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라 하면 자꾸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 생각나지요.
광복절이라 하면 자꾸 명성왕후를 시해한 일본이 생각나고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본군의 잔인한 만행이 생각나고
그런 일제만행에 도움을 주던 매국노들이 생각나지요.
그래서 광복절이란 것이 싫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일제앞잡이들과 그 후손들은
광복절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건국절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자꾸 대한민국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일본의 만행'에 대한 기억들을 희석시켜야만 했으니까요.
정말 슬픈 날입니다.
오늘 날 우리가 존재하기까지에는 독립투사들의 피가 있었음이요.
그들의 희생이 있었는데,,,,,,
전 오늘 자꾸 반민특위 위원들이 친일경찰 앞에서 무릎 꿇던 그 날이 생각나는군요.
독립투사들을 잡아들이던 친일 경찰들이
처단을 받아야 할 친일 경찰들이
이승만 정권에 의해 다시 권력을 잡아
반민특위를 제압하던 날,
그 일이 다시 일어난 것만 같은 아주 슬픈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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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과 광복절
rachel 조회수 : 176
작성일 : 2008-08-16 02:35:21
IP : 89.243.xxx.1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길벗
'08.8.16 4:10 AM (75.85.xxx.146)친일부역자 집안이라는 오명을 감추고, 건국 공로자로 탈바꿈하려는 얄팍한 친일파들의 술수입니다.. 지금이라도 친일파를 철저히 조사해서, 민족의 정기를 바르게 세워가야 합니다...
2. rachel
'08.8.16 8:23 AM (89.243.xxx.109)네, 그런 의도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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