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탐폰이요
혹시 탐폰 쓰시는 분 계시는 지요?
생리 시작한지 6 개월 정도 된 중학생 아이가 생리대는 너무 역겹다고 -
화장실에서 일볼 때마다 눈에 피가 보이니까 - 탐폰을 쓰고 싶다고 하는데
전 막연하게 그게 더 불안할 거 같아서 안된다고 했거든요.
제가 써 본 경험이 없어서 막연한 생각으로 그게 더 생리량을 다 커버하지 못하니
위험하지 않을까 해서 반대했더니 애는 자기 반 애들도 그거 많이 쓴다며 하나도 안 위험하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사춘기라 그런지 생각도 얼마나 이상하게 하는지 저는 아무렇지도 않는데 애는 하는 말이
피위에 다시 앉는게 너무 싫다나요. 그리고 냄새도 난다는 둥 하여튼 생리하는거 자체가 싫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제 6 개월 정도 지나 생리에 익숙해졌으니 자기는 앞으로 탐폰 쓰겠다는데 전 좀 위험할 거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1. 음..
'08.8.21 7:52 AM (118.32.xxx.59)탐폰도 피보는건 마찬가지예요..
한 번 써보게 하는건 괜찮겠네요..
저는 플레이텍스라는 탐폰을 쓰는데요.. 전 만족합니다..
중학생이면 나트라케어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플레이 텍스 홈피에 가면 샘플 무료로 받아서 시험으로 써볼 수 있을거예요..2. 오늘도맑음
'08.8.21 8:19 AM (116.121.xxx.172)저도 나트라케어 추천요
사이즈도 훨씬 작고
전 탐폰의 어마어마한 길이가 정말 부담스러웠거든요
ㅎㅎ플레이텍스는 몰라요
생리대 안쓴지가 2년이 훨씬 넘었으니
둘째 놓고 나면 면생리대 쓸겁니다^^3. 저도
'08.8.21 8:33 AM (121.139.xxx.14)지금 플레이텍스 사용하고있는데 만족예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운동할때만 사용하거든요...
아직 중학생이라고하니...
자제하는게 어떨지....
대신 생리대를 자주 바꿔서 사용하는게 더 나을거같아요.
20대 후반인 저도 항상 사용하지는 않으니..
설명서에보면 소크사에 관한 주의 사항도 있거든요. ( 뭐, 모든 제품에 주의사항이 있는거지만)4. ..
'08.8.21 9:39 AM (122.32.xxx.149)탐폰 갈때 손에 피뭍어요.. --;;
그다지 불안하지는 않은데 탐폰 끝에 달린 실 따라서 피가 조금씩 뭍어나와서 팬티라이너 정도는 해줘야 되구요.
피 위에 다시 앉는게 싫다고 하지만, 몸 속에 피뭍은 솜덩어리 넣고 있는게 더 안좋을거 같은데요. ㅎ
그리고 저 역시 중학생이라면 안쓰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저도 가끔 쓰긴 하는데 몸에 해로울거 같아서 운동량이 많은 날 정도만 써요.5. 켁
'08.8.21 10:02 AM (58.124.xxx.185)탐폰은 질 벽에 직접 접촉하는 거라 일반 생리대 보다 훨씬 안좋을텐데요...1회용 생리대(탐폰 포함)에 들어있는 다이옥신때문에 한참 시끄러웠잖아요...
6. dma
'08.8.21 10:08 AM (211.33.xxx.247)탐폰 설명서에 보면 4시간 이상인가? 8시간이상인가 연속착용(?)은 하지 말라고 나와있어요
어차피 패드랑 번갈아 써야 하구요
5시간 넘어가면 자궁쪽이 좀 쥐어짜지는 듯한? 느낌 나더라구요
전 운동량 많은 날이나 첫째날 밤(양이 많을때요) 패드와 같이 써요 라이너나..
그치만 제 생각엔 어렸을때부터 탐폰을 쭉 쓰는 건 좋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24살 들어서야 썼어요^^;7. 외국에선..
'08.8.21 10:22 AM (121.165.xxx.105)생리대보다는 탐폰을 더 많이 쓴다고 하던데.. ^^;;; 어릴때부터도...
독성쇼크증후근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구요...
탐폰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국산 템포... 완전 비추 -_-;;;; 너무 두껍고... -_-;;; 아직은 기술력이 딸려요...
유니참(바디피트 나오는 회사) 탐폰 ... 제가 사용하는데 전 대만족이구요..
플레이텍스... 써보지는 않았는데... 많은 분들 추천..
나트라케어... 유기농면을 사용한다는군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거 다 쓰면 저도 써보려고 해요.. ^^;;
어플리케이터가 있는게 있구, 없는게 있어요...
처음 사용하실 땐 있는게 훨씬훨씬 편하구요.. ^^
위에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8시간 이상 연속착용은 하지 말라고 되어있구요...
양이 많은 첫째, 둘째, 셋째 날에는 어차피 3~4시간마다 한번쯤은 갈아줘야해요..
(전 양이 좀 많은 편이라.. ^^;;)
혹시 때를 놓칠까봐... 팬티라이너 정도 같이 사용하는 편이구요.. ^^
키퍼(문컵 등등)라고 고무 혹은 실리콘재질로 된 컵모양의 탐폰대용품도 있어요...(대안생리대처럼)
이게 딱 들어가면 정말 편하거든요.. ^^;;
근데 탐폰 안써보신 분들에게는 죽도록 불편할 수도 있어요...
익숙해진 지금도 넣고 빼는게 불편해서... 저도 요즘은 잘 안쓰고 있어서...
이것도 알아보실 수 있을것같아서...
암튼 현재로선... 나트라케어를 가장 추천하고 싶어요.. ^^;;;8. ....
'08.8.21 10:51 AM (203.229.xxx.209)확실한 건 템포는 싸지만 삽일할때 이물감이 상당하니 템포는 사지마세요.
탐폰이 나아요. 손에 피 묻히는 건 생리대가 탐폰보다 덜 묻을 걸요.
팬티라이너랑 겸용하셔야하구요. 탐폰은 비상시에만 쓰고, 평소엔 생리대가 건강에 더 좋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9. 음
'08.8.21 12:13 PM (218.237.xxx.194)국외자로서...
자신의 소중한 몸의 일부라고 우선 잘 타이르시는 게 어떨까요?10. 전
'08.8.21 12:17 PM (59.27.xxx.133)운동할때만 사용하는데요...
제 딸아이 중학생이지만 절대 못쓰게 하고 있습니다.
질 안에 이물감이 기분나쁘고요... 몸에 절대 좋을리 없습니다.
천 생리대는 못해줄 망정, 탐폰은 말리고 싶네요.11. 저...
'08.8.21 3:16 PM (59.3.xxx.135)어려서 개멋이 왕창들어 생리대를 제 손으로 사게된 시점부터 삽입식 생리대를 썼어요.
그게 잘나가는 여자, 멋있는 여자라고 생각했죠.
외국영화를 봐도 다들 사용하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
여름에 생리냄새난다고 조심하는 친구들에게도 잘난 척 하면서
"너도 써봐~ 왜 안 쓰니? 촌스럽게..."
아주 혼자 잘났었죠.
지금 30대 중반인데
세상에 있는 생리통과 부작용들은 다 겪어봤어요.
자궁근종때문에 mri도 찍어봤고,
임신도 힘들었고,
출산도 힘들었고.
지금은 면생리대 전도사가 되었어요.
우리 딸 천기저귀만 써요.
1회용 기저귀만 봐도 소름이 끼쳐서요.
님...
정말 따님을 제가 만날길만 있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0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4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3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8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0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1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3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4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2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8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4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2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4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5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4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