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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생에 고양이였을 거에요.
제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해요.
작으마한 머리통도 너무 귀엽고
사람같고.
코도 너무 귀엽고. 발꼬락 아휴..
보통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 눈을 싫어하시더라고요.
무섭다고.
헌데 키워보거나 같이 지내보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어렸을때 제가 너무 너무 고양이를 귀찮게 할 정도로
좋아했거든요.
지금은 키우고 싶어도 능력이 안돼서 ..
그저 키우고만 싶다고 무작정 키우면 안돼잖아요.
능력도 좀 감안을 해야지.^^;
여튼 그렇게 고양이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제일 나 혹시 전생에 고양이가 아니었을까? 싶을때는.
밤에 잘때요..ㅠ.ㅠ
고양이들은 몸이 너무 유연하잖아요.
그래서 막 몸 완젼 비틀고 자고
꼬고 자고.. ㅎㅎ
제가 그렇거든요.
그냥 엎치락 뒤치락이 아니라
꼭 다리 한쪽을 접어 올려 한 팔로 그 다리를 감싸고
감싸다 못해 손은 발목을 잠거나 발가락을 잡고 자는게
엄청 편해요.
이런 잠버릇 가지신 분들은 쉽게 이해가 갈텐데
모르시는 분들은 이거 사진으로 찍어 보여드려야 감이 올텐데..^^;
전 항상 그렇게 자거든요.
다리도 왼쪽 다리를 그랬다가 오른쪽 다리를 그랬다가.
남편은 가끔 자다가 새벽녁 싸늘할때 저를 안고 자려고 잠버릇처럼
팔을 뻗는데 중간에 놓인 제 다리때문에 힘들다는..ㅎㅎㅎ
친정엄마도 제가 자는 걸 보고
참 요상스럽게도 잔다. 하시고.
친구는 불편하지 않냐고 아프지 않냐고.
하지만 그 누구도 몰라도
무지하게 편하고 잠도 잘 온다는 걸.ㅎㅎ
1. 청와대 한번..
'08.8.14 1:50 PM (210.97.xxx.65)갔다 오심이 어떨....까..요?? 부탁합니다.^^;
2. 임산부..
'08.8.14 1:51 PM (118.32.xxx.251)전 전생에 지렁이 였을거 같아요..
새를 무서워해서요..3. 에헤라디어
'08.8.14 1:51 PM (117.123.xxx.97)여고 동창이 생각나네요. 고양이 케릭터도 좋아하고, 얼굴 표정이나, 손동작도 고양이처럼 취하던 친구인데.. 보고싶네요. 요즘은 뭘 하고 지내는지.
4. 호수풍경
'08.8.14 1:53 PM (122.43.xxx.6)회사서 라됴를 듣는데...
kbs듣거든여...
요즘 고양이 들어간 노래를 많이 틀어줘여...
낭만고양이부터 초콜릿캣까지...
그게 명박이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웃겨여 ㅋㅋㅋ
저도 청화대 투어 권합니다 ㅡ.,ㅡ5. 제일 윗님
'08.8.14 1:53 PM (121.116.xxx.241)너무 웃겨요^^
6. 똘방이
'08.8.14 1:54 PM (147.6.xxx.101)청와대 한번.. 님....
댓글 보다가 뒤집어졌심다. ㅋㅋㅋ7. 저두
'08.8.14 1:55 PM (220.120.xxx.193)쥐좀 잡아주세요.. 부탁드려요 ^^;;
8. 원글
'08.8.14 2:01 PM (61.79.xxx.222)근데 제가 짝퉁 고양이였을지도.. 쥐는 무섭던데..으흐. 징그럽고요. ㅠ.ㅠ
어렸을때 고양이가 쥐 가지고 노는 거 보면 정말 쥐가 고양이 무서워 할 만 하던데.
고양이는 살아있는 쥐던 죽은 쥐던 가지고 놀때 아주 그냥
양 발로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아주 하늘로 높이 던졌다 받고. 막 그러던데..^^;
어디 청와대 근처 가서 엎드려가꼬 다리라도 들어올렸다 와야 될랑가..ㅠ.ㅠ9. 코스코
'08.8.14 2:14 PM (222.106.xxx.83)ㅎㅎㅎㅎ ^^*
10. ㅎㅎ
'08.8.14 2:16 PM (203.247.xxx.172)울 집도 냥이들 함께 사는데요
다시 태어나면 고양이로 태어나겠다는 애묘인 글을 보고
촘 지나치게 특이한 것 아닌 가 싶었는데요...
울 집 냥이들 전부 떵냥이들인데...이 눔들 정말 참 멋스럽습니다
어떤 때는 털인형, 어떤 때는 고등소녀, 어떤 떄는 유딩 소년.
어떤 때는 백자, 어떤 때는 멍멍이, 어떤 때는 생명, 어떤 때는 영혼...11. 정말
'08.8.14 2:21 PM (118.176.xxx.62)고양이는 길러보지 않은 사람은 그 매력을 모를거에요.
저도 고양이에 대해 전혀 관심없었는데 우연히 길에서 주운 고양이 한마리
몇개월 정도 맡았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정이 폭 들어버렸어요.
그렇게 부드럽게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동물이 또 있을까요?
그 전엔 강아지를 너무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고양이가 너~~무 좋아요...^^
강아지는 너무 에너지가 넘치는데다가 사람 눈치를 많이 보는 것 같아서
버거울 것 같아요...
물론 사람 나름이겠지만요. 저희 남편은 그래도 강아지가 더 기르고 싶대요.^^12. 진심
'08.8.14 2:26 PM (58.77.xxx.114)고양이 키우고 싶으신분..풀빵닷컴 필냉이의 고양이 일기 아시는지..꽤 유명한 분이라고 하는데..
고맙게도 이름도 지어주시고 카툰도 그려서 몇번 연재했어요..
제가 전에 주인한테 버림받은 고양이를 이분이 데리고 있거든요..아직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이왕이면 주부님께 보내드리고 싶어서요..지난주에 사료들고 가서 보고 왔는데
이집에서 세달째 잘먹고 잘크고 있는데 너무 활발하고 성격이 좋더라구요..완전 개구쟁이 꼬마를 보
는 기분이네요..추석되기전에 새가족 만나게 해주고픈데 고양이 입양하고 싶은 분..봐주시라공^^;;13. ㅎㅎ(누락분)
'08.8.14 2:34 PM (203.247.xxx.172)원글님 모습 상상되며, 흐미 귀엽
가심이 흐물흐물;;;(저 여자이고 변태 아닙니다)~ㅎㅎ14. 원글
'08.8.14 2:43 PM (61.79.xxx.222)전 인터넷에서 고양이 사진, 동영상만 보면 미쳐요.
찾아보기도 하고요. 근데 섣불리 키우진 못하겠어요.
정말 마음가짐, 환경능력도 두루두루 갖춰야 같이 오래오래
살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마음이야 당장 키우고 싶다해도. 제 능력이 안돼서요.
고양이는 도도하기도 하지만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애교만땅이고 자립심이 강해서
너무 좋아요.
강아지도 좋아하긴 하지만 사람에게 너무 매달리거나 정신없거나 소리짖는거
제가 너무 시끄럽고 이런걸 싫어해서.ㅎㅎ
주변에 강아지 키우시는 분은 많아도 고양이 키우시는 분이 없어서 아쉬워요.
저는 못키워도 누군가 키운다면 가끔 보러가고 싶은데.ㅎㅎ
근데 정녕 저처럼 자는게 편한 분 없는건가요?15. ...
'08.8.14 2:49 PM (211.35.xxx.146)제목만 보고는 쥐가 너무 싫어요 라는 내용이 있을줄 았았어요 ㅎㅎ
저는 그런 이유에서 전생에 고양이가 아니었을까? 쥐잡고 싶어요.16. 난또 ~
'08.8.14 2:59 PM (125.146.xxx.150)어뜬쥐 잡는다는 얘긴줄알고 열어봤네요 ..
좋다말았음 ...17. ㅇ
'08.8.14 3:04 PM (125.186.xxx.143)전 고양이를 안키우는데요-_-.. 우리집에 오면서부터 고양이 팔자가 꼬일듯해서..-_-
고양이 장난감 사서 단지 안의 고양이들이랑 놀아줘요 ㅋㅋ그 쥐돌이 낙시대 ㅡㅡ^
다 쳐다보고 가니까..좀 쪽팔리긴해요18. ^^
'08.8.14 3:21 PM (121.88.xxx.187)저도 고양이 무척 좋아해요.
근데 정들꺼같아 못키우죠. 알레르기도 한몫하구요.
야들야들한 몸매며, 무심하면서 도도한 표정.....ㅋㅋ
깜찍한 앞발....자기에게 필요할때면 나오는 애교...
고록고록 내는 소리....
아, 넘 이뻐요...
길에서 배회고양이 보면 저는 제가 쫓아갑니다.19. 원글
'08.8.14 3:31 PM (61.79.xxx.222)저번에 글쎄! 시골 고향집을 갔었는데요.
야생고양이가 새끼를 2마리 낳았나봐요. 들고양이다 보니
사람 멀리하고 쓰레기 뒤지고 하잖아요.
근데 세상에 어떤 집에서 쓰레기 뒤지고 지저분하게 한다며
고양이 어미를 사냥총으로 쏴 죽였대요. 세상에나. 너무나 화가 났어요.
마을분들도 쓰레기를 내놓지 말지 왜 내놓고 고양이가 뒤진다고 죽이냐며
뭐라 그러셨데요.
결국 새끼고양이들은 어미도 잃고 두 마리가 사람 피해서 밤에 돌아다닌다고 하던데..
고향집 갔다가 마을회관 입구에서 새끼 고양이를 제가 봤거든요.
너무 귀엽고 이뻐서 쓰다듬어 주려고 좀 다가가니까
휙 달아나 버리더라고요.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그 얘길 해주시는데 너무 안타깝고..20. 흐~
'08.8.14 4:02 PM (125.187.xxx.14)야옹이4녀석을 모시는 하인입니다.ㅎㅎㅎ
저도 잠잘때 자세가 정말 요가수준인데.... 저도 전생에 고양이 였나?
지집 애들은 다 얼뻥해서;;;; 도도한 맛은 없답니다.21. 원글
'08.8.14 4:16 PM (61.79.xxx.222)ㅎㅎ ㅎ~님 정도만 저랑 비슷한 잠버릇이 있나보네요.
흠.. 이거 상당히 편한데 이런 자세로 주무시는 분들이
별로없다니..ㅠ.ㅠ22. 김아리
'08.8.14 5:40 PM (221.153.xxx.137)저는 전생이 아마 강아지였을거란 생각 자주합니다.
길거리에 있는 모든 강아지들이 예쁘고 주인없이 헤매는 강아지들 너무 불쌍해서 울컥하거든요.
사실 아기귀여운건 잘 모르겠는데 강아지는 모두 귀여워서 아마도 전생이 강아지였을거라 추측합니다..^^23. 러블리캣
'08.8.14 7:18 PM (124.111.xxx.144)13년동안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정말 매력적인 동물이고 하는짓도 넘 귀여워요 조용하고 깨끗하고 애교가 장난아닙니다 요즘같이 더운날은 살짝 귀찮을때도 있고요 요놈들땜에 외로운걸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직도 시집을 못갔습니다.ㅠ.ㅠ 현재 5냥이들과 아주 잼나게 살고 있답니다. 정말 키울수록 매력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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