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확인방법 없나요?

속상해요 조회수 : 353
작성일 : 2008-08-18 13:15:21
여름휴가때 시골 시댁으로 갔었는데,
몇년전 이혼한 손아래 고모가 재혼할 남자라는 분과 같이 왔었어요.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서 행복하게 잘 살아야할텐데"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부엌에서 고모랑 어머님이 하는 얘길 듣고 말았습니다.
오빠(울신랑)는 얼마 부쳤더냐는 말과 함께...

얘기인즉슨
재혼할 남자(이혼할 당시 모든 재산을 전부인에게 다 주고나와서 돈이 한푼도 없는 형편이더군요)랑
아파트 전세집을 구하는 과정에서(고모도 사연이 많아서 다 적지는 못하겠지만 억울하게 한푼도 받지 못하고 이혼을 당했었답니다)
오빠에게 SOS를 요청했었나봐요.

고모가 퇴직금을 땡기면 안 되겠냐는 언질을 줬고.....
저 중간에서 바보되는 것 맞죠.
퇴직금 중간정산 직원들이나 울신랑도 모르게 확인할 방법은 없을까요?
시댁에서 저한테 인간적으로 대하지 않고 시집살이를 시키는 편이라 항상 불만이 많은 편인데...
많이 속상하네요.


IP : 220.92.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8.8.18 1:21 PM (203.227.xxx.43)

    아마 없을텐데요.
    제가 얼마 전에 퇴직금 중간정산을 해봐서 아는데,
    제 퇴직금 관련 정보는 저랑 관련부서 담당자만 전산으로 볼 수 있어요.
    울 부장님도 못봐요.
    물론 회사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이걸 직원 와이프한테 알려주는 회사는 아마 없을 듯...
    만약 울 회사 담당직원이 남편한테 제 퇴직금 잔액이랑 중산정산 여부를 알려준다면
    당장 인사부에 고발해서 그 직원 회사 못다니게 할 것 같은데요. 저라면...

  • 2. 이렇게
    '08.8.18 2:05 PM (211.253.xxx.18)

    해보세요. 봉급 나오는 주거래 은행가서 중도상환한다고 하면 조회 해 주거든요. 직원이 모르고 조회 해봐 줍니다. 직원하고 싸움 시키지는 말고요. 상환할듯이 해보세요, 그러면 주민번호 넣으면 조회 다 됩니다. 봉급 나오는 은행이라야 대출 해 줍니다.

  • 3. 급여계좌
    '08.8.18 2:54 PM (203.227.xxx.43)

    요샌 퇴직금이 급여계좌로 입금되더군요.
    남편 급여통장 가지고 계시면 통장정리만 해보시면 될 듯한데...

  • 4. ^^
    '08.8.18 3:45 PM (211.221.xxx.54)

    연말정산 하는것 처럼, 퇴직금도 받게 되면 대략 한달 뒤 쯤에 세무서에
    퇴직소득세 신고를 하게 됩니다.
    세무서에 전화하거나 가보면 알수도 있을 것 같네요.

  • 5. 직접
    '08.8.18 9:07 PM (222.109.xxx.35)

    남편에게 원글님이 알고 있다고 하면서
    유도 심문 해 보세요.
    웬만하면 남자들 다 넘어 오던데요.
    급여 통장에서 인출했다면 증거가 확실 하고요.
    급여 통장부터 확인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983 보건소 진료가 있는걸 오늘 알았네요. 3 13주차맘 2008/08/18 337
404982 시흥시장 주민소환 운동본부 불법 서명운동 적발 1 우결 2008/08/18 155
404981 꿈해몽 부탁드려요.. 1 ^^ 2008/08/18 264
404980 임대아파트 명의 변경 4 임대 2008/08/18 1,130
404979 회식(술한잔)할 때 어떤 구호하세요? 조쥐자 2008/08/18 187
404978 꽃도라지가 까맣게.. 1 초보 2008/08/18 135
404977 공연 마친 아들에게 줄 선물 3 내성적인 아.. 2008/08/18 320
404976 혹시 여드름 주사 맞아보신 분 계세요? 7 ... 2008/08/18 693
404975 사랑이란게 참으로 그러네요 5 사랑 그 쓸.. 2008/08/18 1,076
404974 이거 무슨 꿈일까요? 2 2008/08/18 304
404973 촛불여성 브래지어 벗긴 마포견찰서 게시판에 글쓰고 왔어요. 12 여인2 2008/08/18 850
404972 23개월 딸 놀이방 보내려는데 잘 적응할지 걱정돼요.. 10 걱정맘 2008/08/18 311
404971 지갑정리가 안되요 9 실명쓸뻔 2008/08/18 962
404970 2008.8.18 신문만평 종합 3 인권상실 대.. 2008/08/18 205
404969 영어선생님이되고픈 아들에게~~ 10 고1엄마 2008/08/18 772
404968 혹시 티스토리블로그 아세요? 9 intero.. 2008/08/18 620
404967 홈페이지 메인에 찹쌀케잌이 너무 먹고 싶은데..만들 자신이 없어요.. 4 찹쌀찹쌀 2008/08/18 474
404966 관리자님 길방쇠님 북한글 좀 어떻게 해주세요. 6 걱정 2008/08/18 295
404965 결혼후 처음가는 납골당... 4 납골당 2008/08/18 520
404964 강아지 10 푸들 2008/08/18 586
404963 삼봉 해수욕장 아시는 분? 4 질문! 2008/08/18 318
404962 혹시 family care에 관해 아시나요? 1 미국살다오신.. 2008/08/18 302
404961 어제 밤에요.... 4 걱정 2008/08/18 748
404960 모조치즈란게 있나요? 15 피자 2008/08/18 1,356
404959 퇴직금 중간정산 확인방법 없나요? 5 속상해요 2008/08/18 353
404958 어거지 쓰는 시부모님께 어케 하시나요? 12 대략난감 2008/08/18 1,357
404957 아직 알려지지 않은 멋진 섬..혹시 있을까요? 3 2008/08/18 416
404956 중얼중얼... 1 ... 2008/08/18 219
404955 삼성생명에서 주택담보대출 받는것 3 ^^ 2008/08/18 458
404954 과천사시는 분께 여쭙니다. 2 문의 2008/08/18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