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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데리고 외국갔다 다시 한국오신 분 조언 좀 해주세요

고양이 조회수 : 762
작성일 : 2008-08-16 10:17:52
남편이 북유럽 국가로 발령이 날 거 같아요.

아마 90%이상 기정사실이 되어버렸어요.

기본 4년 근무이고 오래 근무할수록 회사에서 반기는 분위기에요.

5가족 정도가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막연히 외국가서 살면 좋겠다... 하면서도

막상 기회가 오니 많이 망설여지네요.

어른들이야 여차저차 생활하면 되겠지만

지금 6살된 아들이 있는데

7살부터 4년이면 4학년 초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는데

그럼 초등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영어는 확실히 하고 오겠지만...

상사 한 분은 아예 10년 넘게 근무하시고

딸을 영국대학에 입학시키고 들어오시더라구요.

한국의  입시지옥에 시달리게 하는것도  그렇고...

아님 어정쩡하게 들어오는 것보다 아예

대학까지 보내고 들어오는 것이 맞는지...

그럼 13년 정도 근무하게 되는 것인데...

여긴 지방이라 초등학교에 귀국반이라는 것도 없답니다.

다시 돌아와서 애가 적응할 게 제일 걱정이네요.

다행히 그 나라에서는 애들이 너무 적응을 잘 한다고 하네요.

경험 있으신 분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2.235.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년
    '08.8.16 10:28 AM (121.138.xxx.45)

    적응하고 못하고는 개인차가 있어요.
    일반적으로 한국 들어오는 나이가 아직 어리니 그때부터 하면 별 무리 없을거예요.
    귀국반 있는 학교도 사실 거의 없습니다.
    한글은 알고 있을터이니, 한글을 잊지 않게 조금만 도와주세요

  • 2. 괜찮아요..
    '08.8.16 10:32 AM (125.137.xxx.245)

    중학교나 고등때 돌아오면 힘들겠지만 초등때 들어오면 적응할 기간이 있어서 괜찮을 듯 싶네요.
    그 곳에서도 한국 친척에게 부탁해서 한국 문제집이나 교과서로 공부 꾸준히 시키시면 됩니다.

  • 3. 솔아
    '08.8.16 10:39 AM (118.218.xxx.76)

    물론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러나 귀국후의 부적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부모님께서 한국의 교과서와 참고서를 가지고 가셔서 가르쳐 주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그곳의 선생님과도 자주 대화를 해야만 합니다. 부모님의 노력만이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 4. 학교공부만
    '08.8.16 11:04 AM (125.186.xxx.114)

    생각하면 좀 힘들죠...그러나 다양한문화를 배우고 언어와 생활방식을 배우는것은
    학교공부 이상일 수 도 있을겁니다. 잘 적응하는 아이는 어디서건 노력하고
    잘해냅니다. 저희애들도 수도없이 왔다갔다하며 정신없이 살았습니다.지금 다 커서
    그렇게 살았던 것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각종 추억과 친구들과 문화체험을 항상 기억하구요.

  • 5. 에궁,
    '08.8.16 11:59 AM (211.187.xxx.197)

    공부보다 아이가 더 넓은 세계를 보고 생각이 넓어진다는 걸 생각하세요. 공부란 건 발동 걸리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겁니다. 중/고등 때도 아니고 초등 4학년에 오는데 너무 고민을 심각하게 하시네요. ^^

  • 6. 저라면
    '08.8.16 2:50 PM (222.234.xxx.241)

    있을 수있을만큼 있다가 그쪽에서 대학진학시킬 수있을 때까지 있겠습니다.
    아이들이 잘 적응한다니 굳이 4년 후에 오실 필요있나요?

    우리애는 초등고학년때 몇년동안 여름방학때 2달정도씩 미국 학교생활 지내고오더니
    중,고등학교때 여기학교다니면서 그때 얘기 많이 하면서 학교생활이 즐겁지않다고
    유학가면 좋겠다는 말을 간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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