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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 사는 분께
8월28일에 미네아폴리스에가서 9월1일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출장을 가는데 미네아폴리스에 계시는 회원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일정은 28일과 29일에 모두 끝나기 때문에 나머지 동안을 잘 보내야 하는데 어디에 숙소를 잡으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너무 비싸지 않은 곳을 잡아야 하고 차량도 없으니 대중교통편으로 시내좀 둘러보고 쇼핑좀 하다 올건데요 어떻게 움직이고 어디를 보고 오는 것이 좋을 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미시usa에도 질문을 드려놓긴 했는데 워낙 일정이 급해서요...회사에서는 알아서 잡으라고 하니 난감하네요...
1. 원글이
'08.8.19 1:24 AM (116.34.xxx.61)흑흑...무플 절망입니다.. 조언 좀..부탁드릴께요..
2. 쵸쵸
'08.8.19 9:30 AM (210.91.xxx.28)미니애폴리스 살지는 않고 두번 여행가본 사람인데요.
아무도 댓글을 안달아서 제가 달아요.
저는 아는분네 집에 묵으면서 그분이 차 태워주셔서 구경다녔는데,
차가 없으면 아무래도 시내에 묵으셔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시내가 작은데다 시내를 벗어나면 벌판이던데요.
저는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있는 '스틸워터'라는 곳이 좋았어요.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자그마한 엔티크숍들이 100미터 정도 모여있는데
예쁜 물건들도 많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그거리에 사탕가게 있는데 그집 사탕 무척 맛있어요.
쇼핑후에 강가쪽으로 자리잡은'도크 카페'에서 강을 바라보며 식사하시면 좋아요.
그 강이 미시시피강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쇼핑 좋아하시면 몰오브아메이카 가시면 다양한 브랜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이케아도 꽤 크게 있어서 생활용품 좋아하시면 괜찮을듯.
미니애폴리스 시내에 워커아트미술관도 볼만해요.
청계광장에 세워진 소라 설치물을 만든 작가인 클래스 올덴버그의
스푼위의 체리라는 작품이 야외광장에 설치돼 있어요.
골프 좋아하시면 9홀 돌고오셔도 좋을듯해요.
캐디없이 혼자 도는 골프장에서 9홀 그린피가 1만원 정도였어요.
숙소 정보를 알려드리지 못해 안타깝지만
재미있게 잘 다녀오세요!3. 쵸쵸님
'08.8.19 11:40 AM (59.29.xxx.101)아, 정말 감사드려요...잘 참고해서 갔다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4. 저는
'08.8.19 3:59 PM (144.15.xxx.8)이번 6월에 출장다녀왔습니다. 일주일 머물렀는데, 호텔은 Northland Inn이였어요. 시내에서 떨어진 곳이라 한적하고 특히 룸이 너무 좋더라구요. (View로는 호수도 보이고, 마치 스위트룸처럼 응접실도 있고..) 룸 종류는 모두 같은 종류만 있는 것 같았어요.
교통편은 모두 콜택시를 이용하구요, 사전에 호텔 프론트에 예약하면 택시를 arraneg해줍니다.
쇼핑할 곳은 윗님이 말씀하신 mall of america도 좋았고, 특히 Albert Vill이란 곳에서 코치 가방을 무쟈게 싸게 팔더라구요. 짐보리, 갭 등등도 있구요. 특히 미네아폴리스에서는 옷에 대한 sales tax가 없기 때문에 옷 값이 쌉니다. ( 아참, Northland Inn호텔에서는 Albert Vill로 가는 셔틀버스도 $10.00만 내면 탈 수 있습니다)
기온은, 6월 중순이였는데, 22도정도 였구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제가 듣기로는 미네아폴리스가 모스크바랑 같은 위도에 있어서 겨울에는 -25도까지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네요.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