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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로 전세 들어가는건 정말 바보짓일까요?
남편 직장이 바로 근처고 산을 끼고 있어서 공기도 좋은 편이고
전세를 굳이 멀리 잡을 필요는 없을것 같아 같은 동네서 찾고 있는데
주변 아파트들이나 주택들이 워낙 오래되어서 집보러가보면 한숨만 나오구요
근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옆에 새로 지은 아파트가 마침 입주중이라
거기를 알아보니까 적당한 가격에 좋은 층수,동향이지만 앞이 탁 트여 전망도 좋고
이 아파트도 산을 끼고 있어서 바깥공기는 무척 좋고
여러모로 맘에 드는게 있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새아파트로 검색해보니
입주청소니,새집증후군이니 소음등이니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있네요
사실 집보러 갔을때
딱 들어가는 순간 매운냄새가 확 나긴 했거든요
전 한 사나흘 보일러 팡팡 틀어서 bake out 하면 되지 않을까 단순히 생각했는데....
어떤 분의 글을 보니 그래서 새아파트에 전세 들어가는건 바보짓이라더군요
정말일까요?
새아파트에 전세 들어가신 분들 어떠신가요?
1. 오래된 아파트엔
'08.8.20 3:37 PM (121.134.xxx.21)곰팡이가 많다는걸 아셔야지요
가격 괜찮다면 당연히 새아파트이지요 ..2. 입주1년
'08.8.20 3:41 PM (58.77.xxx.31)입주 초기엔 내부인테리어 공사로 단지 전체가 시끌거립니다. 하자보수로 마루 뜯는 경우도 많구요... 암튼 소음공해는 있습니다.
3. 전세2년째
'08.8.20 3:47 PM (118.91.xxx.8)아직도 밤에 집에 들어가면 새집냄새가 맵게 납니다..
며칠 보일러튼다고 빠져나가는것 아닌것 같아요
한 3년이상 되어야 없어지는 것 같은데요4. ...
'08.8.20 3:47 PM (128.134.xxx.85)새아파트는, 거의 초반 1년동안 보수공사에 신경써야해요.
냄새는.. 으으 새집증후군도 심하구요.
새아파트 입주기간에는 도둑도 기승을 부리고..
내집이라면 나름 새집이 의미있지만
전세라면 새집 말고, 2-3년된 집으로 알아보심이..5. 아타몬
'08.8.20 3:59 PM (122.43.xxx.10)아기 때문에라도 새 아파트 피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환경호르몬 새 아파트 일수록 많이 나옵니다.
특히, 요사이 무늬목 (방문 등)들을 많이 사용하기에 포르말린에
많이 노출이 됩니다. 아가들한테는 포르말린 독약과도 같지요.
하지만, 그래도 헌집보다는 새집이 좋으시다면 입주시기 1주일
전에 모든 창문 조금만 열어놓고 1주일정도 난방을 최대 온도로
올려서 태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완전히 없어지지 않지만 분명
효과 있습니다.6. 저라면
'08.8.20 4:19 PM (221.139.xxx.57)아기 위해서 참으렵니다. 그리구 하자보수 은근 신경쓰이는 일 많아요
7. 좋은집
'08.8.20 4:22 PM (210.98.xxx.135)네 맞아요. 새집, 예민한 저는 눈 따갑고 목 칼칼하고 피부로 느껴지고 아주 고역이더군요.
몇년된, 적당한 집에 들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내 집이라면 어쩔 도리가 없지만 선택의 여지가 많으신데 골라 골라 여러모로 좋은 환경 고르세요.
더욱 이제 선선해져서 문 닫고 지내야 하는데 더욱더요.8. 저는
'08.8.20 4:27 PM (155.230.xxx.43)새 아파트 들어갔는데요.. 별로 많이 나쁘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새집증후군이다 해도 한 일주일 들어가기 전에 보일러 돌리고.. 문 열어두고.. 했구요.
소음 공해라... 저희가 작은 아파트(25평)이어서 그랬는지.. 별로 공사하시는 집들 많이 없었어요(제가 낮엔 집에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입주청소야..모.. 어디 이사를 가든지 청소는 업체 불러서 하는거니까..모.. 그냥 했구요.
저는 갠적으로 좋았어요.. 우선은 깨끗하고..
저희 아파트는 입주들을 다들 늦게 하셔서... 좀 무서운 점은 있었네요..9. 절대
'08.8.20 4:39 PM (211.51.xxx.2)절대절대절대 반대!
저 아기 때문에 친정근처로 이사했는데...새아파트로 했죠...
아기가 아토피가 장난 아닌거에요...턱 근처가 막 짓무르고...백일도 안 된 아가가 말도 못 하면서 가렵다고 박박손으로 긁고...흑... 근데 친정집에서는 멀쩡... 지금 생각하면너무 가슴아파요...
아가는 이제 친정집에서만 있습니다...10. 아기
'08.8.20 4:49 PM (121.53.xxx.99)23개월 아기 있으신거 아니예여?
그럼 저는 절대로 반대!!
새 아파트 냄새가 하루 이틀에 없어지는게 아니니까요
저희 집은 4년됐지만, 그래도 외출하고 들어오면 눈이 살짝 따가워요
반대에 한표 던질게요11. 내집이라도
'08.8.20 5:09 PM (119.64.xxx.39)새아파트는 2-3년 전세줬다가, 들어가요~
더구나 아기도 있으신데, 달리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12. 예전에
'08.8.20 5:16 PM (211.253.xxx.38)저희 딸아이 지금 11살인데 10년전에 친정에서 애를 봐주고 있었죠.
그때 친정에서 단독주택을 새로 지어서 들어갔는데 멀쩡했던 딸아이가 온몸을 긁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때는 새집증후군인줄도 모르고 아토피인줄 알고 한약만 지어먹였더랬어요....
지금 저희는 4년된 아파트로 이사해요...13. .
'08.8.20 6:19 PM (125.186.xxx.173)만2년된 아파트인데요, 아직도 눈따가와요. 다행히 여름에 이사와서 숯 4키로 생협에서 사다가 곳곳에 나두고 그래도 밤새 문닫아놓은 드레스룸 쪽에서는 아침되면 냄새 나요. 아기도 있으신데 ...
14. 신생아
'08.8.20 11:52 PM (124.49.xxx.204)키우는 친척이 광촉매로 환경홀몬 잡고 들어갔어요. 백이 좀 넘게 들었을걸요.. 삼십평대 초반인데.
아는 친구도 새 집에 베이크아웃 열심히 하고.. 광촉매하고 들어갔는데 놀러가 보면 괜찮습니다.
여름 내내 열어놓고 살아서일지도 모릅니다만
여름 내내 열어놓고 산 다른 친구네를 가 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그 친구넨 눈이 매울 정도더군요...
광촉매만으로 비교할 땐 꽤 성능이 되는구나...싶었습니다. 가격은 안착해요 ㅎ...15. 반대
'08.8.21 12:12 AM (124.54.xxx.133)새집증후군으로 엄청 고생하고 있어요.
지금은 아주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했는데요.
그래도 가끔씩 피부이상 생겼어요.
절대로 반대합니다.16. ....
'08.8.21 10:37 PM (124.62.xxx.59)집주인들 일부러 새집 증후군때문에 일찍 안들어가고 가끔 전세 놓던걸요..
17. 23개월아기엄마
'08.8.22 3:27 PM (61.102.xxx.195)감사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제,어제 집보러 다니다 지쳐서 컴퓨터를 통 못했거든요
과반수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이 반대시네요...정말 그렇게도 안좋나봐요..
글 올리길 잘했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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