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누가 애를 낳습니다..
좀 노산이죠.. 삼십대 중반이니까...
전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데.. 시어머니 거의 넉달전부터 시누이 집에 가 계시네요.. 당신 딸 힘들다고...
저.. 아이 가져 그리 입덧 심하고 첫애 세끼 밥해먹일때도 반찬 한번 안갖다 주시더니... 당신 딸 임신하니...
참나.. 딴사람 못낫는애 혼자 낳는것도 아니고.. (불임이신 분들껜 죄송합니다 ) 이참에 아주 산후조리까지 다 해줄작정이시네요...
덕분에 전 시아버지 삼시세끼 밥차린다고 어디 외출한번 하기 힘듭니다.. 쩝...
정말.. 시누건 시어머니건 미워죽겠는데...
결혼 2년만에 애 가져 낳는데.. 그냥 전화한통해서 축하한단 말을 해야할지...
정말 진심으로라면 내복한번 사주기 싫거든요
봉투에 돈을 조금 넣어줘야할까요.. 아님 애 우주복이나 내복을 한벌 사줘야할까요...
정말 시 짜들어가는 사람들에겐.. 이런 의무감이 징글징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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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애를 낳는데..
궁금 조회수 : 661
작성일 : 2008-08-17 03:05:55
IP : 211.222.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천한라봉
'08.8.17 3:11 AM (211.179.xxx.43)그래도 해줘야하는건 해주세요.. 내복한벌은 기본이니.. 나중을 위해서..
나중에 헛소리하는 '시'짜 많아요..
그래도 세상에 태어난 아기는 이쁘잖아요..^^
그리구 마음도 푸세요~ 시어머님이 건강하신가봐요.. 몇 달동안이나 계시구 산후조리까지???2. 원글님
'08.8.17 8:45 AM (61.109.xxx.6)제목만 보고도 시댁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묻어나네요.
시어머니가 님 고생할때 반찬한번 안갖다주셨다는 표현을 쓴거보니
그때는 시부모님과 따로사셨나보네요.
따로살면 님이 귀찮아하고 번거로워할까봐 안오셨던건 아닐까요?
물론 반찬만 따로 만들어 경비실에 맡겨놓는 시어머니가 제일 좋다는 말이 있긴하지만..
암튼 조금만 친분있어도 아이낳으면 선물하고 축하하는데
시누인데 진심으로 축하해주세요.
님이 아기낳았는데 누가 이런맘인줄알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3. ..
'08.8.17 8:12 PM (121.143.xxx.24)해드리세요. 시누가 아니라 귀여운 새생명의 축하선물루요.
따지자면 곧 백일도 있을테도 돌잔치도 있을겁니다.
그냥 이왕 하는 거 기쁜 마음으로 하세요.
저는 시조카들에게 자주는 아니고, 탄생, 백일, 돌, 초입학, 중입학, 고입학,대입학이렇게는 좀 제 입장에서는 과하게 했습니다.
그 대신 명절때 2,3,만원씩 주는 돈은 안 주고, 확실히 표나게 한번씩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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