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소설책보다도....시나 수필...에세이 산문집 요런걸 참 좋아한답니다..
지금 책을 한권 카트에 담아놨는데요...
금태섭 변호사의 디케의눈이요..요거 몇달전에 베스트셀러였는데 그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책 읽을시간이없어서 지금 보려고 합니다...
근데 이것 말고도 또 다른 읽을거리 수필이 아니어도 되고요...
볼 만한 책좀 추천해주세요..
요즘 책 어떤거 읽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수필책 어떤거 읽으세요?에세이~
수필... 조회수 : 449
작성일 : 2008-08-18 21:04:43
IP : 220.126.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웃해라
'08.8.18 9:12 PM (58.121.xxx.168)이전 책이긴 한데, 좀머씨이야기 읽습니다./
전에도 읽었는뎅 왜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죠?
요즘은 정독을 합니다.
이전에는 정말 속독을 했었는데,
의미를 되새기며 읽으니 정말 좋네요2. 반딧불이
'08.8.18 9:16 PM (125.182.xxx.16)성공회대 교수로 계셨던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편지](이거 장기수로 계실 때 가족에게
보내신 편지인데 두고두고 읽으셔도 감동적입니다), 늦게 보신 아드님에게 주기 위해 쓰신
[나무야 나무야]가 있고
도쿄 경제대 교수이신 서경식 선생님의 [소년의 눈물](재일동포이신데 형님들이 한국에 유학
오셨다가 박정희 정권 때 잡혀가서 집안이 완전 풍비박산 나셨던 분입니다) 추천합니다. 깊이
있으면서도 문장이 유려하고 감동적입니다.
두 분 다 무자비한 정권의 폭력에 의해 고통을 많이 받으신 분인데 글을 읽으면 원망이나
분노보다는 마음이 한없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3. 이아침에
'08.8.18 9:22 PM (123.111.xxx.122)최근에 읽은 수필중에서
선생님 자꾸만 그러면 박카스 안준다요 (한광일)를 괜찮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은 교사에요. 아버지를 여의고 표현한 내용이 가슴 뭉클했어요.
표현이 섬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