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 딸아이가 기숙사생활을 해요.
그러다보니 월수금으로 반엄마들이 돌아가면서 밥9시쯤 아이반에 간식을 넣어줍니다.
학기초엔 되도록이면 과일을 넣어주자고 했고 햄버거 피자 통닭은 되도록 넣지말자고 그랬었지만 메뉴땜에 늘 고민들을 하는것 같았어요.
그래도 그렇지 오늘간식에 롯데** 불고기버거가 나왔다고 아이가 문자를보냈네요.
어떡할까?하고..원래 저희집에서는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도 소고기는 무조건 먹지말라고 헸었거든요.
아이가 냄새가 환상이야..하길래 참 엄마로서 한참 출출한시간에 먹지마 단호하게 말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겉표지에는 호주산 써있다고 하지만 원산지속이는게 하루이틀인가요?
되도록이면 안먹었음 좋겠다 했더니 그냥 참겠다 하는딸의 말을 듣고 개념없는 학부모땜에 속터지고 화나네요.
공부하는학생한테 주는 간식으로 햄버거와 콜라가 왠말입니까? 그것도 요즘 그리문제가 되는 불량소고기 패티가 들어가는...헉입니다.
학교에서 주는 급식때문에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함께 아이들 먹거리로 고민해야할 학부모가 저리 개념이 없어서야 원...짜증나서 여기에 풀어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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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생간식으로 롯데**햄버거를 줬다네요.
못마땅 조회수 : 689
작성일 : 2008-08-18 22:04:35
IP : 121.55.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노을빵
'08.8.18 10:07 PM (211.236.xxx.26)가끔씩 이런 무개념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주고싶으면 차라리 샌드위치를 주던지 하지....
전에 아들학교에서도 반장엄마가 햄버거를 나눠줬다고 하길래..기막혔습니다.
그나마 새우버거라고는 하던데..그래도 믿을수가 있어야지요2. 이런..
'08.8.18 10:51 PM (222.234.xxx.241)항의해야하는거 아녜요?
원산지 속이는거 다 아는거고 계속 광우병소 뉴스나오는데
하다못해 치킨버거를 하던지...
진짜 생각없는 엄마들이네요.3. 무개념 엄마들..
'08.8.19 2:03 AM (116.123.xxx.35)정말 햄버거집에 앉아서 자식과 함께 햄버거 물고있는 엄마들보면...
어이가 없지요..
무식도 이런 무식이....
혼자 자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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