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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메시지

시원한 오후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08-08-14 12:43:05
자포자기...임신 6개월 핑게대며 에어컨 틀어대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원하고 쾌적한 오후네요.

일단 진중권의 메시지는 희망이자 절망입니다.
앞으로 더 거리낄것 없이 명바기가 막 나갈것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우리 안에 쌓이는 에너지의 폭발을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제겐...우리가 이정도로 힘들다.
이정도로 절박하다라는 메시지로 들리네요.

각 정부산하(공식, 비공식) 경제연구소들이 일제히
"외환위기 걱정없다"라고 떠들기 시작했네요.
뭐...외국에서 바라보는 것보단 더 정확할거야...하고 안심하신다면
그거야 개인의 판단이겠죠.

하지만 저희남편...비웃음으로 모든걸 말하네요.
한마디도 없었지만 입가에 흐르는 묘한 웃음이 있었습니다.

올림픽의 열기가 국민전체를 흥분시키고 있고
이런 기류가 이명박의 지지율 상승을 불러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KBS 베이징 방송단이 말한데로
"착각하지 마라...쥐박아 국민성원이 너에대한 성원은 아니야.."

간만에 배부르고 등 시원한 김에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링크 겁니다.
IP : 211.55.xxx.1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원한 오후
    '08.8.14 12:43 PM (211.55.xxx.153)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7579

  • 2. 시원한 오후
    '08.8.14 12:43 PM (211.55.xxx.153)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7595

  • 3. 오호
    '08.8.14 12:46 PM (121.151.xxx.149)

    방송단이 진짜 저렇게 말했나요?
    저는 올림픽경기를 잘안봐서요
    진짜로 그랫다면 정말 대박입니다

  • 4. 조언
    '08.8.14 12:51 PM (121.161.xxx.175)

    예의없는 진중권씨지만 말은 옳은 말하네요.
    토론할 때 진중권씨보며 분개했었는데..
    눈 내리깔고 상대방 무시하는 투의 행동들.
    진정한 논객은 절대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거든요.
    그가 아무리 옳은 말을 하더라도
    남을 설득하려면 자신의 인격도 함께 전해집니다.
    용기있고 에너지풀하지만 좀 더 자신을 다지는 진중권씨가 되었으면...

  • 5. 조중동박멸
    '08.8.14 12:55 PM (123.248.xxx.218)

    진중권님은 역시 말보다는 글이 낫습니다.
    말도 잘하시지만, 너무 비판적이고 상대방을 비꼬는 말은 그 힘을 잃는것 아니겠어요?
    말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투와 표정, 소리등이 참으로 큰 역할을 하지요. 진중권님은 저처럼^^; 성격이 불같으신듯 참지 못하더군요. 그러다간 말의 주제를 벗어나 인격을 비판받기 십상...
    그런면에서 날카롭게 찔러주는 글로 표현하시는 게 훨씬 멋지더군요.

  • 6. phua
    '08.8.14 1:07 PM (218.52.xxx.102)

    진성호나 기타 등등의 무리들이 나올때 , 내가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면

    눈을 내리 까는 것 더하기 귓방방이를 세게 쳤을 것 같았는데....

  • 7. 조언
    '08.8.14 1:19 PM (121.161.xxx.175)

    phau님 웃겨 죽겠어요.ㅋㅋㅋ
    제 말은
    님이 그러시면 진성호와 다를 바 없다 이거예요.

    가장 좋은 것은 진성호를 설득하는 것.
    물론 그건 꿈이겠지만도.

    글고 예의 중요합니다.
    말의 힘은 그 말이 주는 내용과 그 말을 하는 사람의 인격이 맞아 떨어질 때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녀자니까 이런 말의 힘을 주는 녀자 전 함명숙총리를 닮고 싶어요.
    겸손하지만 당당하고 카리스마 짱! 이잖아요.

    그녀가 이야기 하면 그냥 믿음이 생깁니다.

    근데 진중권씨에게는 절대로 그런 믿음이 안 생기네요.

    그건 왜일까요?

  • 8. 돈데크만
    '08.8.14 1:20 PM (118.45.xxx.153)

    왜요...전 진교수님의 그런 신랄한 독설이 오히려 맘에 듭니다..방송에서조차..통쾌하죠..버럭버럭 소리만 냅다 질러대는 사람들 보담 낫습니다.

  • 9. 시원한 오후
    '08.8.14 1:26 PM (211.55.xxx.153)

    보통 18..ㅈㄹ 하네로 시작해 비슷한 독설로 공격하는
    남편과 있다보니 진중권씨 굉장히 젊잖게 느껴지구요...
    한가지 고민은 요즘 세살난 우리딸...18소리를 하기 시작해
    제가 벼르고 있습니다.
    형님들 앞에서나 손님들 앞에서 한마디라도 나오면
    그날로 남편에게 각오하는게 좋을거라고 말해뒀지요.

  • 10. phua
    '08.8.14 1:27 PM (218.52.xxx.102)

    진성호와 다를바 없으니, 같이 한 판 붙어 누가 더 무식한가 내기 한 판 해볼까나 ^^~

    내가 이긴다로 하겠음,,, 욕두 엄청 잘 하니까...

  • 11. 오호...
    '08.8.14 1:31 PM (125.137.xxx.245)

    phua 님 짱~ 응원하겠음.
    저도 진중권의 독설을 즐기는 팬임.
    나 대신 질러주는 그 아름다운 언어들..*^^*

  • 12. 시원한 오후
    '08.8.14 1:32 PM (211.55.xxx.153)

    진성호와는 아무도 쉽게 비슷할 수 없습니다.
    그 놈 조선일보 편집부장시절 기르던 그 역겨운 염소수염부터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엽기포스의 절대 강자구요.
    신정아를 택시 안에서 성추행 하려다 물먹은 전력으로 볼 때
    그놈의 썩어 문드러진 속또한 일반인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경지로 사료됩니다.

  • 13. 정부는
    '08.8.14 1:50 PM (118.37.xxx.209)

    올림픽 열기를 틈타 언론장악 을 하려하네요~ mbc kbs ytn 힘내세요!1

  • 14. 돈데크만
    '08.8.14 2:52 PM (118.45.xxx.153)

    신정아는 근데...진문어 왜 고소 안하는지요..?문득..전에..올라온 글중에...성희롱에 관한 글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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