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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슬픈 광복절...........[펌]
한반도와 만주벌판과 미주 등지에서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하다
순국하신 열사들은 상상이나 해보지 못했을
조국 대한민국! 광복63년이 되었다.
열사와 의사들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오늘같은 밤엔 한번쯤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을것이다.
오늘은 815광복절 이니만큼...
학창시절 배웠던 독립투사들의 존함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이봉창,윤봉길,김구,김원봉,김좌진,유관순,한용운,안창호.. 등등의
수많은 독립투사들
일제시절 그들의 외침이 귓가를 때린다.
목숨과 바꾼 조국의 사랑
이들의 마음이야 진정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광복이 된날에 가장 기쁜눈물을 흘렸을 분들이 이분들이지 않을까 싶다.
요즘은 참 기분이 안난다.
설마설마 했지만
아직도 친일을 하고 그들이 대한민국의 권력과 자본의 중심에 있다는걸
알았을때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요즘처럼 대한민국이 싫어지는 날이 또있었을까??
그렇게 어렵던 IMF시절에도 다시일어난다는 희망을 가지고
그나마 절망속에 희망을 키웠던 시절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도무지 대한민국이 싫다.
나의 조국이 싫다는건 너무나 슬픈일이다.
하지만 싫다. 눈물이 난다. 차라리 다른나라에 태어났다면..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상마저 하게 된다.
광복절을 교묘하게 건국절로 바꾸려는 작당을 하는 사람이
바로 대한민국의 17대 대통령과 여당이라는것이
말이 되는가?
백범 김구선생이 알까봐 두렵기만하다..
역사는 슬프게도 너무나 잘못 흘러왔다.
뉴라이트가 국부라고 쳐받드는 이승만은
정부를 세움과 동시에 친일의 싹을 잘랐어야 했다.
어떻게 박정희와 전두환이 존경받는 대통령이란 말인가??어째서..
이런게 대한민국의 역사는 흘러왔다.
어쩌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나라가 아닐수도 있겠다.
정체성이 사라져 버렸으므로
참으로 슬프다..
이처럼 슬픈 광복절이 또있을까?
더가슴 아픈건 건국절과 광복절의 의미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by 김상현님
1. ㅠㅠ
'08.8.16 12:07 AM (220.127.xxx.17)가장 슬픈 광복절 ..........................................
2. 올림픽도..
'08.8.16 12:20 AM (119.65.xxx.66)연관 짖고 싶지는 않지만 오늘 선수들 맥을 못추는 것이 조상님들이 도와 주시지
않는 듯 싶더군요.. 저도 응원은 했는데 즐거워야 할 날이 무거운 맘이네요..
한복입고 떡칠마녀같은 얼굴 보자마자 tv 꺼버렸네요..3. mimi
'08.8.16 12:38 AM (58.121.xxx.142)아이가 어제 유치원에서 다녀오더니...나쁜 군인들이 우리나라 들어와서 자기네꺼라고해서...우리나라 사람들이 큰소리로 나가라고 했다고....그리고 다치면서 밀어내고 우리나라가 되었다고....아마도 그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아~ 유치원에서 광복절얘기를햇구나 싶어서...그래서 내일은 무슨날이라고 하는대...? 했더니...애가 건국절이라고는 안하더라구요....강복 어쩌구...비슷하게하는게 광복절이라고 제대로 교육받았구나 싶더라구요....만약 애 입에서 건국이란말이 나왔다면....바로 전화기 잡았을겁니다.....애한테 정확히 다시 얘기했죠....우리나라는 광복, 해방이 되어서 광복절이라고....절대 건국절이 아니라고.....우리 유치원과 선생님들 제가 선택 잘한거같아요...물론 내 착각일수도있지만....
4. 역사는 흐른다
'08.8.16 1:58 AM (116.125.xxx.63)건국절과 광복절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정부의 '건국 60주년'을 받아 들인다고 생각하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5. 혀니랑
'08.8.16 4:01 PM (211.206.xxx.41)그래요,,가장 슬픈 광복절..서글프기 짝이 없었습니다.........무슨 기념사는 그리도 오래 하는 지..
돌려도 돌려도 하고 있더군요, 꼴보기 싫은 인간..밉다 밉다 하니 이래도 밉나..한다더니..6. 뉴또라이들...
'08.8.17 8:55 AM (82.225.xxx.150)잘도 우리나라를 말아먹는군요. 오호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