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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6개월만에 돈 더 벌러 나가겠다는 입주 아주머님..(원글 삭제했습니다)

고민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08-08-19 15:44:34
속상한 마음에 글을 적고 보니
혹여 아주머님 자녀분들이라도 글을 보실까
염려되어
원글은 삭제합니다.

답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IP : 211.184.xxx.1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9 3:45 PM (211.179.xxx.24)

    이미 마음이 떠나신데다가 책임감이란게 없는분 같습니다.
    아이가 쇼크를 좀 받겠지만 이참에 바꾸심이 좋을듯 합니다.

  • 2. 에효
    '08.8.19 3:47 PM (211.58.xxx.226)

    속상하시겠어요.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외람되지만, 그분은 나가셨다가 다시 연락하실분 이시네요.

  • 3. .
    '08.8.19 3:47 PM (203.142.xxx.241)

    원글님은 갑자기 들은 것이지만
    그 분은 몇날며칠 생각하다가 생각하다가 말한 것일수도 있어요.

    다른 얘기 하다가 뜬금 없이 얘기한 것도 아니고
    말하기 어려워서 다른 얘기로 빙빙 돌려서 말씀하신 것일수도 있구요.

    냉정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사람은 누구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 뿐입니다. 그게 정상이구요.
    돈 더 준다는 식당이 있고, 돈 더 벌고 싶으신데
    6개월의 정으로 원글님 집에 머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 4. 휴~
    '08.8.19 3:48 PM (211.218.xxx.92)

    어쩔 수 없어요.
    그분들은 목적이 확실한 분들이에요..
    돈 벌려고 일하는 거지
    님 아이 위해서 희생하는 분이 아니란거지요...

    마음 빨리 접으시고
    새 사람 구하세요..

    저도 수없이 당해봤답니다...

  • 5. ...
    '08.8.19 3:51 PM (118.33.xxx.144)

    섭섭하신 마음은 이해 가지만 어쩔 수 없는 거죠, 뭐.
    입장 바꿔 생각하면,
    더 이상 필요 없는데 그냥 인정상 두실 거도 아니잖아요.
    아이 보기도 일종의 직업이고, 더 좋은 조건 찾아가는 걸 뭐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6. ...
    '08.8.19 3:54 PM (221.119.xxx.104)

    월급 더 올려달라는거네요.
    자기 그만둔다면 아쉬울건 원글님이다 싶으니 그렇게 냉정하게 말하는거겠지요.
    이럴땐 휘둘리지 말고 을이 아닌 갑이 되세요.
    아이 정들만하니까 이러시는 가본데 신용안되는 분 같아 전 미련 안두겠네요.
    그리고 그분 평소에 식당일 많이 해보셨는지..
    육체적으로 입주가정부보다 훨 힘들텐데 돈때문에 하시겠다는거면
    월급 더 올려주지 않는한 못잡으실거에요.

  • 7. ..
    '08.8.19 3:57 PM (219.255.xxx.59)

    저 아는분은 입주아주머니가 거의 20년가까이 같이 계시더라구요
    입주아주머니 집안사정이 특이하기도 했지만 정말 그분 복이지 싶어요
    성격 깔끔하고 경우바르고 애들 이뻐하고
    그분이 돈도 별로 많이 안주시던데 ^^;;
    게다가 아주머니가 한정식 식당 하시던분이라 음식솜씨가 ^^

  • 8. .
    '08.8.19 3:58 PM (203.142.xxx.241)

    근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60 넘었다고 해서 받아주는 식당이 100% 없는 것도 아니고
    그 분이 '오라는 식당이 있다'고 했다잖아요.

    왠지 나이든 조선족 분 무시하는 해석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윗분 답글처럼 원글님네 사정이 바뀌어도 '인정상 아줌마랑 같이'라고 할거 아니면서
    아줌마 사정이 바뀌어 나간다고 하는 것은 부정적으로 얘기하는거 별로 그렇네요.

  • 9. 동감
    '08.8.19 4:09 PM (61.254.xxx.129)

    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원글님은 속상하시겠지만, 돈벌려고 일하는데 돈 많이 주는데로 옮기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무말 없이 책임감도 없이 사라지면 모를까 당연한거죠.
    회사다니다가도 돈이나 장래성 보고 옮기는거랑 똑같죠.
    돈을 많이 주든 마음이 편하든, 몸이 편하든. 뭔가 메리트가 있으니 옮기는 거겠죠.

    속은 상하시겠지만, 얼른 잊고 새로운 분 구하세요.

  • 10. 순이엄마.
    '08.8.19 4:10 PM (218.149.xxx.184)

    갔다가 다시 올것 같다는 것에 한표.

  • 11. 계약할때
    '08.8.19 4:14 PM (220.75.xxx.180)

    첨 계약할때 어찌 얘기하셨나요??
    제 경우에는 1년 이상 아이 봐주실수 있어야 고용하겠다고 했었습니다.
    중간에 아주머니 바뀌면 아이가 힘드니 1년 동안 자리 지키실 자신 있으신지 확실히 대답 들었지요.
    그리고 비용 역시 제가 제시한 금액에 만족하시는지 꼭 묻고 6개월후에 얼마로 인상해드리겠다고 약속 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가족들중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지도 꼭 묻고요.
    뒤늦게 남편이 계속 반대해왔다며 안되겠다며 나가시는분도 봤거든요.
    이렇게 꼼꼼히 따져 묻고 사람들이니 적어도 1년 이상은 계시더라구요.

  • 12. 다른 분을...
    '08.8.19 4:19 PM (121.166.xxx.236)

    다른 분을 알아보세요.
    1년정도 후에 이런 얘기가 나왔다면 다르게 대답하겠지만,
    6개월 만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님이 이번에 월급을 올려줘도 6개월 후에 또 얘기가 나옵니다.
    월급을 서로 합의해서 온 만큼, 최소 1년은 있다가 얘기가 오고가야지요. 그게 맞지요.

    아마 광복절에 외출해서 더 좋은 제의를 받으셨나보네요. 그냥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 그리고 나중에 다시 오겠다고 하셔도 그냥 적당히 거절하시구요. 아기를 위해서요. 이미 마음이 다른 곳에 있으면 애한테도 정없이 행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경험담입니다.

  • 13. 듣보잡
    '08.8.19 4:28 PM (59.5.xxx.104)

    예..정정하겠읍니다... 글도 지웠읍니다 오해 없으시길..

  • 14. 아..
    '08.8.19 4:29 PM (221.163.xxx.101)

    원글님의 서운함 이해합니다.
    입주 아주머니 구하기 정말 어렵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마음을 다 비워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월급 올려달라는 소리 맞는것같아요.

    확실하게 하시지 않으면 흔들립니다.
    확고하게 식당으로 결정하신것같으면 그냥 미련없이 보내세요..그분이 흔들리시는지.
    월급 올려주시는 걸 원하시냐고 아주 직선적으로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하시면 협상을 하시던지요.
    입주 아주머니 바뀌는건 아이에게 안좋은것은 사실인것같아요.

  • 15. 고민
    '08.8.19 4:32 PM (211.184.xxx.199)

    답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희집 아주머님은 한국분이세요.
    처음 입주하실때 자랑스럽게, 오라는 식당이 있는데 저희집을 택했다고 하셔서, 제가 몇년씩 오래 계실 분이 필요하니 페이를 포함해서 신중하게 결정하시라고 몇번 확인했던 그곳이라고 하시네요. 일할 식당이 있는 것은 맞는데 하필 '그 ' 식당인 거라서 제가 좀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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