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정보 회사 가보려는데요

.....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08-08-17 23:20:11
서른 후반 노처녀입니다.

이제까지는 열심히 살면 인연을 만난다고 믿고 살았어요.
그런데 안만나지네요.

문득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장에서 남자 만날 일은 전혀 없고
좋아하는 취미 활동도 여성적인 것들이라 이성을 접촉할 기회 자체가 없습니다.
휴일에도 조용히 집에 있는거를 좋아하고요.

연봉은 좀 적지만 정년 보장되는 직장이고
부모님 노후 걱정은 없어요.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하려고 하는데
듀오 선우 닥스 피오레가 있던데 어떤 곳이 괜찮을까요?
그리고 상담 받으러 갈 때 무엇을 유의하고, 물어봐야 할까요?

결혼 시장에서 서른 후반이라는 결정적인 핸디캡인 나이가 걸리는데....
제 나이에도 가능할까요?
재혼도 본다고 해야 하나요?

내용 추가 합니다.
소위 마담뚜를 소개해주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결혼 정보 회사보다 마담뚜가 나을까요?

IP : 203.228.xxx.1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17 11:24 PM (220.75.xxx.15)

    재혼 이제 전혀 문제 될거 없어요.애만 없으면...
    혹 님이 정말 그를 사랑하거나 애를 좋아한다면....애랑 맞는다면....

    자식 키워보니 내 애나 남의 애나 다 키우기 매반 힘들고 어려워요.
    그러니 전 제가 애 안낳구 남의 자식 하나 정도는 키우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좀 어렵게 한 발치 뒤로가서 욕심없이 정으로만 키우는게 서로에게 더 좋을지도.

    일단 외모를 가꾸는게 일순위이거든요.
    자신에게 무지 많은 투자를 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첫인상에서 좋은 호감을 주는 것은 일단 외모이죠.씁슬하나 사실이잖아요.
    남자도 첫눈에 말쑥하고 그래도 정감가게 생긴 형이 좋지 웬지 촌스럽고 뭔가 아닌 분위기는 싫잖아요.
    피부 열심히 가꾸고 운동해서 몸매 만드세요.

  • 2. ^^
    '08.8.18 12:14 AM (149.159.xxx.121)

    제 사촌언니도 결혼정보회사인가.. 거기서 마흔에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서 아주 잘 삽니다.
    사촌형부도 기대없이 갔다가 언니보고 바로 결혼결정했다 하구요,
    인연은 따로 있는 법이지만 노력없인 안오더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언니도 옷에 많은 투자했구요, 얼굴은 안이뻤지만 몸매가 좋아 옷발이 있으니
    남자들도 샤프하게 봐주고 나이티도 안났거든요. 그리고나서 서로 말이 통하고 느낌이
    좋으면 그다음에야..^^ 남자 여자사이 처음에나 직업과 조건으로 만나지만 일단 느낌이
    오면 그다음엔 남자여자로 들어가는 거라 나이니 뭐니 별로 안따지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엔 좀 걸림돌이 되니 일단 나이를 뛰어넘게 자신에게 투자하는거지요..
    힘내세요!!

  • 3. ..
    '08.8.18 2:38 AM (211.229.xxx.53)

    재혼남중 문제없는 남자도 있지만 문제있는남자도 있을수 있으니 구지 노총각들도 많은데
    재혼남을 선택하실 이유는 없을것 같아요.
    정년보장되는 든든한 직장이 있다면 동갑이나 한두살정도 연하남도 잘 연결될수 있을것 같은데요..^^

  • 4. 외모가~
    '08.8.18 8:57 AM (220.75.xxx.173)

    여자는 일단 외모에 투자를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나이가 있으시니 나이보다 어려보이셔야하는게 일 순위인거 같아요.
    누가 봤을때 신부가 너무 늙었다..이 소리 안듣게 해주는게 좋겠죠.
    남자들이야 좀 늙었어도 장가 늦게 가나부다 하지만 여자들은 한 소리 듣잖아요.
    원글님의 조건 정도라면 외모만 괜찮으면 노총각들에게 인기 있으실거 같네요.
    울 옆집 아줌마 49살이신데 애가 8살이예요. 41살에 결혼하셨데요. 아저씨랑은 두살 차이나고요.
    30살 이전엔 결혼생각이 전혀 없었고, 35살 부터에서야 선이란것도 보러 다녔고, 40살이 넘어서야 인연을 만났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늦게 만나 서로 많이 아껴주고 행복하게 사십니다. 왜 진작 못만났나 하면서요.
    원글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 전 재혼남은 비추입니다.
    뚜보다는 이왕이면 아는사람 통해 뒷 조사가 확실하게 가능한분들만 만나세요.
    세상에 별 사람 다 있고, 중매는 특히나 안 좋은 조건 절대 말안하고 속이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심하게는 한번 결혼했던 남자도 초혼이라고 속입니다.
    일단 듀오나 선우 가입하셔서 시도해보세요.

  • 5. ...
    '08.8.18 9:32 AM (58.227.xxx.57)

    우여곡절끝에 ..; 광고메일에 전화번호기입한것으로..;

    수개월을 통한 수차례 회유로 ..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1인(남)

    세번인가 주선에 나가봤네요..

    결론은 .. 제가 많이 부족한가봅니다 .. 거기서도 차이니..;

    슬슬 포기단계 ..

  • 6. ..
    '08.8.18 10:24 AM (122.35.xxx.57)

    그래도 듀오가 신뢰도가 높지 않나요?
    거기가 제일 나을 것 같네요.
    요새 이상한 회사들도 많은 듯..

  • 7. 선우는
    '08.8.18 10:30 AM (203.234.xxx.117)

    비추. 맨날 맞춰줄 사람 없다는 소리만 줄줄 합디다;

    이런 말씀드리면 뭣하겠지만, 듀오가 낫다는 말이 사실인듯 합니다.

  • 8. 듀오
    '08.8.18 5:31 PM (118.32.xxx.59)

    듀오 경험자입니다..
    결혼정보회사 하시려면 당연 듀오구요...

    지금 가입하시면 만혼회원이시라고 일반회원과는 다르긴 합니다.. 같은 비용에 횟수도 적기는 하구요..
    결혼하실 맘 있으시다면 한 번 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어디에 있을지 모를 인연 듀오에 있을 수도 있어요..
    광고글같은데.. 광고글 맞죠 뭐.. 하지만... 경험자로서 권하는 광고입니다...

    저도 첨에 가입할 때 다 알아보고 그랫는데요.. 확실히 듀오가 낫아요..
    상담 받아보세요..

    근데.. 나이 말고.. 누가봐도 좀 꺼림칙한 조건이 있으면 힘드니까.. 본인을 먼저 돌아보세요..

  • 9. 듀오
    '08.8.20 6:48 AM (210.123.xxx.190)

    저도 했는데 좀 비싸긴 하더군요, 몇년전에 300만원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