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말로는 인테리어 필름 사장 명함이 글치만
실로 막노동과 다를바 없는 현장에서 먼지에 더위에 본드에 지쳐있는 남편
막내 돌잔치 끝내고 날위해 선물 하나 해야겠어.... 하곤
그리도 갖고싶던 키플링 가방을 두개나 질렀어요
두개 합치면 가격 낮은 명품값인데 손이 덜덜 떨렸지만
스스로 셋째까지 잘 키워낸 날 위함이야 하고 다독였지만
오늘 같이 더운날
여보 나 더워 죽겠다 전화한 남편한테 미안해서
여기서라도 사과해보아요
여보 미안해
가방 천년만년 잘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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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고생하는 여보 미안햐
여보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8-08-13 13:48:41
IP : 211.207.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연
'08.8.13 2:24 PM (221.140.xxx.74)잘 하셨어요.
남편에게 더 잘해 주심 되지요.
가방 두개로 님이 얼마나
행복할지
그 느낌을 여기서도 느껴요...2. 원글님 귀여우세요.
'08.8.13 2:39 PM (59.11.xxx.134)ㅎㅎㅎ
잘하셨어요.
그 가방 아끼면서 잘 쓰시고 쓸때 마다 남편분 생각하시면서
두분의 애틋함이 늘 함께 하시길바랍니다....
원글님의 그 마음 잘 알고 계실것 같네요...3. 이런 얘기는
'08.8.13 4:50 PM (119.64.xxx.39)남편 얼굴 마주보면서 직접해야지요.
여기다가 백날 천날 떠들어봐야 아무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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