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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100번재 촛불 밝혀 이명박 정권 심판하자"

참여합시다 조회수 : 267
작성일 : 2008-08-13 20:25:13
대책회의 "오는 15일 시청광장에서 대규모 촛불"
"거대한 100번재 촛불 밝혀 이명박 정권 심판하자"
차성은 기자mrcha32@empal.com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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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수배자들이 100차 촛불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우리는 전국 각지에서 촛불을 들었던 모든 국민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며,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넣는 정책을 강요하는 이명박 정부에 맞서 오는 15일 시청광장에 나와 촛불이 살아있음을 밝혀주시길 호소드립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가 광복절인 오는 15일 촛불집회와 관련해 “거대한 100번째 촛불을 밝혀 이명박 정권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자”며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대책회의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견지동 조계사 경내에서 촛불 수배자들과 함께 ‘8·15 100차 촛불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100차 집중 촛불문화제를 15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진 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은 경찰이 시청광장을 봉쇄할 경우에 대해 “지난 6·10 촛불집회 때 이명박 정부는 ‘명박산성’을 쌓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웃음거리가 됐다”며 “시청광장을 원천봉쇄해 또다시 조롱거리가 될 것인지, 아니면 집회를 보장해 소통의 장으로 만들 것인지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석 공동상황실장은 “경찰이 시청광장을 원천봉쇄하더라도 시청광장에서의 집회를 어떻게든 성사시킨다는 것이 대책회의의 원칙적 입장이고, 장소를 변경해 고지할 계획은 없다”며 강행 입장을 밝혔다.

15일 이후 대책회의가 촛불문화제를 주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대책회의는 “명백한 오보이고 사실무근”이라며 “15일 이후에도 대책회의가 촛불문화제를 계속 주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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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100차 촛불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민중의소리

대책회의는 대책회의 활동가들에 대한 구속수배,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 탄압, 백골단 ‘경찰관 기동대’ 부활과 시위 참여자 인간사냥, KBS 사장 해임, PD수첩 사건 등을 지적하며 “공안탄압도 모자라 방송장악을 통한 80년대식 땡박뉴스를 부활하려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책회의는 “이명박 정부가 민주주의 파괴행위와 민생파탄 정책을 중단하지 않는 한 국민의 촛불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오는 15일 100차 촛불에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이명박 정부를 촛불의 힘으로 반드시 심판하자”고 밝혔다.

또 대책회의는 이날 새벽 발생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 긴급체포에 대해 “긴급체포의 경우 긴급성을 요하는데 박 위원장에 대한 체포는 긴급성 요건이 인정될 수 없어 불법체포, 불법감금”이라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이는 명백한 형사소송법 위반이고 현행법에 대한 완전한 부정”이라며 박석운 위원장의 즉각 석방, 불법연행을 자행한 경찰관 엄중 처벌, 책임자인 어청수 경찰청장 즉각 파면 등을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박 위원장의 긴급체포를 불법으로 보고 변호인단을 통해 관련 경찰관들을 고소했다.

한편 같은 시간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는 40여명의 조계종 원우회원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어청수 경찰청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헌법파괴 종교편향 이명박 대통령은 사죄하라", "국민분열 종교분열 이명박 대통령은 사죄하라", "폭력진압 종교편향 어청수는 사퇴하라", "종교자유 침해하는 경찰청장 파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를 규탄했다.

또 일주문 아래에서는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단식 정진'이 3일째 진행됐다. 4명의 스님과 8명의 불자들은 일주문 아래 천막에 정좌한 채 단식 정진을 이어갔다.

반면 조계사 맞은편 인도에서는 자유청년연대 회원 7명이 가로수에 현수막을 내걸고 구호를 외치며 '불법촛불집회 반대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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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우회 관계자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어청수 경찰청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열고 있다.
ⓒ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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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청년연대 회원 7명이 조계사 맞은편 인도에서 불법 촛불집회 반대 캠페인을 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기사입력 : 2008-08-13 15:18:25
최종편집 : 2008-08-13 17:04:18ⓒ민중의소리

http://www.vop.co.kr/A00000218758.html



8월 15일날 모입시다
전국적으로 100만인 모이는날입니다

6월 10일처럼 우리모두 거리로 나갑시다
서울뿐아니라 대구 부산 대전 전주 광주 춘천 강릉등 전국각지에서 촛불은 있습니다
어떠한일이잇어도 거리에서 만납시다

서울처럼 물대포도 경찰의 강제진압도 없으니
재미없을수도잇지만 그래도 모두나갑시다

서울시청앞에서도 7시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였을때 난리친적이없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말고 나옵시다
저들의 폭력이 무서워서 안나오면 저들은 더 좋아합니다
오늘 명박기가 자신감이 생겼다고하지않습니까
폭력진압으로 움츠려든것같으니 저러는것같은데
우리가 살아있다는것 보여주자고요
IP : 121.151.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iste
    '08.8.13 8:38 PM (221.151.xxx.201)

    가아죠... 반드시 가야죠 ^^

  • 2. 별님이
    '08.8.13 8:38 PM (222.112.xxx.99)

    모입시다 촛불이 건제함을 저들에게 보여줍시다
    촛불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촛불이 희망입니다
    민주시민 여러분 우리함께 힘을모아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 3. 구름
    '08.8.13 10:35 PM (147.47.xxx.131)

    촛불이 이깁니다. 반드시...

  • 4. 촛불은
    '08.8.14 1:18 AM (122.45.xxx.85)

    절대 꺼지지않을겁니다.
    지금 잠시 사그러든것처럼 보이겠지만, 우리가슴속에는 너무도 활활 타오르고 있지요.

  • 5. 솔아
    '08.8.14 9:29 AM (118.218.xxx.76)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가지고 참여하자고요.
    82의 배운녀자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참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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