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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불교계 요구 4개중 2개수용'제안 /서울대교구 "9월 1일까지 본당서 떠나라"

아~화나!! 조회수 : 521
작성일 : 2008-08-22 00:29:40
에효....어찌 이리 심난한 소식만 계속되는지요ㅜ.ㅜ

불교계가 종교차별에 반발하며
오는 27일 범불교도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불교계 요구에 대한 정부 수습책이 정해진것으로  불교방송에 의해 알려졌다.

익명의 한 소식통의 말을 빌어 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 등 여권은
불교계가 종교차별 방지를 위해 요구한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과 관련자 문책,
종교차별 방지를 위한 입법화,

국민화합을 위한 촛불집회 구속자 석방과수배자 해제 등 네가지중  대통령 사과요구는
'국무회의나 수석비서관 회의를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대변인이 발표하는것' 정했고
종교 차별입법화는
' 한나라당이 주도해 현행정부 조직법이나공무원 관련법을 개정하는 방향'로 정한걸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대통령의 직접사과나 수배자해제 구속자 석방 어청수 경찰청장파면"은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정한것으로 밝혀졌고
종교차별 관련자 문책은 관련자가 조계종 총무원을 직접방문해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불교계 핵심관계자는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중 불교계 요구에 대해 그런 얘기가 나온적은 있다고
청와대가 이런 수습책을 제안한걸 확인해주었지만 수용할지 여부는 즉답을피했다



(보너스 소식)
보건복지부는'전염병예방법' 전부 개정안을 발표하고 22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크로이펠츠-야콥병(CJD)와 인간광우병(vCJD)는 각각 3군전염병으로 지정, 정부 관리 감독을 강화했다. 역학조사 및 발생시 예방조치 대상인 전염병도 기존 1군 중심에서 전체 감염병으로 확대됐다.



서울대교구 "9월 1일까지 본당서 떠나라"
촛불사제 전종훈 신부 '원치않는 안식년'



"원치 않는 안식년을 떠나게 됐네요. 인사결정 권한은 교구장님께 있으니…. 사제단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라는 뜻으로 안식년을 주신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지요."

사제단 소속 신부들은.... "이같은 일은 유신 때도 없던 일"

가톨릭교회 내의 소장파 한 신부는 "정기인사라는 형식을 빌리긴 했지만 정상적 인사명령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전종훈 신부는 수락산 본당에 발령받은 지 얼마 안 돼 아직 임기가 많이 남았는데, 본인이 해외출국을 거부하니까 결국 본당에서 쫓아내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이 신부는 "유신치하 등 역사적 고비마다 교회 내부에는 사제단의 역할을 방해하는 분들이 계셨다"며 "국민들이 삼성 불법행위 규명운동과 촛불미사 등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왜 교구는 불편하게만 여기시는지 그 이유를 도통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무엇보다 이 신부는 "교회가 세속의 정치놀음과 같은 무게로 사제들의 활동을 재단해서야 되겠냐"며 "촛불미사 보복조처라면 너무나 속상한 일"이라고 가슴을 쳤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66695&PAGE_CD=N...



IP : 116.122.xxx.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2 12:33 AM (121.134.xxx.137)

    아휴.. 신부님들에게까지 그런일이..... 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주여...

  • 2. ..
    '08.8.22 12:35 AM (220.122.xxx.155)

    주여.... 222222

  • 3. 제가보기엔
    '08.8.22 12:35 AM (121.151.xxx.149)

    불교계에서는 안받아드릴것같아요
    지금 불교계에서 엄청난 뿔이 난것이 사실인데 네가지다여도 수그러들까 말까하는데 두가지만이다면 글쎄요 좀 미흡하다고 생각할것같네요
    불교계에서는 지금 대운하도 반대하고잇어서 그리 쉽지는않을것같네요

    신부님이야기는 정말 할말없네요
    신부님에게도이러니 명동성당도 문을닫고 안열어주는것이 이해가가네요
    진짜 답답한 현실이네요

  • 4. phua
    '08.8.22 12:38 AM (218.52.xxx.102)

    개독교와 카톨릭이 동급이란 말예요????

  • 5. 어디든
    '08.8.22 12:56 AM (218.149.xxx.134)

    존재하는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종교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와 타협하는 부류와 여기에 맞서는 정의구현사제단
    기독교 역시도 갈리고....안타깝습니다.

  • 6. 바오밥나무
    '08.8.22 1:14 AM (116.123.xxx.89)

    카톨릭 윗분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 많습니다. 그래서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이 하시는 걸 마땅치 않게 여기시죠..명동성당 문도 그래서 닫았던거구요. 이번에 겨우 열렸는데 또 닫는다하니 카톨릭 신자로서 실망스러울 뿐입니다. 하지만 어디 예수님이 항상 좋은 자리에만 계셨나요? 항상 낮은 사람들을 찾아 다니셨지요.. 그 시절 유대인이나 바리사이파와 같은 기득권층에서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으셨는지요...
    그래서 전 시국미사를 빠지지 않고 가려고 합니다.
    우리들이 많이 모여 미사를 드려야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도 힘을 얻으실 것 같아서요.
    글을 쓰면서 맘이 아파 눈물이 나네요...
    우리나라 그 많은 십자가들,,,
    그 십자가가 정말 예수님 맘을 아프게 하시는 건 아닐까요...
    신자가 아니어도 되요.
    매주 토요일 5시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 성당 미사 많이 와주세요.
    끝나고 신부님들과 함께 촛불행진합니다...

  • 7. 이젠
    '08.8.22 2:15 AM (211.196.xxx.82)

    불교밖에 믿을데가 없네여, 지관스님이 50만명은 되야지 했고 또 그렇게 모욕당했으니 그냥 받아들이진 않을겁니다. 진정 중요한 대통령 사과와 어청수 파면은 언급안되었으니...절대로 안 받아들일겁니다. 27일 정말 본때를 보여줘야합니다. 겁을 상실하고 이제 아무것도 두려울것없이 밀어붙이는 불도저정부,,,,불교밖에 기댈데가 없을것 같습니다.

  • 8. 아~열받아!!
    '08.8.22 2:22 AM (125.180.xxx.13)

    80년대로 돌아가는건가요?...
    정말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것 같네요

  • 9. 휴~
    '08.8.22 6:33 AM (59.11.xxx.121)

    지난 주말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
    가서 놀랐던 것이 스님 중 한분께서 종교를 정치와 혼동하는 것은 정말 문제라며 새로 나온 관광지도에 화장실과 쇼핑센터는 다 있어도 사찰은 다 빠졌다더군요.
    템플스테이가 처음 시작된 것도 88년 올림픽 때 한국문화를 외국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작된 것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도 불교문화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고 외국인들도 꾸준히 찾아주니 템플스테이가 계속 운영되는 건데 이 정부에선 아예 사찰을 깡그리 없애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사찰을 지도에서 뺀다는 것은 우리 전통문화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한숨이시더군요.
    저도 그 말 듣고 정말 놀랬습니다.
    어찌 화장실과 쇼핑센터는 나오는 지도에 사찰은 다 빠졌단 말입니까?
    아이 때문에 들락 날락 하며 들은 거라 어느 지도인진 모르겠지만 관광지도라는 것 보니 서울 관광지도나 뭐 그런 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근데 말이죠.
    전 모든 종교에 대해 열린 관점을 지향합니다.
    제가 처음 템플스테이에 참가했을 때는 스웨덴에서 온 외국인 4명과 함께 했었습니다.
    그 분들께 종교를 물으니 크리스천이라고 하더군요.
    절에 오는 것이 종교적인 갈등을 유발하지는 않았냐고 했더니 그런 질문이 이상하다는 듯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국 문화와 불교에 대해 알고 싶어서 왔고 법당에서 예불 참석하는 것은 템플 스테이에 참가하면 당연히 해야 하는 예의아니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감명 받은 것이 법고 치는 모습과 소리 그리고 예불 시간에 스님과 신도들이 예불하는 소리가 너무 장엄하고 대단했다고... 나중에 감상문에도 적더군요.
    그 사람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덜 사랑해서 그럴까요?

    이번에 참석한 분 중 딸 아이 하나만 데리고 온 남자분이 계셨는데 아내는 크리스천이라 절에 가면 큰 일 난다 생각하고 있는 터라 템플스테이 가자 했더니 겁나서 자기는 절대 못간다 했답니다.
    아내가 독실한 크리스천이고 딸아이(초등 2학년)가 크리스천 계열 학교를 다니는지라 다른 종교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 되어서도 안되고 종교는 커서 스스로 정해야 하기 때문에 불교에 대해서도 경험시켜 주고 싶어 딸과 둘이서 왔다고 하더군요.
    남자분은 절에 주기적으로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불교 교리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이 알고 불교를 맘에 두고 있는 분이신 듯 했어요.

    외국인들은 한국의 문화와 불교에 대해 알고자 아무 거리낌 없이 찾는 곳을 우리 나라 크리스천들은 큰 일 나는 줄 안다는 거... 뭔가 잘못되지 않았나요?
    반만년 역사 중 상당부분을 우리는 불교와 함께 했습니다.
    절에 가면 단지 불교라는 종교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선조들의 역사와 정신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곳을 많이 보게 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 나아가 이 정부는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한 대통령이 나서 관광지도에서 사찰을 없애고 건국 60주년 운운하며 건국절 어쩌고 하고 대운하도 십자가 모양으로 해서 하나님께 한국을 봉헌하고자 함이래나 뭐래나... 정신이 있는 건가 싶네요.
    전 대운하 때문에 이명박 지지하지 않았지만 미국소고기 수입과정도 기함할 일이지만 독도 문제나 애국가 나오는데 벨트 풀어 다시 매는 거 보고 나니 정말 가슴에서 눈물이 흐릅니다.
    애국가 나올 때 벨트 다시 매는 것도 혹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라를 지키는 차원에서 국가조차 부정하는 가 싶은... 얼토당토 않은 생각까지 나서요...
    정말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 10. 앗!!
    '08.8.22 7:24 AM (222.111.xxx.221)

    애국가 나올 때 벨트 다시 매는 것도 혹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라를 지키는 차원에서 국가조차 부정하는 가 싶은... 얼토당토 않은 생각까지 나서요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저는 건국절 운운.. 도 단군을 거부하는 기독교적 발상에서 왔다고 생각 요

  • 11. 지나가다
    '08.8.22 8:44 AM (211.189.xxx.29)

    신부님은 어떤경우에도 성품성사로 받은 권리를 박탈당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교황님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본당주임신부에서 물러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외에 신부님으로서 권리는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좀더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됩니다...

  • 12. 호수풍경
    '08.8.22 12:16 PM (122.43.xxx.6)

    전에 해인사인가 갔는데,,,
    수녀님들이 오셨더라구여...
    그때는 성당을 안다닐 때라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사람들도 이상하게 쳐다보니까 수녀님이...
    "왜 수녀가 절에 오면 안된다고 생각하지..."
    그러시던데여 ㅡ.ㅡ

  • 13. ^^
    '08.8.22 4:44 PM (59.11.xxx.121)

    호수풍경님~
    수녀님이나 신부님은 절에 많이들 가십니다.
    스님 중에도 많은 분들이 성당 들어가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수녀님들 중 템플스테이에 참석하시는 분들 많구요.
    다 서로의 종교를 존중해 주지요.
    템플스테이 가면 불교인보다는 종교가 없으시거나 캬톨릭인 경우가 많습니다.
    피향인가... 들었는데 가물가물한데 생일 때마다 가시는 것 대신 템플스테이 오셨다는 분도 계시구요.
    근데 개신교 분들은 절에 오는 걸 아주 싫어하고 심지어 무서워 합니다.
    사탄들이 사는 곳이라 생각하나 보죠... ㅎㅎㅎ
    산에 놀러가도 절 입구에서 안들어가고 친구들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제 친구도 있습니다.

    반만년 역사 중 많은 시간을 우리 역사는 불교와 함께 합니다.
    다른 종교를 가졌다고 해서 그 역사를 그리고 불교를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자신과 다른 종교라 하여 다른 종교를 배타적으로 대하고 개종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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