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회관같은데서 하는 강좌 듣는분 계신가요?

[음화화화]

안녕하세요..광복절에 떡 감사히먹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구민회관 강좌에 대해서 여쭤보려는 목적은.

지난 광복절 종각앞에 오천원짜리 문화상품권과 봉사점수로
학부모와 중고등학생들을 유인해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비보이공연등의 눈요기로 포장한 건국60년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말로는 광복절기념이라고 해놓고 학생들에게는 "건국60년" 이라고 적힌 목줄을 걸게했습니다.

사람들을 불러모은것은 서울시 문화원 협회 라고 하더군요.
상품권은 뭐냐 물으니 전경련에서 후원한거라 하더군요.
물론 최종적으로 저들 뒤에는 뉴라이트가 있습니다.

집에 돌아와 문화원에 대해서 알아보니 본거지는 대부분 구민회관이었습니다.
그런데 문화원/구민회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련내용을 찾아보니 없었습니다.
자잘한 행사들에 관한 자원봉사모집은 있었는데 광복절기념에 관한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면 저들은 어떻게 지역주민에게 저 내용을 알렸을까요?
오프라인이었습니다.
녹색어머니회,아파트부녀회 등등에 저 내용을 전달했다고합니다.
직접 찾아다니면서 한것도 아닌거같습니다.

바로. 문화강좌에서 홍보한것입니다.

저들이 이번 광복절에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가 반발을 두려워해서
개천절로 행사일을 변경했다고합니다.

개천절 전에 저런식으로 또 사람들을 불러모을것입니다.

82쿡 회원여러분중에 문화강좌에 참석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저런 정보가 있을때 알려주십시오.

많은사람이 알아야지 저들이 행사를 포기하거나 강행할때 대책을 세울수 있습니다.

그날 종각에서 그들과 마찰이 좀 있었습니다. 마찰이 생기다보니 학부모 한분이 왜 행사를 방해하냐고 물으셔서
건국60년의 의미과 뉴라이트에 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 학부모님은 금시초문이었고. 우리가 자주쓰는 '조중동' 이라는 단어의 의미도 모르고계셨습니다.

평소에도 배운여자 여러분이 다른분에게도 가르쳐주시고
개천절을 대비합시다.

82쿡에 무거운내용 올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