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실과 참 비슷하다고 생각되더군요.
500년 후에도 나같은 놈들이.....손에 무엇을 들었는지라는 대사에 그만......ㅋㅋ
민초들도 함께 포졸들과 몸싸움하고.....
영의정의 독단과 개처럼 굽신거리는 찌질한 놈......
흑산과 같은 초인과 내부 공조자만 나타나준다면야......
왕은 결국 죽고,,,뭐 누구나 다 죽는거니까,,,단지 어떠한 죽음이냐가 다른거고,,
다음은 퍼온 내용이에요,
'최강칠우'는 왕이 출궁하자고 조르는 것을 따라 영의정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나선 흑산과 칠우(에릭 분) 일행이 정면으로 만나며 극에 꼭지점을 찍었다. 칼을 빼드는 흑산에 결국 둘이 맞서는가 싶었지만 "성공했느냐"고 묻는 흑산의 말과 함께 반전이 펼쳐진 것이다.
왕은 흑산과 자객단에 의해 소현세자(임혁 분)가 죽은 자리로 몰려 소현세자의 환청을 들으며 괴로워했다. 결국 미쳐버린 듯 "잘못했다" 외치다 "그 놈이 내 자리를 노렸다"며 눈을 부릅뜨던 왕, 그리고 말 한마디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죽던 모습은 분명 '사필귀정'이었다.
또한 영의정 일행은 이후로도 반성치 못하고 자객단을 잡겠다며 자객단과 똑같은 방법으로 방을 붙이며 나타나지 않을시 잡혀있는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나섰다. 끝까지 확고한 '악의 축'이었다.
그러나 이들 역시 '권선징악'과 '사필귀정'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결국 자수하러 와 죽을 위기에 처한 자객단을 흑산이 나서고 자객단에 의뢰를 하며 도움을 받았던 자들이 모여 돕겠다고 나서며 사태를 뒤엎은 것이다. 신분과 성별, 세대를 넘어 불의에 맞서며 하나가 된 모습, 자신들의 손으로 이뤄낸 승리에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세상의 가능성을 열었다.
'최강칠우'는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매회 "오직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을 위하여"라고 외쳤다.
마지막 회에서는 "세상은 변하지 않아 백년 뒤에도 오백년 뒤에도 세상은 똑같을 것이다. 그때도 누군가는 개처럼 짓밟힐 것이고 누군가는 짓밟을 것이다"는 영의정 김자선과 "맞는 말이다. 세상은 변하지 않아. 백년 지나도 오백년이 지나도 세상은 똑같을 것이다. 허나 백년이 지나도 오백년이 지나도 나 같은 놈이 있다. 그 땐 칼 대신에 무엇을 들었는지 모르지만 나처럼 싸우는 사람이 또 있을 것이다"라는 칠우의 대화로 그 메시지를 더욱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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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최강칠우와 똑같은 현실
되풀이 조회수 : 284
작성일 : 2008-08-20 10:36:22
IP : 116.126.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oa
'08.8.20 10:45 AM (222.237.xxx.162)저도 그 대사 들으면서 정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ㅠ.ㅠ
2. 같은 생각
'08.8.20 11:04 AM (221.159.xxx.151)은근히 요즘 세태를 비판하는 것 같아 즐겨 보는 드라마 였네요.예나 지금이나 세상살이 비슷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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