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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치실로 치아관리 하시나요?
충치 하나 쒸우는게 금은 22 이색 나는건 35인데..
그나마 충치가 한개라 다행인지..아이랑 제 치료비에 스케일링까지 거의 70 날렸네요.
근데 오늘 스케일링 하면서 치실 사용법도 알려주더라구요.
치석제거가 중요하다고...근데 치실 이거 막상 하려니
막막하네요.그냥 1년에 한번 스케일링 받고 말지 싶기도 하고..
사실 스케일링 거의 안받고 살다 3년전에 한번 받고 이번에
받은거거든요.오랫만에 받은거 치고는.. 작년까지만 해도
치아관리 잘했단 소리 건강검진 치과선생님께 들었거든요.
약간 치석이 있으니 스케일링 하란 소리는 하셨는데 충치는 없다구요..
근데 이번에 충치가 발견됬고 치석도 많다더라구요.
칫솔질 하시고 치실로 관리 하시는지 갑자기 다른분들 궁금해져서요.
친정언니네 식구들은 잘때도 이빨도 안닦고 자도;;생전 충치가 안생기는데
저나 아이나 신경써서 닦는데도 왜이리 충치가 심심찮게 생기는지..
치실 사용하면 이사이가 점점 더 벌어져서 좀 그렇지 않을까요?
스케일링도 너무 자주 하면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거의 안하고 살았는데 아닌가요?
1. 저두걱정.
'08.8.21 10:41 PM (61.109.xxx.242)치실 사용하면 이 사이가 벌어지는게 아닐까 라는 걱정 때문에...
그리고 처음 치실을 사용하니..틈이 없어서 그런지 잘 안들어가던데..저두 궁금합니다..2. .
'08.8.21 10:43 PM (211.178.xxx.73)저는 치아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서 6개월에 한번 정도 또는
1년에 한번 정도는 치과 가서 스켈링 꼭 하게 되더라구요.
그럴때 마다 항상 치과에서 치실이랑 치간 칫솔질 하라구 하는데..
스켈링 한 한달 정도는 그렇게 하는데 또 하고 나면 쉬원해요..
그치만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점점 횟수가 줄어 들죠..
치실 사용해도 치아 사이 안 벌어져요..
오히려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껴져 있으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잇몸도 안 좋아지고 그러면 이빨을 덮었던 잇몸이 점점 위로 올라가면서
치가 사이 공간이 벌어지게 되더군요..3. .
'08.8.21 10:44 PM (211.178.xxx.73)그리고 치아가 워낙에 약한 사람이 있다네요.
치아 관리 잘해도 잘 썩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이래요..흐흐흐4. 치실 하다보면
'08.8.21 10:46 PM (221.146.xxx.39)이가 뽑힐 거 같아요...
5. 저는
'08.8.21 10:48 PM (203.81.xxx.31)치실은 귀찮아서 사용 안하고 치간칫솔 사용해요..치간칫솔만 사용해도 왠만한거 다 제거 돼요..칫솔질 정말 꼼꼼하게 했다 생각해도 치간칫솔해보면 왠 오물이 나오는지..스케일링은 1년에 2회 하라고 권장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1년에 1회만 해도 되겠다 하시던데..스케일링 받으면서 치아관리도 하는거라 생각하세요..정기 검진하듯..하고나면 정말 개운하고 좋던데..
6. ...
'08.8.21 10:48 PM (194.80.xxx.10)요령 생기면 잘 할 수 있습니다.
전 20대 초반에 교정을 해서 그 때부터 매일 (점심, 저녁 양치질 후) 치실 사용,
연 1회 스케일링 및 체크업 꼭 합니다.
치실 써 버릇하면 놀라실 겁니다.
치간 사이에 쌓이는 음식 찌꺼기, 엄청나요.7. 어떡게.
'08.8.21 10:50 PM (61.109.xxx.242)이 사이사이 마다 다 해야 되나요?
앞니에도 하구요??8. 원글.
'08.8.21 10:51 PM (220.78.xxx.82)ㅎ 병원서는 큰맘 먹고 치실도 달라고 돈 내고 사왔는데..솔직히 자기전 이빨 닦는것도 귀찮아서
미루다미루다 자기 일보직전에 닦는데..치실까지 한다 생각하니 별별 생각이 다 떠오르고..어떻게
안해볼까 하는 꼼수를 자꾸 부리게 되네요.댓글에 부정적인 이야기 하나라도 달리면 그냥 칫솔질만
해볼까 하고..ㅎㅎ 외국 영화보면 여자들 꼭 외식중에도 화장실 가서 치실로 하는 장면 나오더라구요? 이빨이 좀 평면으로 배열됬으면 좋으련만..9. 원글.
'08.8.21 10:52 PM (220.78.xxx.82)오늘 치위생사 언니가 제대로 시범 제이빨로 보여주셨는데요..ㅋㅋ 어금니 위아래까지 죄다
치실로 해야 한다더군요.앞이는 그렇다쳐도 어금니 위아래까지 할 생각하니 막막해요.10. 치실은
'08.8.21 10:55 PM (59.7.xxx.120)이 사이도 중요하지만, 이와 잇몸 사이를 깨끗이 해주니 좋아요.
11. 필수
'08.8.21 10:56 PM (121.55.xxx.51)영구치를 가진 성인이라면 치실은 필수입니다.
칫솔질 하고나서도 치실을 이사이에 넣어보세요.프라그라고 하는 잘게부서진 음식물 찌꺼기가 엄청 끼어있답니다.그걸 제거 안하다보면 잇몸이 염증이 생기는거구 염증이 반복되다보면 치주염이 되는겁니다.치주염이 심하게 되면 나중에 충치와 상관없이 이가 막 흔들리게 되서 뽑게되는 상황도 생기죠.이게 바로 풍치풍치 하는거구요.
그래서 결론은 치실사용은 필수 되도록이면 치간칫솔도 함께 사용해주면 잇몸관리가 잘되어 잇몸에 염증생기는걸 예방해주지요.
어른이 되면 충치는 잘 안생겨요.
대신 풍치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깁니다.
치실사용법은 처음에 좀 어려운것 같아도 사용하다보면 요령이 생겨 쉬워집니다.
이하고 이사이에 집어넣어 한쪽면을 쓸어오리고 다시 그자리에 집어넣어 또한쪽면을 쓸어올리는식으로 이사이마다 다 해주는 거지요.
잇몸질환을 예방하시고 싶으면 꼭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하세요.
나중엔 양치질만 하면 찜찜해서 못견딥니다.
그리고 걱정하시는 이사이 벌어지는거 절대 없구요.
오히려 잇몸질환이 생기면 잇몸뼈가 자꾸 녹아서 이사이가 휑하니 벌어진모습이 됩니다.12. 질문
'08.8.21 11:02 PM (61.109.xxx.242)이 닦고 치실을 하고 또 이를 닦아야 하나요?
치실을 하게 되면 찌꺼기가 이에 붙잖아요...13. 원글.
'08.8.21 11:05 PM (220.78.xxx.82)아무래도 치실이랑 치간칫솔 사용해야되겠네요.안그래도 이닦으려면 5분넘게 일반칫솔 전동칫솔
이중으로 했는데 전동대신 치실이랑 치간칫솔 쓰던지..당분간 시간 두배로 걸리겠어요;;
이빨 잘 타고난 분들 부러워요 정말.14. 그건
'08.8.21 11:07 PM (121.55.xxx.51)이닦기전에 치실을 먼저 사용해도 되고 이먼저 닦은후에 치실을 사용해도 됩니다.
후자의경우 다시 이를 닦지 않아도 되구요.
치실로 뺀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에 달라붙진 않습니다.그냥 물로 양치하시고 마무리 하면 되요15. 안힘들어요.
'08.8.21 11:30 PM (211.41.xxx.195)익숙해지시면 정말 힘들지않아요.
저도 이빨사이가 엄청 붙어있는데, 어떤이빨들은 뿌리쪽으로내려가면 공간이 살짝 떠있거든요.
위쪽은 붙어있고, 거기 치실들어갔다나오면 별게 다나와요 --;;;
머 꼭 찌꺼기 빼는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치아사이에 치석도 방지하고 잇몸을 위해서도 좋아요.
나이들면 충치보다 더 무서운게 잇몸병인거죠~~~~
원래는 치실먼저 이용하고 양치질을 하는건데, 저도 귀찮을땐 양치질하고 치실합니다.
그러면 조금이나마 덜? 나오거든요. 그리고는 그냥 물로 양치하면되구요.
우리 아가는 2돌지났는데, 치실사용한지 반년됬어요. 엄마닮아서 유치부터 이빨이 따닥따닥붙어서
그어린것도 치실하면 머가 나옵니다~~
그리고 원글님 전동치솔과 일반치솔을 합해서 5분넘게 사용하는거 별로 안좋을거같은데요.
나이들수록 치아도 마모되거든요.
올바른 칫솔질 (요즘은 잇몸과 이빨사이에 칫솔 45도 각도로 넣었다가 쓸어올리는-혹은 내리는-방법)과 치실이면 충분해요.16. 치실을알고부터
'08.8.21 11:46 PM (118.34.xxx.208)저도 어떻게 하든 귀찮아서 안 하고 사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다 싶었는데 해버릇하니 그동안 이 찌꺼기들을 용케도 껴안고 살았구나 생각하면 좀 끔찍하더라구요. 이젠 치실 안 하면 잠도 못 잡니다. 이 사이사이 잔뜩 끼어 잇몸 상할 생각하면 미리미리 단속해야죠.
나이 들어 잇몸고생할 생각하면...으~17. 원글.
'08.8.21 11:58 PM (220.78.xxx.82)제가 생각해도 시간이 좀 걸리긴 했어요^^웬지 몇번 닦아줘야 말끔한거 같아서;;
치과에서 알려준대로 칫솔질 하는게 참 뭔가 살살 닦아지는거 같고 잘 습관이 안되던데..
그래도 그방법이 더 효율적인가봐요..오늘 배운대로 위아래로 45도로 쓸어올리듯..명심..
역시 여기 오시는 분들 치실 많이 쓰시는군요.고맙습니다.18. 저는..
'08.8.22 12:11 AM (121.88.xxx.102)치실사용을 좀 젊을?때 부터 시작해서 15년째 하고 있어요..
안하고 자면 찜찜해서 잠을 못잡니다..습관이에요..좋은습관..
첨에는 뭐든지 힘들어 보이지만 거울 보시고 몇번 사용하다 보시면 아무거도 아니에요..
저는 눈 감고도 할 정도니깐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도 오래도록 하고 있습니다..평생 관리 잘하세요..
치실이 타이트하게 잘 안들어가는게 오히려 잇몸이 더 좋은거?구요..
저의 경험상 20대에는 정말 거의 모든 치아사이에 틈이 없었는데..물론 지금도 눈으로 보기엔
공간이 없어요..그런데 나이가 서른 중반을 넘다보니 치실 사용을 해보면 옛날보단 느낌상
치간사이가 좀 듬성해진 것 같단 느낌이 들어요.. 치실이 옛날보단 잘 들어간다는 얘기죠..
저는 어릴때(초등) 관리를 잘못해서 영구치도 발치를 할 상황까지 가서 보철을 한 뒤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 정말 양치질과 치실은 올바르게 잘했던 것 같아요..
그나마 열씨미 치실사용을 했기때문에 이만큼이라도 잇몸이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치과에서 아무리 스켈링 받고 잇몸치료해도 본인이 평생 관리를 안하면 안되요..
치실이 들어가는 부분은 치실을 쓰고 치간사이가 좀 넓은 분은 치간칫솔을 사용하시면 될거에요..
특히 보철물과 본인 치아 사이는 더 관리를 잘 하셔야 하구요..19. 한번만
'08.8.22 12:58 AM (125.178.xxx.12)해보시면 저절로 습관되실걸요~
치실과의 첫만남, 그충격적인 순간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아마 누가 말려도 기를쓰고 쓰시게 되실테니, 귀챦을까 번거로울까 걱정마세요.
짜릿하고 시원하고 상쾌합니다.20. 조중동박멸
'08.8.22 1:06 AM (123.248.xxx.45)그럼 치간칫솔이나 치실 중 한가지 선택해서 하나요?
아님 양치, 치간칫솔, 치실 세가지?21. 정말
'08.8.22 1:25 AM (118.172.xxx.37)치실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안쓰고는 못 삽니다.
칫솔질 하기 싫어 간식도 안 먹는 저이지만, 음식 먹고 나면 치실 먼저 찾습니다.
저랑 제 딸은 유전적으로 이가 약한 편인데, 치실 사용하고 나서 확실히 좋아졌어요. ^^
분명 좋은 습관이 되실 겁니다.22. 원글.
'08.8.22 2:28 AM (220.78.xxx.82)ㅎ오늘 치과에 돈바치고 속상해서 잠도 안오고 82에 붙어있다가 좋은 정보 얻어가요.
치실과 바른 칫솔질.거기에 워터픽까지..치간칫솔은 이사이를 많이 뜨게 한다는 정보도
있었으니 일단 치실과 칫솔질을 하면서 잇몸관리차원에서 워터픽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23. 저도
'08.8.22 2:30 AM (121.170.xxx.96)갈수록 잇몸이 약해지는게 느껴지거든요
지금까지는 그저... 이쑤시개 대용품이었는데...
열심히 써봐야겠습니다.24. 강추
'08.8.22 7:45 AM (125.191.xxx.16)치실 익숙해 지시면 정말 만족하실거예요
치실 사용하면서 치간치솔은 별로네요25. ..
'08.8.22 9:24 AM (211.108.xxx.34)저도 20년 가까이 치실 쓰는데,
충치 하나도 없습니다.
스케일링 하러 치과 가면 칭찬 받습니다. 캬캬~
12년전 결혼때 스케일링 하고 10년만에 갔는데,
치과에서 다 할 필요 없다고, 앞니만 하라고 해서 만원주고 했어요.
한 5년 있다가 갈 생각입니다.
남편한테도 하라고 권하는데, 사용법 어렵다고 자꾸 포기해요.
아무리 시범을 보이며 시켜도 안하려고 해서 답답합니다.
그러고는 치과에 돈 갖다주고...26. 근데..
'08.8.22 11:06 AM (121.88.xxx.91)치간칫솔이 별로라고 말씀하시는데
사람에 따라 치실보다 치간칫솔을 써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설명하기 좀 힘들지만 치간사이의 공간이 큰 분들이나 브릿지 같은 경우에
씌우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잇몸이 좀 내려앉아서 잇몸쪽에 공간이 생길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해요..
저는 몸이 피곤하면 아주 가끔 잇몸이 부어서 피가 조금 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럴때는 치실보다 치간칫솔로 맛사지를 해주면 효과도 좋고 피나는 것도 금방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