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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 조회수 : 590
작성일 : 2008-08-22 00:37:48
결혼한지 11년이 넘어가고있네요.

사돈들끼리 생신이면 선물이나 돈을 부쳐드리는것같더군요.

근데 얼마전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한 2년전부터는 안한다고 하시더니 그런가부다 했어요.

헌데 선물을 보내드리면 형님네서 오는것과 비교하거나 아님 평생일에 현금10만원을

보내면 돌아오는것은 5만원을 부쳐놓고 꼭 예쁜 블라우스 사입으세요 사돈...

이러면서 전화를 한답니다.

환갑때 거하게 보내드렸더니 친정집 환갑에는 잊어버렸다고 입닦아버리고....

그러려니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쁘네요.

여자쪽엄마가 남자쪽에 머리를 숙일필요는 없는거지요?
IP : 122.34.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8.22 12:41 AM (116.43.xxx.6)

    그냥 시댁이 친정보다 경제적으로 좀 많이 못사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그치만,,,친정보낸다고 시엄니가 사둔 과일을
    1주일을 썩히다가 기어이 시동생이 야금야금 다 먹어버려서
    이번 설엔 선물을 못하겠다고 말하는 시엄니랑 시동생한테는
    정말 어이없음....@@@

  • 2. ㅎㅎ
    '08.8.22 10:00 AM (59.27.xxx.133)

    전 윗동서들 남동생 결혼할때마다 부조를 했는데...(3명)
    막상 제 남동생 결혼식땐 입싹~ @@
    이런 경우가 다 있답니까? 저희 친정부모님은 시부모님께 환갑이네, 뭐네,,, 다 챙겼는데도...
    기가 막히더군요... 그 후로는 시댁의 하녀밖에 안되는 존재감이 확 깨달아지더군요...
    이젠 그 하녀가 없어서 좀 섭하시려나? ㅎㅎ

  • 3. 저희도
    '08.8.22 4:08 PM (121.138.xxx.212)

    저희 친정이 좀 더 잘살지만 시댁도 예의 차리실 정도는 충분히 되시는데
    결혼 10년 넘게
    우리 친정에서 명절 때 선물드리면 부담스러워서 받기 싫다고 말씀만 하시더니
    (한 번을 답례를 안하시고 전화도 안하시고 저한테 저 말씀만 하시더라구요)
    시누가 시집가니 한 번을 빠지지 않고 그 댁에는 선물을 드리더라구요.
    그래놓고 뭐 안온다고 흉보시구 열 받으시고..

    그래서 제가 친정 엄마에게 난리를 쳤습니다. 이젠 제발 그만 하셔도 된다구요.
    엄마가 보낸 선물 아가씨 시댁으로 다 간다구요.
    그랬더니 이제서야 엄마도 끊으시네요.
    엄마는 좋은 마음으로 예의 차린거니 그런 것 따지지 마라고 저에게 뭐라시지만
    전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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