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어트일기(10) - 15킬로 감량중

161일째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08-08-18 11:03:35
잘 지내셨죠?
오랫만이에요.
우연히 옛날글을 읽다보니까 제 소식을 궁금 해하는
분이 계셔서 다시 근황보고합니다^^;;;


저는 여전히 다이어트중이고 제목에 쓴대로 15킬로
감량이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분들이 깜짝 놀라며 묻곤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살이 많이 빠졌어요?>
그럼 이렇게 대답하죠.
<빠진게 아니라 빼는거에요....ㅎ>
제가 다른건 독하게 못하는데 다이어트만은 한번 시작하면
(시작이 무지 힘들지만;;;;;)뿌리를? 뽑을 때까지 합니다.


세상에 공짜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죠.
최근에 서서히 다이어트에 질리려고합니다.
먹고싶은건 왜 그렇게 많은지.ㅠ
토스트
피자한판
오뎅 많이 넣은 떡볶이
스시
파스타 등등
어제는 슈퍼에 갔는데 식빵이 너무 먹고싶어서 칼로리를 확인하니
한장에 200칼로리 정도...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 몇번이나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 결국은 놓고 왔습니다....(다이어트의 길은 험난하도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주는 상이란 의미에서, 50킬로대에 진입하면
기념으로 피자한판 혼자서 다 먹으려구요.ㅎ


스포츠센터에 근3달정도 거의 날마다 도장찍고, 8월부터는 쉬고 있습니다.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었고, 라인이 많이 살아난 느낌입니다.
날씨가 선선 해지면 다시 동네강변걷기를 할 생각이에요.
지금은 집에서 하루 20분정도씩 운동하고 있습니다.


먹는건 여전히 하루1공기 미만으로 밥섭취를 하고
그외 닭가슴살,야채,두부,플랜요구르트 등을 주로 먹고있어요.
하루 1000칼로리 미만으로 제한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여름이라 덥고해서 가끔씩 아이스크림은 먹어준답니다.ㅎ

요즘은 대략 한달에 2킬로정도 속도로 감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표가 55킬로니까 올해 11월까지는 지속해야 되겠죠.
그 전에 너무 힘들면 한달정도는 쉬어주려구요.


다이어트하면서 돌아보니 제일 감량이 잘 되는건 역시 저녁에 안 먹는거네요.
가능하면 오후 5시나 6시쯤에 저녁 먹고 그 이후엔 배가 아무리 고파도 참는거.
참 중요합니다.


오랫만에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그때 다이어트 선언하신분들 근황,저도 궁금한데요.ㅎ
저는 50킬로대에 진입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예상대로라면 9월말인데 그렇게 될려는지~
(비포에프터 올리고 싶지만, 아는 분이 계실거 같아서 생략할께요.)

I will be back!









IP : 121.116.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08.8.18 11:12 AM (121.165.xxx.105)

    너무너무너무너무 대단하세요...
    꼭 성공하실거예요...(벌써 성공중이시죠 ^^)
    목표세우고.. 요령피우지않고.. 독하게 해나가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화이팅~!!!!!!!!!!!!!

  • 2. 부럽습니다...
    '08.8.18 11:12 AM (222.109.xxx.155)

    몇번 도전하다 실패 하고 지금은 포기 중이예요...

  • 3. 와...정말
    '08.8.18 11:14 AM (218.49.xxx.237)

    대단한데요..
    그 의지가 정말 부럽습니다..
    더불어 날씬해진 몸매두요..
    저도..자극받아서..살빼야 할것 같네요..

  • 4. ㅎㅎㅎ
    '08.8.18 11:15 AM (121.144.xxx.87)

    어젯밤에도 뱁속 서운함에 밥통 끼고, 안고 있었다는~~ 유감입니다.
    원글님~ 지나간 글 모두 카피떠서 눈앞에 핀으로 고정시켜야겠어요.
    물론 노력의 결과를 보고 계시는것 이지만~~~ 부럽네요.심히

    늦었으나..오늘 부터라도,,,따라쟁이를 결심해봅니다.
    그런데 검색은 다이어트 일기로 하면 쫙...뜹니까?

  • 5. 감..축..
    '08.8.18 11:18 AM (123.215.xxx.189)

    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 6. ....
    '08.8.18 11:19 AM (211.208.xxx.48)

    전 본디 소식가여서 그냥 걷기와 저녁여섯시이전에 먹기 정도만 지켜서 9개월차에 3-4킬로 뺏는데
    고민중입니다
    좀더 빠지면 힘이 없어지나 싶어서요 .지금도 종종 어지럼증이 ㅡ,ㅡ;;

  • 7. 원글
    '08.8.18 11:24 AM (121.116.xxx.241)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ㅎ

    죄송한데 예전글은 제가 다 삭제했어요.정말 죄송.
    그동안 회원이 많이 늘으셔서... 예전글 못 보신 분이 많겠네요.
    참고로, 3월10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했구요
    당시에 체중은 78킬로, 신장 166센치입니다.
    방법은 지금 하는 것과 별 차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스포츠센터에는 안 다니고 강변걷기를 1시간-1시간30분정도 했습니다.

    점네개님
    근력운동 같이 하시면 괜챦을거 같은데요.

    모두 화이팅!

  • 8. 엉엉
    '08.8.18 11:32 AM (116.39.xxx.99)

    원글님 부럽습니다,. 저랑 거의 같은날에 다이어트 시작하셨는데 2달을 잘하다 날이 더워지니 걷기도 중단하고 집에있다보니 슬슬 먹는것도 땡기고 다이어트할땐 딱 끊던 야식도 땡기고..
    ㅠㅠ 결국 운동쉰지 석달만에 죽어라뺀 8키로에서 4-5키로가 다시쪘네요..ㅠㅠ
    저두 원글님글에 탄력받아 다시 운동 시작해야겠어요.

  • 9. 원글
    '08.8.18 11:42 AM (121.116.xxx.241)

    ㅎㅎㅎ님
    이건 제 방법인데, 저는 날마다 체중을 잽니다.
    어떤날은 도저히 체중계에 올라가기 싫은 날도 있어요.
    오히려 늘었을거라고 생각되는 날....
    이런날은 어쩌다가 쉬기도 하지만, 날마다 체중을 수첩에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수첩을 수시로 쳐다보며 좋아합니다.ㅎ;;;;;;
    (아, 미리 한달이나 두달정도 목표체중을 그 날짜에 미리 입력 해 놓습니다.)
    체중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인 상태로,아무것도 안 걸치고 재야
    조금이라도 덜 나오겠죠.
    날마다 체중을 재는건, 스트레스 엄청 받지만 저는 이렇게 하는게 좋더라구요.
    또하나, 자게에 다이어트일기를 썼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진다는거, 혹은 보여준다는거 참 중요해요.
    자게여러분과의 약속?이니까... 공표했으니까 해야한다는 일종의 의무감도 생기더군요.

    엉엉님.
    다시 시작하세요.
    죽어라뺐는데 너무 아깝쟎아요.
    저도 리바운드 무서워요.ㅠ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하는 일인거 같습니다.

  • 10. 저도다이어트중
    '08.8.18 11:50 AM (222.120.xxx.115)

    헬스한지 이제 두달넘었네요...운동은 해도 먹는건 그대로 먹다가 저녁을 줄이면서 (6시에 조금먹고이후로 안먹는) 바지가 헐렁해지고 얼굴살빠지고 모무게 쟀더니 3킬로 빠졌네요. 확실히 운동과 먹는걸 함께 조정

  • 11. ....
    '08.8.18 12:01 PM (211.208.xxx.48)

    원글님 ^^저도 매일 체중을 기록합니다 .아니 매일이아닌 자고 일어나서 한번 잠들기전 한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