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뉴라이트교수들에 대해 궁금한 것...

바오밥나무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8-08-17 02:05:58
오늘 시국미사 드리고 명동성당까지 행진하고 끝까지 앉아있지는 못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울 아이들이 배고프라고 징징...거려서)
버스를 타고 연대를 지나오며 갑자기 궁금해진 겁니다.
각 대학마다 이미 매스컴에 오르내린 뉴라이똥 교수들을
과연 학생들은 어떻게 대할까?가 궁금해요.

제가 떠오르는대로 써봤는데...
1. 아이들은 싸늘한 눈초리로 교수를 바라보며 수업 듣는다. (필수과목이라 할 수 없이...)
2. 아무런 생각없는 아이들이기에 뉴라이똥인지 뭔지 개념치않는다.
3. 폐강될 처지에 놓여있다.( 제가 제일 듣고 싶은 이야기.ㅋㅋ..)
4. 뉴라이똥이기는 하지만 워낙 자기가 맡은 분야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5.기타...



혹시 자녀들이나 주변에 대학생들이 있는 분들 !!
들은 이야기 없나요?
IP : 116.123.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짱
    '08.8.17 2:09 AM (168.126.xxx.36)

    2번이 많을 것같아요.. 80년대 같으면 어용교수라고
    바로 폐강들어 갈건데.. 개념 없는 20대가 대다수어서
    걱정입니다..

  • 2. 바오밥나무
    '08.8.17 2:15 AM (116.123.xxx.89)

    그럼 안 되는데...

  • 3. vina
    '08.8.17 2:36 AM (218.235.xxx.89)

    3이면 좋겠는데... 제 주변 학교 학생들 이야기 들어보면 2번이 많은 듯...ㅠㅠ
    오히려 교수한테 감화되는 무개념도 있어요;;

    다행히 울학교는 뉴라이트 교수 없음... 학생회도 자주적~ 휴우..

    뉴라이트 교수에, 뉴라이트 학생회 있는 곳은 끔찍 할 듯...
    (ex- 서울대;;; 총장은 이완용 증손자, 뉴라이트 교수 열라많고... 학생회 성향도...지못미;;)

  • 4. 2번
    '08.8.17 3:31 AM (211.195.xxx.221)

    인것 같네요.ㅠㅠ
    사실 저도 광우병 사태 이전에는 그 교수가 뉴라이트인 것 몰랐거든요.;;;
    평소 수업 대충 대충 하고 학생들 무시하는 그 교수 좋아하지 않았고
    그 논조도 좋아하진 않았지만 저 들을땐 그 과목의 교수가 그 교수밖에 없어서
    그냥 들었어요.
    몇달전 백분토론 보는데 약력소개에 뉴라이트 무슨이사라고 나와 기겁하고
    학교가서 선배한테 알았냐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전 몰랐는데...ㅠㅠ
    알았으면 절대 안들었을거예요.
    어찌나 화나던지!
    요즘엔 촛불 이후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 홈피에서 그 교수 욕 많이 하더라구요.
    가끔 힘내라고 응원하는 또*이들도 있긴 하지만...(같은 학교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 5. 구름
    '08.8.17 8:48 AM (147.47.xxx.131)

    이번 2학기 부터는 달라질 겁니다.
    학생들도 이젠 뉴또라이들의 실체를 알아가고 잇거던요.

  • 6. 말랑벌레
    '08.8.17 10:35 AM (222.112.xxx.213)

    2번이 "대다수"입니다. ^^; 전 별로 확정적인 말 하는 것을 피하는 편인데 이 부분은 자신있게 답하게 되네요. 슬픈 현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교수의 인기라는 것이 꼭 학문적인 분야의 뛰어남이나 훌륭한 강의만을 전제로 하지도 않습니다. 높은 학식과 훌륭한 강의가 물론 기본이기는 합니다만 제 생각에 이 부분들은 인기도의 한 50~60% 정도인 듯 합니다. 젊은이들이 소신을 지키기 힘든 현실이기도 하거니와 사회가 소신의 정립 자체를 방해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7. 우리
    '08.8.17 10:37 AM (125.182.xxx.16)

    학교 다닐 때 안병직 교수 강의 정말 인기였어요. 그 제자들 중에
    진보적인 교수도 많이 배출했고요. 이 분이 경제사가 전공인데 일제
    시대 연구하면서 일본 자료를 많이 보더니 점점 이상하게 되더군요.
    뉴라이트 중에는 원래 80년대 운동권이던 사람들도 꽤 있는데
    도데체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변질이 되는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네요. ㅠㅠ

  • 8. ...
    '08.8.17 1:47 PM (121.131.xxx.109)

    ..국문이나 사학 쪽에서도 우리나라의 근대화는 일본에 의해 "이식"되었다는 쪽으로 주장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죠. 제 생각에 그쪽 관련 증거가 많이 남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일제에 의해 증거조작이 되었을 수 있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걸..고마와해야한다는 식의 기술은 아니라고 봅니다.
    학생들..별 생각없이 듣는다 하더라도 뒤에서는 엄청 욕합니다. 욕...바가지로 하죠...
    걱정 마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833 자기만 알고 외동티내는 아이로 키우지 않으려면? 10 외동딸맘 2008/08/17 981
224832 한겨레섹션esc에서 넘 웃겨서 링크남겨요..^^ 3 .. 2008/08/17 658
224831 미즈빌회원인데 여기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꾸벅~ 3 감사녀 2008/08/17 582
224830 가까이 있는 싫은 친구 5 힘들어요 2008/08/17 1,785
224829 시누가 애를 낳는데.. 3 궁금 2008/08/17 661
224828 ■8.15 !! 변소에빠진 아버지는분노만남았다■ 4 chamso.. 2008/08/17 546
224827 맥주가... 4 맥주가땡겨 2008/08/17 375
224826 전업주부인데 국민연금 가입 괜찮을까요? 15 ... 2008/08/17 1,300
224825 즐거운 것 뭐 없을까요. 1 갑갑해요 2008/08/17 314
224824 뉴라이트교수들에 대해 궁금한 것... 8 바오밥나무 2008/08/17 530
224823 11:20까지 명동성당 상황입니다.- 두유 잘 마셨습니다 8 수학-짱 2008/08/17 527
224822 가스렌지 닦을때요. 8 인천한라봉 2008/08/17 888
224821 룸싸롱글에 대해 5 화남 2008/08/17 1,012
224820 조중동 폐간!!! 바른언론 창당의 기쁜 소식입니다^ㅁ^ 5 vina 2008/08/17 475
224819 이런 상황이라면...남편이 바람날까요?.. 22 뚱뚱한 부인.. 2008/08/17 3,370
224818 국민 청원링크 진행되고 있네요. 7 서명운동 2008/08/17 220
224817 장미란선수 ^^ 9 나햐햐 2008/08/17 1,234
224816 정말 서울쪽은.. 28 오이 2008/08/17 2,818
224815 지금 칼라tv에 나오는분이 우리 회원이신가요?... 11 칼라tv 2008/08/17 756
224814 뒤늦게 기륭 소식 알립니다 - 병원 후송 5 풀빵 2008/08/17 459
224813 지난밤MBC뉴스를 보셨나요 7 한사랑 2008/08/17 878
224812 유인촌은 왜 아직도 올림픽을? 24 관전중이죠?.. 2008/08/17 3,279
224811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면서 느낀점... 1 광복절 2008/08/17 536
224810 미국렌트카 4 렌트카 2008/08/17 263
224809 잊혀져가는 우리의 역사 4 역사공부 2008/08/17 224
224808 일본에서 가장 부러운 것은?? 1 별똥별 2008/08/17 393
224807 [칼라tv ]명동성당앞 시위 생중계중입니다. 7 노을빵 2008/08/17 331
224806 체격 크신 남편 두신분들 옷 구입 어디서 하시나요? 6 옷찾아삼만리.. 2008/08/17 437
224805 저처럼 체력이 약한 분도 계실까요? 5 건강 2008/08/17 1,042
224804 혹시 마트에 치즈앤마카로니 판매할까요? 1 마카로니 2008/08/17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