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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이러다가 울 아이 실명하면 어쩌나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
근시 발견한건 만 4세때였구요
그때 -1.75디옵터였구요, 저는 6개월정도를 거의 실성해 있었어요
2년은 아무것도 안시키고 놀리기만 했어요
그래도 8세초반에 -4.5가 되었어요
8세 후반에 검사하니 큰 변화가 없어서 너무 기뻤고 교정시력은 0.8 정도 나왔는데
안과샘이 더 이상의 돗수를 권하지 않으셨구요
8세 되면서 고가의 드림렌즈를 시도했고요
안구건조증으로 알러지로 문제가 많은 아이여서 이후 절반 정도 기간 착용한것 같아요
그런데 엊그제 시력검사해보니 엉엉 교정시력이 0.5 밖에 안나오는거예요
눈병으로 드림렌즈를 일주일 정도 못한 시력이어서
보름정도 렌즈를 하지 말고 다시 검사해야 정확하게 측정할수 있다고 하는데
그땐 교정시력이 더 안나올게 뻔하구요
눈 말고도 문제가 많은 아이이고 주의력장애 증상도 있는데
체력이 약함에도 뛰노는건 지쳐 쓰러지는 순간까지 하고
공부는 하기 싫어 억지로 시키게 되면(숙제나 일기 정도) 죽고 싶다고 하기도 해요
최근 시력이 갑작스레 나빠진 원인을 생각해보니 올봄부터 제가 일을 나가 거의 야근을 해야 했고
대신 할아버지가 아이들을 돌보아 주셨는데 놀때는 놀아야 한다고 실컷 놀게 하시니
인라인이니 놀이터놀이니 두시간도 넘게 놀다가
저녁식사후 공부를 시키게 되고 아이는 5분도 안되어 졸고
(문제는, 안되겠다 자라고 침실로 보내면 다시 뛰놀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워낙 안먹는 아이에다가 최근 섭생도 어미가 거의 신경써주지 못하고
아이는 지치고 눈도 혹사되고 했던거 같아요
아니면 안과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안과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미세한 시신경의 이상 같은게 있을지 싶기도 하구요
그로 인해 이토록 근시가 심해지는건 아닌지...
쓰다보니 진정이 되는데 정말 무서워 견딜수가 없어요
성장에 따라서 수정체가 두꺼워지니
-10 디옵터 이상은 자명한 거라고 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무서워요
과거 괴테가 근시가 심해 안경을 두개씩 겹쳐 쓰기도 했다던데
하루하루가 살얼음 같답니다.
이렇게 계속 나빠지면 어떻게 되는건지 정말 무서워요...
1. 에구...
'08.8.17 6:19 PM (116.36.xxx.193)너무 자책하지마세요..그맘때 애들 다 뛰어노는거 좋아하잖아요
차라리 라식수술같은건 어떨까요
우리동네 초등 2학년인가 하는 애도 라식수술했다고 하더라구요...
150만원이던가..2. 저도..
'08.8.17 6:26 PM (116.46.xxx.101)저도 7살 때 왼쪽눈은 약시가 진행되려고 할 정도였어요. 10살때 이미 -였구요. 18살때 -7.5 이후로 지금은 -8.5에요.. 공부나 그런거 할 거 다 했구요.. 전 RGP렌즈낍니다. RGP 끼고서는 근시 진행이 느려저서 더 많이 안 나빠진 것 같아요. 성장기때는 어쩔 수 없이 계속 시력이 떨어진다고 하셨어요..
안경은 거의 안 쓰는데 안경 쓰면 완전 뱅뱅 도는 두꺼운거 쓰기는 하지만 안경 2개 겹쳐 쓰지는 않아요..
어느 정도 성장이 느려지면 라식하는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요새는 여러가지 수술 많더라구요.3. 원글
'08.8.17 6:28 PM (58.140.xxx.153)앗!!
라식수술은 성인이 되어야만 하는건줄 알았는데요?
아..
저의 이딴식의 저급상식이 아이 시력검사도 안했었답니다.
문화센터 샘이 아이가 자꾸 앞으로 보러 나온다고
안과에 가보라고 해서 설마하고 갔었지요 ㅠㅠ
6세가 되어야 시력이 완성된다고 신문에선가 보았었기에
아기때 0.1 정도였다가 6세까지 계속 좋아지는걸로만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이전에 검사했어야 하는 거잖아요, 엉엉
안경끼라고 소리질러대던 시절
그리고 드림렌즈와 싸우는 세월..
게다가 또... 남편이 밥하라고 하니 이따 다시 들어올께요, 엉엉........4. 헉!
'08.8.17 6:54 PM (211.187.xxx.197)저라면 절대 어린아이에게 라식 권하지 않겠어요. 아마 제대로된 안과의사라면 어린이에게 라식 권하지 않으리란 생각입니다. 지자식들에게 라식하라고 안할걸요 아마?
드림렌즈는 절대 하는 것 아닙니다. 드림렌즈는 잠자는 동안 렌즈를 껴서 울퉁불퉁한 결막을 평평하게 되도록 눌러줘서 낮동안에 시정을 교정해서 좀더 잘보이게하는 것인데, 이 이론자체가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이물질을 것도 자는동안에 눈에 끼고 눌려서 좋을게 뭐라고 보십니까?
몸이 10냥이면 눈이 아홉냥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눈을 혹사시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잠깐은 시력이 좋아지는 것같아서 효과있는 것 같지만 결국 눈에 무리를 주고 악화시키는 것이란 뻔하게 보이는 것 아닌가요?
앞으로 살날이 창창한 어린이에게 너무 안좋은 일입니다.
뛰어노는 것은 아이에게 당연한거구, 뛰어노는 것때문에 눈이 나빠지진 않았을거예요. 티비를 가까이 본다거나 컴퓨터나 책을 오래보고거나 가까이 보는 것때문에 그랬을 가능성도 많아요.
이젠 제대로된 안과의사 찾아가셔서, 진단을 받고 앞으로 어떻게 해줘야 눈이 더 나빠지지 않을지를 물어보세요.5. 그리고 이건
'08.8.17 6:56 PM (211.187.xxx.197)대체의학에서 쓰는 것인데, 손바닦을 마주 세게 비벼서 열나면 고대로 양쪽 눈에 한손바닥씩 대주는 거예요. 이렇게 꾸준히 하면 눈에 좋다고 하더군요.
6. 6학년엄마
'08.8.17 7:10 PM (118.39.xxx.111)드림렌즈 요즘 많이들 하던데요.
우리 아들도 2학년때 시도하였습니다,
그땐 어려서 거의 제가 아침 저녁으로 씨름하다시피 했는데
제생각엔 4-5학년쯤되어 스스로 렌즈를 끼고 뺄 수 있을때 시작하는 것이 서로 편할겁니다.
결국은 몇 개월만에 제가 먼저 포기했구요.
옆집의 여중생은 지금 3년동안 스스로 드림렌즈 끼고 있어요.
못끼고 잔 날은 안경끼고요. 안경없이 학교 생활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아하구요.
부작용도 있겠지요. 당연히. 사람나름이지 싶어요.
3학년땐, 시력 훈련 6개월동안 매일 차태워 다녔구요.
시력을 향상시키려는 욕심보다 유지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요.
할 수 없죠뭐. 저는 아직도 1.5입니다만, 남편, 시동생 모두 시력이 안좋아서
군대도 면제 받은 정도이니 아빠 닮아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시력은 아빠닮아 안좋지만 자상한 성격은 엄마를 안닮고 아빠를 닮아 다행이구요.
우리 아들도 2학년때 이미 교정시력이 0.7-0.8정도 밖에 안되었으니
지금 6학년이니 아마 어지간 할겁니다.7. 에고
'08.8.17 7:32 PM (121.151.xxx.149)그정도로 실명이라니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엄마가 괜한 걱정하면 아이도 더 힘들어지는법입니다
엄마가 강해야지요
다음이나 네이버카페에 아마 비슷한 경우로 고생하는 모임같은것이 잇을겁니다
그러니 그런데에가서 정확히 알아보시고요
저희아이도 초등2학년때부터 교정시력이 0.5 정도였는데
지금도 잘자라고있어요
너무 과하게 걱정하지마시고요
라식수술은 나중에 아이가 다 큰다면 하는것이랍니다
지금하는것 아니고
병원에서도 해주지않습니다8. 저희도
'08.8.17 7:50 PM (221.141.xxx.122)비슷한데요, 2학년이고 7살때부터 안경 썼구요
교정시력 0.4, 0.3 나오더군요
몇일전 시력 측정하러 갔을때요
이번에는 좀 덜해서 좀 더 나빠졌다고 하는 수준이었는데, 그전에는 갈때마다 이렇게까지 급격하게 떨어졌을꼬하면서 걱정 듣고 오곤 했어요
제가 2학년쯤부터 안경을 쓰고 눈도 많이 나빴어서 그런지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그게 어찌할 수가 없는 부분이 많이 있음을 잘 알고있으니까요
다만 가까운 곳, 먼 곳을 좀 골고루 보았으면 하는 바램은 가끔 얘기합니다
그래도 게임도 많이하고, 어두운데서 글씨 들여다보는 것도 여전하지만... 다 조정할수는 없는거 같아요
저는 밤에는 안경없으면 장님같은 수준으로 살다가 30대 중반쯤엔가 라섹수술하고 시력을 되찾았어요
그래서인지... 안타깝지만, 얘가 컸을때는 또 뭔가 살 길이 있지않겠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엄마가 그런 경험이 없어서 좀 더 불안하신건 아닌가해서 댓글 올려봅니다9. 저런
'08.8.17 8:14 PM (119.149.xxx.27)우리아이는 초5때 3.5디옵터였구요, 그때부터 드림끼워서 지금 중3인데 올 여름에 안경 으로
바꿨어요. 교정시력이 0.6~0.7 정도 나왔구요.
아직 정확한 시력이 나오진 않았지만, 아마4.5디옵터 될것 같네요.몇개월 걸린데요.
그나마 렌즈를 껴서 그런지 시력이 많이 약해지진 않았지만 교정 시력이 좋지않으니 아이가
조금 산만해지지않았나 싶고 집중력도 좀 떨어지지않았나....
님네게 별 도움은 안되었지만 참고 하시라고...10. ...
'08.8.17 8:23 PM (220.72.xxx.66)괜찮아요 울아들도 작년시력측정표봤더니 -4.75네요 눈무지안좋은줄알지만 별걱정안합니다
키클때마다 더욱나빠질것알고있지만 어떡해요 그렇다고 실명되진않아요
안경도 압축잘되서나오고.... 어른되면 더좋은방법나오지않을까요....11. .
'08.8.17 9:07 PM (218.237.xxx.219)딸아이도 시력이 안좋아 안경을 씁니다 드림랜즈도 실패하고 갈수록
나빠지구요.님처럼 눈걱정에 절에가서 빌기도하고 선생님께도 양해
구한일도 많았어요 여자애라 안경쓰면 확실히 안이쁘데요.
결국 종합병원에가서 몇가지 검사받고 하면서 어느정도 마음을 비웠어요
실명은 기우고요 안과와 안경점에 6개월에 한번씩은 꼭 들르셔서
최대한 눈에 맞게 안경해주시고요 나중에 수술시켜주세요
원글님의 마음을 조금은 아는데요 나빠지는 눈을 제 힘으로
막을길이 없더라고요12. 행복나눔미소
'08.8.17 10:11 PM (121.133.xxx.13)제 아이들 다니는 곳입니다.
둘째아이 때문에 다니기 시작해서 도움 많이 받았구요. 제 친구 아이들도 도움 받았습니다.
님의 아이도 관련이 있을지 모르지만 한번 사이트 들어가셔서 살펴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http://www.koreavisiontherapy.com/13. 인천한라봉
'08.8.17 10:11 PM (211.179.xxx.43)세상은 더 좋아지고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구 더이상 눈나빠지지 않게 눈운동같은것도 시켜주구.. 이것저것 해서 나빠지지않게 노력하면
시력나빠지는 속도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고등학교졸업할때쯤되니, 시력이 나빠지는게 진행이 안되고 그대로더라구요.14. 너무
'08.8.17 10:18 PM (211.204.xxx.84)걱정마세요..
아이가 성장기라서 눈이 나빠지는 거지요..
좀 더 크고 나면 더이상 나빠지지 않을 거예요...
렌즈보다는 그냥 안경 씌우시고,
시력에 맞게 자주 교체해 주세요..15. 걱정도
'08.8.17 11:12 PM (211.192.xxx.23)팔자 ^^라고 말씀드릴게요..
눈이 나빠지는것과 실명하는것은 차이가 잇습니다,성장하면 눈은 그 속도에 맞춰 나빠지지요,,
성인되면 거의 멈춥니다(병적인 경우 말구요)
저는 중학입학전에 -8정도 ..지금도 그 정도에요ㅡ,오히려 노안이 안오네요^^
그리고 드림렌즈는 눈을 좋아지게 하는게 아닙니다,양심적인 안과의는 절대 안권해요,,
애가 노는것과 산만한것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섭생도 뭐 그리 큰 관계는 없는걸로 알려지고 있으니 자책하지 마시고...16. 그런데
'08.8.17 11:45 PM (121.140.xxx.123)눈이 안좋으면 공부에 집중을 못한다고 해요.
울 남편말이 눈이 너무 아파 글씨가 안보일때도 있었다고...
지금도 눈때문에 고생해요.물론 시력도 엄청 안좋죠.
예민하구요.
그래서 저희애들 눈관리 신경써요.
그런데 안과도 좋은곳을 가봐야하는것 같아요.17. 제가
'08.8.18 12:33 AM (220.75.xxx.247)-13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부터 안경을 썼어요.
저도 한때 스스로 이렇게 나빠지다가 실명하지 않을까 고민 많이 했어요.
그리고 대학때부터 렌즈를 끼면서
뻥튀기만한 렌즈를 눈안에 쑤셔넣는 악몽을 가끔 꾸기도 하구요.
그런데
윗님 말씀대로
실명하는 것과
눈이 나빠지는 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40대 초반인데
30대 중반정도까지 계속 눈이 나빠졌어요.
이젠 멈춘듯....
RGP렌즈끼고
큰 불편없이 살아갑니다.
너무 걱정마세요.18. 음,,
'08.8.18 1:04 AM (119.201.xxx.6)저 20대인데,,, 저두,,초2부터 눈 나빳고,,-13정도 됬거든요,,
전 또 눈이 작은편이라서,,, 도수높은 안경때문에 스트레스받았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 하드렌즈 꼇구요,,
한 4년끼다가 라섹했거든여,
짐은 그런데로 살만해요,,, 음,, 힘내세영,,19. 흐---음,
'08.8.18 12:02 PM (210.90.xxx.2)영등포 김안과, 강남성모병원 안과...
안과가 유명하다는 곳은 다 갔었습니다.
약시로 자칫하면 실명한다는 말에 정말 놀라고 울기도 했습니다.
아들아이가 4살 때, 누나따라 우연히 안과검사한 결과 알게되었지요.
좋다는 병원은 다 가봤습니다.
새벽에 아이 업고 병원에 가서 치료하고,
땀 뻘뻘 흘리면서 다시 출근하고...
아이랑 엄마가 함께 실행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다행히도, 제 아들은 어려서인지 엄마 말을 잘 따라주었습니다.
그 아이가 지금 21살, 눈 때문에 현역을 못가고 공익근무합니다.
병역검사에서 눈 땜에 탈락했을 때, 재검 받아 현역가려고 안과에 갔었습니다.
안과 샘 말씀이, 어떻게 이 눈을 이런 시력이 나오도록 교정가능했습니까?
아들아이에게 '부모님께 감사해라' 하셨어요.
일하시는 엄마라 시간도 부족하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최선을 다 하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우선은 아이의 몸 전체 영양상태를 최고 상태로 해주시고,
좋은 정보 찾아서 열심히 치료해 보세요.
병원을 한 곳 지정해서 정기적으로 체크하면서 치료해 보세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희망을 버리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드림렌즈?
정말, 꿈처럼 단 번에 시력이 좋아지는 그런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시간을 가지고 노력해 보세요,20. 행복나눔 미소님!!
'08.8.18 12:02 PM (125.141.xxx.248)비젼테라피에 대해 자세히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 아이도 시력이 나쁜데
알아보니1회 치료비가 7만원이 넘네요
주2회는 치료해야 한다고 하는데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거든요
님께 쪽지보내려했는데 쪽지를 보낼수가 없게되어있어서요
효과를 보기까지 얼마나 다니셨는지
자녀분들이 어떤 증세이신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릴께요21. 음
'08.8.18 12:53 PM (203.229.xxx.2)제가 안과에서 일하는데요 의사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상식으로는 초등학교 학생이 라식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성장을 하면서 안구가 계속 길어지기 때문에 근시로 진행하는것은 맞는말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 근시로의 진행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라식수술은 안과의사들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라식은 성장이 멈춘 만 19세 이상의 성인에서만 시행하고 또한 최근 시력변동이 없는 사람에게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초등학생이 수술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구요
원글님이 걱정하는 맘 충분히 이해하지만 부모님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반아이들처럼 행동하게 하시면 될거같아요
드림렌즈도 근시로의 이행이 좀 덜하다고 저도 알고있기는하지만
아이가 어리면 끼기 힘들어하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눈이 아픈경우도 있고해서요
그냥 적당히 공부시키고 놀게한후에
학습환경만 신경써주시면될거같아요,
너무 어두운데서 책을 보게하지말고 가까운것을 장시간 보지말게하고
때론 먼산을 바라본다든가해서 잠깐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게 좋을거같아요
-4D라고 해서 절대로 장님이 되거나 하지는 않아요
물론 성장해가면서 근시가 조금씩 늘기는 하겠지만 안경으로 잘 교정해주면
지금처럼 0.8의 교정시력을 유지할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눈에 침을 맞는다거나 하는것은 안과의사분들은 절대 권하지 않는것으로 알고있어요
효과도 입증된바가 없는데 부모님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큰돈쓰지 않기를 권합니다.
두서없이 몇자 적어봤어요22. 현재
'08.8.18 1:17 PM (125.130.xxx.82)비젼테라피 다니고 있는데요. 울아이같은 경우 그리 심하질 않아 6개월정도 받으면 된데요.
그이하 걸릴수도 있고... 방문하셔서 검사를 한번 받아보세요. 검사비용은 5만원받더라구요. 의외로 효과보신분들이 많아요. 상태에 따라 주1회 받을수도 있구, 울아들도 1회 받고 있고 제가 치료비지출중 비용부담이 다른곳(클리닉)에비해 2만원정도가 더비싼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것이죠. 나아질수 있다는데...저도 넉넉하진 않지만 비용이 비싸다는생각 안합니다.23. 행복나눔미소
'08.8.18 3:11 PM (211.244.xxx.29)비전테라피에 처음 가기 시작한 것은 둘째때문입니다.
2년전 ADD(주의력결핍)를 동반한 학습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학교수업을 힘들어하고 수업시간에 수업에 집중을 못했습니다.
과제를 내주면 하다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고 그러면 쉬라는 것이 반복되다가, 아이가 교과서를 건너뒤며 읽는 것을 발견했어요. 글이 적은 동화책은 괜찮은데 글이 많은 교과서를 읽기하다보니 한줄씩 건너뛰며 읽더군요. 읽기장애와 관련해서 인터넷을 뒤지고, 학습클리닉을 찾아간 곳에서 소개 받앗습니다.
시력은 1.2정도로 정상인데 눈동자에 관련한 다양한 운동에서 한쪽으로 몰입되어 균형이 안잡혀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머리도 아프다고 하시더군요.
1주에 두번식 다니다가, 주1회다니다가 , 2주에 1회 이런식으로 횠수가 줄어 1년전부터는 방학마다 가서 검사합니다.
첫재아이도 둘째와 비슷한 상태인데 둘째보다 덜해서 그아이는 6개월정도 치료햇구요. 그 아이도 방학마다 검사만 합니다. 얼마전 갔더니 시력이 좋다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돌아왓구요.
ADD나 ADHD인 아이들이 눈으로 인해 집중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시구요. 제가 다니는 동안에도 여러 아이 보았습니다.24. -0-
'08.8.18 5:21 PM (122.34.xxx.49)저도 어려서부터 시력이 안 좋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할 땐 이미 안경을 쓰고 있었고요.
안경을 벗으면 계단같은거 내려갈때도 거의 더듬어 내려가던 수준이었어요.
뭐. 지금이라고 딱히 좋은건 아닙니다. 물론 더 나빠졌죠.
하지만 실명은 안했어요... ^^
라식은 정말 비츄구요.. 어린 나이에는 시력이 계속 변하기때문에 수술같은거 안 하는걸로 압니다. 라식이던 렌즈 삽입술이건 20세 이상 자란 후에 수술하는게 옳은거 같아요..
드림렌즈라는 것도 결국은 시력이 어느정도라야 회복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안경 좀 쓰다가..(요즘은 괴테 시절처럼 시력 막 나쁘다고 안경 두개씩 쓰진 않으니까요..^^;;)
중학교쯤 되면 렌즈 사용하게 하시고..(하드나 RGP로 권해드립니다. 소프트는 눈에 더 해로워요..-0-) 대학교 간 담엔 수술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교정시력 0.7 이상 안 나오고..-_-;;
라식 수술은 선천적으로 각막이 얇아서 못하고...-_-;;
렌즈 삽입술 하려다가 임신하는 바람에 그것도 나중으로 밀렸습니다..
시력 꽤 안 좋은데.. 그래도 제 안경 그렇게 무겁게 두껍진 않아요.
요즘 기술을 믿으세요~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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