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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맘에 드세요?
경향신문으로 바꿨지요. (조중동 절독하기 캠페인 전에)
정치기사들 성향 때문에 바꾼 거였고, 조중동과는 또다른 한쪽만의 시각이지만
그래도 속터지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진짜 읽을게 없는거에요.ㅠㅠㅠㅠ
대체~ 왜~~~~ 그렇게 신문을 만드는지 알수가 없네요.
남편도 신문 앞페이지 몇개 기사 읽고 나서는 한숨을 쉽니다.
경향이가 일반적으로 안팔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구요.
문화 교육 사회 경제면 어디도 제대로 몰입해서 읽을만한 기사가 없네요.
울집엔 수험생이 둘이나 있어서 교육 정보도 많이 봤으면 좋겠는데 진짜 심해요.
겨레도 이런가요?
요즘은 남편도 차마 조중동으로 돌아갈순 없고, 한국일보는 어떤지 좀 알아보라네요.
한국일보는 어떤가요?
글구 경향이도 좀 분발해서 빵빵한 정보들과 기사들로 좀 넘쳐나는 신문 만들엇음 좋겠어요.
1. ..
'08.8.21 3:20 PM (121.188.xxx.116)저도 제가 우겨서 바꿨는데
남편 눈치가 보여요.
지면도 적고, 시각은 맘에 드는데
단조로와요.
한계레는 어때요?
하나 더 볼까봐요.
경향은 지켜아 한다는 생각이지만
좀 아쉬워요.2. 빡세게
'08.8.21 3:20 PM (121.151.xxx.149)한겨레보세요 한겨레가 더 읽을거리가 풍성하죠
3. 저도
'08.8.21 3:21 PM (121.151.xxx.25)한달보고 끊었어요. 다시 중앙으로 돌아갈순없고 걍 신문없이 지내고 있어요.
읽을거리가 넘 부족해요ㅠㅠ4. 음~~
'08.8.21 3:24 PM (125.180.xxx.13)사실 경향이 좀 그래요...
한겨레로 바꿔보세요...
읽을거리는 한겨레가 더 많은것 같더군요5. 한겨레
'08.8.21 3:27 PM (59.14.xxx.63)강추요...
특히나 목욜에 배달되는 ESC는 너무 읽을거리가 많아서 한 기사도 빼놓지 않고
다 읽습니다~~6. ^^
'08.8.21 3:31 PM (218.51.xxx.33)저희 경향과 한겨레 둘 다 보는데요.
원글님께는 한겨레 추천해요.
교육 섹션도 따로 한주에 두번씩 나오니 더 좋으실 것 같아요.
한겨레가 생각보다 알차서 저희도 경향보다 한겨레를 더 즐겨보게 되네요^^7. ...
'08.8.21 3:32 PM (218.238.xxx.226)겨레가 경향보다는 ..뭐 학습이나...경제 등
그러나 경향이 이런 현재 신문시장의 왜곡으로
적자를 보는 수준이게 때문이죠.
특히 대기업들은 조중동을 지원하고
이 꽃을 살려내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떤 세상을 사는지도 모르는
조중동의 나라에 살게 될 거예요.8. 근데
'08.8.21 3:34 PM (61.79.xxx.222)경향이 그리 내용이 부실한가요/ ㅠ.ㅠ.
사무실 신문 이번에 바꾸고 아직 경향 받기 전인데요.
너무 조중동이랑 차이나면..ㅠ.ㅠ9. ,
'08.8.21 3:41 PM (220.122.xxx.155)중요한건 조중동은 안 된다는거 잊지 마세요
우리가 뭐 땜에 서명이며 후원이며 하고 있는데요..10. 쿨맘
'08.8.21 3:41 PM (119.64.xxx.114)한겨레 좋아요.
11. 근데
'08.8.21 3:43 PM (61.79.xxx.222)일단 삼실이라 신문은 봐야 하고.
그렇게 소망하던 조중동을 끊기로 해서
경향을 일단 주문한건데
어쩌죠? 한겨레로 옮겨야 하나요.
아님 경향도 괜찮을까요.12. 그래여?
'08.8.21 3:45 PM (61.254.xxx.129)한겨레는 괜찮아요. 월욜 교육섹션만 빼고(전 아이가 없어서 ㅎㅎㅎ), 특히 목요일 ESC는 정말 강추입니다.
13. 옥수숫대
'08.8.21 3:46 PM (125.241.xxx.196)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낮으니까 투자도 못하고 기자 규모도 적고 인프라도 미흡한듯합니다.
그래두 자꾸 보는 사람이 늘어나서 경영상태가 나아지면 신문도 좋아지지 않을까요? 정보와 문화면에서의 빠삭함때문에 조중동만 봐준다면 제대로 된 신문이 설자리는 없어집니다.
전 한겨레만 봐서 경향의 사정은 잘 모르지만 한겨레 그냥 잘 봅니다. 조중동보다 문화, 경제면이 약한건 그냥 이해하구 넘어가구요.
조금만 참고 봐줍시다!!! 신문시장이 바로서야 사회가 좋아집니다. 그날까지...14. ^^
'08.8.21 3:46 PM (218.233.xxx.119)저는 마음에 들어요.
중앙보다가 바꿨는데요. 지면이 많지 않은 게 오히려 깔끔한 느낌이랄까요.
신문오면 편한 마음으로 주욱 읽어보고 하루 시작하기에 딱 알맞은 분량 같아요.
단지 하나 아쉬운 건 자주 아용하는 마트 광고지가 없다는 것.
필요한 마트, 백화점 등 광고지 두세장 끼워오면 금상첨화일텐데...하는 생각은 들어요.15. 조중동OUT
'08.8.21 3:47 PM (211.51.xxx.119)전 조중동 다 봤던 사람인데요 그 신문들도 볼 거 없긴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리고 읽다 보면 독자 수준을 뭘로 아는 건가 싶은 기사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치밀때가 많았어요. 경향, 한겨레 둘 다 보는 요즘은 그런 짜증은 좀 안나서 좋네요.
어디 조중동만 못한 신문이 있겠어요?16. 매경
'08.8.21 3:54 PM (121.169.xxx.32)경제,교육때문에 이년간 봤는데, 오늘부로 끊었어요.
화려하게 광고많고 지면많은데 정작 나한테 맞는 기사는 없더군요.
있는 자들의 호화로운 눈요기는 구경거리로 만족하고(명품광고까지)
읽고나서 도움이 되기보다 상대적 박탈감이나
엄두도 안나는 주말호화요트여행 이런거 보고나면 더
짜증이 밀려옵니다.특히 경제신문도 정치면에서
조중동과 일치하고 장사장의 일거수일투족을 내가 알필요도 없는데..
경제기사는 인터넷으로 보고 주요교육정보는 까페동호회에서
주고받고 신문다운 신문..한겨례로 바꿉니다.17. 구름
'08.8.21 3:57 PM (147.46.xxx.168)예전에 한국와서 조선일보 보는 집안인 우리집사람이 한겨레를 고집하던 나와 상의하여 동아일보를 보았지요. 당시 한겨레가 내용이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거던요. 그런데 요즘 한겨레가 많이 증면되었더라구요. 경향도 그렇게 색션이 많이지겠지요. 결국 동아일보고 잘랐으니 요즘은 집사람 눈치보며 경향으로 갈까하고 생각중입니다.
18. 이상타..
'08.8.21 4:00 PM (221.165.xxx.224)저는 중앙보다가 경향으로 바꿔보는데 너무 좋은데요.. 중앙일보 오면 대충 큰제목만 보다가 휙 던져버리고 광고 전단지를 오히려 꼼꼼히 봤는데요.. 경향은 1면부터 사설에 광고까지 빼놓지 않고 보고 있어요.. 님도 찬찬히 읽어보세요.. 볼만한 내용 정말 많답니다.
19. ..
'08.8.21 4:06 PM (221.150.xxx.176)경향신문 2년째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저도 첨에 경향신문..논조가 너무 단조롭고 볼게 없어서 다른신문을 보고 싶었지만 신랑이 좋아해서 그냥 계속 봤어요.
근데.. 보면볼수록 좋네요.. 그래서 지금은 한겨레와 같이 봅니다.
볼수록 참..알찬 신문이예요.
(예전 조중동 보신분들은 너무 맹숭하고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하실수 있어요.. 저도 경향볼때 조선일보가 무료로 딸려와서 다른건 읽지 않고 문화면등만 읽었는데..당장은 참 재밌게 느껴지더군요.. 근데..어느날 진실?을 깨달았어요.. 조중동 기사들-문화면등을 위시한-은 그냥 한면의 광고라는것을요.. 그뒤론 구독완전 거부하고 그냥 경향만 보았답니다.)20. 정치면이나
'08.8.21 4:08 PM (122.35.xxx.136)사회면은 괜찮은데 아무래도 정보력은 메이저에 비하면 좀 딸리겠죠.. 저도 조그만 기사까지 다 훑어보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근데 요즘은 기사 자체가 워낙 답답한 소식이 많아서 신문보기 싫을 때가 있다는..
21. .
'08.8.21 4:13 PM (119.207.xxx.92)살짝 물타려는 느낌도 있지만 조중동은 절대 악입니다.
이고비를 넘기줘야 경향이나 한겨레도 살아나겠죠.22. 전
'08.8.21 4:17 PM (218.238.xxx.153)한겨레,경향 둘 다 봅니다.
읽을거리란 측면에선 한겨레가 조중동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경향은 직선적이고 조급 단조롭기도하지요.
한겨레는 버리기 아까울 정도로 세련되고 논조도 정제돼어 있습니다.23. vina
'08.8.21 4:21 PM (218.235.xxx.89)저희집은 한겨레, 경향 +스포츠 신문(서울신문에서 나오는 거랑 경향의 스포츠 칸) 보는데요~
가짓수가 일단 많으니 볼만 해요^^
갠적으로 한겨레가 경향보다 더 읽었을 때 괜찮은 듯~ 한데
뭐 비등비등 해요^^
참고로 사설을 참 재미있게 보는 중.ㅎ24. 경향
'08.8.21 4:31 PM (220.122.xxx.155)경향의 제일 뒷면의 사설을 읽어야 진실을 알게 됩니다.
많은 지면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적지만 알찬 내용 꼼꼼이 읽으면 더 가치 있는것 같습니다.25. 저도 사설요
'08.8.21 4:56 PM (59.26.xxx.218)이젠 경향본지도..어언 몇개월이 지나가네요.
첨엔...조중동보다가..경향 보면서...다른 시각에 홀딱 반했었죠.
그러다가...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조금 단조로운게 사실이기도 하구요.(그런데..시국이 이러다 보니...
조중동은 요즘 더 한것 같아요...)
그렇게 경향 사설 읽어간지 6개월이 갈려고 하는데요.
전..사설 읽느라 시간 다 보내요.
논술 실력이 부쩍부쩍~~
신랑은 아침에 바빠서 메인 뉴스만 보는것 같은데요..전 다 꼼꼼히 보거든요?
오피니언 부분에 오면..가슴이 뛰어요..오널은 무슨 내용일까 하구요.
오피니언 부분도 제법 지면이 늘었구요.
사실 조중동의 여러가지 입맛도 간접 광고잖아요.
와인이 대세더라 뉴스보내며..와인샵 광고내고..머 이런 토끼 몰이식 간접 광고요.
경향과 한겨레가 아직 살아 있는걸로도 전 늘 감사하게 봐요.26. 독립언론
'08.8.21 5:25 PM (116.124.xxx.23)언론을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
경향신문 구독한지 8개월, 그사이 정이 듬뿍 들었네요.
너무나 큰 믿음을 안겨 준 독립언론 경향신문!
저는 앞으로도 영원히 경향 볼 겁니다.27. 위의
'08.8.21 5:25 PM (124.49.xxx.204)'저도 사설요' '경향'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보는 사람이 없으면 언론이 설 자리가 없지요. 조중동찌라시가 언론인냥 하는 걸 몰아내는 방법도 역시 ' 안보기' 입니다.
한겨레도 좋지만 일단 경향으로 자동이체해서 일정기간 보는 중입니다. 한겨레 혼자 달려가기엔 너무 힘들까봐 곁에 친구를 같이 달리게 해 주고픈 맘이라 경향을 신청했습니다.
경향이 요즘 수습기자를 뽑더군요.
소신있는 바른 언론으로써 기자직을 천직으로 가질 젊은이들이 지원해 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바른 언론 속에 자라게 그 분들이 앞서 주실테니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습니다.28. 저도
'08.8.21 6:11 PM (211.187.xxx.205)한겨레와 경향 두가지 보는데요. 분석기사나 기획 기사는 한겨레 보다 내실 있는 것도 많은 듯 해요.
사설도 좋구요. 사실 요새 한겨레는 좀 오락가락 할 때도 있지요. 최근에도 박태환 선수 금메달 땄던 달 '아직도 배고프다'라고 1면 표제 뽑아 놓은 거랑, 촛불시위 대학생들 집에 알리지도 못하고 막노동까지 하며 전전긍긍 한다는 기사 편집해 놓은 거 보고 경악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무슨 신문이든 새로 보기 시작하면 한동안은 눈에 들어 오는게 없다 싶더라구요. 5월부터 고향집에 한겨레를 넣어드리는데 아직도 조선일보보다 볼 게 없다. 글씨도 너무 작다, 재미도 없다... 하십니다...정들여 보세요.^^29. ...
'08.8.21 6:17 PM (59.0.xxx.169)솔직히 말해서 경향 , 한겨레 는 조선일보와 비교해서 질적으로 너무 차이나죠 . 이번에 조사해보니 조선일보가 신문구독률 1위라고 하대요 . 좌파들은 여러 이유대지만 조중동을 적대시하는 이유는 보수기때문이죠 . 조선일보는 신문광고비도 비싸고 , 경향과 한겨래는 인기가 없으니까 광고비도 싸다고 하더군요 . 이곳에서 조중동 옹호하면 알바로 매도하던데 난 알바가 아닙니다
30. 그래도
'08.8.21 6:21 PM (24.82.xxx.184)경향을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경향이 단조롭긴 하지만 그건 우리가 화려한(?) 좃중동에 길들여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신문이 신문다워야 신문이지, 사설은 소설 수준이고
다른 기사들도 가십거리들이나 그냥 단순한 '볼거리'만을 제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경향 신문사는 경영도 어려운 형편이고 여러가지 면에서
좃중동에 부족하겠지만.. 그래서 더 경향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형편 나아지면 신문도 점점 나아지겠지요.
원글님 형편이 괜찮으시다면 경향과 한겨레 같이 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31. 위에...님
'08.8.21 6:32 PM (124.49.xxx.204)글 읽다가 한 자 적고 갑니다.
제가 조선 2년( 젠장 2년이나 봤더군요. 하긴 그 덕에 논조가 바뀌는걸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
그 전엔 중앙과 동아 수년씩 본 사람입니다.
조중동이 말입니다. 기사를 오락가락 .. 작년 제작년.. 같은 얘기를 다른 논조로 쓰더군요.
그래서 바꿨습니다.
제 사고방식으로 가장 정상적인 신문인 한겨레랑 경향중에 경향으로 옮겨 탔습니다.
뭐가 다르더냐구요? 음.. 아고라에서 조선의 광우병소 기사 검색 리스트를 보시면 좋을텐데요.
하는김에 제가 검색 살짝 돌렸습니다.
http://blog.daum.net/redstyles/7790844?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
보수. 보수라서 조중동을 적대시 하는 줄 아십니까. 이랬다 저랬다하는 언론은 언론대접을 해 주기 싫어서 입니다.
'이름' 은 스스로 붙이거나 부모가 지어 줍니다만. ' 별명 ' 은 남이 붙여 줍니다. 말하자면 ' 찌라시' 리는 별명 말이지요.
'보수' 라 스스로를 지칭하는 뉴라이트를 위시한 조중동을 보고 ' 뉴또라이. 친일매국' 이라고 불러 주는 별명도 있습니다.
저도 진정한 보수가 궁금합니다. 어디서 뭘 하는가.32. 헉
'08.8.21 6:47 PM (219.241.xxx.10)전 오늘 " 그후"에 나온 의사분 이야기 읽고 지하철에서 울뻔했는데....
경향처럼 빼먹을거 없이 알찬 신문이 있나 싶었는데....관점의 차이 아닐까 싶어요..
주로 전단지를 보시는건 아니시죠? 설마.ㅠ.ㅠ33. 아타몬
'08.8.21 6:53 PM (122.43.xxx.10)저는 경향구독한지 만 5년이 됐습니다. 저도 처음 몇 개월은 적응 힘들더군요.
신문을 아예 보지 않았던 날들도 많았습니다.
지금, 저는 한겨레보다는 더 보기가 편안한 신문이 경향이라 생각합니다.
첫째 눈이 편안합니다. 둘째 혈압이안 오릅니다.
살짝 카메라로 돌아가면 필름카메라 사용시절필름(35mm기준)은 코닥과 후지로
양분됐었죠. 물론, 코닥사용자가 더 많았지만...
코닥은 붉은색을 많이 강조하여 인물 사진 같은 용도에서는 아주 딱 이였죠.
(사실 많이 과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역시 코닥을 사용하다 후지의 리얼라는 필름사용하고 나서 아 이게
사진이구나 하는 혼자 깨우침을 받았습니다.
원래의 자연색을 우리는 과장된 색에 속아 그 것에 익숙해졌기 때문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문역시, 좃선의 과장된 자극적 기사에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좃선이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이라고 하더군요.
사람의 눈을 자극 하지 않고 있는 사실만 전달하는 것이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는 말 그대로 광고 일뿐입니다. 광고가 기사가 아니기에 솔직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저는 광고 때문에 지면이 많아지는 것 원치 않습니다.
조금 길어졌군요. 죄송합니다.34. 저는 경향을
'08.8.21 7:11 PM (82.225.xxx.150)인터넷으로만 보는 교포이지만, 경향기사를 읽으면, 논조가 차분하고 논리적이라 맘이 안정되서 좋아요. 조중동은 독극물입니다. 기사를 읽으면 맘에 독을 품고 살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중동에 <19금> 도장찍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중동 읽다 보시면 경향이 밍밍한 이유는 신라면 먹다보면 삼양라면이 심심한 이유란 같은겁니다.35. 광고 많지
'08.8.21 7:16 PM (221.159.xxx.151)않아 좋구요.문화면이 좀 약하지만 그래두 조중동보단 났지요.
36. mimi
'08.8.21 8:39 PM (58.121.xxx.163)그래요??? 전 기냥 왠만한 뉴스는 인터넷으로 다 알고 접하고해서....그렇게 경향이 부실한 신문이라고 생각해본적없는거같은대....뭐..어디껀 특별히 뭐더 많은 정보가 있나요? 어차피 조중동같이 지면만많고 광고반 쓰레기내용반인거나....차라리 광고도 내용도 적지만 할말만 쓸말만 있을말만 있는신문이 더 낫지않나요? 음.....전 그냥 별로 불편하다고 생각해본적없는 1인~
37. phua
'08.8.21 9:00 PM (218.52.xxx.102)어제 경향의 우희종교수님 시론!!!
당신이 겪었던 광주항쟁이 있은 후, 30년이 흐렀지만
우리사회의 천박함이 살아 있는 것에 한기를 느끼신다는 글에,
그냥 감~~동했는데요??
이런 글 하나만 건져도, 그 날 신문에서 얻을건 다 얻엇다구, 저는 생각하는데요,,,38. 하바넬라
'08.8.21 9:20 PM (218.50.xxx.39)저희는. 딸아이가 신문을 정독하기 시작하던 때라 비교해서 보라고 재작년에 한6개월 조선를 구독했습는데요 글쎄요 저희가 어낙에 오랫동안 한겨레를 봐와서 그런지 조선일보면서 어지러웠고 논조가 너무 극단적이라 아이 스스로가 포기하더군요
경향이 2년전부터 논조가 참 맘에 들어서 살짝 흔들리기도 합니다만 옆지기의 한겨레 사랑에 눈치만 보는 중입니다.^^39. idiot
'08.8.21 9:34 PM (124.63.xxx.79)정론에 가깝기 때문에 경향 봅니다. 그에 비하면 조중독은 독극물이 분명합니다. 논리학의 기본을 완전히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중앙일보에서 송호근 서울대 교수가 쓴 칼럼을 보면, 정연주 사장을 애완견, 공격견, 도사견 등으로 비유했더군요. 인간을 개로 비유하는 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논거를 보면 정말 개 같습니다. 대학에서 학생을 교육하는 분이 이런 개 같은 논거로 칼럼을 쓰는 것을 보면 이런 독극물 흔치 않다고 생각할 수밖에요. 참고로 송호근 교수의 글 링크합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3265031.html?ctg=20
중앙일보. 얼마 전에는 고깃집에 가 기자와 인턴기자가 조작 사진을 찍기도 했지요?
경향의 기획물들은 신문이 아니라 거의 잡지 수준의 깊이가 있지요. 기획 연재되던 것이 책으로 묶여져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이나 "민주화 20년의 열망과 절망" (둘 다 책으로 나왔습니다) 같은 기획은 경향신문이 아니면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경향을 아끼는 이유는 2주마다 한 번씩 '김우창 칼럼'이 실리기 때문입니다. 이 칼럼이야 말로 명품 중의 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균형을 어떻게 조율해야 하는지, 생각이란 어떻게 깊이를 이루어나가는지를 보여줍니다. 김우창 선생님은 사회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도 조심스럽게, 깊게, 현명하게 접근하고 계십니다. 더욱이 이 칼럼은 다른 칼럼보다 사이즈가 두 배쯤 됩니다. 칼럼의 사이즈만큼 넓은 논객의 시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만한 인문학자가 계시다는 것, 건필휘두르고 계신다는 것, 제겐 큰 기쁨입니다.40. 경향은
'08.8.21 10:01 PM (211.187.xxx.197)컬럼보는게 넘 좋아요. 너무 가슴이 따땃해지고 사람 냄새가 나요. 신문은 잡지도 아니고 전 신문때문에 오랜 시간을 잡아먹을 수 없기에 필요한 것만 딱 요정도 시간내서 읽는...이 분량이 좋아요.
전 컬럼/사설이 좋아 봅니다...^^41. 저는
'08.8.22 12:31 AM (219.254.xxx.23)경향으로 바꿨었는데요
한겨레만으로는 혼자 조중동을 상대로 버겁다고 생각합니다.
한겨레와 경향을 다 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겨레는 주식 구입으로 힘을 실어 줄 수 있지만, 경향은 그렇지못하니
한겨레는 주식 구입하고, 신문은 경향을 보고 있어요.
두 신문을 비교해보니 중고등학생들 위주로 볼려면 한겨레가 낫더군요.42. 음
'08.8.24 2:03 AM (122.35.xxx.52)저는 이 시국과 관련해서 경향을 읽으시라가 아니라..
중앙일보를 일년반 보는데 정말 너무 재미없어서 안읽고 버린날이 많았어요.
아기땜에 바쁘기도 했지만... 장수만 많았지 기사.. 정말 별로였어요.
경향은 지면이 적긴한데.. 중앙보다 못하다??? 전혀 그렇지 않은데요 ...
음.. 전 잡지 정말 좋아하거든요. 잡지류의 기사에 익숙하구요..
그런데 중앙일보수준이면 잡지기사중에서도 하질--이라고나 할까? 걍 겉핥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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