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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싫은 친구
서로에 대해 모~~~든 과정(?)을 다 아는 가까운 사람이죠.
근데 전 이 친구가 싫습니다.
함께 있을때 단 한번도 즐거워본적이 없고,
오히려 성격이 맞지 않아 짜증나죠.
지금까지 그애가 내 뒷통수를 친 크고 작은 사건들 정말 상식밖의 행동들..
그 사실을 아는 다른 친구들이 내가 그 친구를 아직까지 만나는 사실을 이해못할정도이고
저는 우유부단함에 딱 잘라 말을 못해요.
그애에게 그동안 크고 작게 상처 많이 받았는데
미안하다면 어찌어찌 다시 만나게 되고 ... 그러다 여기까지 왔네요.
근데 이제 정말 그만만나고 싶어요.
가끔 본다면 참을수 있지만
저랑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어서 매일 봐야 합니다.
그 친구가 회사 사람들한테 저랑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하고 다니는것도 듣기가 싫습니다.
그 친구를 어떻게 해야 할지가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몇일전에 제 뒷통수 친 사건이 또 있었거든요.
(글로 이런말을 쓰려니 이것도 힘드네요. ㅠ.ㅠ)
너무 어이 없는 일인데 이번에도 아무일 없다는 듯이 저에게 말을 걸고
제가 시큰둥하니까 화풀라고 계속 전화하는데
이 기회에 지금까지 끊지 못한 인연을 마감하고 싶은데
회사에서 그냥 동료로 대하고 모른척 무시하며 지내야할지
아니면 전화나 만나서 딱부러지게 너랑 친구라고 생각안하니까 연락하지 말라고 할지 고민입니다.
좀 유치하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이 친구와의 인연끊기 관련 고민을 한게 벌써 한 삼십번은 됐을거 같은데
이젠 정말 해결(?)하고 싶네요.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는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1. 제생각엔
'08.8.17 4:15 AM (218.236.xxx.205)그냥 님께서 아무말도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동네방네 님과 친하다고 하는 분 같으면 맺고 끊기를 정확히 하신다고 만나서 말하면 또 동네방네 소문낼꺼 같아요. 그냥 싹 무시하시고 친하지 않은 동료마냥 말을 걸지 마세요. 그리고 그 친구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바쁘게 지내시구요. 한 학교에 쭉 같이 다니고 한 직장에 다닌다니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님이 굳이 연락을 안하면 될듯합니다. 꼭 정리하고 싶으시다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죽 나열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연락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정확하게 이야기하시는게 나을 것 같구요. 이것도 쉽지 않으시겠죠? 요새처럼 어려운 세상에 직장생활도 바쁜데 그 전화를 다 받아주시다니 좀 말을 돌려버리셔도 될것 같아요.
2. ...
'08.8.17 8:43 AM (211.245.xxx.134)원글님이 아무 잘못도 없는데 뒷통수 치는 사람이라면 연락해서 절교니 뭐니 하시면
더 골치아파집니다.
그냥 마음속으로 무시하시고 그 친구의 존재자체를 잊어버리세요
관심없는 직장동료로만 지내시고 친구가 먼저 연락하면 바쁘다 선약있다 하시고
사적인 만남자체를 만들지 마세요
직장에서 오다가다 부딪혀도 그냥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하고 뒤돌아서면 잊어버리시고
사람미운거 만큼 괴로운게 없으니 미움도 사랑도 아닌 감정으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어렵겠지만 할 수 있어요 ^^3. 음
'08.8.17 11:47 AM (122.202.xxx.135)회사 동료라면 회사내에서만으로 끝내세요.
회사밖을 나와서는 전화라든가 만남을 전혀 안 하면 그 관계는 자동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회사 안에서도의 대화도 되도록 일에 관련된 대화만 짧게 나누시도록 하고요.
눈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친구도 알겠죠4. 연인 사이는
'08.8.18 1:11 AM (125.141.xxx.23)헤어지면 그만인데 친구관계는 좀 애매하죠.
절교니 뭐니 하는 것보다 적당히 무시하고 피하심이...5. 코스코
'08.8.18 1:20 AM (222.106.xxx.83)음님 말씀같이 그냥 회사에서만 회사 동료로만에서 끝내세요
회사 밖에서 전화오면 바쁘다고 하시고 말을 길게 하지 마세요
혼자서 떨어저나가게 만드세요
박수도 두손바닥이 같이 마주쳐야지 소리가 나잔아요
말을 줄이세요, 회사 업무이외에는 다른말을 마세요
그런사람 친구로 계속사겨봤자 나만 힘들고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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