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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여쭤볼게요.

아기엄마 조회수 : 664
작성일 : 2008-08-18 02:57:44
아기 낳은지 두 달 정도 되었구요.

산후조리원에서는 직접 수유하다가 모유 양이 너무 모자라서 혼합수유 했습니다.

조리원에서 나온 후에는..젖을 40분 먹여도 아기가 배고파해서 분유로 보충하는 식으로 해왔습니다.
남들은 젖이 불어서 아프다고도 하던데 저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구요.
찌릿하고 젖이 도는 느낌이 난다는데 그런 적도 없었어요.

유축했을 때 최고로 많이 나온 것이 40ml 정도예요.
요즘에는 유축해보면 10ml도 안 나옵니다. 그러니 아기에게 한 시간을 물려도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양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젖을 물리는 것이 의미가 있는 건지...
친정 어머니도 젖이 안 돌아서 저희를 거의 분유로 키우셨다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도 노력하면 좀 나아지나요?

조리원에서 보니 젖이 펑펑 나와 아이가 감당 못하는 산모도 있던데,
(그래서 얻어먹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기는 열심히 빠는데 젖이 안 나오는 경우라서)
젖이 많은 사람이 있으면 적은 사람도 당연히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요즘엔 하도 모유수유 안하면 모성애 없는 엄마로 몰아가는 분위기라
더 노력을 해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젖 안 나온 분도 계신지...도움 말씀 듣고 싶어요.
IP : 210.123.xxx.8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모맘
    '08.8.18 3:05 AM (59.12.xxx.19)

    두달째엔 아니였지만 초반에 저도 수유량이 턱없이 모자라더군요..당시 저도 유축해보면 거의 40정도.. 그래서 조리원에서 가슴맛사지 2회인가 받았더니 양이 좀 늘더군요..처음엔 70인가..그담엔 100~
    글고 스틸티 라고 모유수유촉진차가 있는데 것두 엄청 마셔댔구요..국이나 두유도 엄청 먹어대서 결국 14개월까지 완모했네요... 조리원 동기들도 마사지 받고 효과 본 사람 꽤 있었구요..
    완모하고나니..아기 건강하고..저 뿌듯하고...돈도 많이 굳고..그렇긴한데...가슴모양이 처참해요..흑..

  • 2. 자야하는데..
    '08.8.18 3:11 AM (124.57.xxx.41)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저도 첫 아이때는 모유가 부족해서 100일까진 아기 하루종일 젖 물리고 지냈어요..
    한달까진 혼합수유했는데 조리 끝나고 집에 오니 젖병을 너무 완강하게 거부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완모 성공했지..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저도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모유량 늘리는 돼지족,락타티 등등 많이 챙겨드시고 100일까지 최대한 많이 물리세요..
    전 직접 돼지족 끓여먹기 힘들어서 한약처럼 팩에 들어 있는'모유사랑'이란 완제품 사서 먹었어요.
    가격이 좀 나가서 그렇지..한달치 먹고나서 효과가 너무 좋아서 아기가 자꾸 사례가 들더라구요..^^
    나중에 한의원에 가니 전 체질적으로 모유가 부족하다고..두돌넘어서까지 먹였다고 하니 저더러
    대단하다고..그리고 모유 오래 먹여서 아이가 건강체질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그제일 중요한 건 스트레스 받지 않는 거니까 맘 편히 갖고 조금만 더 노력해보세요.

  • 3. 94포차
    '08.8.18 3:32 AM (61.37.xxx.157)

    제경우는 조리원에선 젖이 잘나왔습니다..충분히 먹이고했는데...조리원2주 집에서2주후에 바로 일하러나갔거든요...집이 윗층이고 가게가 1층이었는데..장사중에 수시로 젖물리러 올라가고 때마다 유축하고 젖물릴때도 양쪽30분씩 번갈아 한시간씩 물리고 수시로 물려도....젖이 안늘었어요...지금생각해보니까 제가 별로 못먹은게 이유인듯해요..시간도없고 입맛도없고해서 잘못먹었거든요 20키로찐살이 모유수유하느라 15키로가 그냥 빠져요~저도 너무 힘들고 울아가도 배고파서 넘 힘들어하고...그래서 전 두달반쯤...분유수유했습니다...
    모유수유안하면 모성없는 엄마 취급하는 분위기 정말 짜증납니다.
    하다하다 안되면...분유먹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초유도 먹였고 두달정도 먹였는데...울아가 담달돌인데 큰감기 안앓고 잘크고있습니다.
    넘 스트레스받아도 젖이 안나온다고 들었어요..제경우도 그랬구요...
    1년아기키우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젖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님도 혼합수유하신다는데...혼합수유하면 더욱더 젖량이 안는다고합니다
    천천히 분유수유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른지요...
    참...분유회사직원이 그랬는데...분유도 최고가 라인과 저가라인과 성분차이 별로없답니다
    자기도 남*분유 최저가라인 먹였다네요..

  • 4. ..
    '08.8.18 3:51 AM (58.226.xxx.2)

    분유를 먹이시면 그 만큼 젖이 안만들어집니다.
    엄마 몸은 아기한테 맞춰져 있습니다.
    엄머 몸에서 만들어지는 모유양과 아기가 지금 서로 적응하는 단계에 있어요. 100일까지...
    근데 그 과정에서 분유를 먹이면 엄마 몸은 헷갈립니다.
    어? 모유가 필요하지 않은가? 하면서 모유 만들 필요를 못 느낍니다.
    우물과 같다고 해요. 퍼간 만큼 다시 만들어지는 거지요.

    저도 양이 항상 모자른다고 생각했어요.
    거의 하루종일 아기 안고 젖을 먹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삼겹살을 먹으면 젖이 잘 나오는 것 같았어요.
    젖이 펑펑, 퐐퐐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젖 많은 엄마들 부러워했었는데
    젖이 많으면 많은대로 고생하시더라구요.
    모유 수유에 실패하는 것은 모유에 대해 잘 몰라서인 듯 해요.
    엄마 몸 자체가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면
    그것은 학계에 보고될 정도로 희귀케이스라는데요.

    아... 저도 윗분 의견에 동의해요. 분유의 성분, 저가나 고가나 별 차이없다는 거요.

  • 5. 안타깝네요..
    '08.8.18 3:52 AM (211.59.xxx.49)

    저랑 비슷한 시기에 낳으셨군요..저는 5월말 둘째 낳았답니다.
    저는 첫애를 24개월까지 완모했구요..지금 둘째도 완모중인데요..
    저도 철철넘치지 않았어요.. 유축해도 겨우 20-30ml 나왔구요..

    유축해서 나온양 만 갖고 젖양을 판단해서는 아니됩니다~~ 저얼대~~~
    유축한건 유축기가 뽑을 수 있는 젖만 나오는거구.. 아기가 빠는건 유축기의 10배이상의 강도인것 아시죠? 그리고 엄마젖은 마르지 않은 샘이라 했습니다. 젖 끊기지 않구요.. 아기가 젖빨면서 계속 생성됨.. 젖양은 유축한 양의 10배이상이라고 보면 되십니다.

    우리 첫째 젖 정말 좋아해서 기본적으로 한번 먹으면 2시간, 길게갈땐 3시간 정말 심할땐 4시간동안 주구장창 빤적도 있거든요.. 하루 수유하는 시간만 10-13시간이였구..
    젖먹이는 엄마는 힘들지만 아기는 아주 잘 먹고 잘 컸답니다. 100일때 8.4kg였으니..
    중요한건 계속 열심히 빨리는 거구요.. 엄마의 의지랍니다~

    둘째는 첫째먹었던 양 1/10밖에 안되는것 같고 고작 10분빨면 오래 빠는건데 그래도 몸무게증가하는건 비슷하네요..

    모유수유 더 알고싶으시면 다음까페에 '모유사랑 엄마만세'란 까페 잘되있구요..
    모유수유협회 김혜숙 교수님의http://www.momilk.co.kr 종합상담실 가시면 질문글 검색하면 왠만한건 다나와요.. 회원가입하셔서 질문하시면 김혜숙박사님이 매일 댓글해주시구요~

  • 6. ///
    '08.8.18 4:18 AM (124.61.xxx.207)

    아직 애기가 어리니까 주구장창 물리세요.
    돼지족 우려먹으니 양이 늘긴 늘더라구요.
    엄마가 밥잘먹고 물종류 많이 마시고 계속 물리는수 밖에는 없어요.
    저도 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 계속 물렸더니 너무 젖병을 안빨아서
    완모해서 18개월인데 아직 수유중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계속 물리는수 밖에는 없는것 같아요.

  • 7.
    '08.8.18 7:39 AM (121.131.xxx.64)

    스트레스 안받고 잘 먹고 잘 쉬는게 젖량느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 한달된 둘째 키우고 있습니다.
    첫째때 별 어려움 없이 모유수유 했고 아이도 잘 먹고 잘 잤어요.
    그래서 둘째 모유수유 별걱정 안했었어요.
    헌데 첫째 먹이고 입히고(아직 19개월이라 기저귀도 안 뗀 아이입니다) 놀아주고 하는게
    은근히 체력소모가 많은가봅니다.
    첫째때에 비해 잘 못먹고 지쳐서 자고 하니까 젖이 팡팡 안돌더군요.

    둘째도 오전과 낮에는 젖 잘 먹고 잘 자고 하다가도
    오후쯤 되면 젖이 맘껏 안나오는지 마구 짜증내며 1시간을 채 못자고 배고파하며 보채네요.
    하여 요 2~3일을 분유보충을 하루에 한두차례씩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위의 댓글들 보며 갈등중이에요.
    분유보충을 하지말고 주구장창 젖을 물려볼까
    아니면 나올때까지만 모유먹이고 분유최저가라인으로 돌릴까....;;;;;

  • 8. 4개월차
    '08.8.18 8:34 AM (220.95.xxx.76)

    유축기로 짜는 것과 아기가 빠는 경우에는 양이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우리 아긴 4개월 되었는데요. 저도 처음에 한달 반정도 젖이 안나와서 고생했어요. 젖 도는 느낌도 없고 젖이 차서 흐른 적도 없었고, 애기는 배고파서 많이 울었어요. 스틸티도 마시고 두유도 엄청 많이 마셨네요. 처음엔 한번 수유시에 양쪽젖을 번갈아물려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었는데, 그래도 젖이 도는 느낌이 없고 부족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번 수유시에 양쪽 젖을 다 물리지 않고, 한쪽젖을 일단 40분이든 50분이든 먹인 다음에 1시간 쉬고 다음에는 다른 쪽 젖을 40-50분 물리고 다시 1시간 쉬는 방법으로 바꿔서 결국 완모 성공했어요. 그렇게 하다가 쉬는 시간을 점점 늘려서 지금 4개월차인데 한쪽젖을 20-30분 먹고 2시간 쉬고, 다른 쪽 젖먹고 또 2시간 쉬는 식으로 체계가 잡히더라구요. 어떨때는 한쪽젖 먹이면 다른쪽 젖에서도 젖이 줄줄 나오기도 하구요.

  • 9. 저도
    '08.8.18 9:11 AM (211.209.xxx.11)

    전 게을러서 모유수유했는데 저도 양쪽 다 유축해도 20 좀 넘을까말까?
    조리원에서 아이 안큰다고 1주일동안 달달 볶으시는데 그러다가 모유가 계속 흘러서 적시는거보고 그다음에는 스트레스 안주시더군요.
    오래동안 수유했구요 그나마도 없던 가슴 절벽에 붙은 껌신세하고있어요.
    젖량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아이기저귀가 소변기저귀만 하루에 6-7개 나오면 맞는거라고 모유수유사이트에서 봤는데 일회용기저귀할때는 확인못했는데 천기저귀 쓰니까 그이상 나오는걸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별의심없이 오래 먹였어요
    그래도 갑자기 아이가 막 크려고할때 계속 달라붙어서 먹는날이 있어요.
    그때에는 그냥 둘이 내내 붙어있었어요.
    참..저희아이도 분유병이 더 빨기쉬운걸알아서 한번 젖병물렸다가 모유수유자체를 거부해서 하루정도 애먹었어요.

  • 10. ...
    '08.8.18 9:24 AM (211.210.xxx.30)

    펑펑 나와도 경우에 따라선 그냥 끊어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편히 생각 하시고
    혼합 수유 하다 분유로 전환하셔도 될듯 한데요.
    일단 두달은 먹였으니 세달 넘으면 이유식에 신경쓰며 분유 먹이면 되니
    괜챦을거에요.

  • 11. 저도
    '08.8.18 10:03 AM (121.97.xxx.44)

    그냥 편하게 맘 먹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전 첫애는 분유, 둘째는 모유완모했어요.

    모유가 잘 나와서 또 아이가 모유만 먹으려고해서 잘 먹이는 경우는 참 좋지만
    반대로 모유를 거부(젖병때문에)하거나 젖양이 적은 경우엔
    엄마가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억지로 하지 않으셨음 해요.
    저도 해봤지만 너무 힘들더라고요.

    울 언니는 모유만 고집하려다 아기 몸무게가 늘지 않아서
    오히려 더 고생했어요.

    모유가 꼭 전부는 아니에요.
    모유수유를 위해 더 열심이 있으시면 하시고요.
    너무 지치시면 그냥 분유 먹이셔도 돼요.

  • 12. 원글
    '08.8.18 10:27 AM (210.123.xxx.82)

    모두 감사합니다.

    조리원에서 유두혼동이 너무 심하게 와서 메델라 모유생성 유도기까지 써봤구요.
    지금도 유두가 작아서 유두보호기 없으면 아기가 젖을 안 물어요.

    아기 낳고도 가슴이 하나도 안 커지고 유두도 크기나 모양이 그대로네요.
    유선발달은 유전적인 것이라는데, 나는 남듣보다 발달이 덜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구요.

    젖을 물리면 잘 안 나오는지 아기가 짜증내며 뱉어대고 경기할 듯 울어서 좀 힘들었어요.
    말이 두 달이지 모유는 사실상 한 달도 제대로 못 먹인 것 같구요.

    다들 식사는 어떻게 하셨는지...집안일 도와주시는 분 오시고 엄마가 오셔서 음식해놓으시는데도 혼자 아기 보는 날이면 식사를 거의 거를 정도로 짬이 안 나요.

    이래저래 하소연만 하다 갑니다. 따뜻하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 13. key784
    '08.8.18 10:38 AM (211.217.xxx.141)

    제친구 두명의 경험인데요. 돼지족만 먹었을때 너무 안나와서 산모나 애나 둘다 고생하고...
    애기가 밤마다 깨서 배고프다고 울고 그랬었는데,
    고기 많이 먹고 나니까 젖이 많이 나오더래요.. 한달을 그걸 모르고 살 안찌려고 돼지족 끓인 것만 먹고 다른건 잘 안먹었데요.
    그런데 그거 생각안코 매끼마다 살코기 주먹만큼 한덩어리씩 먹어주니깐
    넘칠정도로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참고하세요^^

  • 14. 냠냠
    '08.8.18 10:44 AM (125.187.xxx.51)

    저도 모유수유때문에 너무 힘들었었네요. 지금 아가 145일 되었는데 모유수유가 원활해진건 3개월정도 부터였어요.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몸도 회복이 안되서 심하게 아프고 정말 고생했었는데 열심히 물리고 노력하다보니 완모하게 되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모유를 먹여야 한다는 강박과 주변사람들의 말에 신경쓰고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제일 안 좋았던 것 같아요. 밥맛이 심하게 없었는데 양쪽 어머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한시간도 안지나서 미역국을 사발로 떠 놓고 억지로 먹어라 먹어라. 억지로 먹고나면 고기(수육)를 한접시씩 썰어주시면서 먹어라 먹어라. 몇번은 올리기도 했죠 ㅠㅠ 먹는것도 적당히 먹으면 되는 거지 억지로는 드시지 말구요 마음 편히 먹고, 애기가 넘 배고파하면 분유도 한번씩 주자는 마음으로 해보세요. 제 경우는 스트레스가 가장 문제였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 아기보는 날이면 암것도 못하는 것도 (식사포함) 점점 나아져요. ^^

  • 15. 최고 60
    '08.8.18 10:53 AM (125.177.xxx.153)

    미역국 수십사발, 돼지족, 모유사랑 스틸티 별거 별거 다 해 먹고, 짜대고, 고생 엄청 했는데.. 결국 60 정점 찍고 줄어들었습니다. 더구나 애는 최고 수준의 먹성이어서.결국 분유로 키웠어요. 더 많이 안아주고 스킨십해주고. 두돌 되어가는데 지금까지는 아픈 곳 없이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엄마 건강도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거꾸로 매달아도 돌아가는 국방부 시계마냥, 그래도 돌은 옵니다. ^^* 힘 내세요.

  • 16. 저절로
    '08.8.18 11:18 AM (211.192.xxx.23)

    되는 사람은 몇안되요,,
    두달 내내 족끓여먹고 미역국 우유를 물처럼 마시고 더운 타월로 찜질하고 애가 계속 빨아주어야 나옵니다.
    끼니거르고 분유와 섞어먹이면 힘듭니다.'그리고 가슴모양 운운하면서 잘 나오는 모유도 유축기로 짜서 먹이시는 분 게신데요,,제 동생이면 막 나무라고 싶어요..
    꼭 아이가 빨게 하세요,그래야 젖이 돕니다.
    저는 함몰유두인데도 두아이 다 완모햇습니다.'하려고 하시면 충분히 할수있습니다...

  • 17. 혼합수유를 끊으세요
    '08.8.18 1:11 PM (222.98.xxx.175)

    첫아이때 아이는 물론 주변 모두가 초보라서 벌벌 떨면서 참말로 힘들게 젖 물렸습니다.
    애가 병원에서 분유맛을 알아서 퇴원하고 젖을 안물려고 해서 일주일간 수저로만 떠 먹이기도 했습니다.(낳은지 일주일된 아이 수저로 젖 먹여봤어요? 안 먹여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ㅎㅎㅎㅎ)
    결국 아이가 포기 하고 젖 물어서 정말 하루종일 물리고 있었어요. 한 세달 물리니 이젠 아이에게 양이 딱 맞는구나 싶었는데...윗님 말씀대로 최고의 먹성인 아이라서 혹시라고 배 고플까봐 저녁에 분유 한번씩 먹인게...그게 바로 젖이 말라버린 원인이 되었습니다.
    저와 제 친구 셋다 혼합수유로 젖이 말라버렸습니다.(결국 전 9개월 먹이고 젖이 말라버렸어요.친구는 4개월.)
    그런데 제친구와 저 다 둘째아이는 완모했거든요. 저도 제가 젖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나중엔 젖이 남아요.
    방법은 없어요. 주구장창 물리는거 외에는요.
    가물치 돼지족등등 먹어봤는데 확실히 돼지족은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혼합수유를 안한게 제일 첫번째 성공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완모하실 작정이시라면 혼합수유 양을 줄이시면서 빠른기간내에 끊으세요. 아니면 포기하고 분유로 차차 돌리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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