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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행다니시나요?
아이도 어느정도 컸고.....신랑도 귀찮고....
자꾸 혼자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랑 같이 가고 싶은데.......박 차고 나갈 의사가 없는거 같고....
근데...용기가 안나네요. 겁이 많은 편이라....
해외여행...패키지로 혼자 가도 될까요?
혼자 가면 이상하다고 생각할까요?
혹 혼자 다니시는분 계시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혹시 저처럼 떠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 못가신분 계시면......
같이 슝...................떠나요.
1. .
'08.8.14 3:27 PM (203.142.xxx.230)근데 해외여행 패키지로 가면 초면인 동성이랑 방 같이 짜 주고
혼자 방 쓰려면 여행비에서 매일 계산해서 여행 날짜만큼 금액 더 내야 하고 하니 좀 억울하죠. ㅎ
차라리 싱글룸 예약하고 혼자 자유여행으로 가세요~2. 흐..
'08.8.14 3:28 PM (121.171.xxx.26)전 혼자다닙니다. 금액을 더 내야하는 부분은 부담이 되긴하지만 워낙 혼자다녀서인지 같이 다니는게 더 번거롭더라구요. 해외로 갈때는 홍콩 대만 일본등지는 그냥 개인적으로. 그외의 지역은 아무래도 ...패키지로 가게 되죠.
처음이 힘들지 한두번 가게되면 익숙해 지더라구요 ㅎㅎ;3. ..
'08.8.14 3:31 PM (122.37.xxx.50)며칠전 인도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저희는 가족여행이었는데
혼자 여행 온 남자가 세분이나 되더라구요.
그 중 한 분은 기러기 아빠라고 하던데, 그 분 들끼리 잘 지내신거 같았고,
또 한팀은 여자친구끼리-50대 후반,부부-아들은 해외유학중,모녀지간 등 조합이 다양했습니다.
40대 중반 여자분은 방을 같이 쓸 사람이 없어 취소했다고 들었고요.
저희도 아들 캠프보내놓고 딸만 데리고 다녀온 경우긴 하지만
요즘은 온가족이 다같이 다니지 않고도 여행 많이 하는거 같아요.
여행사에서 동행을 맞춰주기도 하니까 알아보세요.4. ..
'08.8.14 3:33 PM (116.122.xxx.100)딸 없으세요?
미친척하고 딸하고 한 번 가보세요.
정말 좋은 친구가 됩니다.
저는 이번 겨울에도 딸 아이만 데리고 둘이 갈거에요.5. 백하비
'08.8.14 3:37 PM (124.216.xxx.250)혼자 해외여행은 해본적 없지만
국내는 혼자서 다닙니다~별로 이상할 것도 없어요.
보는 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야 어쩔수 없지만 ....
혼자서 다니면 누구 눈치 안봐도 되고 정말 편하고 좋아요.6. 혼자 패키지로
'08.8.14 3:40 PM (121.146.xxx.167)가면 좀 재미 없긴 해요. 며칠 같이 다녀도 끼리끼리 다니던데요.
얼마전 여동창들끼리 패키지 같는데 일행중 교사부부팀도 있었어요.
그 교사 부인들이 농담으로 하는말이, 자기들이 남편따라 안 왔으면 자기남편들하고 우리일행하고
서로 미팅했을지도 모르겠다면서 깔깔대고 웃더군요. 우린 그런 생각도 못해봤는데 듣고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허7. 혼자
'08.8.14 3:41 PM (211.192.xxx.23)다녀 버릇하면 남하고는 죽어도 같이 못 다닙니다.
혼다 다니기 제일 편한 동경으로 한번 모험 해보세요,제가 같이 가드리고 싶지만 저도 혼자 다녀버릇해서 누구랑 같이 못 다녀요 ㅎㅎㅎ
일본호텔 검색해서 예약하시고 비행기 티켓만 예약하면 땡입니다...
일어 못해도 한문 판독만 하면 되구요^^8. 행복한 맴
'08.8.14 3:42 PM (211.104.xxx.213)저두 혼자 여행가겠다고 신랑한테 애기는 했는데 당췌 용기가 나질 않아 이러고 있어요
국내여행 이라도 조용하게 혼자만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데....9. 걍
'08.8.14 3:53 PM (211.205.xxx.228)한번 해보세요, 별거 아니에요.
시험삼아 패키지 먼저 한번 해보시던지
아니면 아예 티케팅이랑 호텔부킹이랑 해서 혼자 가보세요.
전 어쩌다보니 애들 어릴때부터도 홀로여행 잘 다니는데요,
편하구 좋아요.
해외라구 해도 관광책에 나온 위험한 지역만 안가면 별일 없어요.
나가보면 나이든 사람들도 혼자 잘~~ 다녀요.10. ....
'08.8.14 3:54 PM (116.123.xxx.228)비행기 티켓이 있어서 패키지로 여행 가려구 생각중이에요.
여건상 혼자 가야 할텐데....첨이라 걱정도 되네요..
혼자서 너무 외롭게 다녀야 하는건 아닌지....에효...11. 음악회
'08.8.14 3:54 PM (211.211.xxx.37)저랑, 같은 학년,반이시네요~
전 늦게 결혼해서리..지금, 고생하고 있답니다. 님이 부러워요~ㅎㅎ12. 마음..
'08.8.14 3:55 PM (125.190.xxx.46)저도 40 넘었습니다.^^
안 맞는 길벗보다 혼자가 훨~좋아요,
친한 친구도 여행 갔다가 삐져서 오기 다반사인데...
괜히 잘 모르는 분과 같이 가면 홀가분한 여행이 아니라...
잘못하며 서로의 마음에 짐만 됩니다.
패키지도 쇼핑 센터에 들리는 시간들이 넘 아깝고 짜증납니다.
그리고 시간도 맞추어야 하고...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일단 처음이라시니깐....
혼자서도 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는 일본, 대만, 홍콩 중에서 골라보세요.
그리고는.....여행사에서...항공이랑 숙박만 제공하는 상품을 고르세요.
나머지 맛집이랑 볼거리 정보는 인터넷에 넘쳐나니깐 준비하시구요...
항공이랑 숙박만 해결되면 아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무도 안 잡아가고...
누구도 시간 맞춰 오란 소리 안 하니...
배 고프면 먹고,, 놀고 싶으면 놀고, 이도 저도 싫으면 호텔 방에서 혼자 놓아도 되고~~
홍콩은 케세이항공 패키지 괜찮구요...
일본은 여행박사에 많구요....
대만은 뚜껑이여행사 그런 상품 많습니다.
여행의 반은 떠나기 전의 준비랑 설레임이랍니다~~^^
떠나세요~~~
두려움은 버리고~~~~~
그 다음부터는 정말 쉽습니다.
혼자서 가까운 일본부터 시작해서 유럽, 인도 다 갔다왔습니다.
가끔은 친구랑 가기도 하구요~~^^13. ..
'08.8.14 4:00 PM (59.17.xxx.103)혼자 패키지로 가면서 여행사에서 연결해 준 사람과 같은 방 썼는데
무지 불편했어요.
이제는 절대로 싱글차지 물더라도 잠은 혼자 자려구요.
혼자 하는 여행의 장점은 여행 중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온전히 몰두할 수 있다는 걸 거예요.14. 여행사랑
'08.8.14 4:15 PM (211.253.xxx.34)해외는 아니지만 국내는 혼자 여행 가끔합니다,
가고싶은 여행지가 있어도 주위 사람하고 같이 가기 어려울 때가 많아 제가 즐겨 찾는
'김휴림의 여행편지' 의 아름다운 여행에 종종 참여합니다,
혼자 오시는 분 많이 있더라구요.15. ,,
'08.8.14 4:36 PM (80.143.xxx.71)큰 일이 있어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기 위한 여행 아니고 관광지 여행이면 혼자 온 사람 보니까
뭔 재미일까 싶던데요.
사진은 그때 그때 보이는 사람한테 좀 찍어달라고 부탁한다쳐도 여행이라는 게 가서 본 거 볼 때마다 보고 느끼는 거 서로 얘기하는 맛이라는 게 있는건데 혼자 온 사람은 무슨 재민가 싶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아빠랑 같이 여행 온 어떤 대학생 아가씨 봤는데 도대체 둘이 왜 여행 왔는지가 의뮨스러울 정도로 1 시간씩 서비스 버스로 달릴 때 두 사람람 말도 없고 사진만 줄창 찍어주고 있대요.
그리고 한 아가씨 몇 시간 우리랑 같이 다녔는데 그 아가씨 맞춰 주느라 약간 우리 움직임에 부자유한 점도 있었고 해서 간단한 국내 여행도 아니고 멀리 해외 여행은 절대 혼자 갈 거 아니라는 생각했어요.
사실 웃고 떠들고 하는 맛이 빠지면 풍물 찍으로 간 촬영기사도 아니고 뭘 봐도 혼자 감탄하거나 보고 말텐데 정말 재미 없어 보여요.16. 혼자가 편합니다만
'08.8.14 4:44 PM (219.250.xxx.139)패키지 가셔도 그닥 불편한 거 없습니다.
저는 매번 패키지에 혼자 따라갑니다만 별 신경 쓰고 챙길 것도 없고 편하던걸요.
또 며칠 지나면 대충 얘기할 사람도 생기고요.
잠자는 게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 아직 불편할 정도로 무례한 사람을 못 만났나 봐요.
일단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로 혼자 다녀와 보시고 체질에 맞으시면 자유여행도 해보세요.
아~ 여행가고픈 생각이 굴뚝같네요. 흑흑17. 혼자
'08.8.14 4:50 PM (211.58.xxx.226)다니는분이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부럽습니다...18. 혼자다녀보니
'08.8.14 4:51 PM (222.238.xxx.197)넘 좋던데요 ㅎㅎㅎ
처음으로 작년에 혼자 나선길....지금 생각해도 넘 좋아요.19. 혼자
'08.8.14 5:19 PM (203.234.xxx.81)넘 좋습니다.
싱글때는 혼자 여행 많이 다녔어요.
혼자 다니기엔 가깝게는 홍콩이 좋고, 유럽도 아주 좋습니다.
여행사 에어텔도 좋고 항공과 숙소 따로 예약하셔도 좋고.
일단 한 지역 짦게 다녀오시면 어떨런지요.
전~혀 외롭지 않습니다.20. ....
'08.8.14 7:30 PM (83.78.xxx.232)여행을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혼자 여행... 은 개인차가 아주 큰 이슈입니다.
어떤 사람은 정말 좋아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안 맞아서 후회하는 경우를 봤어요.
이건 다른 사람에게 물어도 답이 안 나오는 주제입니다.
스스로를 파악하고 분석해보시는 길 밖에 없어요.
뭘 하나 하더라도 혼자 하는게 좋은지, 누군가랑 같이 하는게 좋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21. .
'08.8.14 9:32 PM (122.32.xxx.149)여행경험 있으시면 패키지 말고 혼자 가보세요. 넘넘 좋아요.
패키지 갔다가 일행 잘못 만나면 기분 다 망칠수도 있구요.
여자 혼자 패키지 끼게 되면 수근거리는 사람들도 있어요.22. 혼자만의여행
'08.8.15 12:19 AM (121.183.xxx.115)말은 멋져보여도..막상 가면 또 외롭고...누구랑 같이 올껄..생각도 많이 들지만 그런맛에 가는거 같아요..용감하게 함 짐챙겨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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