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의 재산분배

서러운 딸 조회수 : 4,933
작성일 : 2008-08-18 22:37:10
원글은 내립니다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공감하는 분들께 특히 감사합니다





































IP : 118.220.xxx.9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18 10:43 PM (125.186.xxx.143)

    에휴 답답하시겠어요 ㅠㅠ. 똑같이 주면 불만가질 사람이 없을텐데..쩝..형제들 까지 보기 싫으시죠..형제간의 우애두 부모의 역활이 큰 거 같아요.

  • 2. 근데
    '08.8.18 10:50 PM (61.109.xxx.6)

    어쨌든 그거 부모님이 버신거 아닌가요? ㅡ.ㅡ;;

  • 3.
    '08.8.18 10:52 PM (125.186.xxx.143)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은 맘이겠죠. 설령 똑같이 안 주더라두요.

  • 4.
    '08.8.18 10:56 PM (125.176.xxx.130)

    돌려주시지 않아도 되는데...어차피 부모님 돌아가시면 유언으로 효력있게 하신다고 해도 유류분이라는게 있어서 아들 딸 구별없이 똑같이 분배됩니다...단, 모시고 살았던 자식에겐 조금더 가겠지만....
    자식으로서 효도하는 그 예쁜맘...지키세요~
    '부모가 뭔가 해주겠지' 라는 기대 있을때 더 섭섭해지고 맘이 안좋아집니다...

  • 5. .
    '08.8.18 11:08 PM (211.201.xxx.4)

    경제력 있는 부모님이 계신게 부러운데요.
    경제력없는 시댁만나서 요즘 골치아픈 1인 입니다.

  • 6. 정말
    '08.8.18 11:09 PM (222.235.xxx.85)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배가 부르시군요

  • 7. 잘몰라서
    '08.8.18 11:18 PM (116.36.xxx.193)

    잘몰라서 그러는지몰라도
    원글님 1억주고 다른자식은 5천씩 주니까 적게받은 자식들한테 그냥 하는 말이 아닐까요
    나중에 토지를 줄땐 주더라도 모두 다 주겠다는것도 아니고
    지금 너무 서운케 생각지말라는 뜻으로 그런거 같은데요..
    제가 남의 집 사정 잘 모르고 드는 생각이겠죠...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써봐요..
    그리고 혹시 부모님이 다시 돌려주시면 못이기는 척하고 받아두시는건 어떨까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부모님이 일평생 버신 돈을 동생들이 모두 받아서 탕진? 해버리면
    아깝잖아요...혹시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맡아둔다 생각해도 좋을거같은데요...
    암튼 넘 속상해하지마시고 부모님 마음편하게 해드리는게 어떨까 싶어요

  • 8. 차별이 싫은겁니다
    '08.8.18 11:18 PM (219.251.xxx.102)

    돈의 많고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의 마음씀씀이가 공평치않아 서운한겁니다.
    부모님께 잘하기는 딸들이 잘하고 유산은 아들이 가져가죠.우리집도 아마 그럴것같아요.
    부모님 재산이니 뭐 내가 토달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서운한건 서운한거죠.
    전 지금부터 부모님돈은 내돈이 아니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지만
    직접 눈으로 보게되는 그날은 무척 서운하긴 할것같네요.

  • 9. j.
    '08.8.18 11:23 PM (80.143.xxx.169)

    부모님 입장에선 님께 재산 아들과 똑같이 주어도 그건 님한테 가는게 아니라 남자쪽 집안에
    해주는 걸로 생각되기 땜에 아들과 똑같이 해주는 부모는 많이 없을 거예요. 만약 아들이 전혀 없다면 모를까 아들 있으면 아들이 당신 집안을 계속 이어간다고 생각하지 딸이 이어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이제까지살아온 방식으로 보건대 그건 맞는 말이잖아요.
    님도 자식이기야 하지만 그건 키울 때 이야기고 어떤 일이 생기면 님이 우선적으로 노력봉사해야 할 곳은 친정이 아니라 시집쪽이라고 생각하기 땜에 역시 돈도 일차적으로 남동생한테 가고 나머지
    이차로 생각할 수 밖에 없죠.
    사실상 딸이 남동생과 재산을 똑같이 받는다고 해도 보편적으로 보면 아들하고 의무가 같지도 않고 기대하시지도 않더군요. 님 입장에서야 밥값도 많이 내고 등등 하겠지만 그건 사소한 거고 근본적으로 여자는 시집가니까 내 집안 계속 잉르 사람으론 생각 안하시죠.
    일견 맞는 것도 같고 그런 분들은 아예 딸한테 노후에 대한 기대도 안하시잖아요. 그러니 님도 그 선에서 생각해야죠. 딸들도 어떤 딸들은 부모님 노후 문제로 문제가 생기면 일차적으론 남자 형제들이
    더 맞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런 자식과 부모는 서로 맞는 거겠죠.

  • 10. 상속
    '08.8.18 11:41 PM (122.32.xxx.8)

    상속뿐 아니라 부모님의 행동과 말이 자식들의 의를 더 갈라놓는 가정이 많은거 같아요.
    저,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되요.
    재산의 많고 적음보다 어른들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아는 사람이에요.

    남편에게 항상 말해요. 우리의 행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잘 지내고 못 지내고가 결정된다고...

  • 11. .....
    '08.8.18 11:42 PM (118.220.xxx.70)

    글쎄요...........조금이라도 딴뜻으로 쓰는거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시구요.

    물려받을 재산이 전혀 없는 저로선 시댁이든 친정이든 [부모님재산은 부모님거니까 부모님맘대로 한다]
    가 딱 답인것같은데 돈이 조금이라도 있는집은 그게 쉽지 않은가봐요.
    안주고 안받고 대신 나에게도 아무런 책임이 없다 하면 젤 속편할듯한데 말이죠~~~~

  • 12.
    '08.8.19 12:15 AM (125.186.xxx.143)

    저런 상황과 아예 관련이 없는 분들은 이해 못하겠지요. 부모님 능력이 없으면 당연히 ~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부모님께서, 좋은일에 기부 하신다면 적극 찬성이지만..... 아들은 편하게 살아야 되고, 딸은 어떻게 살든 상관없고..이런거 너무 싫은데요--;;

  • 13. 만일
    '08.8.19 12:41 AM (61.109.xxx.6)

    님의 남동생들이 결혼을 했다면 그 며느리입장에선 어떤글을 여기다 쓸까요?
    "시부모님들이 시누이에게 1억을 주었는데 시누가 남동생들과 똑같이 안준다고 화를 내네요"
    하지않을까요?
    그랬을때 여기 답글은 또 어떻게 올라올런지 궁금하네요

  • 14. 사랑
    '08.8.19 12:52 AM (211.211.xxx.162)

    참....! 걱정이네요....
    우리애들... 경제적으론, 아낌없이 키웠지만...애키우는게 엄청 힘들더이다..
    그리 힘들게 키워주고... 우리부부도 아까워 잘못쓰는 내재산 가지고 똑같이 나누어주지 않았다고..자식간에 의 상하고,.. 부모 원망하고... 생각만 해도, 정이 삭~가시네요...
    부모가 돈많이 번것도 이렇게 걸림돌 될바엔..오히려...무일푼이 났겠네요..
    그래서, 사회에 헌납하는, 노인들이 계시나봅니다..
    아무튼, 자식들, 똑같이 분배되는것은, 유언이 없을경우, 법적인 분배이구요..
    그 전에는, 부모 맘 아닐까요?
    열손가락 다 아프듯이, 안 이쁜자식 없지요..
    부모님 뜻이 그렇다면,뭔가, 기준이 다른신것 뿐이구요..
    그걸로인해...부모가 자식에게까지 욕먹는다는것은, 어불성설이라봅니다요..
    자식이라면..성인이 될때까지 키워주신것 하나만 으로라도 감사해야 될것 아닐까요?
    그렇다고 아예 안주시는것두 아닐진데...
    윗님 말씀대로... 부모님이 버신돈인데...욕심내지마시고...동생과비교하지마시고...
    부모님께 잘해드리세요..
    그럼, 복이 배가되서 돌아 올겁니다...

  • 15. .
    '08.8.19 12:59 AM (211.178.xxx.135)

    글쎄 이글을 보니 제 입장에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까 시누들은 아들이랑 똑같이 상속받고 싶어하나봐요?

  • 16. 그게
    '08.8.19 3:19 AM (59.13.xxx.235)

    입장마다 다르겠지만요.
    전 원글님이 이해가 가는데요.

    돈이 많고 적음보다는 자식중에서 부모 애틋하게 생각하고 형편껏 정말 최선을 다하는 입장이었다면
    그리고 다른 자식들은 그냥 형식적인 행동만을 보이던 입장이었다면요?
    그래도 원글님이 배부른 투정을 한다고 보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해한 원글님의 입장을 살펴보자면 그런 느낌이라서 억울하게 여기는게 당연하게 느껴져요.
    살아가는 상황에서 부모에게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대했는데 돌아오는게 금전적 욕심때문이라고 그 진심으로 대하던 부모가 판단을 해서 정리한다면 저라도 부모 안보고 싶을듯합니다.
    원글님의 부모가 딱 그런부모같아보여서 원글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그런식으로 했다고 부모가 원글님 달리 보지 않아요.
    주제넘게 남자형제들에게 가야할 재산욕심내는 못된딸일뿐인거죠.

    다른 님들이 말씀했듯이 그냥 부모가 가진 재산 본인들 뜻대로 쓰겠다는데 왜 토를 달아서 분란을 만드느냐 뭐 그수준으로 정리되실듯합니다.
    앞으로도 감정적으로 껄끄러워진거 사실이실꺼구요(님이나 부모나 마찬가지예요)

    아무리 억울해하고 님이 그게 아니라고 해봤자 이미 원글님은 부모에게 돈욕심내는 자식으로 낙인을 찍으신거예요.
    그러니까 님이 마음정리를 깨끗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동안에 부모보기가 싫으시면 연락말고 그냥 님의 감정을 추스리세요.
    지금상황에서 부모랑 자주 얼굴보고 부딪히면 그럴수록 원글님만 상처받고 상황도 달라질것 없어요.

    그리고 님 자신에게도 스스로 진심을 가지고서 되물어보세요.
    정말 부모재산에 대해서 욕심내지않고 부모생각만 하면서 지금까지 처신한것인가 하는부분을요.
    지금 부당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왜 그때는 지금처럼 부당하다고 표현못했던가 하는 부분까지요.
    그러다보면 본인 스스로가 마음정리가 잘 되실꺼예요.

    그런과정이 거치는 동안에는 절대 부모나 형제랑 부딪힐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그리고나서 마음정리가 되고나면 님 스스로가 어떤 처신을 해야할지가 느껴지실껍니다.

  • 17. ^^
    '08.8.19 7:43 AM (211.117.xxx.103)

    딸 입장에선 부모님이 모든 자식들을 동등하게 대해주길 바라지만,
    부모님 입장에선 자신들을 노후에 돌봐주길 바라는 아들들에게 너한테 많이 물려줄꺼다~라는 암시를 주고 싶으실겁니다.
    요즘 자식들, 물려받을 재산 없으면 부모님 어찌 생각하는지 잘 아시잖아요? 특히 며느리들이요.
    저는 친정 재산에 눈길 주지 않습니다.
    왜냐면 친정부모님 더 늙으셔도 제가 모실수 없거든요. 시부모님 모셔야해서....(시댁엔 재산 10원도 없으시지만요.^^;;)
    그래서 친정부모님 돌봐드려야 할 오빠가 재산 물려받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생각해서 부모님 뿐 아니라 올케언니한테도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원글님, 1억 돌려드린 일은 제가 봐도 돈 더 달라는 시위로밖에 안보입니다.
    마음 푸시고 비운 마음으로 따뜻하게 잘해드리세요.
    제가 부모라면 불공평하게 대한다고 등돌린 딸보다는 살갑게 잘해주는 딸한테 더 마음이 갈 것 같네요.
    그 결과 재산을 더 주신다면 감사한 일이고요.

  • 18. 편지를 써서
    '08.8.19 7:52 AM (218.151.xxx.50)

    부모님께 돈과 함께 돌려드린다니...
    제 상식으로는 부모님 가슴이 미어지실 것 같네요...

    막상 돈이 눈 앞에 보인다면 사람맘이 달라질지 모르겠으나
    저는 님 행동이 전혀 이해되지 않네요...

    얼마되지 않은 재산이지만 집에 땅들 큰 오빠, 작은 오빠 명의로 돌려도,
    엄마 아부지한테 똑같은 자식은 네 딸들 아무불만 없었어요.
    딸들도 오빠들과 똑같이 각자 형편에 맞게 친정행사 챙기고, 부모님 챙겨요...

  • 19. 토닥토닥
    '08.8.19 9:02 AM (121.131.xxx.158)

    저도 그래요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차별한다고 느껴질 때 너무 서운하시잖아요.
    이럴땐 정말 자식이 많은게 안좋은 것 같기도 하구요..

    저희 부모님은 저 결혼할때도 딱..600만원 주셨고.. (그나마도 왜 주셨는지...받지나 말걸)
    시댁은 단 한푼도 안주셨어요. 그리고는..시댁은 그 600만원이 시댁으로부터 나온 돈이라며 우기시더군요. 그리고..저희 친정 오빠한테는 땅도 보여주고, 상가도 보여주고.. 아파트도 보여주면서..전 우리집에 뭐가 있는지도 몰라요. 그러면서 부모님 힘들다 힘들다 하는건 저한테 하시네요.
    아참..저희 시댁은요.. 저희 시누 가족모임에서 돈내는 거 한번도 못봤어요. 게다가 무슨 명절때도 그냥 딱 몸만 오더군요.. 원래 그런건가요? 전 오히려 친정에서도 제가 많이 냈는데요......
    심지어 저희 막내인데도 가족모임에서 돈도 제일 많이내고, 결혼할때 형제들이 하나도 안사줬네요
    정말...축의금조차 못받았어요. 허허......
    게다가 시댁은 저더러 집해와라 혼수 더해와라 말도 많지요. 우리 신랑이 뭐 사자들어가는 직업도 아니고.. 저도 신랑만큼 좋은대학, 대학원나와 여자직업으로는 다들 좋다하는데 다녔거든요.
    암튼..너무 속상하죠..... 전 왜 맨날 손해만 보고 살까요..?

  • 20. 같이 받은 며느리
    '08.8.19 9:03 AM (59.5.xxx.126)

    시부모님 사후 손위 시누이들이 먼저 챙겨서 법적으로 똑같이 배분받은 며느리인데요.
    딸 입장에서는 의무와 권리가 아들과 똑같다고 생각하시겠죠.
    그런데 막상 닥치면 아니거든요. 시부모님 병원에 입원해도 매일 오기는 왔어요.
    자기 집안일 다 하고, 수영이며 취미생활 다 하고 12시 다 되어 와서 2시되면 자기 집에
    돌아가요.
    아들, 며느리는 아침저녁 밥 해 나르고, 딸이 오기전까지 돌보고, 딸 돌아가면 돌보고
    아들이 밤에 자고, 며느리는 주말 내내 세살된 아이 데리고 환자 돌보고요.
    딸 둘이 교대로 오대요.
    집안내 행사에 운전기사로 다니고요. 같이 살고요. 이제 이 집안 대표해서 온갖 경조사
    다 다니고요. 산소 돌보고요. 부모없는 조카들 챙기고요.
    후후..
    딸과 아들이 의무가 같다니요.
    하하호호 웃고 놀때는 딸이 더 낫긴 하더군요

  • 21. .
    '08.8.19 9:10 AM (119.203.xxx.6)

    어쩜 이번일로 부모님도 딸의 속마음을 봤다고 생각할 수도있겠네요.
    우리 친정집에 상연능ㄹ 쓸수 없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여러자녀의 말과 행동을 보시곤
    엄마가 "너희들 마음을 이번 기회에 내가 알았다" 하셨거든요.
    어차피 인생살이 불공평한거예요.
    부모님은 똑같이 사랑했다고 하셔도
    자식 입장에서는 다른수도 있거든요.
    전 님이 경솔하셨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부모님 마음이라면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 22. 위에 . 점 하나님
    '08.8.19 9:23 AM (61.254.xxx.160)

    위 글 중

    "우리 친정집에 상연능ㄹ 쓸수 없는 일이 있었는데 "

    이말이 무슨 뜻이에요.
    전혀 짐작이 가는 단어가 없어서 말을 알 수가 없어서요.

    국어 공부 더 해야겠다는 1인.

  • 23. ...
    '08.8.19 9:49 AM (124.49.xxx.141)

    제 생각엔 사연을 쓸 수 없는 일이 있었는데..인것 같은데요?^^::

    원글님 섭섭함 이해합니다. 저도 남동생만 둘이라,,큰동생은 집을 해주셨는데 그 동생은 올케가 너무
    화를 잘내서 집이라도 있어야겠다고 해주신 케이스죠 전 잘했다고 했어요. 그냥 동생이 알콩달콩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그래도 가끔은...서운한 마음 들때 있어요 ㅎㅎ

  • 24. 돈보다도
    '08.8.19 12:28 PM (61.66.xxx.98)

    제가 약혼할때 돈주고 화장했다고 눈 흘겨서 저 울면서 약혼했는데 올케들 결혼식때 청담동에서 드레스 빌리고 화장하고 왔는데 예쁘다고 좋아라 하시데요 며느리 들은 참 예뻐라하시고 자식인 나에게 바라시기나 하구

    --->여기에 답이 있는듯 합니다.
    이런일들이 많이 쌓여 있는데,이번 유산 문제까지 겹쳤다면....
    이해해요....
    토닥토닥....

  • 25. 부모밈의
    '08.8.19 12:30 PM (220.76.xxx.82)

    재산은 부모님 맘대로가 정답입니다. 1억씩이나 받으면서 섭섭하다니... 저같으면 너무 감사해서 어쩔 줄 모를텐데. 부럽습니다.

  • 26. 자수성가 남편
    '08.8.19 12:31 PM (125.178.xxx.31)

    없는집 아들인 남편..
    자수성가해 같이 살지는 않지만
    사글세 사는 부모님 집 사주고 생활비 대주고...
    우리도 집이 있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형편이 많이 어려워져
    팔 수 있는 모든것 다 팔았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살고 계신집 (남편이 산)
    딸들 준다고 하네요.

    물론 뺏았기지 않을테지만
    너무 어의 없습니다.
    갸들
    시집도 보내주고, 집 살때 돈도 보테줬는데...

    울 아들은
    돈없어 학원도 그만 다녀야 하니
    승질 납니다.

  • 27. ..
    '08.8.19 12:33 PM (211.229.xxx.53)

    그래요..원글님마음 세상의 딸들이 다 이해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며느리들은 이해를 못한답니다...--;;;

  • 28. 느무느무
    '08.8.19 12:37 PM (118.91.xxx.8)

    원글님이 이해가 가거든요
    단지 재산분배가 문제가 아니죠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껴왔을 수많은 차별,, 그리고 정신적 고통,,
    단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부모에게서 똑같이 사랑받지 못한다는 절망감.
    그리고, 사랑받기 위해 더 노력하고 애쓰고 마음을 보여주고 했건만
    돌아오는 건 숫자놀음에 의해 표현된 극명한 차별대우..
    부모님의 공평한 사랑은 그 사람의 정신적 성숙과 안정을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상대적으로 차별대우받으며 억울함을 느끼고 가슴치며 성장해온 사람들은
    대인관계도 그만큼 어렵고,, 더 예민하고,, 같은상황에서도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또다시 겉으로 만천하에 드러난 똑같이 사랑받지 못하다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에 한이되도록 힘들지.. 저는 너.무.나. 이해가 잘 갑니다.

  • 29. 딸입장 며늘입장
    '08.8.19 1:35 PM (125.141.xxx.248)

    제가 님 남동생분들 와이프라면
    그리고 시부모님이 똑같이 분배하셨다면
    솔직히 속상할것 같아요
    제사며 생활비며 결국 장기적인건 다 며느리 몫이니까요
    시누이 도와주는건 바라지도 않구요
    그저 잔소리만 안해줘도 감지덕지하겠습니다
    님도 올케가 있다면 이해가 가시려나요?
    따님 입장에서 서운한건 알겠지만
    그게 우리 부모님 세대의 통념입니다

  • 30. 당연히
    '08.8.19 1:46 PM (211.196.xxx.230)

    서운하시겠죠. 저는 며느리 입장인데도 아주 잘 이해가네요.
    저희는 시부모님이 많이도 아니고 아파트 한채 상가 하나 가지고 계시는 정도지만
    만일 상속받는다면 당연히 시누이 둘이랑 똑같이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부모 모시는 건 결국 아들과 며느리 몫이니 어쩌니 하시는 분들...
    그게 다 스스로를, 그리고 여성 모두를 옭아매는 발언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 31.
    '08.8.19 2:05 PM (125.186.xxx.143)

    근데요..요즘 아들 딸 구분 안하는 집도 많아요. 특히 서울은 더욱 더... 친정과 가까이 지내는 애들 많더라구요. 그리고,며느리들도 나름이죠.재력 있는 집 며느리와 의무만 있는집 며느리가 다 같진 않거든요. 시댁에서 타워팰리스 받거나, 남편이 대기업 다니는데도 다달이 시댁서 500씩 받으면서, 유산까지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며느리들도 있더군요. 자식도 아닌 며느리가 그렇게 열을 내는것도 이해불가ㅎㅎㅎ. 받을거라면, 시댁에서나, 친정에서나 공평하게 받는게 좋은듯해요..

  • 32. ....
    '08.8.19 2:10 PM (116.44.xxx.69)

    제 경우에는 친정 재산 남동생 둘에게 적당히 나눠갈 것 같습니다.
    재산도 크지 않고, 저는 시댁에서 많이 도와주시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모시게될 큰 애에게 아무래도 더 가겠죠.

    저는 전혀 서운하지 않습니다.
    제 평생 엄마 아빠 생활 전부가 우리 셋을 공평하게 사랑했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큰 동생이 어릴 때 몸이 약해서 관심을 더 많이 받기는 했지만, 평소에 차고 넘치게 받아서 어린 마음에도 그 쯤은 이해할 수 있었고요.
    큰 동생에게 많이 가는 것도 노후문제이지 차별한다고 느끼지 않아요.
    지금도 셋 다 남은 재산 끝까지 쥐고 계시라고 하구요.
    우리 부모님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들을 잔뜩 주셨기때문에 그래요..

    원글님은 그게 아니었기에 지금 이러시는 거겠죠.
    약혼식 일을 생각해보니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남편과 자식들과 더 큰 사랑으로 채우시길 바래요..

  • 33.
    '08.8.19 2:15 PM (61.97.xxx.227)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가네요
    그게 단순히 돈때문이 아니고 부모님 마음이 그렇구나 싶은게 서운한거거든요
    차라리 전재산 사회에 환원한다면 그런 서운함은 없을 거예요..물론 아까운 맘은 들겠지만요
    저도 한번 약간 비슷한 종류의 서운함을 겪은적이 있었는데
    저희친정은 딸랑 집한채라 나누고 어쩌고할것도 없이 하나 있는 아들,남동생꺼다 언니나 저끼리는 그러고 있었는데
    어느날 남동생이 통화하면서 그러더라구요
    아버지랑 한잔 하는데 아버지가 '이 집은 ㅇㅇ(남동생아들)꺼다'그러셨대요
    돈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외손주들 대하셨던게 친손주랑 달라보였던게 느낌만이 아니었구나 싶고
    이상하게도 여러 서운함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그말씀때문인지 동생은 별로 모으려는 노력도 없고 안그래도 컸던 씀씀이만 더 커지구요
    친정엄마도 아버지께
    나중에 줄때 돼서 그러시던가 하지 뭐하러 벌써부터 하나마나한 말씀을 해놓으셔서
    애가 더 믿거니하고 저러고 쓰고 다닌다고..5억 모을거 1억 모으게 생겼다고
    제발 그런 말씀좀 하지 마시라고 그러셨다 하네요
    어쨌든 제 생각엔 유산 미리 분배해놓는건 아닌거 같아요

  • 34. 원글님.
    '08.8.19 2:20 PM (59.27.xxx.133)

    서운한 맘 십분 이해갑니다.
    그래도 저처럼 환갑, 생신에다가 병원 입원하실때마다 챙겨드리면서도 아들 보담도 대우 못받으시진 않으신거 같네요. 남동생 하나 있는데... 전혀 자식 노릇 못하거든요...
    그래도 친정 부모님 건재하시고 제가 생활비 보태드리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왜이리 남동생과 비교되게 베푸시는지 부아가 치밀어 오를때가 많지요...
    ㅎㅎ 그냥 저는 부모님 재산인데,. 제가 무슨 권리로 이래 저래 간섭하랴...
    차라리 신경끄고 삽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예전처럼 살뜰하게 해드리지도 않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부모님이 제게 더 잘해주시는거 같더라구요... 여튼 인간관계는 어렵습니다.

  • 35. 여러분~
    '08.8.19 2:46 PM (121.129.xxx.201)

    부모님일 일군 재산은 부모님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요?

    그러면 자식 여럿 중에 누구를 특히 편애하고 누구를 유별나게 미워하는것도 부모님 마음이니까

    아무 불만 없어야 합니까? 돈은 마음을 따라가는것. 돈이건 사랑이건 공평하게 해달라는 것이죠.

  • 36. 돈이 문제가 아닌.
    '08.8.19 2:50 PM (210.221.xxx.4)

    아마 봉투 받아 보신 부모님이 그다지 서운해 하지도 않으실 것 같은데요.
    그 동안 살아오면서 받은 대접이 글 속에 보이는데요. 뭘
    맏이는 당연히 동생들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인것 같습니다.
    그나마 누나이니 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요.
    서운하고 서러운것 이해가 갑니다.

  • 37.
    '08.8.19 2:58 PM (125.186.xxx.143)

    저희 할아버지가 재력이 있으셨고, 아버지가 장남이라 가장 많이 받았거든요.. 그런데, 전혀 잡음이 없는데요.. 부모님께선 그 많이 받은 유산에 대해서, 형제들을 돌보라는 의미로 생각하시더라구요... 아빠보다,엄마가 오히려, 작은집이나 고모들에게 돈이 필요하다거나, 뭘 시작하거나 그럴때, 챙겨서 주고,그러니 사이가 원만한거 같아요. 고모들도 워낙 엄마한테 잘하세요.주말에 집에오시면, 엄마 쉬시라고 집안일 해주시는..근데 그러기가 쉬운게 아니죠..서로 잘해야 하는거라..........
    딸들이 시부모에게 어떻게 하느냐는 신경안쓰셔도 될거같은데요..부모에게 그정도밖에 못하는 딸들이 나쁜??거지..그냥 각자 자식의 도리를 하면 되는거죠..--

  • 38. 공감..
    '08.8.19 3:02 PM (122.37.xxx.197)

    나 스스로 여자라 집안일이 돈이든 행동이든 빼지 말자하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만
    부모 나이들면 내가 시부모께 하는 의무처럼 친정에 잘 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의탁하려는 보험금이라고 이해도 충분히 되지만
    그 액수가 오히려 아니 받은만 못하니 자존심이 상합니다..
    그 돈 없어 못 살 형편도 아니기때문에 자존심 굽힐 일도 없으니 더 화가 나는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차별받는 딸로 보이는가 싶어 그게 더 속상합니다..
    진짜 딸은 부모 돈 아까워 사양했는데 묘ㅕ느리에겐 최고급만 해주시더이다..
    이제야 새삼 친정 형편 이리 좋은 줄 알았습니다..
    원글님이 제 사정이라 똑같으니 이해만땅이구요..
    결심했습니다..
    우리 딸만큼은 뭐든지 아들과 똑같이 해줄랍니다..

  • 39. 왠지..
    '08.8.19 4:35 PM (218.39.xxx.140)

    원글님 입장이 이해가 되면서도 우리 시댁이 시누하나에 아들 셋이라 남일 같지는 않아요 !
    승질 드러운 우리 시누 시댁도 잘 살면서 나중에 유산 문제 나오면 똑같이 안준다고 난리 칠거 같아요. -_- 사람은 자기 입장만 생각하니 아마도 며느리들은 원글님 욕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시누는 시부모님이 저한테 뭘 해주면 너무 질투하고 섭섭하다 그러고 해서 저도 차라리 안 받는게 속 편할때가 있어요. 시누와 올케 사이는 참!!! 그렇네요.. 아무리 동생 같아~ 이래도 결국 시누인걸..

  • 40.
    '08.8.19 4:53 PM (125.186.xxx.143)

    글쎄요..며느리들도 다 어느집안의 딸이니...서로 의무도, 받는것도 공평한게 좋지 않을까요? 시댁에서나 친정에서나 말이죠..

  • 41.
    '08.8.19 5:13 PM (211.196.xxx.230)

    왠지..님, 꼭 성질 더러운 사람 아니라도 남자형제보다 유산 덜 받으면 난리치고도 남을 일인데요.
    오히려 친자식도 아닌 님이 시누 몫의 유산까지 넘보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 42. 음...
    '08.8.19 5:15 PM (123.248.xxx.45)

    그런데 만약 부모님을 모셔야 될 상황이 되거나, 제사지낼땐 원글님이 수발다들고 음식도 주관하여 하실건가요?
    비록 지금 남동생들과 똑같이 돈내고 밥값내고 여행비내고 한다고 해두요...
    어른들 생각엔 결국엔 아들며느리 밥얻어먹지(혼자 못해드실때) 딸네집에 산다고 생각안하실거에요.
    물론 제사도 며느리가 지내지, 딸이 내제사 모신다 생각안하실거구요.
    그러니까 어른들 생각엔 미리 아들며느리 보험들어두지, 딸에게 보험금건다 안하시는거지요...

    저는 시누이 셋이랑 제사 돌아가면서 지내고 생활비 갹출해서 낸다면 유산 정확히 나누겠습니다. 우리가 모든걸 다 하니깐 유산은 당연히 우리에게 주실거라 봅니다. 그런데 유산도 없는데 왜 이런계산 하고있죠...으하하 -_-;

  • 43. 위님
    '08.8.19 5:27 PM (218.39.xxx.140)

    원글님 글 읽고 제 상황을 생각하면서 단 답글이예요 ^-^
    그렇게 따지면 사위는 더더욱 친자식이 아니잖아요...며느리는 호적상 식구로 되어 있기라도 하지요.
    본인들은 시댁 흉보면서 올케가 자기 부모한테 잘하길 바라고,유산 똑같이 바라는거 며느리 입장에서는 너무 이기적이라고 봅니다. 시누들도 본인 시누가 그런다면 절대 가만 안 있을걸요.
    전 며느리 입장이라 시누가 그런다면 절대 좋게 보이지 않을거 같아요.

  • 44.
    '08.8.19 5:38 PM (125.186.xxx.143)

    음 사위가 처가 재산에 관심갖는것도 역시 좀 웃기는거겠죠..
    그리고 이중적인 올케의 성격이 못된거지.. 그거 때문에 덜 받는게 당연한 건 아니지요..
    요즘은, 효도는 셀프. 분위기던데.. 의무도 받는것도, 아들 딸 구분없이,친 자식은 똑같아야죠.
    게다가, 딸들이 옛날의 딸들과는 다르잖아요

  • 45. ;;;
    '08.8.19 5:38 PM (211.196.xxx.230)

    유산을 똑같이 바라는 게 이기적이라구요? 놀랍네요;;;;
    저는 제가 저희 부모님께 하는 것 이상으로 올케가 잘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올케 부모님이 아니라 제 부모님인걸요.
    제가 하는 것 만큼 남동생이 해드리기를 원하기는 하지요.
    그리고 누가 더 잘하는가에 앞서, 유산은 당연히 똑같이 상속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부모님 마음이지만, 저는 남동생에게 1원이라도 더 가면 무지 서운할 겁니다.
    어차피 물려받을 것도 거의 없지만-_- 단지 기분문제 때문에라도 그건 싫네요.
    아들이 부모님 모셔야 하니까 유산도 더 받아야 한다...이런 사고에서 여자들만이라도 좀 벗어나 봅시다 진짜.

  • 46. 이럴수가
    '08.8.19 5:38 PM (124.62.xxx.85)

    어쩜 이렇게 저하고 똑같은 상황을 가지신 분이 있는지..
    저는 백배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이건 단순히 돈문제만이 아니지요...
    정말 당해보지? 않고서는 모릅니다
    친정으로부터 딸이라고 차별받는거
    돈문제가 아니지요.. 마음의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이제 조금씩 친정이랑 거리를 두면서 살고 있어요..
    이게 서로 상처안받는 최선의 길인것 같더라구요...

  • 47. 이해되요
    '08.8.19 5:40 PM (121.147.xxx.61)

    저도 비슷한 경우...
    아무래도 자잘한 대소사 친정 옆에 살다보니 제가 다 챙기고 수발들게 되고,
    저희 엄마 아빠 며느리들 힘들다고 싫은 소리 한번 안하시고 궂은 일 하나 안시키세요
    결혼때도 전 월급에서 달달이 50씩 드렸던 거 다 드리고 기본적인 거에 천만원 가지고 결혼했는데
    동생들은 지들이 모은 거 통장채 다 가져가고 30평대 아프트 사주시고 결혼식 비용 다부담해주시고
    차까지 한대씩....

    그래도 내부모니까..하면서 위안삼았는데,
    시가 5천정도 되는 쪼끄만 집 팔아서 저 준다니까 동생들 대답을 안하더군요..
    저두 치사해서 안받을려구요..
    그거받고 누나도 받았잖아 소리 정말 듣기 싫어요
    그리고, 부모님한테도 서운하구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눈에 보이는 아들,딸 차별이 너무 싫어요..

    원글님입장도 저랑 비슷하신 거 같아요..
    장녀라서 이거저거 다 하면서도 결국은 출가외인 대접 받는 거....시댁에서 구박당할때보다
    만배는 더 서럽죠,,,,,

  • 48. ..
    '08.8.19 6:15 PM (121.134.xxx.214)

    이런 상황에 놓여보지는 않았지만, 참 속상하고 서러울거 같아요.
    금전적인 문제로 놓고 보지않더라도, 안그래도 딸 아들 차별받으면서 컸는데,
    더 잘 해드리고 있는데도 이러시나 싶은 속상함이 있으실듯해요.

    부모님이 아들에게 노후를 더 기대고 싶으시거나 아들들 형편이 님형편보다 더 안좋거나,
    다른 사정이 있으신지 부모님께 꼭 여쭙고 싶을 듯해요. 서운함을 풀자면요.

    저는 오빠가 아프고 벌어둔 것도 없어서 부모님이 오빠에게 전재산준다해도
    괜찮을거같아요. 제게는 건강 물려주신것만 해도 감사하거든요.

    원글님이 그렇다고 부모님 안뵙고 살 수는 없으니 마음이 좀 정리되시면,
    왜 섭섭했는 지 어른들 서운하지않게 말씀드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돌아가신 후 후회하지않게 더 잘해드리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더 큰 토지는 뚜껑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미리 펄쩍 뛰신게 경솔하신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 49. ...
    '08.8.19 6:27 PM (58.226.xxx.21)

    아휴... 저랑 비슷해요.
    혼수 아무리 많이 해줘도 전세값보다 못하죠.
    그리고 나중에 아들들 집 사줄걸요.

    저희 친정 아들들은 다 미국에 갔어요. 미국에 사는 아들들에게는 바라는 거 없이 큰 돈 보내주고 있어요.
    근데 옆에 가까이 사는 딸한테는 요구하는 거 많으세요(경제적인 것보다는 같이 병원가고
    저녁 같이 먹고 같이 휴가 가고.... 저희 돈 들어가는 것은 없지만 저희 시간이 따로 없어요)

    그 마음 충분히 압니다. 옆에서 아무리 자식 노릇해도 딸은 딸인가봐요.
    며느리보다 못합니다... 부모님들이 며느리 눈치보면서 며느리 비위 맞추려고 하지
    딸 생각은 별로 안해요. 그런 부모님 여기도 있어요.

  • 50. 돈으로
    '08.8.19 9:54 PM (211.205.xxx.169)

    부모님 마음을 읽으셨단 말인가요?
    섭섭할수도 있죠 그렇다고 적게 주셨다고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으시다니.....
    아들딸 차별한다고 섭섭해 하는 원글님 자식낳아 기르지 않으신가보죠?
    부모님께 잘하는 것이 기본이고 그다음으로 적던 많던 주시는데로 감사합니다 하며 받는것이
    진정 자식의 도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 가난한 집에 효자 있고 부자집에는 상속인만 있다!" 더니 그말이 딱 맞는군요.

  • 51. .
    '08.8.20 5:01 AM (119.203.xxx.6)

    지금 상황으론 자식 물려줄 재산도 없겠지만
    받는 자식들 이렇게하 저렇게하나 불공평하다고 불만 품으니
    걍 사회에 기부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133 퍽.....에게. 가려다 말고 4 안티노명박 2008/08/18 273
405132 요즘 괜찮은 영화 어떤거 있나요? 11 영화 2008/08/18 977
405131 여름에 땀냄새에"백반가루 활용법 갈켜 주신분"봐주세요!! 5 겨드랑이 냄.. 2008/08/18 634
405130 안티노명박은 본인이 긁어온글을 지우고 퇴근하라.. 4 듣보잡 2008/08/18 177
405129 밤에 잠못드는 아이 왜그런가요? 10 너무 화나요.. 2008/08/18 597
405128 아이피에 대해 ㅠㅠ;; 14 yo 2008/08/18 725
405127 시나몬롤.. 사먹을수있는 곳 없을까요? (일산,분당) 7 임산부 2008/08/18 901
405126 안티머시라? 3 이땅의자존심.. 2008/08/18 149
405125 안티노명박 조회수 0 에 도전중 아랫글.. 16 듣보잡 2008/08/18 279
405124 한미FTA와 미친소 수입은 노무현 이명박의 공동 책임 안티노명박 2008/08/18 171
405123 안티노명박 글 조회수 "0"에 도전합시다 5 듣보잡 2008/08/18 138
405122 추천해주신 압력밥솥 샀어요~ 5 감사합니다... 2008/08/18 689
405121 원목가구(침대)추천좀해주세요 1 우주맘 2008/08/18 378
405120 모듬 찰떡 맛있는 서울에 있는 떡집좀 알려주세요. 1 냉동실 간식.. 2008/08/18 577
405119 안티노명박 전담처리반 가동중 쒸레기처리중(단! 분리수거중) 13 듣보잡 2008/08/18 170
405118 [한국은행] 한미간 착취의 메카니즘과 대한민국 국민의 고난 2 안티노명박 2008/08/18 178
405117 땡전 뉴스 ... 1 MB씨 2008/08/18 227
405116 매직행거좋은가요?? 3 매직행거 2008/08/18 447
405115 양복원단... 어떻게 사용할까요? 1 .. 2008/08/18 311
405114 안티노명박 전담처리반 가동중 쒸레기처리중(단! 분리수거중) 7 듣보잡 2008/08/18 152
405113 82쿡을 만만하게 보는 건 오히려 노빠들과 노빠에 동조하는 자들입니다. 5 안티노명박 2008/08/18 221
405112 친정의 재산분배 52 서러운 딸 2008/08/18 4,933
405111 자동차보험 추천해주세요 6 돌돌아빠 2008/08/18 263
405110 근력운동을 하려는데요 도움 부탁드려요. 4 헬스해요 2008/08/18 515
405109 안티노명박씨? 82쿡이 만만해요? 26 2008/08/18 490
405108 진공포장기.. 4 문의~ 2008/08/18 347
405107 관리자님의 비민주적인 처사에 항의합니다. 1 안티노명박 2008/08/18 433
405106 나도 알바 시켜줘요!! (알바 브로커아시는 분 연락바람) 7 운조은복뎅이.. 2008/08/18 326
405105 너무 실력이 없지 않나요... 41 나경은 2008/08/18 4,098
405104 안티노명박 이제 퇴근했나보군여.. 3 듣보잡 2008/08/18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