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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 계통..미래에 유망한 직업에 관한 조언 바랍니다..
고2인 지금은 평가원과 사설 수능모의고사 올 1등급,내신도 다 잘 나오구요..
공부만 잘 할 뿐 다른 재능은 없는 아이입니다..
영문 소설책을 좋아하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는걸 즐깁니다...책도 많이 읽어요..
국사나 경제는 좋아하나 지리는 싫어하고
한자검정3급 합격했구요..겨울 방학 때 1급 볼 예정입니다..
어떠한 전공을 해야할지 아직 결정을 못 했구요..막연하게 경제관련 학과와 회계사 꿈으로 정했는데..
저는 국문학 영문학.한문학.역사 관련 학과도 괜찮은데..제가 잘 알지 못 해서 아이에게 조언을 많이 해 주질 못 합니다..
82님들의 적극적인 조언 기다립니다...
1. .
'08.8.18 2:33 PM (203.142.xxx.240)'저는 국문학 영문학.한문학.역사 관련 학과도 괜찮은데..'
- 전공으로는 굿.
취직할 때 되면 SKY 나와도 오직 '전공' 때문에 원서도 못 넣는 경우 다반사.
'취직'이 목표인 딸이고, 특별히 원하는 것이 없다면 '경영학과'가 제일.
경제학은 이론 공부해서 대학원 가려는 경우라면 몰라도
특정 목표가 없는 경우는 경제학과는 안 되고 '경영학과'가 좋아요.2. 영문과
'08.8.18 2:52 PM (203.227.xxx.43)그래도 영문과는 취직 잘 되지 않나요?
저희 회사는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대기업인데
여직원은 영문과 출신이 많습니다.
일단 외국어를 잘하면 취업에 유리하지요. ^^3. ...
'08.8.18 2:55 PM (128.134.xxx.85)정말 현실은,
무슨 과를 나오든, 두번째 step에서 결정된다는 겁니다.
경제학과든, 경영학과든, 사회복지학과든,
두번째 과정에서 고시에 합격하면 다른 길이 열리는거죠..
즉,
간편하게(?) 일정한 성공을 이루는 길은, 특히 인문사회계열에서..
고시에 합격하는 것.
그리고 일단 고시에 합격하거나, 그가 안되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들어간다면
학연을 무시 못하고,
고시 합격의 왕도도 서울대가 우세하니
성적이 되면 과가 좀 못미치더라도 서울대가 낫다는.. 쪽입니다.
진정 자기가 좋아하는 전공으로 성공하려면
노력과 창의력이 뛰어나야한다는 것..
그건 처음 말한 간편한 또는 손쉬운 성공보다
훨씬 힘든 길이겠죠..4. 울아들
'08.8.18 3:06 PM (59.86.xxx.54)중간정도학벌에 영문과졸
토익 만점
요번에 졸업도 하기전 sk에 당당히 합격햇어요5. 윗님
'08.8.18 3:09 PM (61.81.xxx.147)축하 드립니다..
6. 제경우
'08.8.18 3:12 PM (220.86.xxx.135)책 좋아하고 인문학 좋아하면 .. 그냥 좋아하는 전공 택해서 공부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쪽 방면에 유망한 직업이 뭐 있나요? 어차피 인문학은 공부 끝나고 계속 공부한느게
제일 잘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굳이 전공을 살린다면 선생님 정도 아닌가 싶고 ..
저는 방송작가인데요. 방송작가는 각종 전공의 전시장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전공이 있어요.
저는 인문학 전공인데요. 제가 잘풀려서 그런지 모르지만
여자 직업으로는 제 직업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7. 요즘은
'08.8.18 3:38 PM (121.189.xxx.82)이중/다중/복수 전공 등 하나 가지고는 버티기 힘들어요.
1. 경엉/경제 등은 필수로 넣고
2. 정외 / 영문 / 신방 같이 해주면 좋아요.
3. 대기업 취업 시 나름 괜찮은 조합입니다.
수박 겉핥기 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2개 이상 시켜주셔야 됩니다. ;;8. 구름
'08.8.18 3:49 PM (147.46.xxx.168)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학생들에게 e-Business를 가르치는데 전망은 괜쟎은 편입니다.
요즘 경영대에서도 회계, 파이낸스, 마케팅 분야가 잘 나갑니다. 앞으로는 복수전공을 많이 하게 되므로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영문학이던 다른 분야건)를 하고 경영학 복수전공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9. ...
'08.8.18 5:52 PM (121.131.xxx.141)여자라는 점을.. 간과하시면 안될 거예요
그리고 사실 서울대 연고대를 경제, 경영학과를 나와도 제일 잘되는 경우는 행시, 사시합격 , 공기업 그리고 은행에 들어가는 것 등입니다. 제 지인.. 연대 경영학과 장학금받고 들어가서 미국에서 변호사를 따왔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취업이 안되어 그냥저냥 대기업에 취직.연봉 3000정도 입니다. 게다가 결혼 적령기도 지나 힘들어하고 있죠.
이런말씀을 드리는 것은 현실을 간과하시지 말라는 겁니다. 어른들 말씀 틀린 것 없더군요. 여자는 선생이 최고라고..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보니 더 그렇습니다. 아참 교직이 싫으시면 여자는 영어를 잘하면 참 득을 많이 봅니다. 영문과보다는 국제학부는 어떠하실런지요..
졸업후 진로가 은근 다양할 수 있습니다.10. 미국에서
'08.8.18 9:22 PM (194.80.xxx.10)오래 사신 교포인데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딱히 모르는 학생에게
대학 전공 선택의 조언을 이렇게 한데요.
문과라면 회계학, 이과라면 약학을 해라.
이 두 직종 다 미국에서는 취업이 잘 되고 고소득과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때문이래요.
그런데 수학에 약하다니까 회계학은 좀 어렵겠네요.
영어나 국어를 좋아하면 국립사대 영어교육과나 국어교육과를 권합니다.
일단 교직 이수를 하니까, 임용고시에 도전해 볼 수도 있고,
교사가 되기 싫다면, 일반 기업계나 방송작가 군에 도전해 볼만도 하지요.
인문 사회과학 계열중에 유망한 과는 거의 없습니다요...11. 국제학부는
'08.8.18 10:38 PM (121.189.xxx.82)정치외교의 변종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