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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건국 60주년 태극기 달라고 관리실에서 방송까지..
아침부터 관리실에서 방송하네요.
건국 60주년을 맞아 광복 63주년을 맞아서 태극기를 아직까지 달지 않은 집에서는
태극기를 꼭 달라고 몇번이나 큰소리로 방송하네요.
관리실에 항의 전화를 하려고
아까부터 계속 전화하는데 통화중이에요.
나같이 항의하는 사람이 많아야 할텐데..
원래 광복절에 태극기 달라고 관리실에서
방송하고 그러지 않잖아요.
더구나 건국 60주년 어쩌구 해대면서요.
완전 미쳐 돌아가는 판국같아요.
1. 제이야기
'08.8.15 9:52 AM (121.151.xxx.149)네 울집도 그러네요
저도 오늘 달려고했는데 요번에는 안달겁니다
저는 광복63주년을 위해서 하는건데 그들은 건국60년을 말할거니까요2. 힘
'08.8.15 9:53 AM (121.135.xxx.243)학계, 정치계에는 일본에게 돈을 받아먹고, 일본 앞잡이를 서는 사람이 많다고
독도지킴이 신모 씨가 폭로 했지요3. 진냥
'08.8.15 9:56 AM (124.49.xxx.141)그동네도 그렇군요 저도 아침에 어찌나 방송을 해대던지..여뎗시부터 세번이상 한것 같아요
4. 아니...
'08.8.15 10:19 AM (203.223.xxx.103)아니 아파트에서 언제부터 그런거 방송까지 하고 그랬는지
우리아파트도 방송하더라구요...5. 진짜
'08.8.15 10:19 AM (125.57.xxx.115)어이없어요..어제 경비아저씨가 아예 어제 저녁부터 달아놓으라고 난리치더라구요...
더 달기 싫어져서 안달고 있어요...
해지면 달지 말아야 하는데 그걸 어거가면서 달라고 하다니...짜증나요..
남편도 울컥하네요...6. 하루전부터
'08.8.15 10:33 AM (221.146.xxx.134)달아야 한다고 방송내내 나오더니
어제밤에는 안 달은 집만 부녀회회장이 찾아다니더군요.
우리집에도 찾아왔더군요.태극기 달아라고
부녀회회장이 밤에 태극기 안 달은 집을 가가호호 방문을 다 하고
도대체 얼마를 풀었기에 이 난리인지.....7. 여기도
'08.8.15 10:39 AM (121.125.xxx.129)어제부터 태극기 꼭 달라고 방송하네요.
평소엔 잘 달았는데, 건국 60주년 운운하길래 안 달고 버티고 있네요.
그랬더니 아까 중학생인지가 벨을 누르고서는
"태극기 안 달았죠?" 하길래 "일부러 안 달았다"고 대꾸했네요.
그랬더니 또 관리실에서 방송으로 태극기 달으라고....8. 음~
'08.8.15 10:40 AM (211.242.xxx.244)우리 아파트도 태극기 달라고 어제부터 난리였고, 지금도 방송합니다.
한 동은 모범동이라면서 한 집도 빠짐없이 모두 달아야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바깥을 보니까 이번엔 태극기 단 집이 눈에 뜨이게 적어요.^^;;
그때 그시절...즉 박정희 때 마을 길 넓힌다고 하면,
겨우 밭떼기 하나 있는 것이 전부인 사람도
그 밭떼기가 길로 들어간다고 하면 앗~ 소리도 못내고 그냥 주어야 했어요.
이제 주권을 찾았는 줄 알았는데,
주민이 정치수단에 이용되지 않는 시대도 끝난 것 아닌가요?9. 시골 재래시장에
'08.8.15 10:48 AM (121.145.xxx.173)난데 없는 대형 태극기 ...
아침에 배추사러 재래시장에 잠깐 다녀왔는데요
시장 입구에 대형태극기가 세로로 걸려있더군요. 제가 20년간 이시장을 이용하고 사는데요
광복절날 한번도 태극기 걸린적이 없었어요
아침에 7시30분에 경비실에서 태극기 게양하라고 방송이 2번이나 나오구요
참 별의별 ... 욕이 나올려고 하네요10. 구름
'08.8.15 11:10 AM (147.47.xxx.131)친일파들을 몰아내고 참다운 광복이 올때가지 조기게양을 권합니다.
아직 우리는 진정한 광복을 맞지 못했습니다.
친일파들이 득세하여 독립운동 하신분들을 핍박하는 나라는
제대로 독립을 한 나라가 아닙니다.11. 요정의 눈물잔
'08.8.15 11:24 AM (125.178.xxx.153)경기도인 울집도 어제부터 동사무소에서 방송해서 열받았는데..
오늘 아침에도 또 방송을 하더군요..
태극기 거꾸로단다고 하니까 울 신랑 극구반대하면서 본인이 제대로 다네요 ㅠㅠ12. 대전
'08.8.15 12:06 PM (123.213.xxx.155)유성이에요
아짐부터 건국절 나불거려서 설거지하다 열받아 쓰러질뻔했어요
어제 저녁부터 아주 난리에요13. 저희 아파트도
'08.8.15 12:21 PM (125.178.xxx.19)여긴 용인입니다.
그제 저녁부터 **동사무소에서 전해드린다고,
'건국 60주년'행사를 한국민속촌에서 한다고 광고를 하더니
어젠 허..참 기가 차서.
또, **동사무소에서 전해드린다고,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자 까지는 좋았는데 14일부터 15일까지 달아도 되니 지금부터 달라는 겁니다. -_-;;;
동사무소에서 태극기 달라고 한다고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방송하고 난리치는 건 처음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국경일이 있었는데도. -_-;
무엇보다, 해 지면 국기 내려야 하는 거 아닙니까? 왜 이틀동안 달아도 된다는 거예요? -_-;;;
어이상실의 대한민국 모습입니다. 땡전뉴스에서 보던 것처럼, 이젠 아예 태극기 들고 나와서 흔들라고나 하지 않을지 모르겠네요.14. 우리동네
'08.8.15 12:25 PM (61.106.xxx.17)여기는 주택단지 .. 방송 했어요
올해는 아주 열 내고 있네요.15. 일각
'08.8.15 1:04 PM (121.144.xxx.210)항의의 뜻으로 조기 다세요
16. 쿠키
'08.8.15 1:18 PM (116.120.xxx.75)용인인데.. 아침일찍..
광복63년이라고 소리높여 관리실서 방송하네요.
마지막에 도장찍듯..
"여러분 광복절입니다. "
몰랐는데..
저희 아파트 소장님 개념인이군요.17. 웃겨요
'08.8.15 2:32 PM (119.67.xxx.94)우리 아파트는 아침 8시부터 태극기 달라고 방송하면서
태극기 게양 홍보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가산점 나온다고 어서 신청하라고 그러더라구요.
방송 소리 때문에 깼다가 잠깐 잠든 사이에 우리 집에도 초등학생 2명이 벨 누르고 갔대요.
(남편이 문 안 열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