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네가 아기를 가졌네요..
장장 7년만에.. 너무 기뻐요..
올케가 그러네요.. "형님.. 저 울었어요.."
왜 안그렇겠습니까.. 제가 이렇게 눈물나게 기쁜데요...
내색은 안했지만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하는 생각에.. 가슴이 다 저립니다..
저희 아이 때마다마다 꼭꼭 챙겨주고.. 아이 재롱잔치때도 바쁜 시간 쪼개서 달려왔을때는 고마운 마음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더 많았더랬습니다..
부모님도 너무 기뻐하세요~~~
저희 3남매중 제일 철든녀석인데도..
동생이라서 그런지.. 항상 어설퍼보이고.. 괜히 짠하고.. 그래도 예쁘게 잘 살아줘서 고마운 동생부부입니다..
올케가 몸이 약해서 늘 걱정인데.. 맘 편히지내다가.. 고생안하고 예쁜 아가 낳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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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7년만에 아기를 가졌어요~
감사~^^ 조회수 : 874
작성일 : 2008-08-21 09:52:10
IP : 211.215.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댁
'08.8.21 10:03 AM (118.32.xxx.59)추카추카..
저도 같이 축하할께요..2. 33
'08.8.21 10:10 AM (211.201.xxx.131)정말 좋은일이네요 만나면 그동안 맘고생 얼마나 했냐구 꼭 안아주세요
3. 축하축하
'08.8.21 10:18 AM (203.247.xxx.172)말씀만 들어도 마음이 흐뭇합니다~축하드립니다~~
4. 정말
'08.8.21 10:35 AM (218.236.xxx.152)4개월까지는 조심하시라고 꼭 말씀하세요.
저도 경험자라 얼마나 좋아하실지 눈에 보이네요^^
전 첫아이 5년만에 임신했었는데 어머님 생신때문에 지방에 다녀왔었는데 그만 유산되어 집안식구들 모두 대성통곡했었어요.
먼저 본인이 조심해야겠지만 임신은 기쁜일이지만 며느리 노릇은 당연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시댁이 많은지라...
시누가 이렇게 기뻐해주시니 넘 보기 좋아요.
가족 모두 편하게 해주시면 좋을듯 싶네요^^5. mimi
'08.8.21 11:16 AM (58.121.xxx.150)오.......이빠이 축하한다고 몸조리 잘하라고 전해주세요~
6. 82쿡
'08.8.21 12:32 PM (59.86.xxx.104)보여주세요
이렇게 추카많이한다고..
또 한번 감격하겠지요^^
추카추카 정말 추카합니다7. 감사~^^
'08.8.21 12:55 PM (211.215.xxx.144)정말 감사합니다.
무뚝뚝한 저 대신에 울 엄마한테 딸노릇하는 예쁜 막내동생같은 올케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니.. 건강하게 순산하겠죠?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8. ㅊㅋㅊㅋ
'08.8.21 1:08 PM (211.252.xxx.34)정말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순산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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