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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푸들 조회수 : 586
작성일 : 2008-08-18 13:37:57
강아지가 저희집에 온지 두달이 되어가는데요..
아직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요
강쥐키우시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맘이약해서 혼내질못해서 그런지 안되네요..
요즘같은 경제에 휴지를 당하지 못하겠네요..
꼭좀 조언주세요..
IP : 218.238.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8 1:40 PM (125.130.xxx.166)

    푸들은 굉장히 영리한 강아지입니다.
    혹시 가르치는 방법이 잘못되었는지 되돌아 보시고
    그게 아니라면 배변유도제 라는것도 사용해 보세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꼭 가릴겁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

  • 2. 두달이면..
    '08.8.18 1:43 PM (125.137.xxx.245)

    훈련으로 돼요. 강아지는 쉬를 했을때 그 자리에서 바로 야단치지않고 좀 있다가 야단치면 지가 왜 혼나는지 모른대요. 대소변 누었을 바로 그 당시에 신문지를 둘둘 말아서 땅바닥을 치면서 '안돼!'라도 단호하게 야단쳐주세요. 그리고 지 소변이 묻은 신문지를 집안 한쪽에 두면 그 냄새를 맡고 그 신문지에 대소변을 하게 된답니다.
    집안에서 짖었을 때도 신문지 돌돌 말아 방바닥을 치면서 '안돼!'라고 단호하게 야단치면 절대로 짖지않습니다. 울 집 강아지 신문지에 대소변 잘 보고 절대로 짖지않습니다. 필요한게 있음 끙끙 정도로만 소리냅니다.

  • 3. 저도 강쥐엄마
    '08.8.18 1:49 PM (125.180.xxx.13)

    위에 두달이면님이 아주 잘 설명하셨네요
    그대로 하시면 되겠네요
    푸둘은 정말 영리해서 잘할겁니다...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교육시키세요...때리지는 마시고요...바닥을 바닥을...*^^*

  • 4. 칭찬이최고
    '08.8.18 1:54 PM (210.109.xxx.27)

    제 경험상으로는 혼내는 훈련 보다는 칭찬요법을 쓰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배변훈련을 위해서는 하루나 이틀 쯤은 강아지의 행동에 집중을 하고 계시다가
    강아지가 배변을 하기 전에 하는 행동들이 있어요.
    코를 바닥에 킁킁 댄다거나 자세를 잡으려고 하면 얼른 화장실로 데려 가시든지
    배변판 위에 올려 놓고 배변을 볼 때까지 못 나오게 하세요.
    그 때는 같이 있어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원하는 행동을 하면 간식을 주면서 오버해서
    엄청 칭찬을 해줬어요. 저는 화장실로 훈련을 시켰는데 화장실에 아예 간식을 갖다 놓고
    잘 할 때마다 바로 간식을 줬더니 이젠 혼자서 배변을 봐도 저를 끌어다가 간식 달라는
    눈치를 줄 정도까지 됐었어요ㅋㅋ
    그리고 후에 배변판으로 바꿨는데도 쉽게 적응하고 배변판으로 할 때는 패드에 살짝
    강아지 오줌을 묻혀놓거나 아니면 배변유도제라는 것을 파는데 이것도 냄새는 강아지 오줌
    같은 냄새가 나요. 강아지들은 한번 눴던 자리에 계속해서 누는 습관이 있더라고요.

  • 5. ..
    '08.8.18 2:29 PM (122.32.xxx.149)

    맞아요. 벌 주는것보다 칭찬하는게 효과가 더 좋습니다.
    실수할 때 야단치면 자기가 똥싸서 혼났다고 생각해서 그거 숨기려고 지똥 먹어치우는 애들도 있다더군요. ㅠ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시면 며칠동안 딱 붙어서 강아지 감시하면서 윗님 방법대로 하면 웬만하면 성공할거예요.
    그리고 실수한 자리는 반드시 락스 희석시킨물로 닦아서 냄새 다 지워주셔야해요.
    한번 싼데 계속 싸는 습성이 있어서요.

  • 6. 푸들
    '08.8.18 2:30 PM (218.238.xxx.58)

    여러분들 답변 모두무두 감사합니다..
    주인인 뭘몰랐나봐요..오늘부터 다시해봐야겠습니다..
    신문지 봉.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행복한오후되세요..^^

  • 7. .
    '08.8.18 2:33 PM (220.86.xxx.66)

    칭찬이최고님 말씀대로 야단치는 것말고 쉬했을 떄 칭찬해주세요
    야단치면 잘 가리던 것도 못가린답니다

  • 8. 캔두엄마
    '08.8.18 3:37 PM (61.37.xxx.34)

    맞아요. 칭찬이 최고입니다. 처음에는 관찰해서 쉬할시간쯤 되면
    배변판위에 올려 놓고 아기들 쉬~ 시키듯 쉬~쉬~하면서 기다립니다.
    쉬하고난뒤 곧바로 오바하며 칭찬해주고, 간식주고..
    요즘은 쉬~하고나면 바로 뛰어나와 자기가 좋아서 날뜁니다.
    너무 예뻐요..

  • 9. 저희
    '08.8.18 4:15 PM (222.107.xxx.36)

    저희 집 시추도 칭찬요법이 더 먹히는데(박수+간식)
    박수쳐주면 좋아서 겅중겅중 뛰어요
    어떨때는 엉뚱한 곳에 싸고도 잘했다고 겅중겅중 뛰어요
    확실히 머리가 좀 나쁜거 같죠?
    간식먹고 싶어서 쥐어짤 때도 있구요 ㅎㅎ

  • 10. 우리집도.ㅋㅋ
    '08.8.18 5:30 PM (122.34.xxx.49)

    배변판사다 훈련시켰었는데 첨엔 배변판이 무서운지 안 올라가더군요.
    첨엔 신문지 깔아주고.. 다른데 실수하면 즉시 신문지 뭉치로 바닥 땅! 치면서 "안돼!"하고 말했어요.
    쉬하는거 보는 즉시 번쩍 들어서(쉬하는 중이래도요..) 신문지에 올려놓고 거기다 마무리하면 "잘했어~ 착해~"하고 간식 주고요.떵 싸는 중에도 발견즉시 번쩍 들어다가 신문지로 올려놓고 마무리 하면 칭찬..(근데. 떵 싸는거 들었더니 변비 걸리겠더라구요..^^;; 미안해라..)
    신문지에 슬슬 올라가기 시작한 담엔 배변판 위에 신문지 올려주고..
    그 담엔 신문지 조각을 차츰차츰 줄이면서 잘할때마다 칭찬과 간식..
    칭찬과 간식이 최고예요. 실수 했을 땐 그 즉시 야단치시는거 아니면 진짜 효과 없고요. 야단 치실땐 호되게, 무서운 목소리로. 그러나 절대 맴매는.. 아니되어요.. ^^

    참고로 배변유도제는.. 별로 효과 못 보았다는...-_-;; 냄새 고약하던데요.. 우리 강쥐도 싫어했어요.
    우리 강쥐는 말티였는데 한달도 안되서 배변 훈련 마쳤어요. 푸들은 영리하기로 이름 난 강쥐니까 금새 훈련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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