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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 신랑없이 혼자 주무셨던분 계세요?

산후조리원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08-08-20 10:35:25
산후조리원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큰아이 7살인데....아이는 입실이 안된다고 하네요.

신랑은 입실이 되고 잠도 잘수 있는데....아이때문에..저녁에 산모 혼자서 자면서 지내신분 있으신지요?

저녁에 옆에 아무도 없어도 무섭거나, 화장실이라도 갈때 불편하지는 않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IP : 211.214.xxx.1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0 10:37 AM (203.142.xxx.241)

    전혀.

    '대부분'이 산모 혼자자요.
    거의 95% 정도가...

  • 2. 저두
    '08.8.20 10:39 AM (116.39.xxx.99)

    둘째때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했었는데요, 한번두 남편같이 잔적없어요. 저있던곳도 꽤 규모가 큰곳이라 산모가 많았는데 어쩌다 한두명 빼고는 남편이 와서 같이 자는일없답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실필요없어요,

  • 3.
    '08.8.20 10:41 AM (121.131.xxx.64)

    둘째 낳은지 한달 됩니다.
    그냥 혼자 있었어요.
    조리원에서 2주 있는 동안 주말에 딱 한번 남편와서 자고 가고는 내리 홀로 있었습니다.
    어짜피 밤에 수유 한번 하고 자는 건데 굳이 남편이 필요하나 싶더라고요.
    밤에 푹 자는 게 남는 거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주말에 비록 단 한번이지만 남편 와서 자는데
    그날 은근 신경 쓰이고 그랬었습니다.

    그리고 조리원 있는 산모들과 친해지고 그러다보면 무섭다거나 그런건 없던데요.
    물론 그분들과 옆에 이불펴고 같이 자는 건 아니더래도...

  • 4. 그리고
    '08.8.20 10:42 AM (116.39.xxx.99)

    낮에 잠깐씩 식구들 다녀가는건 전혀 상관없지만 밤에 남편분 계시는것도 다른산모들이 별루 안좋아라합니다, 대부분 헐렁한 옷하나 입고 새벽에도 수시로 애기들 편하게 젖도 먹이고 왔다갔다 해야해서 불편하게 느낄수있어요.

  • 5. 다~ 혼자예요
    '08.8.20 10:42 AM (220.75.xxx.162)

    다들 남편은 집에 있고 산모들 혼자 자요.
    둘째땐 입주도우미 썼고, 큰 아이땐 남편도 집에서 혼자 자야하니 그냥 조리원에서 같이 몇일 있었는데.
    방이 너무 더워서 남편이 버티질 못하더군요.
    산모는 따뜻해야하는데 제 남편이 열이 많아서요.
    나중에 알고보디 남편들이 너무 더워서 다들 집으로 도망간다더군요.
    몇일 버티고 조리원에서 잔 울 남편이 대단하다는 소리 들었어요.

  • 6. mm
    '08.8.20 10:44 AM (121.168.xxx.21)

    저도 혼자였고, 다른분들도 모두 혼자 주무셨어요.
    간혹 복도에 다른 남편분들 보일때는 너무 불편하더군요.
    더워서 방문열어놓고 수유하고 싶은데 꼭꼭 닫아야하거든요. 에어컨틀기에는 좀 그렇고(5월초였어서)
    암튼간에 혼자 주무시는거 아무 문제없고 다른 산모들께 민폐에요.

  • 7.
    '08.8.20 10:49 AM (202.218.xxx.197)

    대부분 혼자 자는편인가요?

    현재 산후조리원 알아보고 있는데 남편이 있으려면 좀더 넓은방에 있어야 해서 금액을 더 주고 좋은데 가야 하나 고민중이였는데.. 남편이 매일 밤 같이 있어주기 어렵다면 굳이 비싼 방 들어갈 필요없겟네요..

    근데 저랑 신랑은 항상 붙어있는 바퀴벌레 커플인지라..

  • 8. ...
    '08.8.20 10:51 AM (76.183.xxx.92)

    자연분만이면 혼자서 화장실 갈수 있어요.
    전(미국입니다) 첫아이때는 남편하고 같이잤는데
    둘째때는 아이날때 까지만 같이 분만실에 있어주고
    입원실로 옮기고는 집으로 갔습니다.
    첫아이가 걱정이 되서요.
    그리고 아침에 소아과 의사들과 산부인과 의사 오기전에 아이와 함께 8시에 와서
    아기보고 여러가지 일처리하고(문서) 갔습니다.

  • 9. 저도요
    '08.8.20 10:55 AM (59.11.xxx.199)

    결정적으로 방이 좁아서요.
    저는 혼자있어도 암시롱도 않던데요.

    저는 제왕절개했었는데요.
    밤에 화장실가는거 수술해도 괜찮습니다.
    거의 회복되서 조리원들어가는거잖아요.

  • 10. ^^;
    '08.8.20 11:25 AM (125.178.xxx.149)

    우리가 별스런 커플이었군요.
    둘째 조리했는데 있는 동안 내내 같이 잤는데.
    물론 신랑은 밖에 돌아다니지는 않구 저랑 방에서 TV보구 간식먹구
    놀았어요. -_-;;;;;

    저 있던 조리원은 남편분들 자주 보이던데.. 첫째는 시어머님이 와서 집에서 봐주셨고요.

  • 11. ^^;2
    '08.8.20 11:40 AM (211.209.xxx.11)

    저희도 둘이 내내 붙어있었는데.
    제가 있던 조리원은 방안에 샤워시설이 있어서 남편이 회사서 저녁먹고 와서 씻고 아이보고 자고 출근했어요.
    다행히 봄이라서 저희남편도 열은 많은데 이불안덮고 잘자던데요?
    문열어놓을경우는 발을 쳐놔서 지나다녀도 잘 모르겠구요.
    두돌까지도 셋이 함께 침대에서 잤는데 점점 떨어지더니 시원하게 자라고 다른방가서 자요

  • 12. 저도
    '08.8.20 12:39 PM (211.244.xxx.157)

    첫째때부터 혼자서 쭉 잤는걸요. 차병원 조리원은 원래 9시 넘으면 외부인은 모두 나가야 되서 남편이 같이 잘수가 없어요. 아주 편하더라구요. 남자들이 왔다갔다하면 웬지 불편한데 남편들 외부인들 다 돌아가면 엄마들끼리 수다 좀 떨다가 각자 방으로 가서 잤는데 아주 편했습니다.
    둘째때는 당근 첫째가 아빠랑 자야하니 혼자 자야죠. 그게 편해여.

  • 13.
    '08.8.20 1:59 PM (59.14.xxx.63)

    병원에서 운영하는 조리원 있었는데요, 외부인 통제를 엄격하게 했어요...
    남편이라도 절대 잘수 없구요...근데, 제가 약간 우울증기가 있어서 그때 밤에 얼마나 많이 울고
    그랬는지 몰라요...매일 늦게까지 티비 보고, 무서워서 켜놓고 자고 그랬어요...
    신랑이 잘 수 있는 조리원으로 할걸...그랬다고 나중에 신랑이랑 엄청 후회했어요...ㅠㅠ

  • 14. 제가
    '08.8.20 2:49 PM (220.117.xxx.171)

    있던 산후조리원은 밤 9시에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목욕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거기 아이돌봐주시는분이 도와주시면서 엄마 아빠와 함꼐 목욕시키는 법도 배우고 아이 맛사지도 같이 하고 그랬는데 새로 태어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참 좋았어요. 밤에 무섭진 않아요. 밖에 24시간으로 아이돌봐주시는 분이 왔다갔다하시고 밤중수유하시는 분들도 왔다갔다해서 아예 조용하진 않거든요.

  • 15. 남생각도
    '08.8.20 3:39 PM (61.75.xxx.68)

    좀 해야지....
    온 집안 식구가 하루종일 조리원에서 세끼 꼬박 먹고 자고 하는 통에 불편해서 혼났습니다.
    다들 사정이란게 있겠지만
    몸도 불편하고 편하게 쉬고 옷도 느슨하게 입고 있고 거실 소파에서 좀 누워있고 그러는데도 신경쓰였습니다..
    다른 산모도 생각해주셨으면,,,

  • 16. 저도
    '08.8.20 10:32 PM (222.98.xxx.131)

    남편이랑 같이 있었는데..^^;;
    남편이랑 같이 있으려면 특실로 해야된대서 돈 더 내고 특실로 잡았어요.
    특실은 방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남편도 사용할수 있거든요.
    퇴근하면 바로오거나 집에 들러서 필요 한거 가져오고, 방 넓으니 편히자고 아침에 출근하고..
    다만 방이 좀 더우니 그부분에선 고생좀 했죠.ㅎㅎ

  • 17. .
    '08.8.21 10:51 PM (61.78.xxx.181)

    혼자가 더 편하던데....
    남편없고 아이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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