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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이 작다는 의사진단에도, 자연분만 하신분 계신가요?
제가 아니고 올케였는데.....
첫아이고 해서, 자연분만하고 싶어서, 제왕절개 유도하는 병원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병원으로 옮겼는데..
결국, 아이가 머리가 걸려서, 수술을 해서 낳았거든요.
저도 솔직히 좀 골반이 작은 편이라서.....걱정이네요.
첫아이를 몇일을 틀다가, 수수을 해서 낳았는데...지금 거의 6년이 지난 상태인데...
이제 곧 둘째를 출산해야하는데.......
골반이나, 아이 나오는 곳이 좁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고도 자연분만 하신분들 있으신지...좀 알려주세요.
1. 요정의 눈물잔
'08.8.20 12:15 PM (125.178.xxx.153)저요!!!
저도 그래서 첫아이를 수술해서 낳았었는데...
둘째녀석은 뭐가 그리 급했는지 수술날짜를 잡기도 전에 1달먼저 나왔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자연분만 했어요~~~2. .
'08.8.20 12:16 PM (119.203.xxx.6)저도 아이가 머리가 크다고 그래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자연분만 했어요.3. 정말요?
'08.8.20 12:21 PM (58.77.xxx.8).님 정말요?
저두 아이 머리가 크다고 수술하라했어요.
싫다싫다 자연분만한다고 했다가 결국 수술했어요. 진통도 3일이나 하고요...
자연분만 하고 싶었는데............ㅠㅠ
그나마 3일 진통이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였답니다.4. 저도
'08.8.20 12:28 PM (203.228.xxx.156)저도 진통중에 골반이 작다며 수술하자더군요(유도분만중)
진통한게 너무 아까워서?그냥 낳을거라 했어요
그랬더니 간호사가 좀 불친절하다고 느꼈어요
자연분만할거라고 했으니 아픈거 잘 참으셔야죠" 하며 냉정해지더군요
남들보다 진통 오래하고 힘들었지만 대체로 순산한편에 속해요
두번째 애는 숨풍 낳았어요.5. 저요
'08.8.20 12:38 PM (122.37.xxx.57)골반 무지 작다했거든요.. 협골반이라면서 애 낳을 때 힘 좀 들겠다 했어요. 아산병원서 낳았는데 진통하다 수술해달라 사정사정했는데 담당의사 절대 수술 안해준다며 애써 진통한게 아깝지 않냐며 좀만 참으라해서 자연 분만으로 낳았어요.
6. 힘들겠다
'08.8.20 1:01 PM (124.51.xxx.162)그러더군요. 골반이 작아서..진통 시작하고 4시간만에 자연분만 했어요.
병원을 잘 골라야 할 것 같아요. 왠만해선 수술 안해주는데..7. 상관없지 않나요?
'08.8.20 1:03 PM (210.93.xxx.251)저두 마지막 내진할때 골반 작아서 자연분만 힘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연분만은 골반이 작아도 아이가 작으면 가능합니다... 아이가 크다면 문제가 되겠기만...
저두 아이 머리 크기가 제가 자연분만 할수있는 딱 적당한 크기라고 하시던데요.
조금만 더 컷어도 자연분만 힘들었을꺼라고...
미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꺼에요.. 자연분만 할수있다는 자신감..ㅋ8. 저도
'08.8.20 1:16 PM (124.5.xxx.234)협골반 이라고 했었는데요.
자연분만 했어요..
첫애는 2.65 낳아서 머리가 좀 작긴 했구요
둘째는 3.2 였는데 그냥 자연분만 했어요9. 저요
'08.8.20 1:23 PM (211.213.xxx.122)저는 한등치하는데 골반이 작아요. ㅠㅠ
큰애때 골반이 작다 작다 소리 여러번 들었어요. ㅠㅠ 큰애는 2.7키로로 자연분만했는데 자궁이 다 찢어졌답니다 --;;
둘째는 터울이 6년이었구요 3.6키로 자연분만 쑹풍 했네요 ㅎㅎㅎ10. ....
'08.8.20 1:29 PM (222.233.xxx.2)전 내진을 안했어서 골반이 작은지 어떤지도 모르고 아기를 낳는데...
간호사가 골반이 너무 작으시네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날더러 어쩌라고 ㅠ ㅜ
덕분에 아주아주 난산이었고, 회음부를 무지하게 많이 찢어서 출산후 약두세달간을 회음부방석위에만 앉을 수 있었어요..
다른 병원에서도 진료받아보시고 거기서도 수술을 권유한다면 수술을 하는게 아기를 위해서나 님을 위해서나 좋지 않을까요?11. gg
'08.8.20 1:46 PM (211.55.xxx.186)전 골반이 작은 편이라고 해서 무지 떨었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이 진통하면서 골반이 늘어나서 잘 낳을수있다고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숨풍 낳기도 했고요...12. wjen
'08.8.20 2:05 PM (125.185.xxx.174)저두 골반이 작다고 유도분만하자고해서 날짜도 잡아놨었는데
순산체조 정말 열심히하고 요가도 열심히 진짜 하루 두시간씩하고 해서 5시간만에 순풍낳았어요.
넘 걱정마세요13. 일단
'08.8.21 4:06 AM (83.31.xxx.80)아이 머리가 작으면 상관이 없는데 아이 머리둘레가 크다면 수술하는게 엄마한테 나은거 같아요.
엄마 골반이 작은데 아이 머리가 크면 방도가 없더라구요. 고생고생하다가 결국 수술하는 수 밖에...
5개월 지나면 일단 어느정도 가늠이 되니.. 의사선생님이 도저히 안되겠다고 하면 수술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산모를 위해 좋을 것 같아요.14. 힘들지만
'08.8.21 10:44 PM (61.78.xxx.181)많죠 그런분들..
15. 모험할 일은 아닌거
'08.8.25 2:05 AM (203.170.xxx.31)같아요.. 물론 좁다는 소리 듣고도 순산하신 분도 있지만 그거야 어디까지나 일부고 운이 좋았던 거죠..
그런 분들도 있으니 나도 한번 시도해 볼까 할 일은 아니죠.. 결과가 너무 심각하쟎아요..
난산되어 아이 저산소증 되고 후유증 남거나 아예 잘못되면 어쩌시려구요..
한군데 정도 더 확인해 보시는건 할만해도.. 주변에 잘 낳은 사람 있으니 나도 한번 해보겠다.. 는 안될 거 같아요.16. 참 그리고
'08.8.25 2:07 AM (203.170.xxx.31)첫째 수술하면 둘째도 수술이죠.. 이론적으로는 자연분만 가능하고 자궁파열가능성 영점 몇프로라고 해도 내가 걸리면 100 % 인 거쟎아요 피할 수 있는 위험은 피하는게 최선인 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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