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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코 진짜 만져주면 높아지나요??
자꾸 만져주면 높아질까요? 근데 만지는거 너무 싫어해요 ㅠㅠ
1. 파파
'08.8.20 11:51 AM (210.217.xxx.131)이 내용 TV에 나왔던 건데요,
아기들 콧대 높아지라고 코 잡아 당기거나 콧볼 잡아서 문지르는거 의학적으로 아주 나쁜 거라고 하던데요.
아기들 뼈는 약하기 때문에 어른들은 똑바로 잡는다고 집어도 삐뚤게 잡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성장하면서 보면 코 기형이 많이 생긴가고 했어요. 더욱이 아이가 실핟고 움질일때 치명적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코는 아이들 얼굴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구요.
그냥 건강하게 키우심이 좋을 듯해요.2. 봄소풍
'08.8.20 11:55 AM (220.85.xxx.202)코는 조금 물렁뼈 아닌가요??.. 그럼 잡아주면 변형 되지 않을까요?? 바른 예인지는 몰라도
레스링 선수 귀가 하나같이 뭉툭하다는거..
전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코를 잡아 당겨 주셨거든요.
원래 집안이 코는 높은 편인데.. 이뻐지라구요. 그래서 빨래 집게를 꼽고 잠도 자보고 그렇게 생활도 했네요.. 지금 나이 30이지만 어디 나가면 코수술 한거 아니냐는 말 들어요. 위에 오빠를 보면 저도다 코는 덜 이쁘거든요.. 전 믿는데요..3. 저.
'08.8.20 11:58 AM (218.209.xxx.93)뭐 맞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어릴때 코가 하나도 없엇어요 사람들마다 얘는 왜 콧구멍만 있니 이럴정도로요.
우리엄마보고 뭔일있어도 얘는 코수술시키라고 ....
그래서 저희엄마가 저 아주 어릴때부터 코잡아주고 저보고도 매일 코잡고다니라고했어요
정말 나 어릴적생각나는게 이거밖에 없을정도로.
아에이오우 이것도 많이 하라구 ㅡㅡ;
암튼 그래서 지금사람들이 저보면 코수술한줄알아요 코수술안했는데 콧날오똑하고 콧대도 있어요.
울엄마왈 엄마의작품이라 하죠.아에이오우 많이해서 저 얼굴 계란형이에요.
이것도 울엄마 작품이라고 울엄마는 그러죠.
맞는얘긴지는 모르지만 암튼 엄마친구들이 하나같이 니엄마가 이렇게 만들어 논거라해요.ㅋ4. 그게
'08.8.20 11:59 AM (116.123.xxx.170)의학적으로는 코 자주 만져줌 커서 축농증같은 코관계 염증이 온다나봐요.
근데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만져주면 예뻐진다고하세요.
고로 난 고민하다 냅뒀어요.5. 우리 막내
'08.8.20 12:00 PM (218.50.xxx.178)저랑 바로 밑의 동생이 코가 크지 않거든요.
특히 어릴 때 전 콧구멍만 있었대요.지금은 높진 않지만 그냥 그런대로.
그런 이유로 저희 늦둥이 막내를 낳고 나서 저희 엄만 코 커지라고 열심히 만줘줘서 성공했는데..
지금 너무 커요.코주부 같아요.~6. 봄소풍
'08.8.20 12:12 PM (220.85.xxx.202)아.. 위에 리플 단 사람인데요.. 전 코는 이뻐진거 같은데.. 저 비염 심해요.. ㅠ ㅠ 그래서 그런가..
득과실인가봐여~7. ..
'08.8.20 12:14 PM (218.209.xxx.93)저도 위에 답글단사람인데 전 비염없는데요.
8. 글쎄~~~
'08.8.20 12:18 PM (118.38.xxx.87)저 유전이라고 봐요
저랑 울신랑 둘다 콧대도 높고 성형한 코마냥 자칭 잘 생겼죠
그런데 울 아들코가 애기대는 코도작고 콧대도 낮은거예요
울 시엄니 저더러 코성형한거 아니냐는둥
비오면 비가 울아들 코로 들어가겠다는둥
듣기싫은 비아냥거림에 많이 속상했는데요
사춘기즈음부터 얼굴형이 남성답게 점차 변하더니
코도 크고 콧대도 높고 성형한코마냥 잘 생겼습니다
군대 제대한 지금은 잘생긴 훈남입니다
울 시엄니 지금와서 하시는 말씀
나 닮아서 그렇다 하십니다(참고로 울시엄니코 약간 들창코에 좀 아니다 입니다 ㅎㅎ) )9. 저도
'08.8.20 12:30 PM (61.79.xxx.222)유전적인 면이 크다고 생각해요.
저희 친정 식구들이 코가 다 잘생기고 이뻐요.
제 코도 성형했냐고 물을 정도고요.10. 금물
'08.8.20 12:51 PM (121.138.xxx.212)절대 하지 마세요.
제 친구는......
아이 코가 너무 낮아서 계속 코를 세워줬는데
그리 심하게 만진 것도 아닌데
코 중간 뼈가 기형이 되어서 수술해야 한답니다.
코가 큰 흠이라면
차라리 커서 수술하는 것이 더 나아요.11. 경험자
'08.8.20 1:26 PM (222.236.xxx.80)유전이 가장 큰 요인이구요.
경험상
심하게 잡아빼는 게 아니고 살짝 잡아주고
단백질 칼슘 등 섭생 잘 하면
좀 커지는 것 같더이다.12. ...
'08.8.20 2:13 PM (211.210.xxx.30)어느정도 관련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어릴때 코가 작고 들창코였다는데
비염이 있어서 초등시절부터 줄곧 코를 많이 풀었거든요.
지금도 감기가 코부터 오고요.
그래서 그런지 얼굴에서 코만 크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그렇지만 제 딸녀석 코가 작은데 일부러 찝어주진 않아요.
딸기코 될 수도 있고
커질 코라면 저절로 커지겠죠.
요놈도 신기하게 비염이 있고요.13. ..
'08.8.20 3:55 PM (221.157.xxx.197)자라면서 변하는거같아요.
저도 어릴땐 코가 낮았어요. 어릴적사진봐도 확실히 티나고 지금은 가끔 코 수술했냐는 소리듣습니다. 뭐 어릴때 코낮은거 이런거에 별관심없었꾸요. 저희엄마 역시 자식들이 많아 제코 걱정하며 높여야겠다며 그런적없네요. 그냥 콧대높을사람은 나중에도 높아지는거죠.
얼굴형도 어릴땐 너무 길어서 정말 ㅡㅡ 어디가나 몬난이였네요. 지금 달걀형. 예전사진보면 참..
저도 연앤되었음 턱수술했단소리들을 정도로 다른얼굴이네요. 그래도 예전보다 낫단거지 ㅎ 깍은듯반듯한 턱은아니라 수술아닌건 다알죠14. 그게...
'08.8.20 9:56 PM (220.71.xxx.193)저희 신랑 어릴 때 사진 보면 빗물이 들어오게 들창코였는데,
지금은 보면 외국인같이 오똑하고 큰코라 종종 수술한거 아닌가 의심갈 정도에요.
뼈가 자라면서 모양이 변하는 것도 있고, 집안 유전도 좀 있는것 같으니 그냥 내버려 두시는게...15. .
'08.8.20 10:21 PM (122.32.xxx.149)제 남동생.. 일곱살 차이라서 애기때부터 다 기억이 나는데요.
어렸을땐 아주 납작코였어요. 콧대가 하나도 없었죠.
그런데 지금은 코가 아주 커요. 콧대도 높고 전체적으로 코가 크죠.
엄마가 콧대를 만지거나 한적 없구요.
그러니 위에 콧대를 만져서 코가 커졌다는 분들은 어쩌면 그냥 내버려 뒀어도 코가 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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