6. 건모오빠
    '08.8.22 12:32 PM (221.151.xxx.201)

    너.

    오늘로써 나한테서 아웃이다. -__

  • 7. 비염은괴로워
    '08.8.22 12:36 PM (211.236.xxx.26)

    안그래도 요즘 김건모 재수없는데...
    소신 좋아하시네..자기 이익에 대변되면 뭔짓이라고 하는게 소신이냐
    정선희하고 똑같은인간이네

    이인간이요
    전에는 박효신이 한창 뜨니까
    박효신한테 술 먹이면서.............. "너는 사랑을 해봤냐? 박효신이 아니라고 하니까
    "그럼 니 노래는 다 가짜네 사랑도 안해보고 어케 사랑노래를 불러?"
    이랬대요 ...그럼 배우는 죽어봐야 죽는연기하냐... 참내!!!

  • 8. 원글님~
    '08.8.22 12:38 PM (211.236.xxx.26)

    제목이 김건모 붙여주세요
    다른분들이 많이 읽게요 ..모르시는분들 많잖아요 .김건모의 임영박에 대한 소신 ...등등

  • 9. 바오밥나무
    '08.8.22 1:46 PM (116.123.xxx.89)

    그럼 또 김건모로 바꿀까요?? ㅋㅋ...

  • 10. 예능인
    '08.8.22 2:14 PM (121.169.xxx.32)

    들이 이명박 지지한건 그 이유중에
    김건모가 말한 이유가 사실이라고 믿어요.
    음반시장이 워낙 불황이고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전정권의 대응이 전혀 없으니 불만이 엄청나다고 들었어요.
    그러나..이회창 따라다니고
    홍정욱 아는 이라 따라다는건 강남 술집에서 어울린 친구들하고
    지킨 약속이라 믿습니다.
    강남술집 거의 독점하고 원나잇스탠드도 한다는 김건모..
    당당하다고하기엔 너무 찌질합니다.

  • 11. 아...더러워
    '08.8.22 3:11 PM (116.123.xxx.35)

    변태끼리 통한다더니...

  • 12. phua
    '08.8.22 3:45 PM (218.52.xxx.102)

    자기속의 천박함울 감추려 노력은 할까요??
    음원수입 없으면 밥 굶는데요??

    미친 넘,,,

  • 13. 청라
    '08.8.22 4:22 PM (218.150.xxx.41)

    어휴~~~이런 얼빠진 넘....
    옛날에 비싸게 산 cd...다...오늘밤 쓰레기통으로...go!go!
    아니다...쓰레기 봉투에 담아서(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서)...
    택배로 보내야겠습니다...
    마포경찰서....처럼...

  • 14. 노을빵
    '08.8.22 4:52 PM (211.236.xxx.26)

    와~
    나도 김건모시디 있으면 잘라서 보내버릴텐데...속 시원해지게시리.
    없는게 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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