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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기간을 빛낸 강추 아이템 추천 해주세요.

레몬 조회수 : 784
작성일 : 2008-08-13 21:39:49
6살,100일 넘는 딸램이랑 친정 부모님과 함께 콧구멍에 바람 넣으러 가는데요.

계곡으로 갈 예정이거든요.

근데 짐싸는데 젬병이라 짐만 많고 막상 가보면 10분의 1만 사용하고 항상 중요한건 빼먹고 가요.

펜션으로 갈건데 어떤걸 싸가야 할지

잘 해먹었던 음식이나 아이들 계곡에서 물놀이할때 잘 가져왔다고 생각되는 용품 아님 간식류

그런것 좀 알려주세요.

글고 모기퇴치 제품은 어떤게 좋을까요.

이번에는 집 지고 가지않고 폼나게 휴가 가고파용~
IP : 222.119.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담틈제비꽃
    '08.8.13 9:46 PM (211.229.xxx.130)

    일박이일 아님 이박삼일인가요?
    팬션이면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기본 야채는 조금씩 가져가심이 좋고요.(파,마늘,양파,당근,버섯...손질해서 팩에 넣어가세요.)
    삼겹살이나 갈비 재워놓은 것도 좋을듯하네요.
    전 포장 갈비를 사가서 먹었어요. 닭볶음이나 삼계탕도 좋을 듯 싶네요.
    물놀이에 필수는 라면인거 아시죠 ㅎㅎㅎ
    많이 가져가시지 마시고 즐겁게 가볍게 다녀오세요.
    넘 많은 걸 가져가시면 혼자서 휴가 즐겁게 못 보내세요.

  • 2. 아무래도
    '08.8.13 11:26 PM (220.77.xxx.36)

    먹는 즐거움이 가장 크니까, 먹을것 잘 준비해 가시구요,
    하루삼시세끼 해서 먹기는 힘들고 한끼정도는 외식도 한다고 해도
    저녁에 식구들과 먹는 바베큐거리 정말 좋아요.
    팬션이면 바베큐시설은 있을테니 맛있는 목살, 삼겹, 고구마, 감자등 준비하시면 좋죠.

    모기퇴치제는 별로 도움 안됬구요, 휙 던지면 펴지는 모기장 너무 좋던데요
    밖에서 모기장펴고 발포매트깔고 누워서 밤에 별보고 하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기미 안생기려면 자외선차단제는 물론 챙넓은 모자도 꼭 필요하구요

    계곡이면 긴소매 옷도 챙기세요.

    돗자리 보다는 요새 나오는 도톰한 매트 (일명 발포매트)라고 하는 매트가 있으니 신랑은
    모기장펴고 아예 밖에서 자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큰 타월도 있으니 좋았어요. 물놀이하고 나왔을때 따뜻하게 감싸고 다니기도 좋고
    저녁에 덮기도 좋고

    너무 많이 챙기면 오히려 짐만되고 쓸데 없는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바리바리 챙겨간 약들 (왠만하면 부근에 약국들 다 있더라구요)
    종류별로 구비해간 옷들 (원피스나, 너무 드레시한 옷들은 잘 안입게 되구요)
    즉석요리제품들 (짜장, 카레, 즉석국류보다는 직접 해먹는게 훨씬 맛있어서요)
    모기퇴치제(효과 없어요)
    화장품 듬뿍 (비비크림과 자차만 바르고 다녔어요 ㅜ,ㅜ)
    이불 (침낭을 가져갔더니 별필요 없었고, 팬션에는 이불이 많으니까)
    너무 많은 과자와 간식들 (과일과 과자 한두개만 먹고 많이 안먹게 되더라구요. 현지에서 구한
    맛있는 감자랑 옥수수 먹느라구요)
    ..
    즐거운 여행 되세요

  • 3. ^^
    '08.8.13 11:58 PM (58.230.xxx.88)

    약간씩 모자란듯이 가져가세요
    그래도 절대 안모자라구요,,현지 조달도 잘 되구요
    지형상 아주 깊숙한 곳이 아니라면,,,

    며칠 노는것이니 노는것에 초점을 맞춰서 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물건들(예를 들면 타월도 스포츠 타월 두장 정도 들고 다니면 만사 오케이 입니다.)
    뭐든지 조금씩 조금씩 다 줄이세요
    초라할까 싶지만 반찬은 고기. 김치,참치.구성으로 두끼정도 해결하구요
    라면으로 또 한끼해결하구요 (너무 부실하지 않나 하셔도 그렇지 않아요
    캠핑요리스타일로 몇끼 먹는다고 부실하지 않아요 )
    외식 한두번하구요 -이러면 벌써 짐이 확줄더라구요 .
    놀러가서 배 너무 불러 못놀정도로 먹는것 저는 싫더라구요

    화장품도 기본+선크림+비비정도만 들고 다니구요
    옷도 빨아서 툴툴털어 마르면 되는 옷들로 가져가서 짐 팍팍줄입니다.

    초기에 놀러다닐때에 비해 짐이 반이상으로 줄었으나 전혀 모자람은 없었어요
    짐을 기본적으로 싸신다음 중복적인것은 과감히 빼셔도 될듯해요

    대신 저는 생수는 큰패트로 조금 여유있게 사서 갑니다.
    팬션가서 뭐 해먹거나 할때 물갈아 탈나면 안되니깐요,,,

    윗님이 써주신것처럼 배 좀 고프다 싶으면 현지에서 간식 조달하면 되어요
    대신 현지 정보를 좀 잘 수집하고 가세요

    저희는 근처에 재래시장이 있으면 거기서 장봐서 막 해먹기도 하구,,그랬었어요~~

  • 4. 윗님들이 잘 적었으
    '08.8.14 12:58 AM (58.140.xxx.121)

    애들 옷 여유분 많이 가져가세요. 애가 어리니,,,옷이 두배정도 더 든거 같아요. 나중에는 큰애옷들 벗겨서 입혔습니다. 어른옷은 수영복과 입고 있는거,잠옷 이렇게 세개만 준비하면 됩니다. 절대 많이 가져가지 마세요.
    새참으로 감자와 계란 좋았었어요. 과일(수박,포도) 좋았구요. 바나나는 인기 없습니다.
    컵라면1끼, 솥 가져가서 밥은 기본이고, 밑반찬(장조림,멸치볶음.구운김. 김치) 이것만 준비해도 3끼 거뜬 합니다. 다른 야채볶음은 2틀째 되었더니 쉬더군요. 김치와 햄으로 아침국 이틀분 되고요.
    큰 타월 ,스포츠타월 2장으로 만사 오케이...마르기도 잘 마릅니다.
    돼지고기 삼겹살 몇근 꽁꽁 얼려가져가서 구워먹으면 좋지요. 팬션은 그릴준비 해 주니까 저녁에 궈 드세요.
    썬크림 한개만 있으면 되요. 그리고,,,,마실 물 많이 가져가세요. 저는 주로 패트병 작은걸로 준비해 가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읍니다.

    아기가 문제네요. 많이 힘들텐데....

  • 5. 6살 아이용
    '08.8.14 1:04 AM (58.140.xxx.121)

    보행기 튜브와 조끼처럼 입는 물에뜨는 기구 사 입혔어요. 혹시나 물에 떨어지면 어쩌나 싶어서요.
    발은 요즘 나오는 쓰레빠 3천원짜리 사 신기구요. 모자는 안쓰려고 해서 못썻구요.
    썬크림도 안발라주었읍니다. 아주 새카맣게 탔는데,,,괜찮네요. 옷들을 많이 버려요. 여분 가져간거 다쓰고,,,말려서 다시 입히려는데 잘 안마르고요. 넉넉히 웃도리 바지 넣어가세요.

    위에 써 놓은 과일들 잘 먹었구, 감자찐거와 계란도 잘 먹었어요. 밥은 잘 안먹으려고하고...
    물놀이에 힘에 부칠까봐 과자도 많이 사서 먹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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