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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질문드려요 꼭~^^
원래부터 쭉 가지고 있었던 집이 주택1채, 아파트 1채입니다 (한사람 명의입니다)
아파트는 요새 확 올랐던 지역(송파)의 10억대 쯤하는 아파트예요
다른 재산은 별로 없으신 것 같구요 재테크로 굴리신 것도 아니구
순진하신 양반이 재테크도 모르고 사셨는데 어쩌다보니 집값이 올라서 부동산 자산만 좀 됩니다
그런데 종부세를 감당할 현금이 없으신 가 봐요
연세는 부부가 70대전후이신데 자식도 멀리 있는것 같아요
가까이 있다고 저에게 도움을 청하시는데 저도 잘 몰라서 82에 도움을 청합니다
종부세를 좀 적게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자식이나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것이 세금이 적게 나오는지 아니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82분들 도와 주셔요...
1. 댓글
'08.8.17 12:27 PM (211.192.xxx.23)참 까칠하십니다...
종부세가 1000이상이면 연부연납이 가능한데 10억정도면 천까지는 안 나오겠네요,,,
그러면 방법 없구요,,,내셔야 합니다,일년에 200보다는 훨씬 더 많이 나올겁니다.
증여하면 증여세도 내시고 증여받은 분이 취득,등록세 내시고 그분이 앞으로 종부세를 내겠지요 ^^:::
그정도 현금도 없으시다면 주택을 팔아서 세금도 내시고 생활비로 쓰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정도 규모에서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별로 없구요,모기지론이라도 받으셔야 할까요..2. 저도아는분
'08.8.17 12:34 PM (121.151.xxx.149)제가 아는분은 아니고 울엄마친구분인데
아이들 키울때는 큰집이 필요해서 40평대에 사셨는데 아이들 다 결혼시키고 나고 퇴직하셔서 연금으로 사시는데 종부세뿐아니라 관리비등생활비가 많이 드셔서
파시고 25평아파트들어가시고 남은돈은 여유자금으로 나두시고 사는데 너무 편하시데요
큰집가지고 거지처럼사는것보다는 작은집으로 편하게 사는것이좋다고요
원글님 아는분도 여유자금이 없어서 종부세 낼정도로 돈이 없다면
제가보기엔 우리엄마친구분처럼그렇게 사시는것이 더 편하지않을까합니다3. 근데
'08.8.17 12:43 PM (211.192.xxx.23)문제는 지금 40평대 잘 팔리지도 않구요,팔아서 세금내고나면 25평가도 그다지 돈이 많이 안 남는다는거지요,,그럼 큰집만 날린 셈이니까요..
4. 포도송이
'08.8.17 1:07 PM (123.215.xxx.98)역모기지도 있구요. 감당할 수 없는 큰집이라면 처분하고 작은데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감당못할 집을 왜 머리에 이고 사시는지...
5. 역모기지론이
'08.8.17 1:43 PM (221.141.xxx.122)6억 이상이면 해당 안된다고 본거같은데, 아닌가요?
그리고 원글 사례처럼 머리굴려 투기하지는 않았으나 지금에와서 종부세 해당되는 분들은 난감한가봐요
저희 친정집도 그러한 경우구요
근데... 이것 역시 비합리적인 자금운용 아닐까합니다
자꾸 앞으로 합리적인 가정경제를 꾸리는 사람들이 많아져야지요
저도아는분 님의 어머님 친구분처럼 그렇게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게 당연해져야겠지요
팔아서 세금 내고 집 줄여도 돈이 얼마 안남서 큰집만 날린다는거...
지금 갖고있는 분들에겐 부당하게 느껴질 일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얘기 자체가 와닿지 않는 사람들에겐 이해가 안가는게 사실입니다
친정일인데도... 사실 여적 이해가 안갑니다... 우리가 물려주고 가라고 우기는 것도 아니고말이죠...6. ...
'08.8.17 2:15 PM (122.43.xxx.150)없는 사람 입장에선 그정도의 재산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종부세가 부당하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 합니다.7. 맞아요
'08.8.17 3:38 PM (125.143.xxx.27)정말 신기하지요? 그럼 집값 반으로 뚝 떨어뜨리는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종부세 내는게 낳겠습니까? 왜 오를때는 좋아라 하면서 내야할 세금은 그리들 안내려고 하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간에 세금이 감당이 안되면 팔고 (안팔리면 싸게 팔면 됩니다).. 다 욕심입니다.. 30평대로 강남,송파 제외하면 5억만 갖고도 살집이 널려있습니다. 노인 두분이면 20평대면 어떻습니까? 왜 자기가 가진 건 그리 지키려고 하면서 다른 사람보고 잘못했다고들 하시는지... 전 종부세 더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집으로는 투기를 못하게... 아님 뚝 떨어지던지... 집값..
제가 아들만 둘입니다. 지금 저 살고 있는집 종부세 냅니다. 낼수있을만큼 벌구요.. 지금은.. 근데 그 두아들 나중에 전세라도 얻어줄라면 아주 깝깝합니다. 단순히 지금 아파트값이 오르고 높은게 좋은건만은 아닙니다. 대대로 잘먹고 잘살수 있는 부자가 그리 많습니까? 나중에 아들 장가도 못보낼것 같아요.. 지금 20대들은 몇%를 제외하고는 다 계약직에 알바에... 나중엔 어찌되려는지요8. 답글 달려고
'08.8.17 8:09 PM (218.48.xxx.146)로긴했습니다
제 부모님 경우랑 좀 비슷하시네요
서초구에 아파트 분양받아서 20 년도 넘게 사셨습니다
당연히 분양가는 몇천만원이었지만 20 년 동안 집값 엄청 뛰었죠
두 분 연세는 여든 다 되어가시고 현재 정기적인 소득 없습니다
작년 종부세는 은행 예금 헐어서 내셨습니다
양도세 때문에 지금 집 파시면 고스란히 세금으로 바치고 집크기만 15 평 줄어듭니다
이사하느라 몸고생하고 재산 줄어들고 아무 이익 없는 일을 누가 하겠습니까?
원글님 아시는 분들께 조금만 기다려보시라고 하세요
다른 건 몰라도 1 주택으로 장기 거주하신 실소유자들은
양도세건 종부세건
둘 중 하나는 숨통 트이게 만들어줄 법률이 올 해 안에 통과될 거라 믿습니다
아무리 사람을 다그쳐도 빠져나갈 구멍 정도는 마련해줘야 하잖아요?
한 집에 25 년 동안 산 사람을 강남에 땅투기했다고 모는 것도 웃기고
그렇다고 집값이 수십배 오른 게 실거주자 잘못도 아니잖아요?
제 부모님은 그냥 세금 걱정 없이 그 집에 사시다가
돌아가시면서 맏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어하십니다.
당연히 내야할 세금 다 내고 말이죠9. 흠...
'08.8.17 11:21 PM (211.192.xxx.23)지금 집값이 많이 내렷습니다,근데 종부세는 (지난달 낸 재산세 기준으로요)두배가 올랐습니다.
세금을 내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집값오를땐 좋으면서 낼거 안낸다,가 아니라 시세는 왜 반영안하는지 모르겠어요..
모든이를 만족시킬 법안은 없겠으나 조금 더 합리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금 강당안되면 집 팔고 나갈,,팔려고 내놧습니다,급매 도 안 나갑니다,그사이 세금은 두배가 올랐습니다,이건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요...10. 종부세가
'08.8.18 12:26 AM (221.141.xxx.122)작년대비 시세대비 오른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보았었는데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시세를 그대로 처음부터 적용할 경우 무리수가 크기 때문에
몇년을 두고 결국 시세가 그대로 반영되도록 시세의 몇퍼센트를 반영하는지 뭐 그런것을 조율하는 방식을 썼다는거 같아요
그러니 집값과 상관없이 종부세가 더더욱 부당하게 느껴지는거라구요
정확한 얘기는 다시 질문으로 올려보심 어떨까하는데, 암튼 그거 보면서 이런 이유가 있구나 했었어요11. 이상타...
'08.8.18 2:38 AM (121.131.xxx.29)이해가 안가는게..저희 친정도 그렇거든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20년 넘게 산 아파트라 세금 거의 안나온다던데요? 그래서 아무때나 팔아도 된다는 말씀을 하시던데.. 그리고 그거 팔기 싫으면 전세 주고 좀 저렴한 동네로 전세 갈꺼라 그러시더라구요. 아니..두 내외 사시는거면 큰 집 전세주고 작은 집 전세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왜.. 본인들은 안 움직이시고 세금탓을 하시는지...... 게다가.. 재건축을 하게되면 꼭 임대아파트를 넣어야 한다는 말씀까지 하시던데요.. 그래야 나라가 발전한다나 머한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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