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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과 바람 초기 잡을수있나요..
직장 좋고 능력있고 성실하고 이쁜 아이입니다..
친구는 그남자를 그분이라고 하더군요...
도저히 지금 상황에선 떼놓을수 없을것 같은데.. 아직 깊은 단계는 아닌것 같지만 연애 초기감정에 돌입한것 같구
요.. 지금 이대로 간다면 .. 깊은 사이가 될껀 뻔합니다.. 그전단계까진 이미 간것 같구요.. ㅠㅠ
그러나 사랑이고 평생 사랑할것이고 결혼을 하고 가정이 있어도 그남자가 자기를 지켜주겠다고 했답니다..
친구는 이사람을 너무나 신뢰하고 있고 좋아하고있는것 같아요..
너무나 성실하고 자기관리 철저한 아이인데.. 왜 이런일이 생기는지..
같은 직장 동료입니다. 더구나 그 부인도 같은 사무실에 부서는 다르지만... 친구를 너무 이뻐하는 선배랍니다....
결혼한 저는 친구니 공감하다가도 갈수록 화가납니다..
거의매일 문자주고받고 일주일에 두세번 저녁에 만난답니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사무실에 그남자가 나오나봐요..
일이 일인지라 서로 부대끼고 당직서고.. 비상근무 등등 같이할 틈이 엄청 많은 직종입니다..
그런데.. 친구는 너무 천하태평입니다.. 와이프가 문자같은거 열어보면 어쩌냐.. 물어봤더니..
그사람 휴대폰 비밀번호로 잠궈놨는데. 그런건 신경도 쓰지않는 신랑을 너무나 믿는 여자다.. 하더군요..
여기 자게에 바람핀 남편글 올라오는거 보면 정말 장난아니게 맘고생 하고 아파하고 추스리기 힘들어하는거 ..
며칠전에. 어디까지가 바람이냐고 올라온 글쓴 사람 정신 세계가 친구랑 비슷한것 같아요..
그사람에 대한 욕심을 부리는건 또 아닌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어떻게 할수없는 사이인건 당사자들이 더 잘알아
서인지 어떻게 해보고자 하는 욕심(가정을 깬다거나..)은 없답니다.. 단지 그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아요..
가정 깨지않으면서.. 바람 피운느거 그게 더 굴욕적이다.. 차라리 이혼을 하고 둘이 만나라고 애기했어요..
그러나 그남자는 이혼같은거 생각도 하지않겠죠.. 제친구역시.. 그런거 바라지 않을겁니다..
그래놓고.. 멀쩡하게 결혼할 사람입니다..
휴가가서도 식구들 물놀이 하는동안에 자긴 낚시한다면서.. 문자주고받고 했다는군요..
정말 사람들이 알기전에.. 더 상처받기전에 그만 둬야하는데..
지금이 정말 헤어질때라고 애기했지만.. 그러기 싫다고. 그사람에 대한 지금의 자기감정이 가장 소중하다고하네
요..
단지 자기애기를 들어주면 되는거냐 아님 어떤 해결책을 내놓아야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들어달라네요..가끔 야
단 쳐주고 공감해달라네요.. 처음엔 호기심으로 궁금하기도 하고 .. 설마 설마 했는데.
자꾸 진전되는걸 보니 이건 아니다 싶네요..
어디 점집이라도 가서 푸닥거리를 해서라도 떼어놓아야 하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ㅜㅜ
1. 부인
'08.8.17 8:48 PM (121.150.xxx.86)에게 편지를 쓰세요.익명으로..
더 가기 전에 알아차리라고요.
그 녀 ㄴ 머리 한번 뜯겨봐야 정신 차릴겁니다.아마
절대 그 냥은 안될껄요.2. 미쳤군요
'08.8.17 9:07 PM (61.41.xxx.236)부인 얼굴 알면서 그런 짓 하는 여자는 정말 악질입니다.
3. 말려도
'08.8.17 9:30 PM (121.131.xxx.127)소용 없더구만요,,,쩝...
친구에게 한마디만 하세요
그 감정이 소중하면
책임도 혼자 지라고.
들어주고 공감해 달라고 하지 말라고.
인습에서 벗어난 일을 하려면
그 정도 외로운 건 스스로 감당할 몫이라고요.4. 진짜
'08.8.17 9:31 PM (219.255.xxx.113)나쁜 애군요...자기를 이뻐하는 선배의 남편을....
한마디만 해주면 됩니다.
나중에 똑같이 당해보라고요,.
나중에 그 남자랑 헤어져서 다른 남자랑 결혼하면 니가 이뻐하는 후배랑 남편이랑 그런 사이가 되어봐야 하겠냐고.....5. 조용히
'08.8.17 9:41 PM (121.157.xxx.32)어부인께 투서하심이 옳은듯 하옵니다
6. 진실한친구
'08.8.17 9:49 PM (211.236.xxx.26)라면 빨리 알려서 개박살내고, 한낮의 꿈이었다는걸 깨우쳐주세요
7. 내 친구는~
'08.8.17 10:13 PM (221.162.xxx.34)비슷한경우, 정말 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가 비슷한 상황에 있을때,,,
문제는 제 친구가 넘 착하고 순진해서, 그 넘(!)한테 이용당하고 있는 듯했어요...
친구는 첫사랑인지라 밑도 끝도 없이 빠져있구!!!맨날 울고 불고...
그래서 그 친구 엄마한테 제가 말씀드렸어요.
친구 다시 안봐도 좋으니 이상황 끝내야 한다는 맘이었지요~~~
결론은 친구 부모님들이 큰소리 한번 안내고 확실히 끝내주시니,
-그 찌질이 내친구 아빠가 조용히 보자고 하니까, 무서워 나오지도 못하더라네요.
지금요?
착한 울친구 부모 권유로 유학가 공부하다 좋은 신랑 만나
지금 아들 낳고 넘 잘살고 있어요~~
언젠가 저한테
지나가는 말로 고마울 뿐이래요...8. 제
'08.8.17 10:51 PM (218.237.xxx.219)친구가 비슷한 상황인데 그친구 보기싫어 안봅니다
그 부인은 그것도 모르고 언니언니하며 만나고
친구는 능청떨며 즐기고있고 죄질이 나쁘잖아요
그 부인을 저도아는데 맨날 남편자랑ㅎㄷㄷ
완전 코메디같은 세상입니다 정말 친한친구아님
모른척하는건 어떨지요.님은 돼도않는 하소연들어줘야하고
결국은 지들끼리 알아서 다합디다
님의 충고만 한번 던지시고 제정신 돌아올때까지 피하시길9. 저라면,
'08.8.17 11:08 PM (211.187.xxx.197)그 남자를 만나 경고하겠어요. 그 부인은 무슨 죄래요? 그냥 그 남자의 바람이라면 부인이 모르고 지나가는게 좋겠죠. 경고하는데도 만난다면 그때 부인에게 얘기해도 좋고, 그건 님의 생각대로 하시면...
10. 그게
'08.8.17 11:40 PM (58.140.xxx.191)어디가 성실하다는 건지요. 사정보니 완전히 발라당 까진 여친 이군요.
멀리하세요. 님 잘 하다가는 뜨건 기름 튀겠습니다. 그여친 알리바이 만들때 뻔히아는 님 끌어다가 쓸거 아니에요. 결국 님이 주도한거처럼 될 지도 모릅니다.
성경과 팔만대장경 안에 똑같이 쓰여져 있는 구절은,,,나쁜 친구 곁은 절대로 있지지말라 입니다.
그친구는 지금의 그 상황에 대한 값을 반드시 치룰겁니다. 그 치루는 과정에서 님도 애매하게 같이 두들겨 맞을까 걱정되네요.
그리고, 그 상황은 님은 이제부터 친구를 멀리하면서 발을 빼십시요. 듣지도 말고 연락도 말고요.11. 그게2
'08.8.18 12:31 AM (149.159.xxx.121)성실하고 이쁜 현대여성이 그런짓을 하고 돌아다니나요?
제 보기엔 성적 스릴감을 정신적으로나마 즐기겠다고 작정한 여자같은데..
좋은 사람은 결국 좋은 사람으로 남는답니다. 상황이 어쩌구 하는 건 다 변명입니다. 원래가
남의 남자, 남의 떡이나 훔치며 사는 성격들이지만 간혹 재수 좋아서
일잘하고 똑똑하고 성실할수도 있겠죠. 그래도 결국 쓰레기는 쓰레기입니다.
원글님 친구라는 분은 싹수가 노랗습니다. 와이프가 볼까봐 걱정하지도 않는 그
바닥을 갖고 조언은 무슨 조언을 합니까? 본인이 아마 다 훤히 일돌아가는 상황을 꿰고 있을텐데.
내버려두시고 갈때까지 가라 하세요. 다 잘 빠져나올 수 있는 묘수도 부릴 수 있는 사람 같은데..12. 하나더
'08.8.18 12:37 AM (149.159.xxx.121)그리고.. 간혹 그런 인간들 중에서 일 기똥차게 잘하고 머리좋아서 좋은직업 갖고 있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남자던 여자던, 우선 그런식으로 일 잘하는 인간들에게는 항상 경계를 늦출 수 없더라
구요. 하나를 보면 열로 다 연결된다고, 하나 뒷통수 때리는 인간이 둘이고 셋 뒤통수 안때리겠습니까? 여기서 남의 남자와 속닥이며 즐겼던 사람이 고객의 일처리는 성실하게만 하겠나요?
성실하다는 건 다 한 가닥으로 연결되는 일 아닙니까?13. 그게요
'08.8.18 1:17 AM (194.80.xxx.10)여기서는 유부남과 바람 피는 년은 정신 나간 년이지만,
실제로 겪어 보면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원글님 친구도 이쁘고 성실하고 능력있다고 했죠.
아주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미혼 처자들도
그렇게 말려 들어가면 못 빠져나옵니다.
어수룩하고 약지 못한 여자들이 잘 그렇게 됩니다.
제 친구도 아주 까다롭고 도덕관념 투철한 여자였는데
한 번 홀리더니 그렇게 몇 년을 가더군요.
전 제 친구도 희생자라고 생각해요.
물론 욕먹을 짓이지만,
원인 제공을 한 남자는 그 유부남인 겁니다.
전 이 일로 친구와 절교했습니다.
맨 처음에 유부남과 사귀면서 괴로워할 때는
안 됐어서 이야기 들어주고 달래주고 했는데..
이것들이 서서히 시간이 가니까
죄의식도 없고 아주 뻔뻔해 지더라니까요.
전 그 유부남과 헤어지게 되면
제가 마지막 보루가 되 주어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묵묵히 참고 옆을 지켰는데요.
그런 제 마음을 모르더라구요.
싫은 소리 하면 저를 미워하더라구요.
친구를 한 번 진지하고 조용하게 불러서 이야기를 하세요.
사실은...유부남과 사귀는 짓은 이러저러해서 참으로 나쁜 일이다.
난 네 친구로서 너를 어디까지나 지켜주고 싶지만,
네가 그 관계 청산했으면 좋겠다.
내가 그 관계 반대하는 게 마음에 안 들면
그리고 그 남자와 정말 정리를 못하겠으면
나를 버리고 그 남자랑 계속 사귀던지 해라.
아님, 네가 그 남자 사귀는 거 나 모르게 해라.
내 앞에서는 그 남자 얘기 입도 뻥긋하지 마라.
진정한 친구는 쓴소리도 하고
잘못도 지적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친구는 그렇게 받아들이지를 못하더라구요.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친구에게 한 번 경고를 하십시오.
그 관계 깊어지는 거 보는 것도 못할 짓입니다.
아님 여기 게시판을 소개해주세요.
바람 피워서 고통받는 아내들 글만 좍 검색해서
링크해 주세요.
그런 글을 읽어봐야 정신을 차립니다.
82쿡을 아느냐와 모르느냐는 큰 차입니다...14. 니 애비가
'08.8.18 2:08 AM (122.35.xxx.227)니 애비가 니 에미놔두고 젊은 ㄴ ㅕ ㄴ 이랑 바람났다면 너 어쩔래?
니 에미 가슴에 멍드는건 아픈거고 그사람 부인에 멍든건 파란점으로 보이냐?
정신차리게 익명으로라도 회사 게시판이나 어디에 공고를 붙이던지 하세요
에휴...그런것들땜시 여기도 피눈물 나시는 분들 많다는거 원글님도 많이 보셨으니 아시잖아요15. 저런...
'08.8.18 7:51 AM (121.174.xxx.36)아직 깊은 관계까지 가지 않았다면 극구 말려보세요.
이것은 낭만적인 감정이 곁들여진 지저분한 인간관계지 절대로 사랑이 아니라고.16. 단호
'08.8.18 8:08 AM (118.218.xxx.74)들어보니 공무원같은데 공무원들은 사생활문란하면 승진에 문제가 있지않나요?
말해서 안통하는 친구면 총무과나 인사과에 약간의 투서를 하심이 어떨지요?
아니면 친구분 부모님한테 알린다든지... 부인께 알리면 상처도 클거같고..
그리고 연애할때 처음 시작할때 떨리고 오직 그사람밖에 눈에 들어오지않잖아요. 사랑에 눈이
멀어 지금 아무것도 뵈는게 없을꺼같습니다.
친구를 위한다면 단호하게 행동하세요. 원글님도 결혼하신분이면 입장바꿔 신랑이라면 어떤맘이
드는지 뻔히 아는 상황이실텐데 방관하지마시고 적극적으로 말리세요.
그 유부남도 결혼생활깰 생각도 없으면서 사랑한다니 어쩐다니 참 우습네요. 미친놈입니다.
아침부터 욕나옵니다. 울신랑 다시한번 뒷조사해야될듯...17. ...
'08.8.18 9:13 AM (211.210.xxx.30)초기엔 잡기 힘들고
그 친구에게 놓치기 아까운 신랑감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끝날거에요.18. 무섭네요.
'08.8.18 9:41 AM (58.239.xxx.20)모르는 사람의 남편과 바람나도 돌 맞을 일인데,
한 직장에 근무하는 선배의 남편과 바람이라니.... 죄질이 참 나쁘네요.
그런 친구에게 친구로서 믿음이 가시나요? 전 속 모를 사람 같아서 무서울 것 같아요.
이뻐해주는 선배 남편이랑 할 건 다 하면서 그 선배 만날때마다 사람 좋게 웃으며 대화하겠죠.
전 다른건 몰라도 아는 사람 배우자랑 바람 피우며 즐기는 사람은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아는 선배 남편이 언제 친한 친구 남편으로 바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잖아요.19. 검색
'08.8.18 10:17 AM (211.33.xxx.247)유부남에게 넘어간 처녀들에게 쓰는 글인가?
검색해보세요~ 올릴려고 했는데 너무 기네요
저도 전에 읽었었는데 조목조목 잘 써주셨더라구요
글쓴이가 마지막에
이 글은 내 남편이 바람필까봐 쓰는 글 아니다
내 딸이 나중에 유부남이랑 바람필까 쓰는 글이다... 라고 마무리하셨어요
친구분께 너네 아빠가 그 분과 같은 상황이면 넌 어떠냐.. 라고 해보세요20. 흠
'08.8.18 11:08 AM (60.196.xxx.142)아는 사람 얘기랑 비슷한데, 혹시 공무원이신가요?
친구분한테 뒷감당할 자신있으면 계속 즐기라고
전해주세요.21. 찾아봤어요
'08.8.18 11:16 AM (222.108.xxx.62)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9&sn=off&...
22. 그냥냅둬
'08.8.18 11:56 AM (124.50.xxx.190)제 친구는 20살에 만나서10년을 넘게 만납디다
말려도 보고 대가리를 쥐뜯어도보고 벨지랄을 다했지만
지들은 조타고 만납디다
마눌한테 걸려서 개작작이나도 또 만납디다
그냥 냅둬요~
말하면 말하는 사람만 욕먹어요
지랄하고싶을때까지 하고 나중에 후회는 지목아니겠심까??
그냥 냅두세요!~그것도 잘보니까 병이드라구요
아~~~~~~~~~~~~~~주 무서운병23. 나 아는이
'08.8.18 3:14 PM (218.49.xxx.155)부인이 아는 바람에 회사에서 쫒겨나고요.
자살하려고 약도 먹었지요.
자기가 그런거 남들이 알까 아니면 부인이 평생 쫒아다니며 괴롭힐까 이름도 개명하고요.
인생 슬퍼지는거 순간이지요.24. 웅
'08.8.18 3:50 PM (128.134.xxx.1)휴...제일 쉬운건 부인한테 알리는거구요..아직 시작된거아니니,,,,그다음 후환이 제일없는건 여자친구 부모나 여자형제한테 알리는겁니다. .... 저도 그런비슷한꼴 주변에서 봤지만 아주 상종못할것들로 변모해갑니다..
25. 그년
'08.8.18 4:17 PM (116.126.xxx.97)부모한테 알려야지요
먄약 말리지 않으면 세상에 공개해버린다고
협박하세요
남편이 1년전에 유부녀하고 2달 만나다가 내가 아는바람에 정리했는데요
유부녀도 몰입하기 시작하니까 가관이 아니더만요
전화 안받으니까 문자 20통
사랑한다 보고싶다
부모님께 발리 알리세요26. 부인이
'08.8.18 4:49 PM (221.138.xxx.2)알게되면 너무 상처 받을테니
님이 그 남자에게 전화해서 부인에게 알릴테니 빨리 정리하라고 하십시오.
친구도 상처받기 전에 빨리 조치를 취하심이...
나중에 여럿 피 보는 일 생기기 전에.27. 뭐 이런...
'08.8.18 5:03 PM (211.207.xxx.225)하하하~
나중에 결혼해서 똑같은 일 당하면...그땐 상대방 부인의 심정을 알겠지요.
자신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나쁜 사람인지도.
더군다나..예뻐해주는 선배라니...뭐 이런 3#@$#^%^^&*
윗분 어느분 말씀처럼 악질이군요.
인과응보라는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니랍니다. 이럴땐 꼭 들어맞아야할 말이기도 하고요.28. 친구
'08.8.18 5:23 PM (210.205.xxx.223)동생도 아니고..친구가 말 않 듣는걸 뭐 어떻게 하겠어요. 충고하시고 안되면 지켜보는 수 밖에...그런 거 보기 싫으면 자연히 그 친구와는 멀어지지 않을까요?
29. ..
'08.8.18 5:47 PM (61.77.xxx.110)제 친구는~님.. 처럼 해서 떼어놨네요.
마찬가지로 제 친구도 그랬었죠. 벌써 10년전일이네요.
저희 앞에 그 유부남 소개시켜준다고 데리고 왔을 정도에요.
저 대놓고 가족 생각하시고 제 친구 생각해서 이쯤에서 접으시죠. 했었어요.
그 늙다리.. 내 인생에 사랑을 만났는데 남의 얘기 듣기 싫다.. 그리고 너의 친구는 나와 사랑해서 행복하다.. 라고 하더군요.
대책이 없어 원글님처럼 고민하던 가운데
한 친구가 조용히 친구집에 전화했습니다.
그런 애일 수록 부모님이 좀 엄하신것 같아요.
친구 아버님께 조목조목 설명드리고 직장 상사라고 알려드렸나봅니다.
다음날로 친구 직장 못나가고(감금...?) 사무실 찾아가 그 미친 늙다리 혼내주시고
막판에 그 늙다리 와이프가 나타나 "니가 처음인줄 아냐. 나도 더이상 델고 살기 싫다. 너 가져라.."
하는 와중에 제친구가 정신을 차렸지요..
지금 멀쩡한 남자 만나 아이낳고 잘 삽니다.
친구 아버님께 전화드린다에 조용히 한표 던지고 갑니다.30. 윗님
'08.8.18 6:55 PM (58.140.xxx.119)늙다리...에서 넘어갑니다. ㅎㅎㅎ
31. ㅋㅎㅎ
'08.8.18 7:32 PM (61.254.xxx.160)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친구가 어떻게 생겨먹은 여자인지
또 위에서 잘 지적해 주신 미친 늙다리도 어떻게 생겨먹은 늙다리인지
보고 싶네요.
어떤 족속들이 그렇게 뻔뻔스럽게 바람피는 상대방의 배우자를 만나면서
또
상간놈을 만날 수 있는지...
그 얼굴이 궁금하네요.
글 정황으로 봐서는
공무원인데
이런 인간들이 근무하면서 나랏일은 제대로 보겠습니까?
내가 낸 세금을 받아먹으면서 지네 연애하라고 그자리에 뒀냐구요.
이 파렴치한 녀+ㄴ & 노 + ㅁ얼굴을 한번 보고 싶네요.32. 그놈한테
'08.8.18 7:32 PM (222.109.xxx.35)친구가 이용 당하고 있는 거예요.
원글님이 알린다는 걸 친구 부모님이 모르게
다른 사람 시켜서 알리세요.
그리고 그 부인에게도 알리세요.
그놈이 그나마 짐승(개**) 소리 안들으려면
이혼하고 친구 만나야 합니다.
그 부인도 그놈이 그런 놈이란 걸 알아야
이혼을 안해도 남편 관리 할 수 있어요.
그런 놈은 원글님 친구와 헤어져도
또 다른 처자와 양다리 걸칠 놈이예요.
성범죄자에게도 필요 하지만
바람 피는 놈들에게도 전자 팔찌 채웠으면 좋겠어요.33. 부메랑..
'08.8.18 7:38 PM (58.121.xxx.213)친구에게 꼭 얘기해 주세요
남의 맘 아프게 하면 자기도 그런 꼴 당한다고...
사는 게 그렇게 녹녹치 않아요34. 미친년,,
'08.8.18 7:55 PM (119.201.xxx.6)미친년이네여,
제정신인데,,그런짓하고다녀요,,,?헐이네요,,
정신나가셧나,,원래 끼기있는앤가봐요,,35. 제 친구도..
'08.8.18 8:24 PM (203.232.xxx.114)제 친구도 그런경우가 있었는데,, 부인이 알게되서 난리가 났었지요..
그 남자 친구네 집에와서 결혼할꺼라고 허락해달라고 했다네요..
친구 언니들이 만나서 겨우 진정되었었죠..
지금은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 있답니다..
님의 친구는 그냥 즐기는 것 뿐일수 있지만, 그 부인은 정말 하늘이 무너질듯할껄요..
예전에 한동안 마클에서 떠돌았던 글이 있었지요..
A라는 여인이 남편이 같은회사 아가씨와 바람이 나서 이혼했었데요..
이 A가 바람난 아가씨를 찾아가서 제발 남편을 돌려달라고 울면서 부탁을 했는데도 자기들은 서로 사랑한다면서 절대로 못 떨어진다고 했었죠..
결국 A는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키우며 살아가고 있었답니다.
몇 년 후.. 사촌동생이 지방에서 결혼식을 한다기에 부랴부랴 갔었는데, 조금 늦어서 결혼식은 못보고 신혼여행떠나는 걸 보게되었다네요.. 활짝 웃고있는 신부를 봤더니.. 둥둥둥... 자기 남편과 바람피웠던 그 여자였답니다..
그 자리에서 너무 놀라 아는체는 못하고, 고민 고민하다가 고모네 집에 가서 조용히 이야기를 해줬답니다. 이집 며느리 된 그 여자가 바로 자신의 남편과 바람 피운 여자라는걸..
이 A라는 여인이 이혼한 과정을 모조리 알고 있는 고모가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신혼여행지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자마자 바로 돌아오라고 했답니다..
그 바람피웠던 여자가 내쳐진건 당연한 거고,,
일순간에 잠깐 즐기려고 했던것이, 자신의 인생도 망칠수 있다는걸 뒤늦게 깨달은 거죠..
어찌보면 너무 드라마틱해서 거짓말이 아닐까 했었는데, 그 A라는 여자분이 직접 글을 올리셨고 문장이 너무 담담해서 저는 아직까지 진짜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얘기 친구에게 해 주시면 어떨까요..
자기가 쏜 화살이 자신을 향할수 있다는걸 깨달을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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